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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새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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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새하의 브런치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at, 18 Apr 2026 07:46:55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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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새하의 브런치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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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과 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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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애물단지같던 막내 동생이 결혼을 해서 집을 떠났다. 떠나며 두고 간 가구들이 처치 곤란이던 차에 베란다를 수리할 요량으로 사둔 페인트를 써먹어 보기로 했다. 추가 상품으로 딸려 온 강아지 꼬랑지만한 붓으로 수납장에 페인트칠을 하다 보니 몇 푼 아껴 보겠다고 낑낑대며 중고 가구를 사서 조립하던 유학생 시절이 생각난다. 장학금이 나오는 건 매달 초니까</description>
      <pubDate>Tue, 14 Apr 2026 07:56:28 GMT</pubDate>
      <author>이새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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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흙 채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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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봄을 맞아 베란다 텃밭에 이것저것 심는 것이 요즘의 새로운 낙이다. 수선화와 튤립 같은 알뿌리 식물은 벌써 꽃을 피웠고, 바질과 로즈마리 모종도 아직 무사하다. 엊그제 뿌린 루꼴라 씨앗이 밤새 싹트진 않았는지 아침마다 들여다본다. 물과 볕만 적당하면 잘 자랄 줄 알았는데, 제대로 키우려니 여간 까다로운 일이 아니다.  초심자는 흙만 잘 골라도 절반은 성</description>
      <pubDate>Fri, 10 Apr 2026 07:35:54 GMT</pubDate>
      <author>이새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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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들의 정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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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가 초등학교 1, 2학년 시기를 보낸 콜로라도 스프링스는 동쪽의 북미 대평원과 서쪽 로키산맥이 만나는 지역이다. 해발 1,800m의 고산지대에 위치해 연중 맑은 날이 많고 지명처럼 깨끗한 강과 샘이 많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워낙 시골 동네였던 데다가 별다른 오락거리가 없는 시대였지만 지루할 틈이 없었다. 그곳에서 동생들과 함께 아빠한테 자전거랑 스</description>
      <pubDate>Tue, 07 Apr 2026 12:21:40 GMT</pubDate>
      <author>이새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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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름의 나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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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올 한 해를 시작하며 개인적으로 세운 목표가 있었는데, 그건 좋은 &amp;lsquo;체육&amp;rsquo; 선생님보다 좋은 체육 &amp;lsquo;선생님&amp;rsquo;이 되어 보자는 것이었다. 모든 학생들이 균질한 기능 수준에 도달하도록 지도해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 저마다의 속도와 각자의 방향이 있다는 사실을 이제야 받아들이는 중이다. 그 나름대로의 작은 이야기들이 한데 모여 더 큰 이야기로 나아가는 과정</description>
      <pubDate>Thu, 02 Apr 2026 08:10:33 GMT</pubDate>
      <author>이새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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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먼 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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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폴리네시아 삼각형(Polynesian Triangle)'은 북쪽의 하와이, 남서쪽의 뉴질랜드, 동쪽의 이스터섬을 각 꼭지점으로 하는 태평양의 거대한 문화권이다. 여기에는 타히티, 사모아, 통가, 보라보라와 같은 수많은 섬들이 포함되어 있다. 대부분이 바다이며, 서로 수천 km 이상 떨어진 이 지역들이 어떻게 비슷한 언어와 공통된 신화를 가지고 발전</description>
