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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익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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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에르메스에서 전통 공예품 까지, 럭셔리와 짝퉁의 비밀을 해부하는 재료 엔지니어 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4 Apr 2026 08:13:54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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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르메스에서 전통 공예품 까지, 럭셔리와 짝퉁의 비밀을 해부하는 재료 엔지니어 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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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후사르 이야기, 죽음의 공포를 덮은 패션</title>
      <link>https://brunch.co.kr/@@isPG/14</link>
      <description>후줄근한 카키색, 혹은 빳빳한 디지털 무늬의 얼룩 위장복. '군복' 하면 흔히 떠오르는 이미지입니다. 철저하게 기능성과 은폐성만을 극도로 살린, 패션과는 거리가 아주 먼 실용적인 의상이죠.​​그러나 약 220년 전, 나폴레옹 전쟁 시대의 군복은 지금의 상식과는 파격적으로 달랐습니다. 영국의 '레드 코트', 프랑스와 프로이센의 '네이비 코트', 러시아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sPG%2Fimage%2FPqKVY7j7BRixaF0noPeeSOVgptM"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2 Apr 2026 05:25:43 GMT</pubDate>
      <author>김익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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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왕과 귀족들의 럭셔리 공예품 - 히나도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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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피규어 앞에서 지갑이 열리는 속도는 이성으로 통제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닙니다. 열성적인 수집가(덕후)들은 월급날이 오면 통장을 거쳐 피규어 샵으로 돈을 직행시키곤 하죠.  ​하지만 여기에는 함정이 있습니다. 수집은 결코 피규어 단 하나로 끝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피규어에 맞는 콘셉트 의상, 미니어처 소품, 교체용 파츠까지 사 모으다 보면 어느새 하나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sPG%2Fimage%2FL3ZWcXfwyHF7lN8eMg9PZTEroFU"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5 Apr 2026 05:14:00 GMT</pubDate>
      <author>김익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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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리 반지, 근대화시기 서민들의 예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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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백화점 1층 명품관에 자리 잡은 까르띠에 부티크에 젊은 커플이 들어갑니다. 잠시 후 그들의 손에는 국민 예물 반지인 18K 골드 '러브링'이 끼워집니다. 같은 시간 종로 뒷골목의 보석상에서도 수많은 커플이 14K 골드 반지를 착용하며 사랑을 다짐합니다. ​비록 까르띠에 반지가 종로의 금반지보다 훨씬 비싸지만, 그들의 손에 올려진 반지는 적어도 순금이 중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sPG%2Fimage%2FRitSICaAyBIl2Hcj7fsYG-1a-Fw"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9 Mar 2026 05:27:49 GMT</pubDate>
      <author>김익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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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법의 청동거울, 투광경에 숨겨진 재료과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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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박물관 진열장 너머로 보이는 청동거울은 지금은 그저 청록색으로 풍화된 금속 덩어리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이 거울이 처음 만들어진 고대에는 제사장이나 귀족들의 최고급 사치품이자 주술 용품이었습니다. 청동거울 뒷면의 화려한 장식은 거울의 용도를 보여주는 직접적인 증거입니다.​​그러나 모든 청동거울이 단순한 거울인 것은 아니었습니다. 극소수의 청동거울은 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sPG%2Fimage%2FS4ZxqFj9mTJ1YShSvW4PI01YHX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8 Mar 2026 09:16:14 GMT</pubDate>
      <author>김익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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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대 중국의 노예노동, 소금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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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뜨끈한 국밥에 뿌리는 약간의 소금은 음식의 풍미를 마법처럼 끌어올려 줍니다. 심지어 소금으로 염장하면 젓갈 같은 훌륭한 보존 식품도 만들 수 있죠.  ​현대 음식에 소금이 빠지지 않듯, 과거에도 소금은 인류에게 매우 중요한 재료였습니다. 맛을 내고 식품을 보존하는 용도뿐만 아니라, 땀을 뻘뻘 흘리는 육체노동자들에게 부족한 이온을 공급해 주는 필수적인 약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sPG%2Fimage%2FjlNZbW7cfKTNfNvNOKpxQqjfnyM"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2 Mar 2026 09:46:52 GMT</pubDate>
      <author>김익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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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철기시대, 백성을 갈아 만든 강철 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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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수만 명의 병졸들이 쇠뇌를 들고 적을 향해 발사합니다. 창으로 무장한 병사들이 거대한 방진을 만들며 돌진하는 기병대를 격파합니다. 고대 중국 전국시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종종 등장하는 웅장한 전쟁 신(Scene)이죠.​​전국시대는 전쟁의 양상이 근본적으로 크게 변화한 시기입니다. 전국시대 이전인 춘추시대가 귀족들이 전차를 타고 벌이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sPG%2Fimage%2FU9dzRv_f-ESbrlgVYNQ1EFmPmg0"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1 Mar 2026 12:14:54 GMT</pubDate>
      <author>김익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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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9세기 짝퉁 롤렉스, 핀치벡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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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힙하게 입은 젊은이의 손목에서 반짝이는 금통 시계, 롤렉스의 최고급 모델인 '데이 데이트(Day-Date)'는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 마법 같은 매력이 있습니다. 톱니처럼 화려한 플루티드 베젤과 찰랑거리는 프레지던트 브레이슬릿이 엄청난 빛을 반사시키면서 말이죠.​물론, 6천만 원이 훌쩍 넘어가는 그 데이 데이트가 진품이라는 보장은 없을 겁니다. 롤렉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sPG%2Fimage%2FgFe_wXatDjJ8gngqCAfmUqXEHg8"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5 Mar 2026 05:45:46 GMT</pubDate>
