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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완젼</title>
    <link>https://brunch.co.kr/@@isA9</link>
    <description>조금 흔들리고 서툴러도 괜찮아요. '불완전'해서 더 소중한 우리들의 이야기를 기록합니다. 구멍 난 곳을 메우려 애쓰기보다, 그 틈으로 들어오는 빛을 봅니다. 덜 자란 마음들을 위해</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03 May 2026 08:15:45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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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금 흔들리고 서툴러도 괜찮아요. '불완전'해서 더 소중한 우리들의 이야기를 기록합니다. 구멍 난 곳을 메우려 애쓰기보다, 그 틈으로 들어오는 빛을 봅니다. 덜 자란 마음들을 위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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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색함이 싫지만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 스몰토크를 공부하던 어른의 침묵 적응기</title>
      <link>https://brunch.co.kr/@@isA9/17</link>
      <description>새 학년 새 학기.친했던 친구와 다른 반이 된 교실에, 오도카니 앉아 있는 그런 아이였다.어색한 공기가 싫고, 나 빼고 점점 친해지는 교실 풍경에 초조한 마음이 들어 &amp;quot;안녕&amp;quot;이라고 인사를 건네보아도 늘 그게 끝이었다.​어색함이 싫어 용기를 냈지만, 도리어 더 큰 어색함만 만들어냈다.혼자만 있는 게 처량해 보여 애써 책을 읽으며 고독한 척을 연기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sA9%2Fimage%2FVC-VDC9ShmV725Uy2JUY_OL6p2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3 Mar 2026 03:25:57 GMT</pubDate>
      <author>불완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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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허기진 배를 맥주로 채운 날 - 공허함은 가릴수 없다.</title>
      <link>https://brunch.co.kr/@@isA9/16</link>
      <description>​퇴근길, 유독 허기가 지는 날이 있다.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는 물리적인 배고픔이 아니라, 마음 한구석이 뻥 뚫려 찬 바람이 쌩쌩 부는 것 같은 서늘한 공허함. 그런 날이면 나는 따뜻한 밥 대신 차가운 맥주 캔을 사 들고 집으로 향했다.  ​하루 종일 타인의 시선과 작은 업무 실수에 대한 불안 속에서 전전긍긍했다. 행여나 내 묻어있는 아픔을 들킬까 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sA9%2Fimage%2F9lWBJcZMQGYSZnhr2SV8KOCVESY"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3 Feb 2026 09:56:43 GMT</pubDate>
      <author>불완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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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묻어있는 아픔을 들키기 싫어서 - 사랑받는 사람인 척</title>
      <link>https://brunch.co.kr/@@isA9/15</link>
      <description>세상에는 유독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티'가 나는 사람들이 있다. 구김살 없이 먼저 다가와 웃어주고, 거절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들. 나는 늘 그런 사람을 동경했다. 아니, 사무치게 부러워했다. 그래서 결심했다. 나도 그런 사람인 '척'을 해보자고. ​불쾌해도 웃었다. 괜찮지 않아도 괜찮은 척 고개를 끄덕였다. 나의 친절은 순수한 호의가 아니었다. 그것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sA9%2Fimage%2FacqnP6xZpDef0JZBzg8BmE_Pms0"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6 Feb 2026 06:17:06 GMT</pubDate>
      <author>불완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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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처받는 모난 사람 - 나의 뾰족함은 결국 나에게 되돌아 온다.</title>
      <link>https://brunch.co.kr/@@isA9/14</link>
      <description>​모나다. ​말이나 짓 따위가 둥글지 못하고 까다롭다.  ​사전적 정의의 '모나다'. 나는 그 정의에 딱 들어맞는 사람이었다. 아니, 스스로 모난 사람이 되기를 자처했다.  ​나의 학창 시절을 지배했던 건 성적도, 꿈도 아니었다. 오로지 '친구의 급'과 그들이 나를 어떻게 평가하느냐였다.  ​초등학교 시절의 나는 꽤 볼품없었다. 부모님의 세심한 관리를 받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sA9%2Fimage%2FZDgj92nfsXux4iQRrZvpeqvMZCU"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9 Feb 2026 10:30:03 GMT</pubDate>
      <author>불완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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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수선한 방이 편하지는 않다. - 마음이 시키는 정도만, 딱 그정도만</title>
