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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구석 룸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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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1세기에 난파한 고전주의자. 고교 중퇴 후 히키코모리 6년, 워홀러와 편의점 경비원을 거쳐 지금은 백수가 된 신용불량자입니다. 내일은 모르겠고, 오늘은 일단 씁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15 Apr 2026 19:46:48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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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1세기에 난파한 고전주의자. 고교 중퇴 후 히키코모리 6년, 워홀러와 편의점 경비원을 거쳐 지금은 백수가 된 신용불량자입니다. 내일은 모르겠고, 오늘은 일단 씁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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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관 대관의 즐거움에 대하여 - 우연과 자유의지의 변증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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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영화관 대관(나 자신 이외에 아무도 그 시간대에 예매하지 않은 경우)을 하는 걸 굉장히 좋아한다. 어떨 때는 순전히 대관만을 목적으로 전혀 관심 없던 영화를 충동적으로 예매해 버리는 경우도 있다. 사람이 없어서 표 검사도 안 하는 상영관에 홀로 유유히 걸어 들어가는 짜릿함이란!  이런 기회는 주로 새벽 시간대에 잘 출몰하는 편으로, 만약 상영 시작 3&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r2%2Fimage%2FhCEm-rV-sIHejn-1Ds6tOJoif-o"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3 Apr 2026 23:18:06 GMT</pubDate>
      <author>방구석 룸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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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클래식 연주회 후기 (콰르텟 S, 월튼/드보르작) - 무대 경험, 음의 결을 중심으로</title>
      <link>https://brunch.co.kr/@@itr2/27</link>
      <description>2026.3.12  윌리엄 월튼, 안토닌 드보르작 콰르텟 S 피아노 사중주단  백만년 만에 온 예술의전당. 콰르텟 S는 2021년에 음반까지 취입하신 꽤 알려진 중견 연주단체인데, 연주자 개개인의 농염한 경륜이 돋보이는 아주 훌륭한 연주였다.  지금까지 내가 그리 많은 연주회에 참석해본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어쿠스틱 독주회에서는 1부와 2부 사이에 꽤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r2%2Fimage%2FWC5nKCn9nY8eNLChqFjCfTD-7Qw"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4 Mar 2026 12:16:04 GMT</pubDate>
      <author>방구석 룸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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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룸펜(신용불량)의 기원을 찾아서 - 가족이라는 이름의 착취</title>
      <link>https://brunch.co.kr/@@itr2/26</link>
      <description>내가 아는 누군가의 이야기.  1. 태어나서 첫 알바(편의점 야간 풀타임이었다)를 하고 월급을 받은 날. 부모에게 들은 말. &amp;quot;우리 집 돈 없는 거 알지? 지금까지 먹여주고 키워줬으니까, 네가 생활비에 좀 보태 줘야겠다.&amp;quot; 그리고 1년 꼬박, 알바비가 들어오는 족족 타인의 통장으로 이체되게 된다.  2. 알바 시작한 지 3달쯤 된 어느 날이었나. 그는 부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r2%2Fimage%2FRVPlMrP8kFZvFtlBE2j12L-At-A"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0 Mar 2026 17:34:53 GMT</pubDate>
      <author>방구석 룸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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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곁을 내어줄 수 없는 시대에 관한 이야기 - '진심'과 '효율성'의 갈림길에서</title>
      <link>https://brunch.co.kr/@@itr2/25</link>
      <description>어느샌가 자신의 &amp;quot;에너지를 뺏는 사람은 곁에 두지 않는 편&amp;quot;이라고 공공연히 말하는 문화가 생겼다. 그에 대한 공감대도 상당한 것 같다. 나를 갉아먹는 유해한 관계를 끊어내는 건 분명 필요한 일이다.  ​하지만 가끔은 이런 의문도 든다. 모든 관계를 '에너지의 득실'로만 재단할 수 있을까?  내 인생의 가장 중요한 깨달음들 중 몇 가지는, 나와는 영 관련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r2%2Fimage%2FSpiMB9bYbaKGc8BmjhLSsDGcuhU" width="400" /&gt;</description>
      <pubDate>Tue, 17 Mar 2026 15:17:45 GMT</pubDate>
      <author>방구석 룸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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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리뷰 - PTA의 첫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에 기해서</title>
