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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또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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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언어의 렌즈로 사람 사이의 &amp;lsquo;결&amp;rsquo;을 봅니다. 말이 관계 속에서 어떤 온도로 작동하는지 관찰하고, 그 너머의 마음을 조심스럽게 헤아립니다. -또마-</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26 Apr 2026 08:14:5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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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어의 렌즈로 사람 사이의 &amp;lsquo;결&amp;rsquo;을 봅니다. 말이 관계 속에서 어떤 온도로 작동하는지 관찰하고, 그 너머의 마음을 조심스럽게 헤아립니다. -또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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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모(どうも), 미온수의 언어 - 마침표가 아닌 쉼표로 타인을 대하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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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샌디에이고의 햇살은 지나치게 투명해서, 오히려 사람을 시리게 한다.   1. 샌디에이고의 햇살, 서늘한 &amp;ldquo;Sure&amp;rdquo; 콘서트홀 앞 좁은 통로 한가운데, 책을 읽고 있던 백발의 노신사. 지나가기 위해 나는 몸을 잔뜩 웅크린 채 말했다. &amp;ldquo;Excuse me, I&amp;rsquo;m sorry.&amp;rdquo;  그는 고개도 들지 않은 채, 짧게 답했다. &amp;ldquo;Sure.&amp;rdquo;  그 말은 정중했지만 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uPr%2Fimage%2FEjlMCb2qvgMXakdoFQrRATE3WN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5 Apr 2026 12:00:00 GMT</pubDate>
      <author>또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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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시간을 읽어도 왜 아무것도 남지 않을까 - F자형 읽기의 함정, T자형 사유의 발견</title>
      <link>https://brunch.co.kr/@@iuPr/19</link>
      <description>나는 어젯밤,&amp;nbsp;책을 덮고 멈춰 앉아 있었다.  분명 300페이지를 다 읽었는데,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았다.  줄거리는 희미했고, 등장인물의 감정은 더더욱 잡히지 않았다.  수많은 정보에서 균열을 찾고 복잡한 문장을 정리해서 보고서를 만들어내는 나조차,  책 한 권을 읽고 나면 이렇게 허탈해질 때가 있다.  이것은 노화일까 아니면, 뇌의 파업일까.    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uPr%2Fimage%2FFQOZ7JjHz1cggFwhq5e-TVQWCB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7 Apr 2026 12:00:09 GMT</pubDate>
      <author>또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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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엌으로 갈 뻔했던 도서관 카드 - 단어의 서랍, 오해와 이해의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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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도서관 카드를 부엌에 둘 뻔했다.  어쩌면, 내 문해력이 길을 잃은 순간이었는지도 모른다.   1. &amp;quot;부엌에요?&amp;quot;  샌디에이고에서 도서관 회원 카드를 만들던 날. 서글서글한 눈매의 직원이 두 장의 플라스틱 카드를 내밀었다.  신용카드 모양의 카드는 지갑에 넣어 가지고 다니면서 쓰라고 했다. 그리고 구멍이 뚫린 작은 카드를 건네며,  &amp;ldquo;이건&amp;hellip; 부엌(Ki&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uPr%2Fimage%2FhuJ3syAh7Hv2RB6TEbHAMX0bJD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1 Apr 2026 12:00:00 GMT</pubDate>
      <author>또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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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질문에는 유통기한이 없다 - 나가사키에서 다시 만난 '오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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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랫동안 마음에 품고 있다가 잃어버린 단어가 있다. &amp;lsquo;오란다.&amp;rsquo;  어릴 적 대도시 유명 제과점 이름에는 외국의 고유명사가 유독 많았다. 뉴욕제과. 독일제과. 나폴레옹제과.  수입 버터의 고소한 풍미가 나는 이국적 이름들.  우리 동네 빵집의 이름은 소박했다. '오란다제과.'  '시공관'에서는 영화가 시작하기&amp;nbsp;전 그 빵집의 광고가 자주 흘러나왔다.  &amp;ldquo;오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uPr%2Fimage%2F6sQNRUhsn0_R6s2Cd-330stx3ME.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8 Mar 2026 12:00:01 GMT</pubDate>
      <author>또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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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아비앙또라고 했대.&amp;quot; &amp;quot;일본어 아니야?&amp;quot; - 하나의 소리, 각자의 세계</title>
      <link>https://brunch.co.kr/@@iuPr/4</link>
      <description>1. 국경을 건넌 한 문장  2012년 2월 8일, 프랑스 파리의 베르시 스타디움 (현, Accor Arena). &amp;lt;뮤직뱅크 월드투어 in 파리&amp;gt; 무대. 티아라(T-ARA)의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멤버 은정의 인사가 공기를 갈랐다.  &amp;ldquo;아비앙또!&amp;rdquo; 파리 관객들이 환호했다. 의미는 정확히 전달되었다.  그런데 몇 시간 뒤, 한국의 온라인에서는 전혀 다른 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uPr%2Fimage%2FeEAFkw-po7k0YM0cNirhlnz01A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4 Mar 2026 12:00:02 GMT</pubDate>
      <author>또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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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스미마센은 정말, 미안하다는 뜻일까&amp;quot; - 스미마센(すみません), 아직 마음의 앙금이 맑아지지 않았다는 고백</title>
      <link>https://brunch.co.kr/@@iuPr/1</link>
      <description>[팔로잉] 다음 서랍을, 놓치지 않습니다. 그 도쿄 남자는 내 질문에 왜? 도망갔을까  1.&amp;nbsp;노크&amp;nbsp;없는 침입, 거절과 함께 증발을 택한 남자  도쿄 한복판에서 나는 졸지에 &amp;lsquo;무서운 사람&amp;rsquo;이 되어버렸다.  길을 잃고 표류하던 어느 오후, 멀끔한 인상의 20대 남성에게 조심스레 구원의 손길을 뻗었다.  낯선 이의 공간을 비집고 들어간 것은 짧은 호흡과 함께 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uPr%2Fimage%2FETBlv25Guz2zxbiEl66yUDn0kR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0 Feb 2026 07:19:04 GMT</pubDate>
      <author>또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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