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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루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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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느새 어른이 되어버린, 어린이들을 위한 이야기</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at, 18 Apr 2026 22:39:22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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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새 어른이 되어버린, 어린이들을 위한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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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둥지 관찰기 #10] 고생했던 부모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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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작은 새가 새집을 들어갔다가 다시 나온다. 그러고는 얼마 후에 다시 새집에 들어간다. 입에는 벌레를 물고 있다.  부모새다. 부모새라고 해도 몸집이 너무나도 작다. 그런 작은 몸으로 그렇게 고생을 하며 아기새들을 길러내는 것이다.  아빠새인지 엄마새인지는 확실치 않지만, 수컷이 몸 중앙의 검은 띠가 더 두껍다는 것으로 보아 아마 아빠새가 아닐까 한다. 하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Il%2Fimage%2FdxqkUoIMenUKEAfuLgal-UyUWO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7 Jan 2026 02:39:50 GMT</pubDate>
      <author>루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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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둑으로부터 배우는 인생</title>
      <link>https://brunch.co.kr/@@ikIl/12</link>
      <description>늦은 나이에 바둑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어떻게 시작해야 할 줄 몰라서 서점에서 바둑 입문서부터 샀다. 이세돌 9단의 입문서와 이창호 9단의 책들. 그 책들에서 나름 기본을 배웠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막상 실전에서 바둑을 둬보면, 책에서 나오는 교과서적인 그림은 절대 나오지 않는다. 실제 대국을 해보면, 매번 지기만 했다. 그래서 책을 넘어서, 실제 사람들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Il%2Fimage%2Fmb-XCN-Uk_FlQvkwU7c0aENNqE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3 Jan 2026 02:12:01 GMT</pubDate>
      <author>루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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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둥지 관찰기 #9] 아기새가 날았다</title>
      <link>https://brunch.co.kr/@@ikIl/31</link>
      <description>새집 문을 열자마자 새 한 마리가 푸드덕 날아올랐다. 그러고 나서 새집 옆에 있는 나무의 꼭대기 가지에 앉았다. 형제들 중에서 첫 번째로 둥지를 떠난 것이고, 이제 하나둘씩 둥지를 떠날 것이다.  이제 다 컸다. 아직 나는 게 익숙지 않지만, 아기새들은 이미 날 수 있는 날개를 가졌다. 이제는 둥지 밖에서, 하늘을 날고, 노래를 지저귀며, 또 언젠가는 자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Il%2Fimage%2FT27ORkbkzhBOkdVjq8sZqI5Du4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0 Jan 2026 02:22:27 GMT</pubDate>
      <author>루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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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둥지 관찰기 #8] 아기새들이 자랐다</title>
      <link>https://brunch.co.kr/@@ikIl/30</link>
      <description>이제는 아기새라고 부르기 민망할 정도로 자랐다. 둥지가 이제는 비좁다. 물론 아직 아기새의 노란 부리와 솜털을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크기만큼은 성체와 비교해서 크게 다르지 않다. 지난번에 봤을 때는 깃털이 약간 축축한 느낌이었는데, 이제는 뽀송뽀송하다. 가만히 엎드려만 있었던 지난번과는 달리, 둥지 안에서 움직이는 모습도 보였다.  박새의 목덜미는 예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Il%2Fimage%2FFM2hcjnu0sa1lR6wfyQ1-U65P_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3 Jan 2026 03:59:58 GMT</pubDate>
      <author>루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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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둥지 관찰기 #7] 깃털이 생겼다</title>
      <link>https://brunch.co.kr/@@ikIl/29</link>
