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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류주복</title>
    <link>https://brunch.co.kr/@@iwtD</link>
    <description>IT 업계에서의 긴 여정을 마치고 또 다른 모험을 시작하며, 제 글이 비슷한 세대에게는 과거의 추억이, 미래를 이끌어 가는 세대에게는 조용한 울림이나마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05 May 2026 07:10:59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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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IT 업계에서의 긴 여정을 마치고 또 다른 모험을 시작하며, 제 글이 비슷한 세대에게는 과거의 추억이, 미래를 이끌어 가는 세대에게는 조용한 울림이나마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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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1. &amp;quot;이 도끼가 네 도끼냐?&amp;quot; - 시대별 산신령과 나무꾼</title>
      <link>https://brunch.co.kr/@@iwtD/26</link>
      <description>산속에서 나무를 하던 나무꾼이 실수로 도끼를 연못에 빠뜨렸다. 쇠도끼 하나에 생계가 달렸던 시절부터 데이터가 생계가 된 오늘날까지, 잃어버린 도끼를 찾는 방법은 놀라울 정도로 퇴행적으로 진화해 왔다.  1. 200년 전: 직거래 시대 10:00 나무꾼 : (연못가에서 엉엉 울고 있다.) 10:01 산신령 : (곧바로 현장에 나타나 금도끼와 은도끼를 차례로</description>
      <pubDate>Thu, 30 Apr 2026 22:11:10 GMT</pubDate>
      <author>류주복</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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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 거인의 MDC 엔진, 드디어 시동을 걸다 - 인생 최고의 고통을 기꺼이 함께한 어벤져스</title>
      <link>https://brunch.co.kr/@@iwtD/25</link>
      <description>&amp;quot;하아, 이제 진짜 시작인데... 대체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하지?&amp;quot;  이제는 계약서에 도장을 찍고 실행만 하면 되는데 막막함은 더 짙어졌다. 그 혼돈 속에서 붙잡은 줄기는 결국 '현장'과 '사람'이었다. 다행히 회사에서는 프로젝트팀 구성에 관한 전권을 내게 부여했다.  지난 8개월간 함께 고생한 정예 멤버 외에, 여러 명의 실력자를 더 찾아야 하는 중차대</description>
      <pubDate>Tue, 28 Apr 2026 08:31:50 GMT</pubDate>
      <author>류주복</author>
      <guid>https://brunch.co.kr/@@iwtD/25</gui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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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9. 거인의 MDC 엔진을 설계하다 - 카피캣에서 브랜드 리더로, 그 위대한 체질 개선의 서막</title>
      <link>https://brunch.co.kr/@@iwtD/24</link>
      <description>&amp;quot;주식투자로 1억을 만들려면, 2억을 투자하면 된다.&amp;quot;는 뼈아픈 우스갯소리가 있다. 쌀 때 사서 비쌀 때 파는 이 단순한 원리가 왜 이리도 어려울까. 내 투자 철학은 &amp;quot;오르면 놔두고, 떨어지면 오를 때까지 놔둔다.&amp;quot;는 이른바 '망부석 투자법'이다. 덕분에 큰 재미는 못 봤지만, 동학개미 시절에 샀던 S전자 주식이 8만전자 재탈환을 넘어 신고가를 갱신하는 모</description>
      <pubDate>Mon, 27 Apr 2026 00:29:01 GMT</pubDate>
      <author>류주복</author>
      <guid>https://brunch.co.kr/@@iwtD/24</gui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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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8. 코피로 뚫은 글로벌 3위 - 천장의 나사에서 세계 정상급 룰 메이커로</title>
      <link>https://brunch.co.kr/@@iwtD/23</link>
      <description>지금은 우리나라 자동차가 BMW, 포르쉐, 페라리, 람보르기니와 드래그 레이스나 로드테스트에서 맞짱을 뜨는 영상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지만, 냉정히 평가하건대 90년대만 해도 국산 자동차의 품질과 성능은 선진 자동차 메이커와 비교하기는 민망한 수준이었다. 내 첫 차였던 국산 소형차는 움직일 때마다 천장에서 나사 같은 게 또르르 굴러다니는 가속센서를 기</description>
      <pubDate>Sun, 26 Apr 2026 03:30:45 GMT</pubDate>
      <author>류주복</author>
      <guid>https://brunch.co.kr/@@iwtD/23</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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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7. 세상 발전의 중심에서 | 킨드릴 - Kyndryl, The Heart of Progress</title>