      <pubDate>Wed, 25 Mar 2026 06:23:19 GMT</pubDate>
      <author>이새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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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꼬리를 삼킨 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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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얼마 전까지 내 집에 얹혀살던 막내 동생은 집주인의 허락도 받지 않고 걸핏하면 동물들을 데려왔다(얹혀사는 주제에!). 그런 식으로 함께 살게 된 동물들 중에는 보더콜리, 앵무새, 토끼 그리고 뱀도 있었다. 이름처럼 연한 크림색과 노란색의 비늘에 석류알같은 눈을 가진 이 버터 콘 스네이크는 허물벗기를 할 때마다 점점 자라더니 내 팔을 다섯 번은 감</description>
      <pubDate>Fri, 20 Mar 2026 03:31:11 GMT</pubDate>
      <author>이새하</author>
      <guid>https://brunch.co.kr/@@itC6/11</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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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유의 두 얼굴</title>
      <link>https://brunch.co.kr/@@itC6/10</link>
      <description>얼마 전 유학 시절 같은 연구실이었던 친구가 출장차 한국을 방문해 대학로에서 만나게 됐다. 해질녘 낙산공원에 올라 서울의 야경도 보여주고(너구리도 만났다)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친구는 도쿄의 대학에서 다문화 학생들의 신체활동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어서 자연스럽게 현재 일본의 가장 큰 교육적 현안인 부등교 학생(심리적&amp;middot;정서적&amp;middot;신체적&amp;middot;사회적 요</description>
      <pubDate>Wed, 18 Mar 2026 22:52:54 GMT</pubDate>
      <author>이새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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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의 고리</title>
      <link>https://brunch.co.kr/@@itC6/9</link>
      <description>태평양을 둘러싼 거대한 지각판인 환태평양조산대에는 전 세계 활화산의 대부분이 모여 있다. 이 &amp;lsquo;불의 고리&amp;rsquo;에 속한 대표적인 국가인 일본은 1995년 한신 아와지 대지진과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건축 기준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특히 학교 건물은 지역 공동체의 재난 대응 거점이라는 원칙 아래 지진 등에 대비해 철저히 좌우 대칭의 구조로 지어진다</description>
      <pubDate>Fri, 13 Mar 2026 08:19:21 GMT</pubDate>
      <author>이새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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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름의 이름</title>
      <link>https://brunch.co.kr/@@itC6/8</link>
      <description>그날이 오고야 말았다. 개학. 선생님들도 3월의 첫 주가 두려운 개학 증후군에 시달린다니, 학생이던 시절에는 짐작조차 할 수 없던 사실이다. 매년 맞이하는 연례 행사지만 새학기 새로운 교실에 처음 입실할 때마다 낯선 연안에 닻을 던지는 듯한 막막함은 도무지 덜어지지 않는다. 긴장된, 설레어 하는, 더러는 무심한 수십 개의 시선을 받으며 태연을 가</description>
      <pubDate>Fri, 06 Mar 2026 03:14:10 GMT</pubDate>
      <author>이새하</author>
      <guid>https://brunch.co.kr/@@itC6/8</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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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여름의 소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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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蛍獲て         반딧불이 쥔少年の指      소년의 손가락은緑なり          초록이 되어                                                             - 山口誓子(야마구치 세이시) '세상에서 가장 짧은 정형시'로 잘 알려진 하이쿠(俳句)는 5&amp;middot;7&amp;middot;5의 17음절로 이루어 지는데, 계절</description>
      <pubDate>Sun, 15 Feb 2026 01:29:22 GMT</pubDate>
      <author>이새하</author>