      <description>아기새들이 점점 자라고 있다. 갓 태어났을 때는 눈도 못 떴었는데, 이제는 눈을 뜬 아기새들도 보인다. 부화한 지 1-2주밖에 안 됐는데도 이렇게 빨리 성장하는 게 신기하기만 하다.  이제는 깃털도 자라서 어련한 새처럼 보인다. 물론 아직 깃털이 자라지 않은 살 부분도 보인다. 아기새들이 바닥에 눌어붙은 떡처럼 둥지 아래에 웅크리고 있는데, 이건 사람이 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Il%2Fimage%2FwXT-5BL_2uB5-njGGN6-VQdBjs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6 Jan 2026 02:26:17 GMT</pubDate>
      <author>루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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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물의 끝에서</title>
      <link>https://brunch.co.kr/@@ikIl/8</link>
      <description>한 작은 우물 안에 개구리 마을이 있었다. 이제는 아무도 쓰지 않아 바닥이 반 정도 드러난 우물 안에 만들어진 마을이었다. 그 마을은 먹을 것이 풍족해서 모두가 걱정 없이 살았다. 마을 개구리들은 낮에는 수영을 하고, 파리 잡기를 하고, 밤에는 노래 합창을 하고, 축제를 열었다. 하지만 밤마다 축제에서 벗어나, 마을에서 조금 멀리 떨어진 조용한 바위 위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Il%2Fimage%2F4_hQfDlEIpEYRdZMypObhsijbD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2 Jan 2026 03:09:16 GMT</pubDate>
      <author>루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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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둥지 관찰기 #6] 알이 부화했다</title>
      <link>https://brunch.co.kr/@@ikIl/28</link>
      <description>며칠간 큰 변화는 없었다. 그런데 알을 낳은 것을 확인하고 난 날로부터 2주 정도 후에 새집 문을 열어보니 알은 없고 아기새들만 있었다. 알이 부화한 것이다! 금화조와 십자매를 길러본 적이 있는데, 그 새들도 알을 낳고 부화하기까지 2-3주 정도 걸렸어서, 아마 이 정도 크기의 새들은 부화까지 대개 그 정도 걸리는 듯싶다.  갓 태어난 새들의 가장 큰 특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Il%2Fimage%2FetPZWwqQs4lj5pv0FdtBH5Lna6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30 Dec 2025 02:20:02 GMT</pubDate>
      <author>루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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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둥지를 튼다는 것</title>
      <link>https://brunch.co.kr/@@ikIl/6</link>
      <description>덤불숲에는 비어있는 둥지들이 있었다. 나뭇가지와 풀뿌리 그리고 거미줄을 엮어 공 모양으로 만든 뱁새 둥지였다. 하지만 그 주변에 뱁새는 털끝도 찾아보기 힘들었고, 둥지들은 오랫동안 아무도 살지 않았는지 다 해져있었고 비어있었다. 남아있는 둥지들마저 비바람에 무너져 땅에 떨어지기 일쑤였다. 한때는 덤불숲에 뱁새들이 튼 둥지로 가득했다. 뱁새들은 서로 모여 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Il%2Fimage%2FyR0N1lfI31zKuq4Duhj49VTytv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6 Dec 2025 03:45:21 GMT</pubDate>
      <author>루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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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둥지 관찰기 #5] 알을 낳았다</title>
      <link>https://brunch.co.kr/@@ikIl/25</link>
      <description>박새가 알을 낳았다! 새집 안에 둥지를 튼 걸 확인한 지 일주일이 조금 넘어갔을 때였다. 알은 총 7개. 하얀 바탕색에 적갈색의 점무늬들이 있는 알.  처음에는 프로토콜대로 새집을 몇 번 두드렸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혹시나 새집 안에 어미새가 있을 경우, 잠시 두드려서 어미새가 먼저 나가게 해 주고, 사람이 잠시동안 관찰할 수 있게 하려고 하는 것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Il%2Fimage%2FHNdRkLXyjZytCDVd7N9w7irTUI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3 Dec 2025 02:48:25 GMT</pubDate>
      <author>루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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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리그 오브 레전드로부터 배우는 인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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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허당이다. 좋아는 하지만, 잘하지는 못 하는 게 참 많다. 배우는 것도 느리지만, 그래도 끈기는 있어서 다행이다 싶다. 딱히 잘하지 못해도 재밌어하고, 크게 걱정하지는 않아서 그럴 수도 있다. 롤(리그 오브 레전드)을 늦게 시작했다. 게임을 잘하지는 않지만, 친구들의 대화 주제에 롤이 큰 부분을 차지해서, 대화에도 낄 겸, 친구들을 조금 더 이해할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Il%2Fimage%2FwyheUD9AmtjFd0Upm6FCNW3ocw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9 Dec 2025 02:48:08 GMT</pubDate>
