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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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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에이전시에서 일하는 평범한 직장인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05 May 2026 16:44:44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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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이전시에서 일하는 평범한 직장인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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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일상의 틈을 비집고 들어오는 무례한 신호음</title>
      <link>https://brunch.co.kr/@@ilPV/14</link>
      <description>처음 직장생활을 시작했을 때, 선배들에게 배운 업무의 마침표는 늘 &amp;lsquo;확인 전화&amp;rsquo;였다. 메일을 보낸 뒤 수신함에 잘 도착했는지, 혹여나 놓치지는 않았는지 조심스레 수화기를 들고 다이얼을 누르는 것이 비즈니스의 기본 예절이라 배웠다. 때로는 연결되지 않는 신호음 끝에 문자를 남기기도 하고, 시대의 흐름에 따라 메신저로 갈음하기도 했지만, &amp;lsquo;목소리&amp;rsquo;를 전달하는</description>
      <pubDate>Fri, 24 Apr 2026 06:17:48 GMT</pubDate>
      <author>바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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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근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amp;nbsp;</title>
      <link>https://brunch.co.kr/@@ilPV/13</link>
      <description>직장인에게 &amp;lsquo;퇴근&amp;rsquo;이란 단순히 업무의 종료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amp;lsquo;회사원&amp;rsquo;이라는 외피를 벗고 비로소 &amp;lsquo;나 자신&amp;rsquo;으로 복귀하는 시간의 경계다. 그렇기에 직장인에게 퇴근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  최근 회사에서 제3자가 보기에도 어리둥절한 상황을 목격했다. 퇴사를 앞둔 동료가 촉박한 일정 속에서 인수인계를 진행하며, 쏟아지는 업무를 마무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던</description>
      <pubDate>Tue, 14 Apr 2026 06:57:46 GMT</pubDate>
      <author>바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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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날으는) 업무 스타일, 기는 업무 보고 체계</title>
      <link>https://brunch.co.kr/@@ilPV/12</link>
      <description>손끝은 눈보다 빠르다. 숙련된 업무를 하고 있는 자의 업무란 더 이상 '노동'이 아니라 '흐름'이다. 클라이언트의 급박한 요청이 오면 뇌는 즉각적으로 최적의 경로를 계산하고, 손가락은 Figma와 구글 시트를 가로지르며 정답을 출력한다. 1인 다역의 업무임에도 대표님의 칭찬과 클라이언트의 감사가 이어지는 건, 내가 이미 이 프로젝트 위를 '날아다니고' 있기</description>
      <pubDate>Wed, 08 Apr 2026 02:00:12 GMT</pubDate>
      <author>바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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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효율성'의 착각</title>
      <link>https://brunch.co.kr/@@ilPV/11</link>
      <description>일 처리의 효율성은 현대 사회에서 거부할 수 없는 미덕이다. 주어진 에너지는 한정되어 있고, 속도가 곧 경쟁력인 세상에서 빠른 판단과 군더더기 없는 진행은 스마트한 삶의 상징처럼 여겨진다. 나 역시 그랬다. 매일 아침 전력 질주를 시작하며, 누구보다 빠르게 업무를 끝내고 정시 퇴근의 문을 열 때마다 프로다운 승리감을 맛보았다.  하지만 어느 날 문득, 퇴근</description>
      <pubDate>Mon, 09 Mar 2026 07:00:08 GMT</pubDate>
      <author>바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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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적당히 일하는 영리함이 부럽지 않은 이유</title>
      <link>https://brunch.co.kr/@@ilPV/10</link>
      <description>내가 소속된 조직에는 유독 '연어'가 많다. 거친 물살을 헤치고 나갔던 이들이 다시 고향 같은 이곳으로 돌아와 재입사하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이다. 최근에도 인력이 급히 필요한 프로젝트에 과거 함께했던 동료 한 분이 투입되었다. 평소 임원진과 꾸준히 안부를 주고받던 그의 복귀는 가뭄의 단비처럼 보였다.  하지만 그는 이전의 연어들과는 결이 달랐다. 그는 정규</description>
      <pubDate>Thu, 12 Feb 2026 05:00:10 GMT</pubDate>
      <author>바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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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호의가 '거래'로 읽히는 순간의 씁쓸함</title>
      <link>https://brunch.co.kr/@@ilPV/9</link>
      <description>좋은 것은 주변 사람들과 나누고 싶은 마음이 누구에게나 있을 거라 생각한다. 또 내가 미처 놓쳤던 것들을 다른 사람은 놓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정보를 주고 받기도 한다. &amp;quot;나는 몰라서 놓쳤지만, 너는 꼭 챙겼으면 좋겠다&amp;quot;는 마음. 그것은 보상 심리보다 일종의 애정 섞인 오지랖이다. 하지만 이 순수한 다정함이 '누군가의 이익을 위한 수단'으로 곡해될 때</description>
      <pubDate>Fri, 06 Feb 2026 05:00:11 GMT</pubDate>
      <author>바람</author>
      <guid>https://brunch.co.kr/@@ilPV/9</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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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임지는 법을 잊은 리더들 - 화살은 왜 항상 아래로 향하는가</title>
      <link>https://brunch.co.kr/@@ilPV/8</link>
      <description>회사는 요즘 작년 농사를 갈무리하는 평가가 한창이다. 기업은 수익을 내는 조직이니 결과를 평가하는 것은 당연한 숙명이다. 하지만 그 당연한 논리 앞에서 마음이 기우는 것은, 결과에 대한 화살은 항상 아래로 향하고 있다는 서글픈 마음 때문이다.  무엇이 본질적인 문제인지 우리 모두는 이미 알고 있다. 다만 수치라는 명확한 방패 없이는 그 누구에게도 책임을 묻</description>
