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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온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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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문장의 결을 살피고, 지식의 전달자를 넘어, 아이들의 주체적인 삶을 돕는 '다정한 설계자'를 꿈꿉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19 Apr 2026 20:41:19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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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장의 결을 살피고, 지식의 전달자를 넘어, 아이들의 주체적인 삶을 돕는 '다정한 설계자'를 꿈꿉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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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갈피가 가르쳐준 진심 - 챗GPT는 모르는 '너를 향한 문장'</title>
      <link>https://brunch.co.kr/@@itMp/34</link>
      <description>교실은 때로 작은 우주가 됩니다. 그 우주 안에서 아이들은 저마다의 궤도를 그리며 성장하죠. 어느 날, 아이들과 함께 진행했던 &amp;lsquo;선물용 책갈피 만들기&amp;rsquo; 시간은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amp;lsquo;인간의 자리&amp;rsquo;가 어디인지를 명확하게 보여준 상징적인 사건이었습니다.  단순히 종이를 예쁘게 꾸며보라는 과제였을 때, 아이들의 반응은 건조했습니다. 만들기나 꾸미기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Mp%2Fimage%2FId28k5csN7EeIKVgJbTh-qWhGC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7 Apr 2026 01:00:05 GMT</pubDate>
      <author>온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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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간의 속도를 넘은 기술</title>
      <link>https://brunch.co.kr/@@itMp/30</link>
      <description>인간 향상의 기술에 대해서 개인의 자율성을 과도하게 강조하면 사회적 평등,&amp;nbsp;즉 공정성이 잠식될 위험이 있다.&amp;nbsp;한 개인의 자율성 확장이 타인의 자율성을 제한하는 기제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amp;nbsp;이는 결과적으로 사회 전체의 자율성을 저하시키므로 경계해야 할 지점이다.&amp;nbsp;따라서 기술 적용에 있어서는 반드시 사회적 합의가 전제되어야 한다.  공정성 확보를 고려하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Mp%2Fimage%2FoY9WfrC-TZbYgp5bLsUnUn3ZTm0.jpg" width="235" /&gt;</description>
      <pubDate>Tue, 14 Apr 2026 02:00:02 GMT</pubDate>
      <author>온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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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이라는 활자를 깎는 시간 - 프레네 교육학이 건네는 다정한 위로</title>
      <link>https://brunch.co.kr/@@itMp/33</link>
      <description>우리는 흔히 교육을 &amp;lsquo;미래를 위한 준비&amp;rsquo;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그 준비라는 미명 아래, 정작 오늘을 살아가는 아이들의 생동감은 사회가 정해놓은 규격 속에서 자주 길을 잃곤 합니다. 정답을 빠르게 맞히는 효율성이 모든 가치의 척도가 된 세상에서, 역설적으로 우리는 &amp;lsquo;내가 내 삶의 주인인가&amp;rsquo;라는 근원적인 질문 앞에 멈춰 서게 됩니다. 이러한 갈증 속에서 20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Mp%2Fimage%2FcJ9NuX2cTNdkyjf3gFAcF4SfoU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3 Apr 2026 04:01:11 GMT</pubDate>
      <author>온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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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점이 아닌 선으로 그리는 아이들 - AI 시대, 평가의 '유연함'에 대하여</title>
      <link>https://brunch.co.kr/@@itMp/32</link>
      <description>교육 현장에서 아이들과 함께한 지 어느덧 1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강산은 두 번 가까이 변했고, 교실의 풍경도 칠판에서 태블릿으로 옮겨왔지요. 하지만 최근 우리가 마주한 'AI'라는 파도는 이전의 변화와는 차원이 다른 듯합니다. 특히 평가의 영역에서 우리는 거대한 질문 앞에 서 있습니다. 인공지능이 단 5초 만에 완벽한 논설문을 뱉어내는 시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Mp%2Fimage%2FTRMyqVk0sUDkK2gjSC_-onlXb6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0 Apr 2026 02:00:04 GMT</pubDate>
      <author>온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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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상과 비정상은 어디에 있을까? - 이상적인 사회를 향한 기술의 온도</title>
      <link>https://brunch.co.kr/@@itMp/27</link>