      <author>루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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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둥지 관찰기 #4] 둥지를 틀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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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다음날, 조심스럽게 새집을 열어봤을 때 깜짝 놀랐다. 원래는 판자로만 이루어져 있던 새집 안에, 온갖 이끼, 풀, 털로 이루어진 둥지가 지어져 있었다. 며칠간 새집 안을 확인을 못해보다가, 찾아온 박새를 보고 그다음 날 새집 안을 열어본 거라, 그 작은 몸집의 박새가 며칠 동안 왔다 갔다 하며 그 둥지를 지었는지는 모르겠다. 둥지를 짓는 도중에 사람이 열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Il%2Fimage%2FeZ2bnlwdNfIBhUbdk1GtSSXUPD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6 Dec 2025 02:21:28 GMT</pubDate>
      <author>루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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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날카로운 매의 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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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황조롱이는 평생 자기는 부족한 줄 알고 살아왔다. 남들에 비해서 머리도 느리고 끈기도 없고 힘도 약하다고 생각했다. 평소에 자신감도 없이 그저 하루하루를 흘려보내며 살고 있었다. 오늘도 평소처럼 상승비행 연습을 하고 있었지만 늘 그러던 것처럼 어느 일정 높이에서 더 올라가지 못하고 있었다. 그런 황조롱이를 보고 매가 옆에서 자꾸 냉소적인 말을 던지곤 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Il%2Fimage%2F3NRGM4M_QCCNUPPXL5wWSTCmcu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2 Dec 2025 02:42:45 GMT</pubDate>
      <author>루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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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둥지 관찰기 #3] 박새가 찾아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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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느 날 아침, 창문 너머로 우연히도 새집을 보다가 입구 근처에서 움직임을 봤다. 바로 쌍안경에 휴대폰 카메라를 대고 사진을 찍었다. 새 한 마리가 새집 입구에서 머리를 빼꼼하고 내밀고 있었다. 박새가 찾아와 준 것이다.  박새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새다. 크기는 참새와 비슷해서, 새의 종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은 참새이겠거니, 하고 생각하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Il%2Fimage%2F6IYqBogkZsLUjZLeshOK3HGuA6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9 Dec 2025 02:22:50 GMT</pubDate>
      <author>루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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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작으로부터 배우는 인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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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마작은 체스같이 운의 요소가 전혀 없는 게임이 아니라, 본인에게 어떤 패가 주어지냐에 따라 유불리가 결정되는 확률적인 게임이다. 어찌 보면 흔히 말하는 &amp;quot;운빨망겜&amp;quot;이라고 볼 수도 있는데, 어떤 의미로는 맞고, 어떤 의미로는 틀리다. 마작 한 판만을 두고 보면 운에 따른 요소가 굉장히 커 보일 수 있는데, 마작은 한 게임당 여러 판을 돌기 때문에 운에 따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Il%2Fimage%2F4Dn9Y7xqCQyb656qi60POx71_H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5 Dec 2025 02:41:29 GMT</pubDate>
      <author>루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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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둥지 관찰기 #2] 새를 기다리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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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처음에는 걱정을 조금 했다. 새집 때문에 새들이 너무 시끄러워서 다른 교수님들에게 방해가 될까 봐. 그런데 걱정과는 반대로, 오히려 관심을 가져주시는 교수님들과 학생분들이 많았다. 새집 위에서 꼬리를 흔들고 있는 딱새의 영상을 찍어서 보내준 연구원도 있었다.  많은 분들이 새집에 새가 들어와 살기 시작했냐고 물어봐주셨는데, 확인할 때마다 새집은 텅 비어있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Il%2Fimage%2FVdioiFGb5NsnaK_nuJrnoo5fCq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2 Dec 2025 00:19:30 GMT</pubDate>
