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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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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54세, 아직 늦지 않았다 믿으며 인생을 재정립하고 나를 다시 세우기 위해 기록을 시작합니다. 나를 돌보고 들여다며 '다시 나'로 살아가고자 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at, 02 May 2026 13:32:0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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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4세, 아직 늦지 않았다 믿으며 인생을 재정립하고 나를 다시 세우기 위해 기록을 시작합니다. 나를 돌보고 들여다며 '다시 나'로 살아가고자 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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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낯섦 속에서 만난 '우리' - 런던 산책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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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낯선 나라, 낯선 도시, 그리고 낯선 사람들.  그들의 삶 속으로 가만히 스며들어 봅니다. 익숙한 것들과 자발적으로 결별하고 나를 낯섦 속에 던져놓는 일. 그 풍경 안에서 새로이 채워지는 생각들과 마주하는 것. 그 속에서 낯선 나를 만납니다.   ​이번 여행은 조금 특별합니다. 모처럼 아들과 함께하는 둘만의 여행입니다. 군 제대 후 3개월간의 긴 여정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u12%2Fimage%2F6ijTYETVsYyYf8OD-R5QRfhP_M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9 Apr 2026 05:36:21 GMT</pubDate>
      <author>다시 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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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제나 바다였다 - 나의 은밀한 안식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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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언제나 바다였습니다  푸른빛과 하얀 포말, 먼 수평선, 그리고 파도 소리. 항상 제가 향하게 되는 곳, 도망치듯 혹은 깃들듯 바다에 이르게 됩니다.  그곳에 서서 멍하니 바라보고 있으면, 내 안에 쌓여 있던 것들이 파도처럼 밀려왔다가 하얗게 부서져 어디론가 흩어져 버립니다. 그 앞에서 그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해집니다.   바다 앞에 서는 삶을 오래 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u12%2Fimage%2FU_IuhyK86MPTdEHoVPnkUKmeGBA"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2 Apr 2026 02:09:42 GMT</pubDate>
      <author>다시 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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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이 지고 새살이 돋는 길 위에서 - 익숙함에서 벗어나는 작은 용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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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봄날이 갑니다.  아깝고 안타까운 봄날이  꽃잎을 날리며...  눈부시게 쏟아지는 봄빛 앞에서 환하게 웃는 웃음 사이로 눈물이 고이는 것은 아름다움의 근원은 슬픔과 닿아있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벚꽃이 눈부시게 세상을 채우지만, 그 꽃은 한순간 피어났다가 필 때처럼 홀연히 바람에 흩어집니다.  흰 눈처럼 날리는 꽃잎을 보며 환호하다가도 문득 눈물짓는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u12%2Fimage%2F6dClRPGW63fUnozRcxb7U7pbBe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4 Apr 2026 23:46:01 GMT</pubDate>
      <author>다시 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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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벚꽃 눈 내리는 길, 나의 어머니를 보내며 - 어머니, 평안히 잠드소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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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머니,  평안히 잠드소서.   오늘 날이 참 좋습니다. 하늘은 더없이 청명하고, 어머니 모시는 길에는 벚꽃들이 줄지어 서서 마지막 인사를 건넵니다. 슬픔 가득한 마음을 그 길에 얹어두고 돌아오는 길, 어느새 벚꽃 잎들이 흩어져 하얀 꽃눈을 뿌리고 있었습니다.  어머니, 당신은 저를 참 많이 아끼셨지요.  어머님을 처음 뵈었을 때, 저를 보고 화들짝 놀라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u12%2Fimage%2FP7pztMzDmjL-Up-DXfaKrhs4iLk"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8 Apr 2026 01:39:10 GMT</pubDate>