      <description>장애를 기술로 극복하여 활동의 자유를 얻고 삶의 의미를 되찾는 이야기는 영화나 다큐멘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감동적인&amp;nbsp;&amp;lsquo;휴먼 스토리&amp;rsquo;다.&amp;nbsp;우리는 그런 장면을 보며 기술의 발달이 인간 삶에 주는 긍정적인 기여를 확인하고,&amp;nbsp;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는 귀중한 존재로서 과학기술을 다시금 신뢰하게 된다.&amp;nbsp;신체적 손상으로 인해 불편과 불행을 견뎌야 했던 인간이 기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Mp%2Fimage%2FXf6e43ZRjSE4SQGkH_y5TOWxTz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7 Apr 2026 02:00:03 GMT</pubDate>
      <author>온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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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붕어빵 틀을 깨고 나온 아이들 - 다음 시대를 준비하는 학교를 상상하며.</title>
      <link>https://brunch.co.kr/@@itMp/31</link>
      <description>학교 종소리는 마치 공장의 컨베이어 벨트가 돌아가는 신호와 닮아 있었습니다. 지난 수십 년간 우리의 교육 시스템은 자본주의라는 거대한 엔진을 돌리기 위한 가장 효율적인 '부품 양성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죠. 비유하자면, 교육은 거대한 '붕어빵 틀'과 같았습니다. 자본주의가 확립되고 확장되던 시기, 사회는 규격화된 지식을 갖추고 군말 없이 정해진 매뉴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Mp%2Fimage%2F9bEIS0Xy6NMu6b4IRjZbFT_V04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6 Apr 2026 03:03:57 GMT</pubDate>
      <author>온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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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언맨 수트를 입기 전, 견딜 수 있는 '근육'부터 - 당신 자녀의 지식은 '소유'입니까, '대여'입니까?</title>
      <link>https://brunch.co.kr/@@itMp/29</link>
      <description>1. 교육의 황금비율: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의 전이  인생의 초기 단계, 즉 초등학교 시절에는 아날로그의 비중이 압도적이어야 합니다. 이때는 지식을 '활용'하기보다 지식을 담을 '그릇'을 빚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초등기: 손근육을 써서 글자를 쓰고, 시행착오를 겪으며 문장을 완성하는 '지루한 반복'이 뇌의 회로를 만듭니다. 중&amp;middot;고등기: 다져진 기초 위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Mp%2Fimage%2FHiLb0g4ZwlcxadoirylZJBsBfI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3 Apr 2026 02:00:05 GMT</pubDate>
      <author>온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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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트랜스휴머니즘의 양지와 음지 - 도덕의 운영체제는 업데이트 중</title>
      <link>https://brunch.co.kr/@@itMp/24</link>
      <description>우리는 트랜스휴머니즘을 거창한 미래 담론으로 여기지만, 사실 그 양상은 이미 일상 속에 깊이 침투해 있다. 시력을 교정하는 라식 수술, 상실된 치아를 대체하는 임플란트, 신체 기능을 보조하는 스마트 워치와 페이스메이커는 이미 인간의 생물학적 한계를 기술로 보충하고 있는 사례들이다. 우리가 의식하지 못할 뿐, 인류는 이미 기술과 결합하여 '향상'된 존재로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Mp%2Fimage%2FHEMI4QSZKz8fsbVOvKRJPdYX37I.jpg" width="400" /&gt;</description>
      <pubDate>Tue, 31 Mar 2026 02:00:02 GMT</pubDate>
      <author>온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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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에 무엇을 곱해도 0이다 - AI 시대, 역설적인 '아날로그'의 힘</title>
      <link>https://brunch.co.kr/@@itMp/28</link>
      <description>요즘 교실은 그야말로 '에듀테크'의 전성시대입니다. AI 튜터가 아이들의 수준을 분석하고, 챗봇이 질문에 척척 답을 내놓죠. 가끔은 이 똑똑한 녀석들이 교실의 주인공 자리를 꿰차려는 건 아닐까 하는 묘한 질투심마저 듭니다. 18년 차 국어 교사인 저에게도 이 '신입 조교'의 등장은 꽤나 흥미로운 사건이었으니까요.  하지만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사실이 하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Mp%2Fimage%2FOyTyw8XcHHUTyLCa-IdzOjLY0t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30 Mar 2026 03:58:40 GMT</pubDate>
      <author>온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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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는 결코 흉내 낼 수 없는  - AI가 지울 수 없는 '인간 소외'라는 그늘</title>
      <link>https://brunch.co.kr/@@itMp/26</link>
