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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옐로우그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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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가씨도 아닌 아줌마도 아닌 그 중간 언저리쯤에 있는 아가줌마의 스토리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19 Apr 2026 00:47:51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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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가씨도 아닌 아줌마도 아닌 그 중간 언저리쯤에 있는 아가줌마의 스토리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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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쩔 수 없는 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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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래요, 나도 알고 있어요. 내 글이 다소 뒤죽박죽이라는 걸요. 얼떨결에 연재를 하게 되었지만 사실 전 아무런 생각도, 계획도 없었답니다. 아마 글에 대해서라도 조금의 계획이 있었다면 그렇게까지 아프고 망가지지 않았겠죠. 희망이 있는 사람은 어떻게든 살기 마련이니까요. 그러니까 연재 글이라서 처음부터 반들반들하게 잘 정돈된 내용을 바라거나 목차를 곰곰이 살</description>
      <pubDate>Tue, 24 Feb 2026 14:28:49 GMT</pubDate>
      <author>옐로우그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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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모의 착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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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돌이켜보면 내가 좀 늦게 태어났더라면 어땠을까 상상하곤 한다. 지금이야 혼밥이니 혼자 여행하는 개념이 보편적이고 워라벨, 한 달 살기 등을 누구나 수긍하지만, 지금으로부터 20년 전 혼밥을 하고, 혼자 제주도 여행을 떠나고, 워라벨을 부르짖으며 퇴사를 했을 때는 주변에 나를 이해해 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심지어 엄마도 늘 나를 &amp;lsquo;이상한 애&amp;rsquo;라고 불렀다</description>
      <pubDate>Sun, 22 Feb 2026 13:00:08 GMT</pubDate>
      <author>옐로우그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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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는 시간</title>
      <link>https://brunch.co.kr/@@ioOI/17</link>
      <description>티슈를 준비합니다. 기왕이면 넉넉하게 티슈를 준비하고 집에서 가장 아늑한 장소를 골라봅니다. 시간은 다음 날 일찍 일어날 필요도 없고 아침에 눈이 퉁퉁 부어도 상관없는 주말 아래 금요일 밤이 좋겠네요. 이 날을 위해 평소 가장 슬픈 노래를 골라 두었습니다. 울다가 펑펑 울다가 맥이 끊겨서는 영 모양이 빠지고 말아버리니까요. 그런 점에서 끊기지 않는 슬픈 노</description>
      <pubDate>Sun, 15 Feb 2026 13:00:05 GMT</pubDate>
      <author>옐로우그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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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꾸로 하루 사용법</title>
      <link>https://brunch.co.kr/@@ioOI/16</link>
      <description>아침에 눈을 뜨면 대충 세수를 하고 옷을 걸치고 휘적휘적 밖으로 나와 곧장 사무실로 향한다. 아무리 빙빙 길을 돌아 배회해도 30분이면 족히 도착하는 거리다. 따뜻한 음료를 옆에 두고는 곧장 글을 쓰기 시작한다. 눈을 뜨고 30분도 채 안 된 아침에 내가 가장 먼저 하는 일은 바로 글쓰기다. 그만큼 가장 중요하고도 가장 급한 일이다. 무려 삼십 년이나 하지</description>
      <pubDate>Tue, 10 Feb 2026 13:00:03 GMT</pubDate>
      <author>옐로우그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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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캐내어진 행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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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온통 실패의 슬픔에 푹 빠져있을 때 드는 감정은 불안도 분노도 아닌 억울한 감정이었다. 목표에 매진하느라 일상의 즐거움을 참아온 것, 수많은 일들을 겪으며 감정이 올라와도 감정 따위에 휩쓸릴 시간도 여유도 없다며 무시한 것, 아버지의 병상에서도 마감을 하느라 곧 돌아가실 아버지의 얼굴을 한 번 더 보는 대신 원고에 코를 박은 것. 그러나 이 모든 것들을 했</description>
      <pubDate>Sun, 08 Feb 2026 13:00:05 GMT</pubDate>
