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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을날의 동화</title>
    <link>https://brunch.co.kr/@@inFI</link>
    <description>PD생활 28년 후 26.3.1 경제적 독립 선언 / 전세살고 있지만 그래도 끄떡없는 이유 공개 / 창의적 노동 자본가를 지향 / Learn, Creat, Produce</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4 Apr 2026 10:39:34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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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PD생활 28년 후 26.3.1 경제적 독립 선언 / 전세살고 있지만 그래도 끄떡없는 이유 공개 / 창의적 노동 자본가를 지향 / Learn, Creat, Produc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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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화 제 수입은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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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여기까지 읽은 독자들은 아마도 이런 반응을 보일 것 같다.  ​&amp;quot;그래, 알겠는데... 그래서 당신은 얼마나 벌었다는 거지? 그게 궁금해.&amp;quot; &amp;quot;경제적 독립을 이뤘다면 적어도 월 얼마 정도의 수익인지는 말해줘야 하지 않아?&amp;quot;   ​처음엔 나도 그러고 싶었다. 그게 자극적이고 사람들의 시선을 끌기 좋으니까 말이다. 금액을 확실히 밝히면 내 이야기에 대한 신뢰를</description>
      <pubDate>Mon, 13 Apr 2026 23:00:40 GMT</pubDate>
      <author>가을날의 동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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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화 파도타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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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꼭 해보고 싶은게 있었다. 버킷리스트라고 하기에는 거창하고 그냥 한 번쯤 체험해보고 싶었다. 서핑 즉, 파도타기다. 물놀이에 좋은 여름을 지나서 가을의 한가운데였다. 웨이브파크라는 인공파도가 넘실대는 곳에서 시작했다. 날씨는 수영하기에는 조금 찼지만, 전신 수트를 입으니 문제가 되진 않았다.  인공풀의 장점은 파도가 규칙적으로, 지속적으로 생기는 점이다.</description>
      <pubDate>Sat, 11 Apr 2026 01:00:13 GMT</pubDate>
      <author>가을날의 동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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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계란말이</title>
      <link>https://brunch.co.kr/@@inFI/17</link>
      <description>아들 온 식탁에 최애 계란말이 기세등등 금빛 날리는데 이런~ 이런~ 짠~맛에 분위기 쩍~   각종 음식 뚝딱뚝딱 도깨비방망이 우리 엄마 솜씨   야속한 그놈이 손맛도 앗아가네 소금 넣고 또 넣고 우리 엄마 '완전 계모'라 자책하네   아들 계란말이 소금 안 넣는다니 낮은 목소리 '진작 얘기해 주지'   아들 계란말이는  소금 넣는다. 안 넣는다?   넣어야</description>
      <pubDate>Fri, 10 Apr 2026 23:00:13 GMT</pubDate>
      <author>가을날의 동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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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휴대폰</title>
      <link>https://brunch.co.kr/@@inFI/15</link>
      <description>셋째고모 아들 결혼식 한달 전부터 갈까말까 묻는 전화 하루에도 십여번 이제 그만하고 다른 얘기하자 타박했더니 어제도 오늘도 울리지 않는 핸드폰   아들 전화 하려다가 멈칫멈칫 쉽게 눌러지던 아들 전화번호 긴긴 하루 버티는 낙이었는데 혹여 짐 될까? 전화번호 누르기 전에  그리움 먼저 눌러버리네   엄마전화 없어도 걱정, 와도 걱정 내가 건 전화에 서운함 가</description>
      <pubDate>Fri, 10 Apr 2026 12:00:06 GMT</pubDate>
      <author>가을날의 동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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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화 명심</title>
      <link>https://brunch.co.kr/@@inFI/16</link>
      <description>참 쉬워 보였다. 주가의 지나온 과거 흐름을 보여주는 차트를 물끄러미 보았다. 경제TV에서 소위 전문가들이 20일 이동평균선, 60일 이동평균선을 언급하며 예쁜 그림들을 그렸다.  &amp;quot;여기에서 사서 여기에서 팔면 됩니다.&amp;quot;   나도 내가 산 기업들의 차트를 봤다. 번뜩였다.   &amp;quot;그래. 여기에서 사서 가지고 있다가 여기에서 팔고, 여기까지 하락했을 때, 사서</description>
      <pubDate>Thu, 09 Apr 2026 23:00:30 GMT</pubDate>
      <author>가을날의 동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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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스톱</title>