      <link>https://brunch.co.kr/@@iwtD/21</link>
      <description>2020년 10월의 어느 날, 퇴근 후 동료들과 막걸리 사발을 기울이던 중 CNN 뉴스에서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접했다. 분사. 군대로 치면 말년 병장이 갑자기 옆 부대로 전출되는 꼴이었다. &amp;quot;입사는 IBM 신입사원으로 했는데, 제대는 딴 동네에서 하겠구나.&amp;quot; 막걸리 맛이 갑자기 씁쓸해진 순간이었다.  시간을 좀 건너뛰어, 내 직장 생활의 대미를 장식한 킨</description>
      <pubDate>Sat, 18 Apr 2026 01:56:56 GMT</pubDate>
      <author>류주복</author>
      <guid>https://brunch.co.kr/@@iwtD/21</gui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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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6. 태산이 높은 이유를 아십니까? - Becoming is better than Being</title>
      <link>https://brunch.co.kr/@@iwtD/18</link>
      <description>마음이 무너질 때마다 나를 다시 일으켜 세우고 지탱해 준 것은 최신 기술이 아니라, 오히려 고전에 가까운 문장들이었다. 흔한 명언(名言)일지 모르나, 내게는 마음에 깊이 새겨 잊지 않으려 노력한 명언(銘言)들이었다. 내 앞길을 비추어 준 단단한 등불 일곱 개를 이곳에 조심스럽게 꺼내어 본다.  1. 태산은 한 줌 흙도 버리지 않는다 &amp;ldquo;태산은 한 줌의 흙도</description>
      <pubDate>Fri, 17 Apr 2026 05:02:13 GMT</pubDate>
      <author>류주복</author>
      <guid>https://brunch.co.kr/@@iwtD/18</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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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15. '속편의 저주' 징크스를 깨트리다</title>
      <link>https://brunch.co.kr/@@iwtD/20</link>
      <description>&amp;quot;어디 멀리 가지 말고 잠깐만 쉬세요.&amp;quot;  C사 PM 김부장의 의미심장한 농담이 무엇을 뜻하는지 깨닫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당시 C사는 IT 서비스 시장의 판도를 바꾸기 위해 컨설팅 사업을 발주했고, 시장의 거물급 외국계 전략 컨설팅 펌들이 달려들며 격렬한 경쟁 구도가 형성되어 있었다.  우리 팀은 정통 전략 방법론에 IBM만의 독보적인</description>
      <pubDate>Wed, 15 Apr 2026 14:36:01 GMT</pubDate>
      <author>류주복</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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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14. &amp;quot;전문가는 없는데, 마침 제가 전문가입니다.&amp;quot;</title>
      <link>https://brunch.co.kr/@@iwtD/19</link>
      <description>&amp;quot;아니, 지난번에는 전자구매 전문가라고 하시더니 이번에 또 오셨네요. 그 회사에는 전문가가 없나 봐요?&amp;quot;  제안 발표회 장내에 묘한 긴장감과 함께 비웃음 섞인 실소가 터져 나왔다. 불과 2주 전, 구매 전문가를 자처했다가 고배를 마셨던 바로 그 자리였다. 프로젝트를 수주해 팀을 먹여 살려야 한다는 피플 매니저로서의 중압감이 어깨를 짓눌렀고, 낯익은 고객들의</description>
      <pubDate>Wed, 15 Apr 2026 14:20:50 GMT</pubDate>
      <author>류주복</author>
      <guid>https://brunch.co.kr/@@iwtD/19</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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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3. 영업은 재능인가, 과학인가 - B2B 세일즈 방법론</title>
      <link>https://brunch.co.kr/@@iwtD/17</link>
      <description>3만 개의 부품이 맞물리는 자동차처럼, B2B 영업 역시 수만 개의 변수가 존재하는 복잡계다. 수많은 영업사원이 서로 다른 언어와 관행 속에서 움직일 때, 관리가 아닌 '감'에 의존하는 순간 회의실은 목소리 큰 사람의 독무대가 된다.  이전 글에 이어, IBM이 수십 년간 B2B 세일즈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을 집대성한 고객 중심 세일즈 방법론, SSM(Si</description>
      <pubDate>Tue, 14 Apr 2026 12:46:00 GMT</pubDate>
      <author>류주복</author>
      <guid>https://brunch.co.kr/@@iwtD/17</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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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 지도밖의 길에서도 멈추지 않는 이유</title>
      <link>https://brunch.co.kr/@@iwtD/16</link>
