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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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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불안을 이해하며 단단해지는 중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at, 25 Apr 2026 13:27:45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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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안을 이해하며 단단해지는 중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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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곁에는 '진짜'만 남았다 - 가짜가 걸러지고 진짜만 남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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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처음엔 당황스러웠다. '왜 멀어지지?' '내가 뭘 잘못했지?' '예전처럼 가까웠는데...' 내가 변한 것은 간단했다. 거절하기 시작했다. &amp;quot;미안, 이번엔 어려울 것 같아.&amp;quot; 경계를 긋기 시작했다. &amp;quot;그 말, 기분 나빠.&amp;quot; 내 기준으로 살기 시작했다. &amp;quot;나는 이렇게 하고 싶어.&amp;quot; 그러자 사람들이 떠났다. 전화가 뜸해졌다. 카톡이 줄어들었다. 만나자는 연락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joJ%2Fimage%2FgQRS9ZTXneB-hPlW8tTSlehk9k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3 Feb 2026 01:00:27 GMT</pubDate>
      <author>하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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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증명하려 애쓰지 않기 - 타인이 인정해주지 않으면 끝나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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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타인에게 인정받으려는 욕구가 강한 사람이다. 이 문장을 쓰는 것조차 불편하다. 손가락이 키보드 위에서 머뭇거린다. 인정 욕구가 강하다는 걸 인정하기 싫었다. 왜냐하면 그건 결핍처럼 들렸으니까. '유년기에 사랑을 받지 못한 사람.' '부모님이 충분한 사랑을 주지 못한 사람.' '어딘가 채워지지 않은 구멍이 있는 사람.' 나는 그렇게 보이고 싶지 않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joJ%2Fimage%2FBunZlXyGL86SsVgX54LFIjj5Mu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6 Feb 2026 05:00:02 GMT</pubDate>
      <author>하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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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기분 나빠&amp;quot;라는 네 글자 - 솔직함은 관계를 맑게 한다</title>
      <link>https://brunch.co.kr/@@ijoJ/46</link>
      <description>기분이 나빴다. 하지만 나는 말하지 못했다. &amp;quot;괜찮아요.&amp;quot; 왜 말하지 못했을까?  말하면 관계가 틀어질 것 같아서. '기분 나빠'라고 말하는 순간, 상대방이 당황할 것이다. 화를 낼 수도 있다. 그리고 나는 예민한 사람이 될 것이다. 까다로운 사람이 될 것이다. 그게 무서웠다. 말하면 내가 나쁜 사람이 될 것 같아서. '농담인데 왜 그렇게 받아들여?' '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joJ%2Fimage%2FMd9cyeqAFqAuhIvlskhNjIj4pz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1 Feb 2026 01:00:13 GMT</pubDate>
      <author>하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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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안다 - 둘리는 어떻게 고길동 집에 눌러앉았나</title>
      <link>https://brunch.co.kr/@@ijoJ/45</link>
      <description>나는 사람들에게 최대한 호의를 베푸려고 한다. 후배가 자료를 부탁하면 준다. 동료가 도움을 요청하면 돕는다. 친구가 부탁하면 들어준다. 왜 그럴까? 호의는 나를 괜찮은 사람으로 만들어주니까. &amp;quot;선생님은 엄청 친절해요.&amp;quot; &amp;quot;정말 도움이 많이 돼.&amp;quot; &amp;quot;매너가 좋아요.&amp;quot; 이 말들이 좋았다. 나는 좋은 사람으로 보이고 싶었다. 호의는 나의 명함이었다. '저는 이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joJ%2Fimage%2FByBRNSMcvZ1d1zJJHTQZaqUhrZ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9 Feb 2026 05:00:04 GMT</pubDate>
      <author>하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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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무례한 질문에는 '침묵'으로 답한다 - 웃지 않고 3초간 쳐다보기</title>
      <link>https://brunch.co.kr/@@ijoJ/44</link>
