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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옹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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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충분한 애정을 받고 자라지 못한 아이가 어린 시절부터 사춘기, 어른이 되어서 겪은 일들, 그때 느낀 감정들을 글로 풀어가려고 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at, 02 May 2026 22:45:06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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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충분한 애정을 받고 자라지 못한 아이가 어린 시절부터 사춘기, 어른이 되어서 겪은 일들, 그때 느낀 감정들을 글로 풀어가려고 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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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애정의 결핍 - 8. 벨의 노란 드레스</title>
      <link>https://brunch.co.kr/@@iyf8/9</link>
      <description>나는 잘 씻지 않고 다소 뚱뚱하며 웃음이 헤픈 아이로 얼마간 그렇게 살았다. 얼굴이 꾀죄죄하고 몸에 끼는 낡은 옷을 입고 다니는 나를 두고 아이들은 자기들끼리 무리에 끼워주네, 마네 말들이 많았다. 하지만 자기주장이 없고 우스갯소리를 잘하며 뭐든 양보하던 나는 결국 여자아이들 무리에 받아들여졌다.         수민이가 특히 강력하게 나를 무리에 넣어야</description>
      <pubDate>Wed, 29 Apr 2026 03:00:10 GMT</pubDate>
      <author>옹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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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애정의 결핍 - 7. 탕수육은 사람을 살찌게 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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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방 두 개에 거실, 부엌, 화장실, 베란다, 연탄보일러까지 있던 13평 임대아파트는 10살이 된 내가 아빠, 오빠와 새로운 삶을 시작한 집이었다. 몇 번을 해도 전학에는 익숙해지지 않는다. 아이들이 나를 받아들여줄까. 여기에서는 오래 살 수 있을까. 한 무리의 여자아이들이 나에게 다가와 점심을 같이 먹자고 했다. 아이들의 관심에 들뜬 나는 아빠가 싸준 찐만</description>
      <pubDate>Wed, 22 Apr 2026 03:00:09 GMT</pubDate>
      <author>옹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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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애정의 결핍 - 6. 거지새끼, 못 배워먹은 새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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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빠를 따라가서 살게 되었다. 가져갈 물건들을 신문지로 싸서 종이박스와 커다란 대야에 켜켜이 담았다. 또랑길로는 차가 들어오지 못해 박스를 이고 지고 수십 번을 왔다 갔다 하며 용달차에 짐을 실었다. 동네 사람들과 아이들이 나와서 구경했다.         나는 아무리 생각해도 바지에 오줌을 싼 거 말고는 이곳에서 잘못한 일이 없는 것 같은데, 항상 조용히</description>
      <pubDate>Wed, 15 Apr 2026 03:00:11 GMT</pubDate>
      <author>옹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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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애정의 결핍 - 5. 무당개구리와 교도소</title>
      <link>https://brunch.co.kr/@@iyf8/6</link>
      <description>내 머리에 파마를 하고 귀도 뚫겠다며 엄마가 나를 미용실에 데리고 갔다. 나를 미용실에 데려다 놓은 엄마는 어디론가 바쁘게 갔다. 좋지 않은 징조였다. 파마를 말고 아무 말도 없이 미용실 의자에 가만히 앉아 있는 나를 보고 동네 아주머니들께서 예쁘게 생긴 아이가 얌전하다며 미용실 이모에게 어느 집 아이냐고 물었다. 미용실 이모가 내가 우리 엄마 딸이라고</description>
      <pubDate>Wed, 08 Apr 2026 03:00:08 GMT</pubDate>
      <author>옹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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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애정의 결핍 - 4. 헐크호간, 워리어, 그리고 자이언트</title>
      <link>https://brunch.co.kr/@@iyf8/5</link>
      <description>예삐는 치와와믹스 암컷이었고 엄마의 바로 아래 동생인 외삼촌의 집에서 살던 강아지였다. 외삼촌과 외숙모는 내 눈으로 봤을 때 참 사이가 좋았다. 외동아들인 나와 한 살 차이의 사촌오빠와 세 식구가 오순도순 재미있게 잘 사는 것 같았다. 결국 나중에는 지저분하고 치졸한 이혼 소송 과정을 겪었지만 그래도 그 시절에는 그랬다.  아주 새끼일 때 데려온 예삐는 그</description>
      <pubDate>Wed, 01 Apr 2026 03:00:05 GMT</pubDate>
      <author>옹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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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애정의 결핍 - 3. 오줌싸개</title>
      <link>https://brunch.co.kr/@@iyf8/4</link>
      <description>오줌을 참는 것은 고역이었지만 제때 화장실에서 오줌을 싸는 것이 내게는 할 수 없는 일인 것처럼 느껴졌다. 똥 무더기 위를 기어 다니던 쥐새끼들을 보고 난 후 외할머니댁의 푸세식 화장실에서는 오줌을 쌀 수 없었다. 내가 엉덩이를 까고 쭈그리고 앉으면 그것들이 금세 뛰어올라 그 더러운 이빨로 내 엉덩이를 물어 뜯을 것 같았다. 세수하는 곳에서 몰래 오줌을</description>
      <pubDate>Wed, 25 Mar 2026 03:00:03 GMT</pubDate>
      <author>옹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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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애정의 결핍 - 2. 또랑 마을</title>
      <link>https://brunch.co.kr/@@iyf8/3</link>
      <description>나는 88 올림픽에서 굴렁쇠 소년을 실시간으로 TV를 통해 본 기억이 희미하게 남아있는 1982년생이다. 외할머니댁이 있던 또랑 마을은 부산의 어느 곳이었지만 떠들썩한 경제 부흥과 호황, 대도시의 북적이는 세련됨과는 거리가 먼 곳이었다.  차가 다니는 큰길에서 내 걸음으로 20분을 걸어 들어오면 내가 폴짝 뛰어넘을 만한 너비의 구불거리는 또랑과 좁은 길이</description>
      <pubDate>Wed, 18 Mar 2026 03:00:16 GMT</pubDate>
      <author>옹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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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애정의 결핍 - 1. 화장실의 쥐새끼</title>
      <link>https://brunch.co.kr/@@iyf8/2</link>
      <description>외할머니 집을 생각하면 사람, 풍경, 냄새 같은 기억들이 한꺼번에 밀려오는데 그중 다른 것들을 눌러버리고 마지막까지 기억에 들러붙어서 맴도는 것은 푸세식 화장실 똥오줌 위를 소리 내며 돌아다니던 쥐새끼들이다.  나는 어릴 때부터 여기저기 사기를 쳐대고 도망가버리는 엄마의 사기벽 때문에 되는 대로 떠돌아다니며 컸다. 가장 오랜 기간 머물렀던 곳은 모두가 등</description>
      <pubDate>Wed, 11 Mar 2026 03:20:12 GMT</pubDate>
      <author>옹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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