      <author>옐로우그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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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물티슈 속 슬픔</title>
      <link>https://brunch.co.kr/@@ioOI/12</link>
      <description>돌이켜 보면 그 당시엔 대체 왜 그랬는지 잘 이해되지 않는 시간들이 있다. 아무리 생각해 봐도 왜 그렇게 힘이 들었는지, 왜 그렇게 슬펐는지, 왜 그 슬픔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는지를 모르겠는데 기억이 나는 건 오직 그 당시 온통 나를 뒤덮고 있던 슬픔의 농도와 질감 뿐.  마치 내 주변 반경 60센티미터에 마치 동그랗고 투명한 막이 있는 것 같았다. 나를 둘</description>
      <pubDate>Tue, 03 Feb 2026 13:00:07 GMT</pubDate>
      <author>옐로우그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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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리 러브 스토리</title>
      <link>https://brunch.co.kr/@@ioOI/4</link>
      <description>이제는 올 때가 된 것 같은데? 빼꼼히 머리를 내밀어 문을 열고 밖을 확인해 본다. 여전히 밖에는 아무도 없다. 몰래 놓인 꽃다발이나 작은 흔적도 발견하지 못하자 괜스레 입맛만 다시고 문을 닫는다. &amp;lsquo;벌써 왔다 간 걸까?&amp;rsquo;, &amp;lsquo;언제쯤 오는 걸까? 온다면 온다고 말이라도 좀 해주면 좋으련만.&amp;rsquo; 긴장을 놓지 않고 삼십분을 더 조용히 기다려 본 후 나는 신경질적</description>
      <pubDate>Sun, 01 Feb 2026 13:00:03 GMT</pubDate>
      <author>옐로우그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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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밥에 대한 감각</title>
      <link>https://brunch.co.kr/@@ioOI/5</link>
      <description>점심을 잘 먹은 다음 사무실로 돌아가는 길, 겨울답지 않게 따스한 햇살이 길을 비춘다. 기분이 좋아져 햇살을 더 느끼고 싶어 애써 먼 편의점으로 발길이 향한다. 아침에 사무실에 출근해서 오전 일을 마치면 점심을 먹으러 집으로 간다. 집까지 이동하는 짧은 시간 속에서 지난 수십 년 동안 보지 못했던 나의 뒷모습을 만난다. 고등학교 시절, 공부를 더 하기 위해</description>
      <pubDate>Tue, 27 Jan 2026 13:00:03 GMT</pubDate>
      <author>옐로우그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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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만족의 시점</title>
      <link>https://brunch.co.kr/@@ioOI/13</link>
      <description>나는 그 때 멈췄어야 했다. 직장을 다니며 부모님의 도움으로 마련한 작은 집의 대출금을 착실히 갚아 나가기 시작했을 때, 대형 마트에서 사온 장식품이나 음식으로 집을 채우느라 주말을 다 보낼 때, 얼음 정수기를 살까, 아니면 탄산 제조기를 살까 고민하던 바로 그 시점 말이다. 그랬더라면 그 후 십여 년간 잠을 이루지 못한 수많은 밤은 자잘한 물건들을 정리하</description>
      <pubDate>Sun, 25 Jan 2026 13:00:02 GMT</pubDate>
      <author>옐로우그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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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처에 대하여</title>
      <link>https://brunch.co.kr/@@ioOI/11</link>
      <description>정신적으로 충격을 입거나 상처를 받는 건 눈으로 보이지 않지만 실제로는 신체가 다치거나 아픈 것과 같이 뇌가 느낀다고 한다. 그러려니 하고 흘려버린 이 이론이 내게도 일어났다. 아마 마지막이라고 생각했던 연애가 끝나버린 순간이었을 것이다.  어느 날, 손바닥 가운데 부분이 지릿하면서 이상한 느낌이 올라왔다. 어릴 적 손목을 꽉 조여 전기가 통하게 하던 놀이</description>
      <pubDate>Sun, 18 Jan 2026 13:00:01 GMT</pubDate>
      <author>옐로우그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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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과의 전쟁</title>
      <link>https://brunch.co.kr/@@ioOI/8</link>
      <description>집 근처에 오래되고 유명하고 큰 제과점이 있다. 엄마는 늘 그 곳을 지날 때마다 &amp;ldquo;나는 오늘도 세상을 이겼노라.&amp;rdquo;고 했다. 몇 차례 패턴이 반복되자 그 말의 의미가 궁금해졌다. 엄마는 &amp;ldquo;저렇게 돈 많은 곳은 이미 잘 먹고 잘 사니 본인까지 도와줄 필요가 없다.&amp;rdquo;고 대답했다. 억지스러운 엄마의 논리에 말문이 막혀버렸지만 그 후 나는 그 제과점에서 빵을 살 때</description>
      <pubDate>Tue, 13 Jan 2026 13:00:02 GMT</pubDate>
      <author>옐로우그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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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립의 가스라이팅</title>
      <link>https://brunch.co.kr/@@ioOI/7</link>