      <description>&amp;quot;결혼은 언제 해?&amp;quot; &amp;quot;월급 얼마 받아?&amp;quot; &amp;quot;살 좀 쪘네?&amp;quot; &amp;quot;집은 전세야, 월세야?&amp;quot; 이런 질문들을 받을 때마다, 나는 웃었다. 왜 웃었을까? 웃으면 괜찮은 사람처럼 보이니까. '나는 예민하지 않아요. 이 정도 질문에도 기분 안 나빠요.' 웃음은 나의 방어막이었다. 불편함을 감추는 가면이었다. 그리고 웃으면 빨리 끝나니까.  &amp;quot;하하, 아직이요.&amp;quot; &amp;quot;하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joJ%2Fimage%2Fe1uHm9dMZLW3HbVVhP4Fdl623i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4 Feb 2026 01:00:13 GMT</pubDate>
      <author>하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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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거절할 때는 '부연 설명'을 하지 마라 - &amp;quot;No&amp;quot;는 완전한 문장이다</title>
      <link>https://brunch.co.kr/@@ijoJ/43</link>
      <description>&amp;quot;이번 주말에 시간 돼?&amp;quot; 선배에게서 전화가 왔다. 나는 이미 주말 계획이 있었다. 혼자 집에서 쉬기로 했다. 장기간 프로젝트가 이제 끝났기 때문이다. 하지만 입에서 나온 말은 달랐다. &amp;quot;아... 이거는 제가 일정상 무리일 것 같아요. 요즘 너무 피곤하기도 하고... 주말에 좀 쉬어야 할 것 같아서요. 제가 너무 힘들 것 같아요. 죄송해요.&amp;quot;  선배가 말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joJ%2Fimage%2FBF3LJ7-ny3WeSA5XuzzY-nhQ1S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2 Feb 2026 01:00:16 GMT</pubDate>
      <author>하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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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관계에도 '다이어트'가 필요하다 - 437명에서 118명으로</title>
      <link>https://brunch.co.kr/@@ijoJ/42</link>
      <description>핸드폰 연락처를 열었다. 스크롤을 내렸다. 계속 내렸다. 총 437명. 나는 이 사람들을 다 알까? ㄱ 강민수 - 고등학교 동창. 10년 전 졸업식 이후로 연락 안 함. 강지현 - 대학교 조별 과제 했던 사람. 과제 끝나고 연락 끊김. 고은별 - 누군지 모르겠음. 권태훈 - 군대 선임. 전역하고 한 번도 안 만남. ㄴ 남궁민 - 누군지 진짜 모르겠음. ㄷ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joJ%2Fimage%2FJOEKEpFOsQpULR7B3ZzRSBEY1R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8 Jan 2026 05:00:02 GMT</pubDate>
      <author>하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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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남이 나를 싫어할 권리를 허락하라 - 타인의 감정을 통제하려는 오만</title>
      <link>https://brunch.co.kr/@@ijoJ/41</link>
      <description>&amp;quot;쟤가 나 싫어하면 어떡하지?&amp;quot; 이 생각이 나를 지배했다. 동료가 아침 인사를 안 받아주면, '내가 뭘 잘못했나?' 하고 하루 종일 불안했다. 친구가 카톡 답장을 늦게 보내면, '화났나? 내가 뭐 실수했나?' 하고 되짚어봤다. 후배가 표정이 안 좋으면, '나 때문인가? 내가 어제 뭐라고 했더라?' 하고 걱정했다. 나는 모든 사람이 나를 좋아해야 한다고 믿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joJ%2Fimage%2FzsJvQgodPdglCmaXdf974z5GXn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6 Jan 2026 05:41:54 GMT</pubDate>
      <author>하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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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기적인 게 아니라, 나를 먼저 챙기는 겁니다 - 건강한 이기주의 선언</title>
      <link>https://brunch.co.kr/@@ijoJ/40</link>
      <description>달라지고 싶었다. 나는 책임감이 강한 사람이다. 학창 시절부터 줄곧 &amp;quot;책임감 있다&amp;quot;는 말을 칭찬으로 들으며 자랐고, 어른이 된 지금은 그것을 삶의 좌우명처럼 여기며 살았다. 맡은 일은 끝까지 해낸다. 남에게 폐 끼치지 않는다. 내가 조금 더 고생하더라도 팀을 위해 묵묵히 감내한다. 그것이 미덕이라 믿었다. 하지만 사람들은 종종 나의 책임감을 교묘하게 이용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joJ%2Fimage%2FgUWudOkSKynGO-qPEI4Y2UnocOM.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1 Jan 2026 05:00:03 GMT</pubDate>
      <author>하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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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죄송하다는 말을 압수합니다 - 하루에 30번 사과하는 사람</title>
      <link>https://brunch.co.kr/@@ijoJ/39</link>
      <description>&amp;quot;죄송합니다.&amp;quot; 나는 하루에 사과를 셀 수 없이 한다. 아침에 출근길 택시에서. &amp;quot;죄송한데, 여기서 세워주시겠어요?&amp;quot; 점심시간 식당에서. &amp;quot;죄송한데, 물 좀 더 주시겠어요?&amp;quot; 커피숍에서. &amp;quot;죄송한데, 아이스로 변경 가능할까요?&amp;quot; 옷가게에서. &amp;quot;죄송한데, 다른 거 입어볼게요.&amp;quot; 편의점에서. &amp;quot;죄송한데, 봉투 하나만 더 주시겠어요?&amp;quot;  하루가 끝나갈 무렵, 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joJ%2Fimage%2F3WjERceyM5xYh3SwDrACKfGi7k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9 Jan 2026 07:00:06 GMT</pubDate>