      <author>다시 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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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멈춰서는 시간 - 돌 틈 사이, 통증과 만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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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통증이 고개를 치켜들 때가 있습니다. 자신의 존재를 증명이라도 해내려는 듯 어깨와 골반을 뚫고 나오는 열감과 고통. 나도 모르게 새어 나오는 신음 앞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모든 걸 내려놓고 통증이 가라앉길 기다리거나, 아니면 눈부시게 쏟아지는 봄볕 속으로 무작정 걸어 들어가는 것뿐입니다.  깊게 호흡하며 내 몸의 감각을 지워내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u12%2Fimage%2FMPwjF3FaLurgxQw62reihP2nzxI"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1 Apr 2026 07:27:49 GMT</pubDate>
      <author>다시 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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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일 안부를 묻는 나무 - 천천히 피어나는 것들 곁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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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매일 안부를 묻는 나무 몇 그루가 있습니다.  나의 산책은 대략 두 종류로 나뉩니다. 평일 점심 식사 후 사무실 주변의 공원길을 걷는 것과, 주말에 아파트 공원길과 연결된 낮은 산자락을 오르는 일입니다.  평일 점심시간, 누군가는 쏟아지는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시계 초침을 쫓고, 누군가는 달콤한 단잠에 빠져들 때, 나는 나무가 봄을 데려오는 느릿한 속도 속&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u12%2Fimage%2F9CoBeJ0LIMqxVhWZPW5hlTQIkaI"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4 Mar 2026 15:00:17 GMT</pubDate>
      <author>다시 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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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의 뒤편에서 - 오랜 기다림을 즐깁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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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봄이 오고 있습니다. 봄의 시작은 언제부터일까요. 달력을 넘길 때일까요, 얼었던 강물이 풀릴 때일까요. 돌이켜보면 우리는 한파 속에서도 겨울 이야기보다는 늘 봄을 이야기하곤 했습니다. 추위가 조금만 누그러지면 &amp;quot;봄이 오려나 보다&amp;quot; 설레고, 다시 매서운 바람이 불면 &amp;quot;봄은 도대체 언제 오느냐&amp;quot;며 채근했지요.  이 정도면 우리의 간절한 열망이 기어이 봄을 데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u12%2Fimage%2FzAtkqoIccdfnVBjpPjWXxB9m7N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8 Mar 2026 00:00:26 GMT</pubDate>
      <author>다시 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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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만의 속도로 걷는 법 - 살기 위해 걸었고, 이제는 그냥 걷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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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느 날 새벽, 고열과 오한으로 온몸을 떨며 잠에서 깼습니다. 고단한 일상이 불러온 단순한 몸살이려니 했습니다. 그때의 나는 세상의 속도에 맞춰 전력 질주하고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약 기운으로 버텨낸 하루 뒤엔 어김없이 원인 모를 고열이 2주 넘게 이어졌습니다.  수없이 반복된 채혈과 온갖 검사와 골수 검사까지 하고 나서 마주한 이름은 '성인형 스틸병(A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u12%2Fimage%2FmFAskupYeZ18x1lWToPaKPN_i4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1 Mar 2026 01:02:35 GMT</pubDate>
      <author>다시 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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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쯧쯧쯧이 없는 &amp;quot;밥 먹었니?&amp;quot; - 동정이라는 그늘을 걷어낸 평범한 다정함</title>
      <link>https://brunch.co.kr/@@iu12/10</link>
      <description>걱정이라는 이름으로 던져진 '쯧쯧쯧'과 다정함이 담긴 '밥 먹었니'의 차이. 그 한 끗 차이가 무너져 가던 한 아이의 세상을 연둣빛으로 물들였습니다. 그때 나를 부축해 주던 어른들의 등을 기억하며 이 글을 시작합니다.      할머니가 떠난 자리는 태풍이 휩쓸고 간 들판 같았습니다. 나는 그 들판 한가운데에 꼼짝없이 어둠에 갇혔습니다.  아플 때 부를 사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u12%2Fimage%2F9xSRASGmq03MixfQizCIPCFj_u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4 Mar 2026 02:36:45 GMT</pubDate>
      <author>다시 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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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뒤늦게 도착한 분홍빛 꽃다발 - 슬픈 분홍빛이 다정한 위로가 되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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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누군가에게는 설렘의 시작인 봄이, 제게는 오래도록 '결핍'을 증명하는 계절이었습니다. 텅 빈 손에 쥐어지지 않던 꽃다발 대신, 산비탈에 흐드러진 진달래를 보며 위로받던 한 아이가 있었습니다. 이제야 그 아이에게 뒤늦은 꽃다발을 건네는 마음으로 이 글을 적습니다.   2월은 졸업과 시작의 교차점입니다. 한 시절을 매듭짓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시간. 하지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u12%2Fimage%2FD5LzUdotmIVAOl45oMX2aFXDAC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5 Feb 2026 01:15:42 GMT</pubDate>