      <description>이러는 데는 충분한 이유가 있다. 이 나이를 먹도록 가정을 이루지 못했고, 그렇다고 화려한 싱글은 커녕 초라하고 어딜 보나 시들시들해진 싱글이었기 때문이었다. 스무 살부터 독립을 꿈꿨으나 독립은 고사하고 용돈을 마련하기도 급급했던, 야망과 현실의 간극이 하늘과 땅 만큼이나 컸던 시절을 거쳐 그 후로는 독립을 위해 뒤도 돌아보지 않고 미친 듯이 헤엄을 쳐왔다</description>
      <pubDate>Sun, 11 Jan 2026 13:00:03 GMT</pubDate>
      <author>옐로우그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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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민의 사이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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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고민은 먼지 같아서 누구의 마음이건 언제나 항상 존재한다. 다른 것이 있다면 이 먼지를 대하는 마음 주인의 태도일 뿐. 하지만 작은 태도의 차이가 우리의 인생을 뒤바꿔 놓기도 한다. 어린 시절에는 마음의 작은 창문을 통해 아주 작은 먼지만 드나든다. 어른들은 자세히 봐야지만 겨우 볼 수 있을 정도의 사이즈이지만 그 마음의 주인에겐 이런 작은 먼지도 처음인지</description>
      <pubDate>Tue, 06 Jan 2026 13:00:03 GMT</pubDate>
      <author>옐로우그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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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직도 설레입니다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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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십대 때에는 중년으로 보이는 아줌마들이 나이에 맞지 않는 옷을 입거나 아저씨들이 들뜬 눈으로 나에게 추파를 던질 때, 질색팔색을 하며 속으로 다짐을 하곤 했다.  &amp;lsquo;나는 저 나이 때에는 저러지 말아야지.&amp;rsquo;  시간은 꼬박꼬박 흘러 드디어 내가 그 때 그 중년의 나이가 되어 버렸다. 하루는 어떤 일 관련 행사를 하는데, 그 담당자 남자분이 매우 친절했다. 특</description>
      <pubDate>Sun, 04 Jan 2026 13:00:04 GMT</pubDate>
      <author>옐로우그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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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못 참겠다 우울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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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매일매일을 의식적으로 명랑하게 살려고 해도 우울은 찾아온다. 예전에는 가끔 찾아오는 먼 친척 같았는데 갱년기를 맞이하고는 친척이 아니라 갑자기 이복동생으로 변하더니 아예 떠날 생각을 하지 않는다. 어쩔 수 없다 싶다가도 평생 곁에서 끈덕지게 눌러 붙을까봐 두렵기까지 하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가니 다행스럽게도 이복동생은 아니었고 그저 불편하고 귀찮은 이웃이라</description>
      <pubDate>Tue, 30 Dec 2025 12:00:05 GMT</pubDate>
      <author>옐로우그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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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른의 크리스마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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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반평생을 살아왔건만, 열 살 이후로 산타는 없다는 걸 뻔히 알고 있지만 아직도 크리스마스를 기다릴 때면 설레는 감정을 숨길 수 없다. 12월 달력을 넘기면서, 아직 이른 크리스마스 장식을 보면서, 길거리에서 신나는 캐럴이 흘러나오면 미처 잡을 틈도 없이 마음은 이미 홀랑 넘어가 있다. 이런 마음을 볼 때면 매년 실패할 줄 알면서도 마음을 다잡으려는 데는 이</description>
      <pubDate>Sun, 28 Dec 2025 13:00:05 GMT</pubDate>
      <author>옐로우그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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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집, 애, 개는 없지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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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빽빽한 아파트들을 보고 있노라면, 저 많은 창문 가운데 내 것 하나 없다는 사실이 서글퍼진다. 내 나이 곧 오십. 마냥 쭉쭉 뻗어갈 만큼 실날같은 날들이 무한정 주어지는 줄 알았는데 어느덧 앞으로 갈 길보다 이미 걸어온 길이 더 길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오싹해졌다. 그 때부터였을까? 그동안 애써 외면하고 꽁꽁 숨겨두었던 불안의 판도라의 상자가 열렸다. 갑자기</description>
      <pubDate>Tue, 23 Dec 2025 10:13:02 GMT</pubDate>
      <author>옐로우그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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