      <description>남산에서 반공 교육을 받고 단수 여권을 발급받던 시절, 김포공항을 떠나 도착한 유럽의 공기는 낯설고도 뜨거웠다. 입사 동기들과 동고동락했던 6개월간 실전 역량을 쌓았고, 벨기에 라훌프의 숲속 감옥 교육 센터에서 밤늦게까지 문제와 씨름했으며, INSEAD에서는 전략적 딜 전문가로 거듭나는 과정을 거쳤다.  인상 깊었던 교육훈련 프로그램 몇 개를 시간 순서로</description>
      <pubDate>Mon, 13 Apr 2026 23:20:35 GMT</pubDate>
      <author>류주복</author>
      <guid>https://brunch.co.kr/@@iwtD/16</gui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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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 &amp;quot;나이로 모실까요, 원칙으로 모실까요?&amp;quot;</title>
      <link>https://brunch.co.kr/@@iwtD/15</link>
      <description>S자동차의 미완된 설계도를 가슴에 묻고 복귀한 나를 기다린 것은 K자동차의 데이터 모델링 프로젝트였다. '봉고차'가 나라의 언어가 될 만큼 찬란한 역사를 가졌던 대기업이었지만, 외환위기의 파고는 그 거함을 H자동차의 품으로 밀어 넣었다.  1990년대 중반 K자동차그룹은 재계 8위 대기업으로 소유와 경영 분리가 잘 된 전문경영인 체제의 표본으로 여겨졌다.</description>
      <pubDate>Mon, 13 Apr 2026 00:46:17 GMT</pubDate>
      <author>류주복</author>
      <guid>https://brunch.co.kr/@@iwtD/15</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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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10. S자동차의 '독립 선언서'   - 단단한 초석이 된 미완의 기록</title>
      <link>https://brunch.co.kr/@@iwtD/14</link>
      <description>H중공업에서 IT 기본 설계 프로젝트까지 남아 1인 볼모 생활을 하고 본사로 복귀하자마자, 나를 기다린 건 또 다른 유배지였다.  나를 H중공업에 남겨두었던 그 총괄 PM은 이번에도 &amp;quot;단 2주면 된다.&amp;quot;는 달콤한 말로 경기도 기흥의 S자동차 연구소로 이끌었다. 방법론 교육과 템플릿 작성만 하면 된다던 그 임무는, 사실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의 심장을 설계하는</description>
      <pubDate>Mon, 13 Apr 2026 00:45:43 GMT</pubDate>
      <author>류주복</author>
      <guid>https://brunch.co.kr/@@iwtD/14</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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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 골프에 대하여 | 만들어진 신</title>
      <link>https://brunch.co.kr/@@iwtD/13</link>
      <description>엉성한 자세, 잘못된 그립, 추한 스윙을 총동원해 작은 공을 전혀 의도하지 않은 곳으로 보내는 아이러니한 예술이 바로 골프다. 18홀을 치고 나면 남는 건 사진 몇 장과 점수가 적힌 반성문뿐인, 유일하게 돈을 내면서 스트레스를 사는 스포츠다. 연습을 하면 할수록 안되는 게 늘어나는, 체계화된 개고생이기도 하다. 왜 그럴까.  내 골프 인생은 비교적 늦게 시</description>
      <pubDate>Sun, 12 Apr 2026 08:50:03 GMT</pubDate>
      <author>류주복</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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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 &amp;quot;니들이 배를 알어?&amp;quot;에 답하다  - 조선소의 3차원 테트리스</title>
      <link>https://brunch.co.kr/@@iwtD/8</link>
      <description>가끔 인생이 우리에게 주는 &amp;lsquo;승급&amp;rsquo;은 기대하지 않은 순간에도 찾아온다. K산업 ERP 구축 프로젝트가 끝나면서 나에게는 두 가지 승급이 동시에 찾아왔다.  하나는 2년간 매주 월요일 새벽과 금요일 밤 비행기에 몸을 실은 결과로 얻은 항공사 마일리지 최상위 등급이었고, 다른 하나는 바쁜 와중에도 얻게 된 소중한 둘째 아들이었다. 아들 낳으면 축하받던 마지막</description>
      <pubDate>Sun, 12 Apr 2026 00:23:04 GMT</pubDate>
      <author>류주복</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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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 강당에 울려 퍼진 ABC Song - 올바른 문제 정의로 현장&amp;nbsp;작업자와 부른 노래</title>
      <link>https://brunch.co.kr/@@iwtD/7</link>
      <description>&amp;ldquo;큰일 났습니다!&amp;rdquo;  K산업의 ERP 구축 프로젝트에서 협력사 부도 사건 이후 두 번째로 듣는 다급한 외침이었다. ERP 시범 오픈 첫날, 상황실 문을 부수듯 밀고 들어온 팀원의 얼굴은 창백했다. 2년 넘게 쏟아부은 땀방울이 실전 운영이라는 문턱에서 멈춰 서려는 순간이었다.  범인은 새로 설계한 &amp;lsquo;품번 체계&amp;rsquo;였다. 알파벳 1글자와 숫자 5자리를 조합한, 단</description>