      <link>https://brunch.co.kr/@@inFI/14</link>
      <description>엄마, 아들, 딸 셋의 고스톱판 등장인물은 언제나 타짜 아버지   엄마가 이기면 타짜 마누라 내가 이기면 타짜 아들 여동생이 이기면 타짜 딸   잡기에 능했던 타짜 아버지 인생판 어느덧 5년 전 스톱. 빛나던 광팔 사람 사라졌네.   매일치는 화투에 엄마가 타짜되면 안되오. 아버지따라 '스톱'말고  '고(GO)'만 해요. 못 먹어도 고, 무조건 고</description>
      <pubDate>Thu, 09 Apr 2026 01:47:02 GMT</pubDate>
      <author>가을날의 동화</author>
      <guid>https://brunch.co.kr/@@inFI/14</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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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아이스흑임자밀크라떼</title>
      <link>https://brunch.co.kr/@@inFI/13</link>
      <description>아들이 자꾸만 천천히 먹으라네 목구멍에선 자꾸 넣으라고 하는데 속도 몰라 이거 어쩔까나? 아들의 눈총에도 마셨더니 싸늘한 얼음만 남았네.   냉랭한 얼음 붙잡고 선 엄마 어린 내가 보이네 더 드세요. 덜어주니 웬일이지 거절 안하시네 그랬구나 그렇구나 이제 내가 엄마가 된거였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nFI%2Fimage%2F-EFVcBCABri_7pxBrVSLkseTeVk"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8 Apr 2026 22:34:02 GMT</pubDate>
      <author>가을날의 동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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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벚꽃</title>
      <link>https://brunch.co.kr/@@inFI/12</link>
      <description>봄인데 눈이 내려요  바람이 불 때마다 눈이 날려요   그 눈이 엄마의 머리 위에  나의 머리 위에도 내려앉아요   몇 해를 그렇게 봄눈을 맞았어요. 어느덧 엄마의 머리에도 나의 머리에도 눈이 녹질 않아요.   봄눈은 금세 가버리지만  머리에 앉은 세월은 쌓이기만 하네요.   ---------------------------- ​[Behind] &amp;lt;벚꽃&amp;gt; :</description>
      <pubDate>Wed, 08 Apr 2026 07:11:36 GMT</pubDate>
      <author>가을날의 동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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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화 그게 투기</title>
      <link>https://brunch.co.kr/@@inFI/11</link>
      <description>가기도 전부터 마음이 콩닥콩닥했다. 가지 말아야 할 곳을 가는 기분이었기 때문이었다. 유람선 촬영이 끝난 후 스태프 몇 명이 카지노를 같이 가자고 했다. 카지노는 도박장 아닌가? 내 생각에는 가지 말아야 할 곳이었다. 어떤 사람이 그랬다. 인생에서 꼭 안 해야 할 것만 안 해도 반은 성공한 거라고. 인생에서 안 해야 할 것 중에 하나가 도박이다. 안된다고</description>
      <pubDate>Tue, 07 Apr 2026 23:33:04 GMT</pubDate>
      <author>가을날의 동화</author>
      <guid>https://brunch.co.kr/@@inFI/11</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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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화 빨간불</title>
      <link>https://brunch.co.kr/@@inFI/10</link>
      <description>'이러면 안 되는데'  '아 궁금해서 미치겠네' '여보세요. 네 000 지금 얼마죠?'   지금처럼 모바일로 매매하는 게 아니라 HTS시절이라서 밖에 나가면 상승 하락을 알 수 없었다. 전화로 상담원에게 가격도 확인하고 매수, 매도를 해야 하는 시절이었다.   적은 금액이어도 애간장이 탔다. 몇 % 수익이 났는지? 몇% 손실이 발생했는지? 상승하고 있으면</description>
      <pubDate>Tue, 07 Apr 2026 11:14:29 GMT</pubDate>
      <author>가을날의 동화</author>
      <guid>https://brunch.co.kr/@@inFI/10</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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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화 아버지</title>
      <link>https://brunch.co.kr/@@inFI/9</link>
      <description>아버지의 호통이 없었다면 난 여전히 힘들었을지도 모른다.  대학을 졸업할 때 드라마 PD가 되고 싶었다. 불운하게도 모든 공중파 시험에 떨어졌다.  남은 건 조그만 방송사의 그냥 PD였다. 무례하게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당시 내 느낌은 그랬다.  목표가 있었으니까 아쉬웠을 뿐 다른 건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시골집에 계시는 부모님께 드라마 PD가 되기 위해</description>
      <pubDate>Tue, 07 Apr 2026 11:12:15 GMT</pubDate>
      <author>가을날의 동화</author>
      <guid>https://brunch.co.kr/@@inFI/9</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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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화 4無</title>