      <description>이제 우리는 질문 하나면 수초 내로 완벽한 답을 내어주는 인공지능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AI는 갈등하지 않습니다. 지치지도 않고, 의견 충돌로 감정을 상하게 하지도 않죠. 혼자서 프로젝트를 이끄는 '에이스' 학생보다 훨씬 더 빠르고 매끄러운 결과물을 내놓습니다. 하지만 바로 이 지점에서 우리는 질문해야 합니다.   &amp;quot;모든 것이 효율적인 AI 시대에, 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Mp%2Fimage%2FNVGzhvAn8SohnIRBAtF3RpdGFB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7 Mar 2026 02:02:55 GMT</pubDate>
      <author>온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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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로메테우스의 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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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프로메테우스 이전의 인간이 여타 동물들처럼 유전자에 각인된 본능에 순응하며 살았다면, 프로메테우스 이후의 인간은 '불'을 손에 쥐며 비로소 지식을 활용해 세계를 변형하기 시작했다. 인간은 자연물을 이용해 끊임없이 환경을 변화시켜 왔으며, 이러한 도구적 확장성은 지구상의 다른 종들과 차별화되는 결정적인 지점이다. 그러나 인간이 세계를 변화시키는 주체라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Mp%2Fimage%2Fqie6Ccbp7mZc5mT7y5VEMBTs6I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4 Mar 2026 02:01:06 GMT</pubDate>
      <author>온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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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협력이라는 '비효율'이 주는 위대한 배움 - AI는 결코 이해 못 할, 우리 아이들의 시끄러운 구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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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혼자 가면 빠르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간다는 말, 참 근사합니다. 하지만 막상 '협력'의 현장에 뛰어들어 보면 이 말은 종종 낭만적인 포장지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현실에서의 협력은 사실 지독하게 '비효율적'이기 때문입니다. 경제학적 관점에서 보자면 협력은 가성비가 떨어지는 작업입니다. 혼자 결정하면 5분이면 끝날 일을, 의견을 조율하고 감정을 살피느라 5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Mp%2Fimage%2Fz-pXIqS9GBv473j4nfxtti13wR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3 Mar 2026 03:47:59 GMT</pubDate>
      <author>온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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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효율과 윤리 사이, 교사가 매일 마주하는 트롤리 딜레마 - '신뢰의 로그'를 남기는 일에 대하여</title>
      <link>https://brunch.co.kr/@@itMp/22</link>
      <description>교실은 평화로운 학습의 장이기도 하지만, 때로는 1초 단위로 의사결정을 내려야 하는 긴박한 관제탑이 되기도 합니다. 전체 아이들의 수업 흐름이 끊기지 않아야 한다는 '효율'의 압박과, 단 한 아이의 억울함이라도 끝까지 들어주어야 한다는 '윤리'의 의무 사이에서 저는 매일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합니다.  소프트웨어 세상에서는 프로그램에 치명적인 구멍이 생겼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Mp%2Fimage%2FW654BQgbMYBuZaiixT3L-p0q7A0.jpg" width="457" /&gt;</description>
      <pubDate>Fri, 20 Mar 2026 02:00:02 GMT</pubDate>
      <author>온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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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간이란 무엇인가? - 아리스토텔레스-데카르트-지금,여기,나</title>
      <link>https://brunch.co.kr/@@itMp/19</link>
      <description>아리스토텔레스가 만물의 합목적성을 주장하며 모든 것이 특정 목적에 따라 움직인다고 본 것은 세상에 대한 깊은 관찰 끝에 얻은 결론으로 보인다. 의미나 목적 없이 존재하는 것은 없으며, 모든 존재는 저마다의 이유를 갖는다는 세계관은 어떤 의도를 가진 설계자가 세상을 만들었다는 생각, 즉 신의 존재와도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이러한 세계관 안에서 살아간다면 나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Mp%2Fimage%2FAMRBARaGCuP7f4Taqi24jIIHSJ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7 Mar 2026 02:00:04 GMT</pubDate>
      <author>온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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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라는 알고리즘 - 마스크 뒤에 숨겨진 아이들의 '비언어적 문해력'에 대하여</title>
      <link>https://brunch.co.kr/@@itMp/21</link>
      <description>코로나 이후 등장한 마스크. 대부분의 아이들은 마스크를 벗고 잘 생활하지만, 아직도 학교에서 마스크를 전혀 벗지 않는 아이들이 종종 눈에 띕니다. 항상 마스크를 쓰고 있는 아이들. 그 아이들이 점심밥을 먹는 급식실 풍경은 사뭇 비장하기까지 합니다. 밥 한 숟가락을 뜨기 위해 마스크를 0.5초간 살짝 내렸다가, 입안에 음식이 들어가기도 전에 다시 '착' 하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Mp%2Fimage%2F61m_9BkOX6j_vKprNEePTcVB2i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6 Mar 2026 01:32:14 GMT</pubDate>