      <pubDate>Fri, 10 Apr 2026 12:51:49 GMT</pubDate>
      <author>류주복</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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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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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 위기 탈출의 훌륭한 무기 - 머리로는 화이트보드를, 가슴으로는 따뜻한 카페인을</title>
      <link>https://brunch.co.kr/@@iwtD/6</link>
      <description>초보 PM 자격으로 경험한 두 번의 매운 프로젝트에 다소 의기소침해져 있었던 내게 경북 포항시에 있는 K산업의 ERP 구축 프로젝트는 그야말로 거대한 시험대였다.  K산업은 철근, H빔, 산업 기계, 철판 제조용 롤 등이 주요 제품이던 당시 포스코 다음으로 큰 철강회사였다. 포항은 흔히 포스코의 도시로 불리지만, 실제로는 오랫동안 두 개의 축으로 돌아갔다.</description>
      <pubDate>Fri, 10 Apr 2026 12:51:31 GMT</pubDate>
      <author>류주복</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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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 아직 시작중 - 오늘의 부족함은 내일의 재료가 된다</title>
      <link>https://brunch.co.kr/@@iwtD/12</link>
      <description>첫 경험은 엄청난 부족함으로 시작되었다.  입사 4년 차, ERP라는 용어조차 업계에 상륙하기 전이었다. 신입사원 딱지를 떼고 있던 나는 전북 익산시에 있는 K전자의 MRP 시스템 구축 PM이라는 그럴듯한 직함을 달게 됐다. 멋지게 표현하자면, 단순한 보직 임명이 아니라 '기술 너머의 사람'을 마주하라는 현장의 호출이고, 현실적으로는 서비스 사업의 경력이</description>
      <pubDate>Fri, 10 Apr 2026 06:46:16 GMT</pubDate>
      <author>류주복</author>
      <guid>https://brunch.co.kr/@@iwtD/12</guid>
    </item>
    <item>
      <title>4. IBM에 대하여 잠깐 - 현대 IT의 문법과 구조를 설계한 거대한 도서관</title>
      <link>https://brunch.co.kr/@@iwtD/4</link>
      <description>IBM이라는 거대한 조직 내부에서 IT의 여정을 보냈던 사람으로서, 밖에서 보는 IBM과 안에서 겪은 IBM은 사뭇 다르다. 이제는 IBM을 그저 &amp;lsquo;한물간 옛날 컴퓨터 회사'라고 평가할지 모르지만, 안에서 경험한 IBM은 현대 IT의 문법과 구조를 설계한 거대한 도서관 같은 곳이었다. 몸담았던 회사라는 이유로 IBM을 찬양하기 위한 글은 아니다.  이 글을</description>
      <pubDate>Fri, 10 Apr 2026 06:46:06 GMT</pubDate>
      <author>류주복</author>
      <guid>https://brunch.co.kr/@@iwtD/4</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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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3. IT업계로의 커리어 전환 - 취미와 보조수단이 생업이 되다</title>
      <link>https://brunch.co.kr/@@iwtD/3</link>
      <description>인생은 항상 준비되지 않은 순간에 거대한 파도 속으로 우리를 밀어 넣는다.  1980년대 말, 한국 제조업은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변화하던 시기였고, 삼미정공에서의 경험을 통해 컴퓨터의 잠재력을 알게 되었다. 나는 선진 IT 기술을 국내 기업에 전수함으로써 더 나은 의사결정, 더 효율적인 운영, 그리고 더 인간적인 연결을 만들어가는 데 이바지하고 싶</description>
      <pubDate>Thu, 09 Apr 2026 07:21:04 GMT</pubDate>
      <author>류주복</author>
      <guid>https://brunch.co.kr/@@iwtD/3</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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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007 가방을 노려라 - 5.25인치 디스켓에 담긴 '자동화'의 맛</title>
      <link>https://brunch.co.kr/@@iwtD/2</link>
      <description>학위기를 내려놓고 총을 들었던 고된 국방의 의무 시간 끝에, 지도교수님의 따뜻한 배려가 삼미정공㈜라는 낯선 항구로 나를 이끌었다. 익숙한 전공의 바다와는 다른 물결이었으나 기꺼이 미지의 지평을 향해 돛을 올리기로 했다.  돌이켜보면 인생이란 미처 그 의미를 알지 못한 갈림길 앞에서 내린 찰나의 선택이 어느덧 거대한 운명의 지도가 되어 우리를 전혀 다른 내일</description>
      <pubDate>Thu, 09 Apr 2026 07:20:53 GMT</pubDate>
      <author>류주복</author>
      <guid>https://brunch.co.kr/@@iwtD/2</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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