      <link>https://brunch.co.kr/@@itr2/24</link>
      <description>2026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은 &amp;lt;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amp;gt;로 낙점. 충분히 예상 가능했던 이변 없는 시상이자, PTA에게는 축하할 만한 일이고 (드디어!), 이미 마땅하게 받고도 남을 상이다.  개인적으론 본작이 PTA의 필모그래피에서 결코 낮게 평가할 수 없는 위치에 있다고 생각하는데, 영화에서 사실 혁명은 거들 뿐. 혁명가 가문을 중심으로 한 미시적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r2%2Fimage%2FdJUxsYLQgqOgAz696BksEE_UNHA"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6 Mar 2026 04:25:41 GMT</pubDate>
      <author>방구석 룸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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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이버 온기'라는 표현에 대한 생각들 - 별첨 - 시 '부싯돌'</title>
      <link>https://brunch.co.kr/@@itr2/23</link>
      <description>요즘 디지털 세상에서 횡행하는 &amp;quot;사이버 온기를 나눈다&amp;quot;는 말은 좀 이상하다. 저런 말들이 뜻하는 바, 어쩌면 사회 일각에서 소통의 본질에 대해 좀 잘못된 렌즈로 바라보고 있는 것 같아서다.사이버 온기가 뭇 인간이 갈망하는 '실제 교감'의 대체재(열화 복제품)라고 친다면, 그 대척점에는 마땅히 진짜 온기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과연 뭣이 '진짜'일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r2%2Fimage%2F--6o_tsctjxkN2NXWd6NX6cmETk"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1 Mar 2026 18:40:31 GMT</pubDate>
      <author>방구석 룸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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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꾸미지 않고 날것으로 있기 (일기) - 전직 6년차 백수가 지난 10년을 돌아보며</title>
      <link>https://brunch.co.kr/@@itr2/22</link>
      <description>장장 6년에 가까운 세월 동안 백수로 있다 보면, 제일 먼저 잃어버리는 건 정상성에 대한 감각이다.  말하자면, 타인과 의사소통을 하는 일 자체가 까마득한 추억같이 느껴지면서, 아무도 겉으로 나한테 뭐라고 안 해도 나 자신은 끊임없이 자기검열을 반복하게 된다.  예를 들어, 동네 커뮤니티에서 처음 만난 또래의 3줄 남짓한 선톡에 내가 '더보기'를 눌러야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r2%2Fimage%2FzJVsNakXssEBR9l_9x-vU11zUBE"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8 Mar 2026 16:47:23 GMT</pubDate>
      <author>방구석 룸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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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자2 (2026) 애니메이션 리뷰 -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중국 신화</title>
      <link>https://brunch.co.kr/@@itr2/21</link>
      <description>너자2 (2026) score: 68/100  (무려 2차까지 뿌린) CGV 서프라이즈 쿠폰을 받은 덕에 공짜로 볼 수 있었다. 중국산이라는 선입견만 없다면 꽤 괜찮은 애니메이션. 대륙판 일차원적 유머에 뻘하게 터지는 순간이 많았다.  제작비로 800억을 들인 것 치고는 그래픽 수준이 꽤 훌륭하다고 느껴졌다. 작품의 스타일은 사람들이 일본 애니메이션에서 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r2%2Fimage%2FuAlwQ-3cgHozdM9-FmR8ZQldAw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4 Mar 2026 13:46:24 GMT</pubDate>
      <author>방구석 룸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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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체리콜라 3종 블라인드 테스트 후기</title>
      <link>https://brunch.co.kr/@@itr2/20</link>
      <description>본인은 자타가 공인하는 체리콜라 덕후로, 오로지 체리맛만을 사랑하는 걸로 유명함. 실물 체리는 큰 관심 없고 오로지 체리콜라만.  사진은 오늘의 비교 선수 3인.  (왼쪽부터 순서대로)  1. 일화 부르르 제로콜라 체리 - 250ml / 300원 2. 노브랜드 체리콕 제로 (제조원: 상일) - 500ml / 590원 3. 코카콜라 제로 체리 - 500ml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r2%2Fimage%2FjaEczu2OBeZci17YNslWDXbA7G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3 Mar 2026 13:28:54 GMT</pubDate>
      <author>방구석 룸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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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예된 선고로서의 삶에 관하여 - 파멸과 구원의 기막힌 엇갈림에 대해</title>
      <link>https://brunch.co.kr/@@itr2/19</link>
