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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재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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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반려동물 임상 수의사, 그리고 문장을 좋아하는 사람.</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at, 04 Apr 2026 20:50:11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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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려동물 임상 수의사, 그리고 문장을 좋아하는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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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격자무늬의 패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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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글을 취미 이상으로 쓰기 시작하면서부터 내게 생긴 집요한 버릇은, 어떠한 현상을 늘 &amp;lsquo;열 걸음&amp;rsquo; 물러나서 바라본다는 것이다. 주관성을 최대한 제거하고 현상을 그저 관찰자의 태도로 바라보면, 대부분의 경우 그 안에서 일정한 패턴이 드러난다. 대개 그것은 복잡하지 않고, 몇 줄의 문장으로도 충분히 설명 가능하다. 그러나 간혹 썩 복잡한 패턴이 눈에 띄기도 하는</description>
      <pubDate>Fri, 16 Jan 2026 06:59:45 GMT</pubDate>
      <author>신재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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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7cm</title>
      <link>https://brunch.co.kr/@@imF6/3</link>
      <description>살면서 분명히 놓친 것이 있었다. 손에서 놓쳤다는 감각만이 남고 끝내 무엇이었는지는 특정되지 않았다. 다만 그것이 내게서 빠져나갔다는 확신은 있었다.  시간은 흘렀고 나이는 만으로도 완전한 서른이 되었다.  치열하게 살아오며 필요하다고 믿었던 것들 좋아했던 것들 사랑했던 것들이 차례를 이루어 내 주변을 가득히 메운다.  열일곱 해가 넘는 시간을 공부에 써왔</description>
      <pubDate>Sat, 10 Jan 2026 15:45:10 GMT</pubDate>
      <author>신재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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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Y039의 영원 - 영원을 꿈꾸며</title>
      <link>https://brunch.co.kr/@@imF6/1</link>
      <description>아파트 지하주차장 기둥에 적힌 구역 번호를 보며 왠지 모를 안도감을 느낀다.  하나의 생명으로서 내게 주어진 삶의 시간은 찰나에 가까운데, 저 기둥에 칠해진 글자들은 마치 영원에 더 가까운 존재처럼 보인다.  생명은 심장의 처음으로 박동하는 순간부터 필연적으로 소멸을 향해 걸어가지만, 글자와 문장은 생명이 갖지 못하는 지속성, 어쩌면 영원의 질감 같은 것을</description>
      <pubDate>Mon, 15 Dec 2025 10:38:01 GMT</pubDate>
      <author>신재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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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족의 죽음 앞에서, 우리는</title>
      <link>https://brunch.co.kr/@@imF6/2</link>
      <description>&amp;ldquo;가족의 죽음 앞에서, 우리는.&amp;rdquo;  1983년 이후 42년간 출산율은 2.0 미만이라고 한다. 2018년에는 0.98명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1 미만의 값에 도달했다.  두 사람이 결혼해 한 명 이하의 아이를 낳는다는 것은, 반대로 말하면 한 사람의 삶 안에 이전 세대보다 두 배 이상의 죽음이 들어온다는 뜻일지도 모른다.  그렇게 생각해 보면 내 주변의 죽음</description>
      <pubDate>Mon, 15 Dec 2025 10:22:55 GMT</pubDate>
      <author>신재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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