      <link>https://brunch.co.kr/@@inFI/8</link>
      <description>젊은 시절 불명예스러운 상을 받은 적이 있다. 기분이 나빴지만, 그걸 드러내고 표시하기 힘든 나이였다. 워크숍을 갔다. 팀에서 여러 분야의 상과 상품을 전달하며 웃고 즐기는 시간이었다. 내 이름도 호명된 분야는 이랬다.   &amp;quot;패션 테러리스트 상! 죽하합니다!&amp;quot;   이게 축하할 일인가? 대놓고 창피하게 만들어 놓고 말이다. 다들 웃고 즐기는 분위기라 그냥 썩</description>
      <pubDate>Tue, 07 Apr 2026 11:10:32 GMT</pubDate>
      <author>가을날의 동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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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화 독립선언</title>
      <link>https://brunch.co.kr/@@inFI/7</link>
      <description>우리는 독립선언을 하고 싶을 때가 있다. 일시적으로 하든, 영구적으로 하든.  독립선언 하면 3.1절이 떠오른다. 숭고했다. 대한민국의 주권을 세계만방에 고했다.  그런 거창한 선언이 아니더라도 우리는 생활 속에서 크고 작은 독립 선언을 하고 독립한다.  잔소리와 감시 속에서 살던 집에서 나와 자취하는 것도 독립이고, 대기업을 나와 개인 스타트업을 시작하는</description>
      <pubDate>Tue, 07 Apr 2026 11:08:31 GMT</pubDate>
      <author>가을날의 동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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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 빨간불</title>
      <link>https://brunch.co.kr/@@inFI/5</link>
      <description>'이러면 안 되는데'  '아 궁금해서 미치겠네' '여보세요. 네 000 지금 얼마죠?'   지금처럼 모바일로 매매하는 게 아니라 HTS시절이라서 밖에 나가면 상승 하락을 알 수 없었다. 전화로 상담원에게 가격도 확인하고 매수, 매도를 해야 하는 시절이었다.   적은 금액이어도 애간장이 탔다. 몇 % 수익이 났는지? 몇% 손실이 발생했는지? 상승하고 있으면</description>
      <pubDate>Tue, 07 Apr 2026 05:56:48 GMT</pubDate>
      <author>가을날의 동화</author>
      <guid>https://brunch.co.kr/@@inFI/5</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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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아버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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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버지의 호통이 없었다면 난 여전히 힘들었을지도 모른다.  대학을 졸업할 때 드라마 PD가 되고 싶었다. 불운하게도 모든 공중파 시험에 떨어졌다.  남은 건 조그만 방송사의 그냥 PD였다. 무례하게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당시 내 느낌은 그랬다.  목표가 있었으니까 아쉬웠을 뿐 다른 건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시골집에 계시는 부모님께 드라마 PD가 되기 위해</description>
      <pubDate>Tue, 07 Apr 2026 05:56:07 GMT</pubDate>
      <author>가을날의 동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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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4無</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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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젊은 시절 불명예스러운 상을 받은 적이 있다. 기분이 나빴지만, 그걸 드러내고 표시하기 힘든 나이였다. 워크숍을 갔다. 팀에서 여러 분야의 상과 상품을 전달하며 웃고 즐기는 시간이었다. 내 이름도 호명된 분야는 이랬다.   &amp;quot;패션 테러리스트 상! 죽하합니다!&amp;quot;   이게 축하할 일인가? 대놓고 창피하게 만들어 놓고 말이다. 다들 웃고 즐기는 분위기라 그냥 썩</description>
      <pubDate>Tue, 07 Apr 2026 05:55:47 GMT</pubDate>
      <author>가을날의 동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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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독립선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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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리는 독립선언을 하고 싶을 때가 있다. 일시적으로 하든, 영구적으로 하든.  독립선언 하면 3.1절이 떠오른다. 숭고했다. 대한민국의 주권을 세계만방에 고했다.  그런 거창한 선언이 아니더라도 우리는 생활 속에서 크고 작은 독립 선언을 하고 독립한다.  잔소리와 감시 속에서 살던 집에서 나와 자취하는 것도 독립이고, 대기업을 나와 개인 스타트업을 시작하는</description>
      <pubDate>Tue, 07 Apr 2026 05:53:31 GMT</pubDate>
      <author>가을날의 동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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