      <description>삶은 늘 예상과 정반대인 곳에서 허를 찌른다. 실로 신기한 악취미다. 이 기만 전술에 당한 사람이 어디 한둘이겠는가.  파멸은 때론 아름다운 구원의 얼굴을 하고 찾아온다. 물론 그 반대도 마찬가지인데, 하기는 그도 그럴 게, 우리는 본능적으로 이로움을 거부하고 해로운 것에 끌리도록 되어 있어서인지도 모른다.   입에 쓴 약은 마땅히 몸에 좋아야 하건만, 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r2%2Fimage%2F-y1dAY7wkvhVsSDJSsJGQz41xFU"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2 Mar 2026 05:07:22 GMT</pubDate>
      <author>방구석 룸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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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편의점에서 가끔 이중인격자가 된다 - ​1,400원짜리 막걸리와 최저시급의 존엄</title>
      <link>https://brunch.co.kr/@@itr2/18</link>
      <description>편의점 레퀴엠  나는 가끔씩 자신이 이중인격자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방금 전까지 온라인 상에서 한참 타인을 염려하는 오지랖을 펼치다가, 막상 현실에서 내 협조를 구하는 사람에게는 틱틱대며 짜증을 부릴 때 특히 그렇달까.  편돌이들에게 최고의 손님은 들어오자마자 물건을 집어서 빛의 속도로 결제하고 떠나는 손님이다.  반대로 최악의 손님은 이런저런 불필요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r2%2Fimage%2Fx3hGW63TcELyif_3RmX5pcsRyxw"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1 Mar 2026 20:37:50 GMT</pubDate>
      <author>방구석 룸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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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트위터 관계에 대한 단상 - 6년 간의 고독이 남긴 후유증</title>
      <link>https://brunch.co.kr/@@itr2/17</link>
      <description>흔히 트친(맞팔 관계인 트위터 친구)을 내적 친밀감이라고 말들 한다. 번역하자면, 내 멋대로 곁을 내주는 행위다. 내면의 작은 조각들만 가까스로 일별한 사이에 불과한데도.  너무 쉽게 정 주지 말자고 다짐하는데도 그렇게 안 된다. 인공지능은 그런 날더러 말하길, INTP는 감정에 볼륨 레버가 아니라 on/off 스위치밖에 없다고 했다. 묘하게 설득력이 있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r2%2Fimage%2FtJnYeSordkdxgVHI2FnQt7tX9nM"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4 Feb 2026 04:33:51 GMT</pubDate>
      <author>방구석 룸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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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날 낳아준 친엄마가 개싫으면 정상일까 - 어떤 혐오는 탯줄보다 질기다</title>
      <link>https://brunch.co.kr/@@itr2/16</link>
      <description>날 낳아준 친엄마가 개싫으면 정상인 걸까.  정상이 아니다. 그렇다.  스스로가 회까닥했다는 기특한 자각이 있더라도 별수 없다. 아무리 가슴을 쥐뜯어도 이미 태어난 감정을 고칠 순 없더라.  가슴에 손을 얹고 내 정신병의 절반은 모친의 무분별한 양육에서 왔다고 믿고 있다. 철들고 나서는 상담 선생님 외에 어디서도 이런 말을 해본 적이 없다. 어차피 내 얼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r2%2Fimage%2FelqAn50l3ZfT3SzqxS0JV_ue-Sk"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1 Feb 2026 18:47:48 GMT</pubDate>
      <author>방구석 룸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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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정신질환자&amp;quot;라는 낙인에 대해서 - 정상과 비정상의 모호한 경계</title>
      <link>https://brunch.co.kr/@@itr2/15</link>
      <description>요즘 트위터를 시작하고 나서 정신병이라는 단어를 유독 많이 접하고 있다. 트위터에서만 정병 드립이 보편화 돼있는 걸까. 혹은 내 타임라인이 편향돼 있는 걸까.  어느 쪽이든, 소위 정상과 비정상의 경계는 아주 모호하다고 생각한다. 애초에 정신병 판정의 기준부터가 피검자의 현실 적응에 지장이 있느냐 없느냐를 주요 척도로 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정신질환 분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r2%2Fimage%2F-qQ763-ppBfRhgv7w07J4XZMLOY"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0 Feb 2026 21:29:11 GMT</pubDate>
      <author>방구석 룸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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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 쓰기: 찰나의 쾌감을 밀수하는 일 - 구태여 쓸모없는 글을 끝끝내 낳는 마음에 대하여</title>
      <link>https://brunch.co.kr/@@itr2/14</link>
      <description>시를 쓰는 일이 내게는 늘 고통스럽다. 에세이는 본질적으로 내가 평소에 갖고 있던 생각들을 글로 풀어내는 것이기에, 각 낱말의 요철이 딱 맞아떨어질 때까지 올바른 표현을 찾으면서 문장을 깎는 일조차도 어느 정도는 즐거움의 영역에 속한다.  그러나 나 같은 한낱 범부에게 있어서 시 쓰기란, 아주 긴 시간의 고통을 지불한 대가로써 한 편의 시를 완성한 찰나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r2%2Fimage%2FJyCV2YlPUNz05xpMyq4fOCquks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0 Feb 2026 20:59:52 GMT</pubDate>