      <link>https://brunch.co.kr/@@isA9/10</link>
      <description>언제 벗어 던져놓았는지 기억조차 나지 않는 양말, 밥그릇에 달라붙은 밥풀은 딱딱하게 굳어있다. 바닥에는 머리카락과 먼지가 수북이 쌓여 굴러다닌다. 환기는 언제 시켰더라? 5평 남짓한 방 안은 정리하지 않은 물건들로 발 디딜 틈 없이 어질러져 있다.  ​이 혼란 속에서 유일하게 깨끗한 곳은 내가 누워있는 매트리스뿐이다. 나는 그 좁은 섬에 하루 종일 누워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sA9%2Fimage%2FK6hMuUDY5wkOaDnfcWG45OFdy9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2 Feb 2026 12:00:01 GMT</pubDate>
      <author>불완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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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친절함이 '비용'이 되어버린 사회에 대하여 - 키오스크 뒤로 숨어버린 우리의 온기</title>
      <link>https://brunch.co.kr/@@isA9/13</link>
      <description>자주 가던 식당을 잃어버렸다. 맛이 변해서도, 가격이 올라서도 아니었다. 테이블 위에 놓인 작은 태블릿, '테이블 오더'가 생긴 직후의 일이었다.  사실 나는 내향적인 사람이다. 식당에서 &amp;quot;저기요&amp;quot;라고 손을 드는 일조차 쭈뼛거리는 나에게, 비대면 주문 시스템은 꽤 반가운 변화였다. 직원을 부를 필요도 없고, 메뉴를 천천히 고를 수 있으니 얼마나 편한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sA9%2Fimage%2FTxztumnaQ1v8SONJRbtGg_1F0i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31 Jan 2026 11:03:35 GMT</pubDate>
      <author>불완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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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병원에 가게 된 이유는 - 그날 뜬 눈으로 밤을 지새운 건 내가 아니었다.</title>
      <link>https://brunch.co.kr/@@isA9/5</link>
      <description>사진첩에 어느 순간부터 콘센트 구멍을 찍은 사진들이 늘어났다. 집을 나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에 도착하면 불안한 생각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졌다.  '나 고데기 코드는 뽑았나?., 도어락이 잠기는 소리를 들었나?'  결국 다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 '안전함'을 증명하는 사진을 찍고 나서야 다시 1층으로 내려올 수 있었다. 내 사진첩이 콘센트 사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sA9%2Fimage%2FMw3faFBD9Op7PmXexyqCk4atSH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6 Jan 2026 12:00:12 GMT</pubDate>
      <author>불완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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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가 그치면 떠나자고 말하려 했다. - 닿지 못한 고백, 멈춰버린 스무 살</title>
      <link>https://brunch.co.kr/@@isA9/12</link>
      <description>00. 삐뽀, 삐뽀. 형사 한 명이 진흙이 잔뜩 묻은 구두를 콘크리트 바닥에 질질 끌며 걸어왔다. 입에는 상황과 어울리지 않는 막대 사탕 하나가 물려 있었다.  &amp;quot;뭐, 작은 외딴 시골 마을에서 큰 사건이겠습니까?&amp;quot; 형사는 제발 별일 아니길 바란다는 듯 넌지시 물었다. 시신을 살피던 검시관은 건조한 톤으로 대답했다.  &amp;quot;여기는 순찰이나 도는 파출소가 다일 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sA9%2Fimage%2FqBLGpy4tXeThzcObbXXjaLGzpc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5 Jan 2026 19:15:26 GMT</pubDate>
      <author>불완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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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칵테일 우산을 쓴 달팽이 - 오랜 장마를 이겨낸 우리</title>
      <link>https://brunch.co.kr/@@isA9/11</link>
      <description>​ 01.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 기나긴 여름 장마였다. 뉴스에서는 장마전선이 일주일은 더 지속될 것이라며 우비를 입은 기상캐스터가 목이 터져라 외쳤지만, 거센 빗소리에 묻혀 들리지 않았다.  ​-솨아아아-  ​눈을 감고 있으면 바닷속에 잠긴 듯한 착각이 들 정도였다.  방 한구석에 널어둔 빨래는 며칠째 습기를 머금어 눅눅했다. 나는 그중에서 그나마 덜 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sA9%2Fimage%2FwTts_vP0_mcm_CFbTLrvkdrGawU"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4 Jan 2026 07:38:21 GMT</pubDate>
      <author>불완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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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취향이란 이름의 타인 - 빈티지 코트 대신 롱패딩을 입었다.</title>
      <link>https://brunch.co.kr/@@isA9/8</link>