      <author>하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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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두에게 사랑받으려는 건 '오만'이다 - 불가능을 바라는 건 오만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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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모두에게 사랑을 받고 싶었다. 적을 두고 싶지 않았고 평화를 사랑했다. 나는 최선을 다해 좋은 사람이 되려고 했다. 누구한테나 친절했고, 누구도 차별하지 않았다. 그런데 누군가는 나를 '가식적'이라고 했다. 아무리 노력해도, 누군가는 나를 싫어한다는 것을. 그리고 그게 내 잘못이 아니라는 것을.  2:6:2 법칙. 조직 심리학에서 말하는 법칙이다. 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joJ%2Fimage%2F_Pz_3sP6ewdIoJyjkOSl3wspF_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4 Jan 2026 05:00:02 GMT</pubDate>
      <author>하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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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타인의 감정 쓰레기통이 된 날 - 공감만 해주다 나를 잃어버렸다</title>
      <link>https://brunch.co.kr/@@ijoJ/37</link>
      <description>김 과장이 또 나를 휴게실로 불렀다. &amp;quot; ○○, 잠깐만. 들어줄래요?&amp;quot; 세 번째였다. 이번 주에만. 김 과장의 하소연이 시작됐다. &amp;quot;팀장이 진짜 답이 없어요. 오늘도 회의 때 제 말은 안 듣고...&amp;quot; 나는 속으로 생각했다. '과장님 말이 안 들린 게 아니라, 과장님이 준비를 안 해오셨잖아요.' 하지만 입 밖으로 나온 말은 달랐다. &amp;quot;힘드시겠어요.&amp;quot; &amp;quot;맞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joJ%2Fimage%2FvyjChDvcMMszIHNn0aro--gbjV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2 Jan 2026 05:00:02 GMT</pubDate>
      <author>하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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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웃음도 헤프면 값이 떨어진다 - 나의 헤픈 친절이 나를 '쉬운 사람'으로 만들었다</title>
      <link>https://brunch.co.kr/@@ijoJ/36</link>
      <description>나는 늘 웃고 다니려고 노력한다. 아침에 일어나면 거울 앞에 서서 입꼬리를 올려본다. 15도. 너무 많이 올리면 억지웃음처럼 보이고, 너무 적게 올리면 무표정처럼 보인다. 딱 15도. 자연스럽지만 호감 가는 각도. 출근길 지하철에서도, 복도에서 동료와 마주칠 때도, 회의 시간에도. 나는 늘 웃는다. 입꼬리에 힘을 주고, 눈을 살짝 접고, &amp;quot;안녕하세요!&amp;quot;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joJ%2Fimage%2FYVprmFYCFKoIY4J0m1oFbQ7CY2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7 Jan 2026 05:00:02 GMT</pubDate>
      <author>하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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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네&amp;quot;라는 병 - 거절하면 버림받을까 봐 두려웠던 나의 생존 본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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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의 혀에는 이상한 스프링이 달려 있는 게 분명했다. 누군가 부탁을 하면, 내 뇌가 &amp;quot;안 돼, 싫어, 못 해&amp;quot;라고 판단하기도 전에 혀가 먼저 튀어 나갔으니까. &amp;quot;네, 그럼요! 제가 할게요.&amp;quot;  금요일 오후 4시 50분. 퇴근을 10분 앞두고 있었다. 컴퓨터 화면에는 이미 꺼놓은 문서 창들이 줄지어 있었고, 가방은 이미 의자 옆에 걸쳐져 있었다. 오늘은 정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joJ%2Fimage%2FFFvJL9AFG7axWZ9Vv-xUCvU7YP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5 Jan 2026 05:00:03 GMT</pubDate>
      <author>하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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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평화주의자가 아니라, 싸움이 무서운 겁쟁이였다 - 50kg의 소년이 만든 비겁한 생존 전략</title>
      <link>https://brunch.co.kr/@@ijoJ/34</link>
      <description>나는 싸움을 못 한다. 아니, 싸움을 해본 적이 없다. 태생적으로 투쟁과는 거리가 먼 생물이었다. 1월생, 이른바 '빠른 년생'으로 학교에 들어간 탓에 늘 또래보다 머리 하나가 작았다. 초등학교 입학식 날, 엄마가 내 머리를 쓰다듬으며 했던 말이 기억난다. &amp;quot;우리 아들, 작아도 씩씩하게 잘할 거지?&amp;quot; 나는 고개를 끄덕였지만, 속으로는 알았다. '씩씩함'이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joJ%2Fimage%2FQU6s1OJTIAJNWzHGcU4hwglzk0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31 Dec 2025 05:00:03 GMT</pubDate>
      <author>하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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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 장래희망은 욕먹지 않는 사람입니다 - 스무 살, 그 오만하고 미련했던 목표에 대하여</title>