      <author>김익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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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왕과 귀족들의 럭셔리 공예품 - 티푸의 호랑이</title>
      <link>https://brunch.co.kr/@@isPG/7</link>
      <description>2020년, 이란은 정교하게 제작된 미국 주력 항공모함과 함재기 모형을 호르무즈 해협에 띄웠습니다. 그리고 국영 방송사가 생중계하는 가운데, 미사일을 쏟아부어 모형 항공모함을 처참하게 박살 냈습니다..​2024년 러시아 또한 비슷한 퍼포먼스를 보여주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노획한 서방의 전차들을 파괴된 상태 그대로 모스크바의 공원에 전시한 것이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sPG%2Fimage%2FMWwNz80vLAjLPvN3oqvtcRqfLp0"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4 Mar 2026 07:34:09 GMT</pubDate>
      <author>김익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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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왕과 귀족들의 럭셔리 공예품 - 파베르제의 겨울 달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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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기독교 신자에게 부활절은 아주 중요한 행사입니다. 특히 부활절 축일이 다가오면, 관련 종교단체에서 예수의 부활을 상징하는 소품인 달걀을 나누어주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여러 기독교 종파 중에서도 유독 부활절을 성대하게 기리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러시아 정교회지요. 러시아 정교회 전통에서는 부활절 축일 날달걀을 붉게 칠해 예수의 피를 은유합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sPG%2Fimage%2FgrNA1BmJDNhThnouW-w7591A6U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8 Mar 2026 04:41:27 GMT</pubDate>
      <author>김익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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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붉은 별의 럭셔리, 소련 주얼리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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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회색빛 건물, 끝이 보이지 않는 배급 줄, 투박한 생활용품.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공산주의 국가 소련의 이미지입니다. 자본주의의 상징인 명품이나 주얼리와는 거리가 멀어 보이죠.​하지만 놀랍게도 철의 장막 뒤편, 소련 인민들의 삶은 황금빛 욕망으로 번쩍이고 있었습니다. 국가가 앞장서서 인민을 위한 보석을 생산했고, 사람들은 무너지는 화폐 대신 금반지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sPG%2Fimage%2F-qUXKTyw31w-dJYCxENup_-ngL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2 Mar 2026 00:44:33 GMT</pubDate>
      <author>김익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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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9세기 노동자의 교회 출입증 - 쇼디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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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매연 자욱한 19세기 중반의 런던. 주 6일, 하루 14시간씩 기계를 돌리던 노동자들에게 일요일 아침이 밝았습니다. 그들은 찌든 작업복을 벗어던지고 생애 가장 깨끗한 옷으로 갈아입습니다. 전당포에 맡겨둔 은제 회중시계도 찾아와 주머니에 넣습니다.​일명 '선데이 베스트(Sunday Best)' 일요일만큼은 공장의 부품이 아니라 존엄한 인간으로 대접받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sPG%2Fimage%2FxcPsnXkwQM-C8gpZ96dLS-Z-A7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3 Feb 2026 15:30:44 GMT</pubDate>
      <author>김익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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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왕과 귀족들의 럭셔리 공예품 - 첼리니의 소금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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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광기와 천재성은 종이 한 장 차이라고 하지요? 특히 그 광기의 주인공이 극단적이고 충동적인 살인마인데, 예술이나 학문에 있어서 천재적인 재능을 가졌다면 어떨까요. 왠지 모르게 오싹하면서도 묘한 경외감이 느껴질 것입니다.​​16세기 중반 이탈리아, 직관과 수학적 대칭을 중시했던 전성기 르네상스 예술은 점차 기교와 과장을 중시하는 매너리즘(Manneris&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sPG%2Fimage%2FNkc8yhqSmOgzmdoW4b-3NDGCkds"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2 Feb 2026 08:52:29 GMT</pubDate>
      <author>김익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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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과 똥, 19세기 명품 향수의 비밀</title>
      <link>https://brunch.co.kr/@@isPG/2</link>
      <description>백화점 1층 명품관을 지나가면 은은하면서도 산뜻한 향이 우리를 반겨줍니다. 마치 백화점 바깥의 현실과 완전히 분리된 듯한 느낌마저 주지요. 이런 점에서 우리는 무심코 19세기 저택이나 무도회장에서도 귀족들이 이처럼 세련된 향기를 풍기며 파티를 즐겼을 것이라 상상하곤 합니다.​하지만 우리가 19세기 유럽 대도시의 무도회장에 당도한다면, 충격적인 냄새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sPG%2Fimage%2FPH-s0u-jqrbGSGb-9TBEBgu4hCk.png" width="475" /&gt;</description>
      <pubDate>Sun, 22 Feb 2026 02:11:51 GMT</pubDate>
      <author>김익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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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9세기 중산층의 짝퉁 럭셔리, 페이즐리 이야기</title>
      <link>https://brunch.co.kr/@@isPG/1</link>
      <description>백화점 명품관의 에르메스 악어 버킨백. 돈이 있어도 구하기 힘든 이 가방은 단순한 패션 아이템이 아니라, 부와 계급을 상징하는 자산입니다.그런데 19세기 유럽에도 이런 '끝판왕' 아이템이 존재했습니다. 바로 캐시미어 숄입니다. 당시 노동자 일당이 약 0.15파운드였던 시절, 진품 캐시미어 숄의 가격은 무려 200파운드(현대 가치 약 3억 원)에 달했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sPG%2Fimage%2FALmFZGbQjpq9HiqKCMEKp-sYYKI"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9 Feb 2026 10:34:12 GMT</pubDate>
      <author>김익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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