      <author>온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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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질문의 격이 답의 격을 만든다 - 알고리즘의 양식장을 벗어나 사유의 바다로 나아가는 법</title>
      <link>https://brunch.co.kr/@@itMp/20</link>
      <description>요즘 아이들이 생성형 인공지능을 대하는 모습은 마치 '알라딘'의 요술 램프를 문지르는 모습과 닮아 있습니다. 거창한 소원을 빌기보다는 &amp;quot;수행평가 에세이 계획서 한 장 써줘&amp;quot;, &amp;quot;이 영어 문장 좀 고쳐줘&amp;quot; 같은 아주 실용적이고 '가성비' 좋은 소원들이 교실의 공중에 흩어집니다.  우리는 이것을 프롬프트 엔지니어링(Prompt Engineering)이라 부릅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Mp%2Fimage%2Ffxg5iRGxwq6R6AHV4lGYw1MJvq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3 Mar 2026 03:02:09 GMT</pubDate>
      <author>온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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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죽음을 연산하는 인공지능 - 우리 아이에게 무엇을 물려줄 것인가</title>
      <link>https://brunch.co.kr/@@itMp/18</link>
      <description>알고리즘의 전쟁터에서 아이들이 지켜야 할 '마지막 질문'  오늘날 인공지능은 거대한 산업의 엔진이자, 일상을 바꾸는 마법의 지팡이로 불립니다. 하지만 그 화려한 쇼윈도 뒤편, 가장 어두운 전쟁터에서 인공지능은 전혀 다른 얼굴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글로벌 AI 기업인 앤트로픽(Anthropic)의 CEO가 국방부의 인공지능 전쟁 활용 협조 요청을 거부하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Mp%2Fimage%2FPlkdADmR7aBGqULmbBUunBp22j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9 Mar 2026 15:04:01 GMT</pubDate>
      <author>온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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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쟁 보도 옆의 주식 차트를 보며 자라는 아이들 - 인공지능 시대의 문해력: '데이터' 너머의 '존엄'을 읽는 법</title>
      <link>https://brunch.co.kr/@@itMp/17</link>
      <description>비극이 콘텐츠가 될 때 필요한 '마음의 브레이크'  어느 저녁, 수많은 채널 중 한 뉴스 화면의 풍경입니다. 화면 왼쪽에는 폭격으로 처참하게 무너진 도시의 참상이 흐르는데, 오른쪽 하단 자막에는 &amp;lsquo;방산주 급등, 역대 최고가 경신&amp;rsquo;이라는 문구가 선명하게 박혀 있습니다. 진행자는 전쟁의 비극을 말하면서도, 이 비극이 우리 경제에 가져올 &amp;lsquo;반사이익&amp;rsquo;을 논할 때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Mp%2Fimage%2F6c2dLHPlbMyNi2usUqtB6AMKV6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6 Mar 2026 15:21:42 GMT</pubDate>
      <author>온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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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검색하는 아이들, 사유하는 아이들 - '인지적 구두쇠'를 넘어 읽기의 본질로 돌아가기</title>
      <link>https://brunch.co.kr/@@itMp/16</link>
      <description>검색의 시대에 아이들은 '읽기' 대신 '찾기'를 합니다. 필요한 정보만 골라내는 스캐닝(Scanning) 능력은 탁월해졌지만, 문장 사이의 여백을 음미하거나 작가의 의도를 추론하는 힘은 희미해졌습니다. 마치 맛집의 화려한 플레이팅만 사진 찍고 정작 음식의 깊은 풍미는 느끼지 못한 채 식당을 나서는 손님과 같습니다. 배는 부른 것 같은데 마음은 허기진 상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Mp%2Fimage%2F_8aSBDYMvBL-wFqqtNGNRLhrnt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2 Mar 2026 06:16:59 GMT</pubDate>
      <author>온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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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뇌의 지갑을 닫아버린 아이들 - 인지적 구두쇠와 중국어의 방, 그리고 국어 교실의 풍경</title>
      <link>https://brunch.co.kr/@@itMp/15</link>
      <description>1980년, 철학자 존 설(John Searle)은 인공지능이 인간처럼 &amp;lsquo;마음&amp;rsquo;을 가질 수 있다는 가설을 반박하기 위해 &amp;lsquo;중국어의 방(Chinese Room)&amp;rsquo; 이라는 사고실험을 제안했습니다. 당시 기술 수준으로 이런 예리한 통찰을 내놓았다는 점이 새삼 놀랍습니다. 실험의 내용은 명료합니다. 중국어를 전혀 모르는 사람이 방 안에 앉아 있습니다. 그에겐 &amp;lsquo;A&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Mp%2Fimage%2FcVPTQ_FDsA5aOKywEuyL4i_kNZ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6 Feb 2026 23:00:24 GMT</pubDate>
      <author>온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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