      <link>https://brunch.co.kr/@@ijoJ/33</link>
      <description>좋은 사람이 되고 싶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모두에게' 좋은 사람이 되고 싶었다. 스무 살, 갓 입학한 대학교 전공 수업 시간이었다. 교수님이 신입생들에게 대학 생활의 목표가 무엇이냐고 물으셨다. 동기들이 학점, 연애, 취업 같은 뻔한 대답을 내놓을 때, 나는 비장한 얼굴로 손을 들고 말했다. &amp;quot;제 목표는 모든 사람에게 욕을 먹지 않는 것입니다.&amp;quot;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joJ%2Fimage%2FvexuccILJELZjUeuvxSEUrjvf7M.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9 Dec 2025 06:00:03 GMT</pubDate>
      <author>하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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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안하지만, 살아갑니다 - 나의 소란스럽고도 평범한 생존 신고</title>
      <link>https://brunch.co.kr/@@ijoJ/32</link>
      <description>알람이 울린다. 오전 6시 30분. 눈을 뜬다. 심장이 조금 빨리 뛴다. 오늘 해야 할 업무와 마주칠 사람들의 얼굴이 스쳐 지나간다. 명치끝이 살짝 묵직하다.  1년 전의 나였다면 이 기분을 '재난'이라고 불렀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의 나는 이불을 걷어찬다. &amp;quot;아, 귀찮아. 더 자고 싶다.&amp;quot; 재난이 아니라,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겪는 '기상 후유증'으로 정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joJ%2Fimage%2FHTTxG9aHYdc542nfJDi8zTcreh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9 Dec 2025 05:00:00 GMT</pubDate>
      <author>하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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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등감 덩어리 - 불순한 동기, 진짜 결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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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열등감 덩어리다. 사람들은 나를 보고 &amp;quot;참 열정적이다&amp;quot;, &amp;quot;다재다능하다&amp;quot;, &amp;quot;도전 정신이 강하다&amp;quot;라고 칭찬한다. 영상 편집도 하고, 브런치에 글도 쓰고, 이것저것 배우러 다니는 내 모습을 보며 '갓생'을 산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건 나를 몰라서 하는 소리다. 나의 성실함은 고상한 꿈에서 나온 게 아니다. 나의 노력은 희망찬 미래를 위한 투자가 아니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joJ%2Fimage%2F_pwwkW9OxgkW3zSh7BgZ1XV0Nt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6 Dec 2025 05:00:01 GMT</pubDate>
      <author>하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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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주의 가을밤 - 낯선 사람들의 위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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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자, 여러분! 이분에게 큰 박수 한번 주세요!&amp;quot; 짝짝짝. 전역을 일주일 앞두고 참여한 사회 복귀 프로그램. 강사는 내 심리검사 결과를 보고 묘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amp;quot;MBTI는 INFP, 에니어그램 4번. 개성이 뚜렷하고 낭만적이며 풍부한 감성을 지녔네요. 틀에 박힌 군대라는 조직에 적응하기 참 힘들었겠어요.&amp;quot; 위로인지 동정인지 모를 박수였지만, 이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joJ%2Fimage%2FKmK164lj-qBPGgLHZmomaitWgx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5 Dec 2025 05:00:01 GMT</pubDate>
      <author>하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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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기혐오 - 40분의 샤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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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태어나지 말았어야 했다. 나는 하자품이다. 나는 천국에 가지 못할 것이다.  내가 정신이 약해질 때마다 느끼는 자기혐오와 죄책감. 사람들은 전혀 모른다. 내가 이런 생각을 하는지. 회사에서는 밝고 친구들에게는 쿨하고 모임에서는 자존감 강한 사람이라는 평을 받는다. 나는 위선자다. 위선자도 이런 위선자가 없다. 이렇게 자기혐오를 심하게 느낄 때면 일상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joJ%2Fimage%2FAfZR7Kd7u867Ucw7FBy602UHNfM.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3 Dec 2025 05:00:00 GMT</pubDate>
      <author>하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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