      <pubDate>Fri, 30 Jan 2026 05:00:06 GMT</pubDate>
      <author>바람</author>
      <guid>https://brunch.co.kr/@@ilPV/8</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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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후덕죽 사고(思考)와 일의 본질</title>
      <link>https://brunch.co.kr/@@ilPV/7</link>
      <description>최근 예능 &amp;lt;흑백요리사2&amp;gt;를 보며 깊은 위로와 도전을 받았다. 낯선 미식의 세계가 이토록 울림을 주는 이유는, 단지 화려한 요리 때문이 아니라 한 길을 묵묵히 걸어온 이들의 열정과 수고가 그 안에 녹아있기 때문일 것이다.  특히 70대 중반의 대가 후덕죽 셰프님이 허드렛일까지 마다않고 돕는 모습은 많은 것을 시사한다. 고수가 보여주는 양보와 아량, 이른바</description>
      <pubDate>Fri, 23 Jan 2026 03:00:20 GMT</pubDate>
      <author>바람</author>
      <guid>https://brunch.co.kr/@@ilPV/7</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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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침묵의 배려&amp;nbsp;</title>
      <link>https://brunch.co.kr/@@ilPV/6</link>
      <description>나는 말수가 많은 편은 아니다. 누군가에게는 불편함을 불러 일으킨다는 적막도 나는 때때로 평안함으로 느낀다. 누군가는 나의 이런 침묵을 무관심이라 오해하기도 하고, 때로는 부모님이 방목하여 자란 탓이 아니냐는 핀잔을 던지기도 한다. 하지만 나의 침묵은 방치가 아닌,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은 가장 엄격하고도 고단한 교육의 산물이다.  어린 시절, 부모님은 내게</description>
      <pubDate>Thu, 15 Jan 2026 02:00:16 GMT</pubDate>
      <author>바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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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정한 태도'라는 무기를 갖는다는 것</title>
      <link>https://brunch.co.kr/@@ilPV/5</link>
      <description>어린 시절 학교 교과서에서 배운 답은 명쾌했고 명확했다. 권선징악과 노력은 배신하지 않으며, 정직한 사람이 보상받는 질서 정연한 모습까지. 하지만 세상을 나와 보니, 현실은 그러하지 못했다. 정의보다는 효율이, 과정보다는 결과가 우선시 되며 차갑고 냉철했다. 현실과 이상 속 괴리를 깨달으며 어느 덧 회의적이고 냉소적으로 변한 나를 마주하기도 한다. 그럼에도</description>
      <pubDate>Thu, 08 Jan 2026 08:01:29 GMT</pubDate>
      <author>바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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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시대, 일의 가치는 왜 더 가벼워졌을까</title>
      <link>https://brunch.co.kr/@@ilPV/4</link>
      <description>AI는 업무뿐 아니라 일상 전반에 깊숙이 들어와, 우리 삶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 특히 업무 영역에서는 자료 정리, 문서 초안 작성, 기획 아이디어 도출까지 불과 몇 분 만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여러 사람이 모여 장시간 아이디어 회의를 이어가기보다, AI 활용으로 빠르게 내용을 진단하고, 정리할 수 있다는 점은 분명 매력적인 변화다. 그러나 AI만</description>
      <pubDate>Tue, 16 Dec 2025 08:00:12 GMT</pubDate>
      <author>바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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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평 조직의 이상과 현실 사이</title>
      <link>https://brunch.co.kr/@@ilPV/3</link>
      <description>직장에서 직급 대신 이름으로 호칭을 사용한 지 벌써 십 년이 넘었다. 이전 회사에서는 소속된 회사보다 클라이언트 회사가 먼저 그런 문화를 가지고 있어서 자연스럽게 그렇게 불렸다. 직급과 관계없이 상호 존중하며 소통하는 분위기가 좋았다. 물론 이 방식이 모두가 동의한 규칙은 아니었다는 것도 분명하다.  이전 회사에서 들었던 동료의 이야기가 떠오른다. 그 동료</description>
      <pubDate>Thu, 11 Dec 2025 01:00:27 GMT</pubDate>
      <author>바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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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우리는 &amp;lsquo;협조&amp;rsquo;를 요구받을까</title>
      <link>https://brunch.co.kr/@@ilPV/2</link>
      <description>요즘 직장인에게 &amp;ldquo;받은 만큼만 일하겠다&amp;rdquo;는 말은 무책임이나 냉소가 아니다. 오히려 직장 생활을 오래 버틴 사람들만이 도달하는, 현실적이고도 성숙한 결론이다. 나 역시 어느 순간부터 이 문장을 조용히 되뇌게 되었다.  몸이 상할 만큼 일해도 그 노력이 보상으로 돌아오지 않으며, 오히려 조금은 미련해보이기까지 한다. 더군다나 성과와 보상이 정직하게 연결되지 않&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PV%2Fimage%2Fuh3gB2efTahuY-U9RFpbKV5tkz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1 Dec 2025 09:00:20 GMT</pubDate>
      <author>바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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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조적 이상주의자는 &amp;quot;태도&amp;quot;가 모든 것이다</title>
      <link>https://brunch.co.kr/@@ilPV/1</link>
      <description>기분 전환을 하는 데에는 역시 수다만 한 게 없는 것 같다.  피곤하고 귀찮은 마음이 스멀스멀 올라올 때에도, 요즘은 꾸역꾸역 모임이 있다면 참여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나의 생각이 잘못되어 있다면 한 번씩 정화시키기에도 좋은 것이 사람과의 대화니까.   오랜만에 모임을 나누는데, 나만 그런 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는 이야기들을 들을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PV%2Fimage%2F7nYKMavCVZnKQyhkMKYRv3DoZq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6 Nov 2025 22:00:29 GMT</pubDate>
      <author>바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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