      <author>다시 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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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이라는 이름의 알사탕 한 알 - 업히기만 하는 존재는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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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봄&amp;quot;  봄&amp;mdash; 하고 입술을 오므려 불러봅니다.  영하 15도가 넘는 혹한이 계속되더니, 입춘이 지나자 약속이라도 한 듯 봄 햇살이 공기 속으로 스며듭니다. 햇살은 눈부시게 부서져 아지랑이로 피어오릅니다. 나도 모르게 한껏 웅크리고 있던 등과 어깨가 펴지며 입안으로 다시 &amp;quot;봄&amp;quot; 하고 소리 내 봅니다. 하루 종일 입속에서 알사탕을 굴려 가며 천천히 녹여 먹듯,&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u12%2Fimage%2FHyp3f8gcsYA6d0ifk4IJ0eiyzmw"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8 Feb 2026 03:06:05 GMT</pubDate>
      <author>다시 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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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책을 시작합니다 - 우리 함께 천천히 걸어볼까요?</title>
      <link>https://brunch.co.kr/@@iu12/7</link>
      <description>살면서 변덕 부리지 않고 오래도록 사랑해 온 것이 몇 가지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계절'인 듯합니다.  차가운 공기 속에서 금방이라도 펑펑 눈이 쏟아질 것 같아 설레던 마음, 숨을 쉴 때마다 하얗게 피어나던 입김, 머리카락을 흩트리며 불어오는 바람 속에 섞여 있는 봄의 냄새. 여기저기서 꽃망울이 터졌다는 소식이 들려오는 계절을 지나, 숨이 턱턱 막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u12%2Fimage%2FBUNmIAPD7xd_yXjrO_MZiuBMgE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1 Feb 2026 07:45:32 GMT</pubDate>
      <author>다시 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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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숨 쉬지 못하는 몸에게 건네는 백허그 - 악착같은 긍정도 내려놓는다</title>
      <link>https://brunch.co.kr/@@iu12/4</link>
      <description>&amp;quot;숨 쉬세요. 숨 참지 마요. 호흡을 끝까지 뱉어내고,  다시 폐에 공기를 가득 머금으세요.&amp;quot; &amp;middot;   강사는 수업 내내 숨 쉬라고 주문한다. 나는 분명 숨을 쉬고 있는데, 들이마시고 내뱉는 이 당연한 일이 왜 이렇게 어려운지 모르겠다.      54세, 하루에도 몇 번씩 열이 올랐다 내렸다를 반복하며 몸이 말을 걸어오기 시작했다.  오른쪽 검지에서 시작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u12%2Fimage%2Fv0amzGmIMf8e3rVslRv-1TjSjak"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0 Feb 2026 04:58:54 GMT</pubDate>
      <author>다시 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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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 강물 위에 울음을 봉인하다 - 말발굽 소리가 언 강에 깃들듯</title>
      <link>https://brunch.co.kr/@@iu12/3</link>
      <description>어느 겨울밤, 갑자기 둑이 터졌다  지친 하루 끝에 회사 주차장을 빠져나오며 해가 유난히 짧고 추운 겨울이라고 생각했다. 저녁을 먹고 피로에 겨워 자리에 눕던 순간, 가슴 한복판이 일렁이더니 눈물이 쏟아졌다. 멈추려 입을 꾹 다물고 주먹을 불끈 쥐어도 소용없었다. 소리 없이 흐르던 눈물은 꾸역꾸역 참던 목구멍을 뚫고 터져 나와, 어느덧 짐승 같은 울부짖음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u12%2Fimage%2Fd6dyPbcUfbdnrN-sEOy0tty2vi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5 Feb 2026 08:03:31 GMT</pubDate>
      <author>다시 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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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계절 산책 - 겨울 숲에서 맡은 엄마의 밥  냄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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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매일 수십통의 통화를 하고, 수많은 거절을 받고, 그 과정속에서 적잖은 좌절을 겪는다. 직장에서의 나를 벗고 소음이 지워진 겨울 숲으로 도망치듯 오대산의 겨울숲에 들었다.지친 마음이 데려간 겨울 숲은 태고적부터 적막속에 있었던 것처럼 고요했고    나뭇잎을 떨구어 낸 빈 공간 속으로 푸른 하늘이 그대로 내려 앉았고   무음의 진공 속에서 바람이 메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u12%2Fimage%2FSU9F7Io8XxmEhwzF9cT7KcaX9AI"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2 Feb 2026 11:00:49 GMT</pubDate>
      <author>다시 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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