      <guid>https://brunch.co.kr/@@itC6/7</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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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롭고 이로운 - - 「스포츠 리터러시」 서평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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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우리 집 대가족의 일원인 새로는 보더콜리다. 양몰이견의 DNA를 가진 보더콜리답게 영리하고 운동신경과 체력은 상식의 수준을 뛰어넘는다. 하루 내내 마당에서 뛰놀아도 지치지 않고 움직이는 물체, 특히 공이라면 무조건 좋아한다. 따로 가르쳐주지 않았는데 혼자 축구공으로 드리블도 하고 디스크도 잡고 비치발리볼도 하는 강아지다. 공을 볼 때마다 반짝이다 못해</description>
      <pubDate>Sat, 14 Feb 2026 04:47:08 GMT</pubDate>
      <author>이새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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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움을 배움 - - 「교육다운 교육 」 서평 -</title>
      <link>https://brunch.co.kr/@@itC6/5</link>
      <description>방학을 맞아 모처럼 큰 마음을 먹고 대청소를 감행했다. 한동안 꺼내 읽지 않던 책장의 책들 사이에 고등학교 시절 신문 기사를 스크랩하던 노트가 있어 오랜만에 펼쳐 보게 되었다. 꽤 엄격한 미션 스쿨의 기숙사생이었던데다가 핸드폰 소지도 교칙으로 금지되어 있어 그때는 신문이 바깥 소식(?)을 알 수 있는 유일한 창구였다.   그러다 대학에 입학해 학보사의</description>
      <pubDate>Mon, 26 Jan 2026 09:26:14 GMT</pubDate>
      <author>이새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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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겪기와 엮기 - - 「교사, 책을 들다」 서평 -</title>
      <link>https://brunch.co.kr/@@itC6/4</link>
      <description>&amp;quot;선생님, 오늘은 제발 자유시간 주시면 안 돼요?&amp;quot; 듣는 순간 나를 비롯해 수많은 체육교사들의 머리에 뿔이 돋게 하는 발언이다. 하루쯤은 팀 미션과 개인평가의 압박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놀고 싶은 심정이 이해 가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국영수 시간이라면 이런 이야기를 꺼내지 않을텐데 체육은 그래도 괜찮은 시간쯤으로 아는 것은 아닐까라는 단단히 꼬인 생각이 먼</description>
      <pubDate>Mon, 26 Jan 2026 09:23:53 GMT</pubDate>
      <author>이새하</author>
      <guid>https://brunch.co.kr/@@itC6/4</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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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넓고 깊은 꿈 - - 「가지 않은 길 3」 서평 -</title>
      <link>https://brunch.co.kr/@@itC6/3</link>
      <description>일본의 대학에 파견되어 연구생 생활을 시작하면서 나는 갑자기 막대한 자유의 상속인이 되었다. 낡고 열악한 기숙사에서 지내며 생활고에 시달릴 때도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자유롭게 운용할 수 있는 시간에 있어서만큼은 책임 없는 쾌락의 시기였다. 대형 서점들이 즐비한 도쿄와는 멀리 떨어진 시골이라 한국어로 된 책을 마음껏 읽을 수 없다는 것이 유일한 아쉬움이었다.</description>
      <pubDate>Mon, 26 Jan 2026 09:23:43 GMT</pubDate>
      <author>이새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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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르고 다르게 - - 「가지 않은 길 2」 서평 -</title>
      <link>https://brunch.co.kr/@@itC6/2</link>
      <description>&amp;ldquo;바르고 다르게&amp;rdquo;.   교직 12년 차로 매년 맡는 학년과 반은 달라져도 변하지 않는 우리 반 급훈이다. 학생들이 성적보다는 인성과 개성이라는 가치를 중시했으면 하는 담임으로서의 바람이기도 하고, 학기가 끝날 무렵이 되면 내가 얼마나 아이들이 바르고 다르게 클 수 있도록 도운 교사였는지 일 년간을 스스로 돌아보게 하는 문구이기도 하다.     학급에서든</description>
      <pubDate>Mon, 26 Jan 2026 09:23:29 GMT</pubDate>
      <author>이새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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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몸으로 읽어내는 삶 - - 「가지 않은 길 1」 서평 -</title>
      <link>https://brunch.co.kr/@@itC6/1</link>
      <description>인간에게 스포츠가 중요한 이유는 삶의 다양한 경험들을 응축되고 정제된 형태로 개인에게 제공하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단순히 승리와 패배뿐만 아니라 연대, 규칙 준수, 가치 판단, 실패의 극복, 조직 내 다양한 위치에서의 문제 해결, 위기관리, 갈등의 조정 등 인간 행위의 다양한 층위들이 중첩되어 있다. 이러한 경험들은 반드시 물리적&amp;middot;임의적 법칙을 따르는 신</description>
      <pubDate>Mon, 26 Jan 2026 09:23:15 GMT</pubDate>
      <author>이새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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