      <author>루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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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그네 오목눈이</title>
      <link>https://brunch.co.kr/@@ikIl/4</link>
      <description>수풀 아래 일궈진 한 오목눈이 마을에 어느 날 한 나그네 오목눈이가 찾아왔다. 순한 인상에 정중한 말투로 잠시만 마을에 묵어도 되냐고 물었고, 마을 오목눈이들은 허락해 주었다. 나그네는 자기를 받아준 보답으로 마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은 무엇이든 돕겠다고 했다. 그는 망가진 둥지를 고치고, 먹이를 사냥해 마을 주민들과 함께 나누고, 상처가 난 한 오목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Il%2Fimage%2FBs1zVHC10kybYs-hE1KkFZFX6w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8 Nov 2025 02:08:05 GMT</pubDate>
      <author>루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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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둥지 관찰기 #1] 새집을 설치했다</title>
      <link>https://brunch.co.kr/@@ikIl/21</link>
      <description>운이 좋게도, 내 연구실 뒤에는 안뜰처럼 된 작은 정원이 하나 있다. 그리고 건물 바로 옆에는 산 하나가 있어서, 새들이 정원에 자주 찾아온다. 그래서 아침과 해 질 녘에는 새들의 노랫소리가 잘 들린다. 정원에 찾아왔던 새들 중에는 다음과 같은 종이 있다: 직박구리, 박새, 쇠박새, 딱새, 곤줄박이, 붉은머리오목눈이(뱁새), 노랑턱멧새...  정원 안까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Il%2Fimage%2F_est-iGZWaCzQKUGYks_FxYKbd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5 Nov 2025 01:58:22 GMT</pubDate>
      <author>루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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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체스로부터 배우는 인생</title>
      <link>https://brunch.co.kr/@@ikIl/16</link>
      <description>체스는 내가 한 수 두고, 상대방이 한 수 두는 것의 반복이다. 주사위를 굴리지 않는, 운에 따른 요소가 없는 게임이고, 상대방으로부터 숨기고 있는 패가 있는 것도 아닌, 모든 정보가 공개되어 있는 게임이다. 한마디로, 체스는 좋은 수를 찾는 게임이다. 체스에서 내가 둘 수 있는 수의 조합은 기하급수적으로 수없이 많이 있는데, 그중에서 좋은 수는 적다. 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Il%2Fimage%2FJ5HkomK6VxpkKxX4HA-NMng_gS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3 Nov 2025 03:35:04 GMT</pubDate>
      <author>루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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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양이 루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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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 고양이의 이름은 루비였다. 태어났을 때 온몸이 칠흑 같은 검은 털로 뒤덮여 있었는데, 눈동자만은 영롱한 장밋빛으로 밝게 빛나고 있었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루비는 들었다. 하지만 루비가 지금 물 웅덩이에 비친 자기의 눈동자를 바라봤을 때, 검은 눈동자밖에 보이지 않았다. 검은 털과 검은 눈동자. 루비는 이제 누군가에게 자기 이름을 소개하는 것조차 꺼려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Il%2Fimage%2Fza19xuJIdxERgx9jVaEcvordoc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1 Nov 2025 02:19:29 GMT</pubDate>
      <author>루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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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망 다니지 않아도 괜찮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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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염소는 평생을 도망치는 삶을 살아왔다. 가장 오래된 기억을 되짚어봐도 염소는 항상 도망가고 있었다. 다리에 사슬로 연결된 말뚝이 무거워서 결국에는 잡혔지만. 그 이후로는 목줄에 사슬이 채워졌다. 한 주인으로부터 다른 주인에게 넘겨졌다. 그들의 얼굴은 기억도 나지 않았다. 그저 목줄을 끄는 손아귀의 잔상만이 어렴풋이 느껴질 뿐이었다. 가장 마지막으로 염소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Il%2Fimage%2F7Vj8AJrFvxypueBZctJLfpP4GT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8 Nov 2025 08:05:58 GMT</pubDate>
      <author>루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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