      <description>우리가 느끼는 '아름다움'은 과연 온전한 내 것일까?  ​&amp;quot;요즘 티비만 틀면 나오는 쟤가 제일 예쁘더라.&amp;quot;  ​저녁을 먹으며 드라마를 보던 엄마가 무심코 툭 뱉은 한마디였다. 엄마의 시선은 화면 속 여배우 A에게 꽂혀 있었다. 다시 보니 엄마 말대로 예쁜 것 같았다. 아니, 사실 엄마가 &amp;quot;예쁘다&amp;quot;라고 말하기 전까지 나는 A라는 배우에 대해 별다른 감흥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sA9%2Fimage%2FE3SMOPJxGIPrnzd21uR-MWvvHw8"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2 Jan 2026 22:00:46 GMT</pubDate>
      <author>불완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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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제가 오늘이고 오늘이 어제 - 내일은 없다.</title>
      <link>https://brunch.co.kr/@@isA9/7</link>
      <description>1. 기이한 일이다. 오늘도 어제와 똑같은 하루가 반복되고 있다. 정말이지 기가 찰 노릇이다. 거울 속 내 모습을 보니 눈곱의 위치, 턱 밑에 까슬까슬하게 자란 수염까지 모든 게 어제와 소름 돋게 똑같다. 이 기이한 현상이 왜 생겼는지 고민할 틈도 없다. 일단은 출근을 해야 한다. 이것마저 어제와 똑같다. 출근 시간 지하철 승강장. 한 줄로 늘어선 직장인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sA9%2Fimage%2FEo_GQ0K1gJqHiJvvRZ0s7S_I-J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1 Jan 2026 13:31:44 GMT</pubDate>
      <author>불완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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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이 닿고자 한 발자국 - 꾹꾹 눌러쓴 펜 끝에 그어진 감정</title>
      <link>https://brunch.co.kr/@@isA9/6</link>
      <description>대학교에 갓 입학했을 때, 부모님이 노트북을 하나 사주셨다. 어깨가 빠질 만큼 무거운 구형 노트북이었다. 기숙사 생활을 하며 과제를 하려면 필수품이었기에 나는 매일 그 묵직한 짐을 들고 강의실로 향했다.  하지만 돌이켜보면, 나는 대학 시절 내내 그 노트북을 오직 '과제 제출용'으로만 썼다. 강의실 책상 위에 펼쳐진 건 언제나 노트북이 아니라 노트와 펜이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sA9%2Fimage%2FiHuxoOlS5uITQ78GgCsLGgWTTE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0 Jan 2026 09:24:29 GMT</pubDate>
      <author>불완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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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처가 아물어도 무엇하나 바뀌지 않는,  - 오른쪽 귀가 잘린 그 길고양이는 어디로 갔을까?</title>
      <link>https://brunch.co.kr/@@isA9/3</link>
      <description>제법 바람이 쌀쌀해진 가을 무렵이었다. 동네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무성하게 자란 나무들을 대대적으로 가지치기했다. 한 동짜리 아파트치고는 나무가 꽤 빽빽했는데, 덕분에 길을 지날 때마다 저층 베란다가 숲에 가려진 듯 보이지 않았다.  작업이 끝나고 다시 그 길을 지났을 때, 길 자체는 환해졌지만 나무들이 너무 짧고 뭉툭하게 잘려나간 탓에 가려져 있던 저층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sA9%2Fimage%2FIAX01PsdeiF9GVuFeARPJ1fHCl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8 Jan 2026 13:00:05 GMT</pubDate>
      <author>불완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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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편 소설] 그녀는 생선을 먹지 않는다. - 바다의 뿌리</title>
      <link>https://brunch.co.kr/@@isA9/2</link>
      <description>1. 바다 냄새가 났다. 지안은 코끝을 찌르는 찝찔하고 비릿한 냄새에 미간을 찌푸리며 잠에서 깼다. 고속버스 창밖으로 시퍼런 바다가 펼쳐져 있었다. 지안의 눈에는 그저 거대한 멍자국으로 보였다.  지안은 바다가 싫다. 정확히는 바다 짠내가 밴 이 공기가 싫었다.  버스는 곧 터미널에 도착했고, 지안은 택시로 갈아탔다. &amp;quot;해령리요&amp;quot; 택시 기사는 돌아 나올 때</description>
      <pubDate>Sat, 17 Jan 2026 03:00:19 GMT</pubDate>
      <author>불완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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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제 캔커피를 몰래 마시지 않는다. - 희미해진 기억은 감각이 되어 자리를 채운다.</title>
      <link>https://brunch.co.kr/@@isA9/1</link>
      <description>&amp;quot;이 놈들! 또 몰래 커피 마셨구나!&amp;quot;  할아버지의 공장 사무실 안쪽에는 큰 보온용 밥통이 있었다. 그 안에는 찾아오는 고객에게 한 잔씩 드리기 위해 할아버지가 따끈히 데워둔 캔커피가 들어있었다.   아마 내가 초등학교 저학년, 동생은 유치원을 다녔을 시절로 기억한다. 캔커피를 몰래 빼 마시는 걸 들키면 할아버지는 꼭 저렇게 외치셨다. 입으로는 '이 놈들'</description>
      <pubDate>Fri, 16 Jan 2026 21:00:14 GMT</pubDate>
      <author>불완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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