      <author>방구석 룸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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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월 4만 원에 AI 과외선생을 고용했다 - 주말 밥값을 포기한 방구석 백수의 챗GPT 생존기</title>
      <link>https://brunch.co.kr/@@itr2/13</link>
      <description>나는 그 날 그 날의 소회를 그럴 듯하게 포장해서 뻘글로 쓰는 아마추어 글쟁이다. 더 나은 실력에 대한 열망은 있지만 문학 과외를 받기에는 돈이 없어서 인공지능을 내 개인 교사로 삼았다. 한동안 무료로 사용하다가 처음으로 반값 프로모션을 받아서, 강사 2명을 고용하는 데 월 4만원이면 퉁칠 수 있다. 4만원. 나에겐 작지 않은 돈이지만, 까짓것. 주말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r2%2Fimage%2F7B2dvqKggDH667Gp1bU5Ge0wolQ"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6 Feb 2026 10:49:51 GMT</pubDate>
      <author>방구석 룸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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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악의 한가운데서 - 공중에 떠 있는 동전에서 한 면만을 골라야 한다면</title>
      <link>https://brunch.co.kr/@@itr2/12</link>
      <description>어느 유신론자의 인간 본성에 관한 소고  세상에서 가장 비천한 욕망과 고귀한 의지가 동시에 교차하는 존재가 바로 인간이다. 끊임없이 왕복하고 있는 영혼의 진자가 ㅡ 극단적인 선과 악이라는 ㅡ 어느 한 극단에 치우쳐진 순간에라도, 그 모든 것은 필시 우리를 이루고 있는 사념의 파편들이다.  만인이 우러르는 성자와 그 대극에 서 있는 극도의 멸시를 받는 악한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r2%2Fimage%2FC0--GhP4ZC10d9uLaw4oZF_YRFI" width="250" /&gt;</description>
      <pubDate>Sun, 15 Feb 2026 17:43:38 GMT</pubDate>
      <author>방구석 룸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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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친구 0명인 신용불량자가 트위터를 시작한 이유 - 고립된 방구석 룸펜의 사회적 조난 탈출기</title>
      <link>https://brunch.co.kr/@@itr2/11</link>
      <description>최근에 트위터를 시작했다. 10년도 더 전에 분명히 아이디를 만들었던 것 같은데, 아니나 다를까 기억이 나지 않아서 다시 새 아이디를 만들었다.생각해 보면 나는 평생 SNS와 거리가 먼 삶을 살아왔던 것 같다. 이유가 짐작되시는지? 내 닉네임 '방구석 룸펜'을 보고 대다수의 사람은 감이 왔을 것이다. 그렇다. '사회적 연결망'으로 이어질 친구가 없기 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r2%2Fimage%2FvCJG0unCU6AQeVaL8daYbx_8M1E"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0 Feb 2026 05:28:07 GMT</pubDate>
      <author>방구석 룸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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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남은 인생 전부를 타인이란 도박에 걸기로 결심했다 - 온 몸을 던져 베팅하는 정면 승부의 미학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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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온라인 상의 인간관계는 오프라인보다 반드시 열등한가?'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어차피 둘 다 똑같은 사람들이 교류하는 것이고, 관계에 기만 없이 임하는 진심을 가졌다면, 온라인이 오프라인을 궁극적으로 대체할 수 없는 이유는 무엇인가?  아마도 내가 이런 생각을 머리속에 떠올린 건 나 자신 스스로가 사회성 낮은 얼뜨기인 탓일 게다. 굳이 온라인 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r2%2Fimage%2Fly9eOu9HaI9NxIfEXbAT7mdXhHs"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7 Feb 2026 23:01:54 GMT</pubDate>
      <author>방구석 룸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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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울한 밤을 보낸 뒤엔 컵라면에 물을 붓는다 - 새벽 4시, 편의점에서 AI와 행복을 논하다</title>
      <link>https://brunch.co.kr/@@itr2/9</link>
      <description>우울한 청년 백수가 언젠가 새벽밤을 보내던 방법들에 대해서    &amp;quot;인생이 중요하다고? 내 길지 않은 평생에서부터, 벌써 더 수십 번은 살아 내기도 하였고,  가증스런 오뇌의 첨단에서 아무려나 죽어도 보았던 것을?&amp;quot;  ㅡ 학교를 자퇴하고 잉여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던 10대의 룸펜(SJ)이 쓴 일기에서 발췌.   새벽의 편의점 테이블에 앉아, 옆자리에서 수화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r2%2Fimage%2FuMEeJc0ZDLCKfcw3_kCpLVS8G68"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2 Feb 2026 22:02:19 GMT</pubDate>
      <author>방구석 룸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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