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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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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유하의 브런치</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Fri, 01 May 2026 23:32:2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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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하의 브런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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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숭고한 명분 뒤에 숨은 거대한 설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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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숭고한 명분 뒤에 숨은 거대한 설계: 중세 선교의 다각적 이해/악을 선으로 바꾸시는 하나님 역사 속에서 중세 가톨릭교회가 선교에 쏟았던 집착에 가까운 열정은 단순히 종교적인 신념만으로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그 이면에는 당시의 정치, 경제, 사회적 구조가 복잡하게 얽힌 고도의 전략이 숨어 있었습니다. 선교라는 이름 아래 진행된 거대한 확장의 역사를 네 가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re%2Fimage%2FIW6yrtUthD2zsmZ5zliK2eBrF2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1 May 2026 11:00:05 GMT</pubDate>
      <author>유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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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물의 광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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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이와 살던 집을 떠나온 뒤로, 나의 시간은 오직 눈물로 채워졌다. 시도 때도 없이 터져 나오는 울음 끝에 나는 하나님께 제발 나를 데려가 달라고 애원하고 또 애원했다. 기도하는 내내 눈물을 닦을 겨를도 없이 흐르고 또 흘러서, 눈가와 뺨의 살갗은 짓무르고 붉게 타들어 갔다. 약을 발라도 매일 차오르는 눈물 때문에 상처는 아물 틈이 없었고, 그 무엇에도 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re%2Fimage%2F42asCo4JD2bXcZWqgL7IKc1LOY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8 Apr 2026 11:00:06 GMT</pubDate>
      <author>유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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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자가 가르쳐준 교육을 접목시킨 내가 생각하는 교육</title>
      <link>https://brunch.co.kr/@@iyre/34</link>
      <description>형식보다 마음, 집단보다 개인: 공자가 가르쳐준 교육을 접목시킨 내가 생각하는 미래 교육 공자가 말하는 '예(禮)'는 흔히 생각하는 까다로운 절차나 형식이 아닙니다. 공자는 형식적인 절차가 중요하다고 하면서도, 그 안에 배움과 진심이 빠져 있다면 차라리 하지 않는 것만 못하다고 경계했습니다. 그가 강조한 공감과 배려의 핵심은 겉치레가 아니라, 모든 일에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re%2Fimage%2F6xDWyKsENlpCKqQ-k3Z1pnPs8mM.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4 Apr 2026 11:00:05 GMT</pubDate>
      <author>유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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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살아 있는 상태로 유언을 남겼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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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오늘, 유언을 남겼다.아직 살아 있는 사람이 자신의 마지막을 정리한다는 것은, 생각보다 조용한 일이었다. 특별한 장면도, 극적인 감정도 없었다. 다만 종이 위에 이름을 쓰고, 도장을 찍고, 몇 가지 확인을 거치는 동안 이상하게도 마음이 가라앉았다. 끝을 준비하는 행위였는데, 그 끝이 나를 무너뜨리기보다 오히려 정리해 주는 느낌이었다.  여기까지 오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re%2Fimage%2FzwTZDaYx_738IaAzeg4F022aasI"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2 Apr 2026 09:20:43 GMT</pubDate>
      <author>유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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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폭풍 속에서 만난 바다의 주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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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지금 바다 한가운데 덩그러니 떠 있는 작은 나룻배에 앉아 있다. 이곳은 지독하게 춥고 먹을 것이 없으며, 거친 바람과 집어삼킬 듯한 파도가 쉼 없이 몰아친다. 하늘은 이미 검은 구름으로 가득 덮여 빛조차 보이지 않는다. 공포와 불안이 파도처럼 밀려와 나를 잠식하려 할 때, 나는 나룻배 한편에 계신 예수님을 보았다. 죽음과도 같은 풍랑 속에서 가만히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re%2Fimage%2FuhgEU7dE_oWvo6wiEWk18PiT_x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1 Apr 2026 11:00:08 GMT</pubDate>
      <author>유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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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의 아버지는 아니니? 방관자 하나님께서 던진 질문</title>
      <link>https://brunch.co.kr/@@iyre/23</link>
      <description>「&amp;quot;내가 너의 아버지는 아니니?&amp;quot; : 방관자 하나님께서 던진 질문」 한동안 인간 삶의 결과에 대해 깊이 생각했다. 내 인생을 돌이켜보면 체념하는 것이 순리인 듯싶었다. 성경 속에도 하나님의 뜻을 기다리다 끝내 약속의 성취를 보지 못한 채 죽음을 맞이한 이들이 많다. 애굽에서 400년 동안 종살이하며 기다리던 이들의 인생은 정녕 헛된 것이었을까. 혹시 내 삶&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re%2Fimage%2F7XnD2lEzOo8KyzjXR1AfV3_-Ck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9 Apr 2026 11:00:10 GMT</pubDate>
      <author>유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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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실함의 상실 시대, 공자가 답하다: 충(忠)과신(信)</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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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진실함이 사라진 시대, 공자가 건네는 베이스  &amp;quot;나라는 존재가 하나의 '상품'으로 전락한 시대, 우리는 여전히 진실할 수 있을까요?&amp;quot;  공자가 말하는 충(忠)은 '나에게 진실한 것'이고, 신(信)은 '타인에게 진실한 것'입니다.  흔히 우리는 '충(忠)'과 '신(信)'이라고 하면 국가에 대한 충성이나 신하의 도리 같은 딱딱한 유교 덕목을 떠올립니다. 하지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re%2Fimage%2FS8IzbY9HSyC83MJ8k5O8w8sDsb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7 Apr 2026 11:00:07 GMT</pubDate>
      <author>유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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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디에도 소속되지 못한 이방인의 기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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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디에도 소속되지 못한 이방인의 기도  교회 모임에 나갈 때면 나는 늘 열등감을 느낀다. 그곳에서 만나는 이들은 대개 모태신앙 가정에서 자라 평범하거나 혹은 그 이상의 윤택한 삶을 사는 사람들이다. 성경 속 예수님 곁에는 늘 가난하고 아픈 자, 죄인들이 가득했는데, 정작 현실의 교회에서 만나는 사람들과 예수님의 모습 사이에는 거대한 괴리감이 존재한다. 반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re%2Fimage%2FEvFS0gaPePz5-aixtKfQasrZEK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4 Apr 2026 11:00:15 GMT</pubDate>
      <author>유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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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소중한 아이들의 쉴 곳</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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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 삶에서 나를 유일하게 사랑해 주었던 몰티즈 두 마리를 모두 떠나보냈다. 나의 소중한 두 아기는 유골을 스톤으로 만들어 간직해 왔다. 하지만 이혼을 결정하고 집을 나오면서, 평생 품고 있다가 훗날 나와 함께 묻히길 바랐던 아이들의 스톤이 걱정되기 시작했다. 나는 사람이라 무연고자가 되더라도 화장이라도 되겠지만, 내가 떠난 뒤 남겨진 아이들의 스톤이 쓰레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re%2Fimage%2FqDgxwwKZyapNqL4fc_2UauymoB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3 Apr 2026 11:00:10 GMT</pubDate>
      <author>유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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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장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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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루비가 사고로 강아지별로 떠난 뒤, 언니와 주변 지인들은 내게 꼭 다른 강아지를 키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내가 극단적인 선택을 할지도 모른다는 걱정 때문인지 언니의 설득은 간절했다. 나는 카페에서 본 입양 글을 따라 안산으로 향했고, 그곳에서 '장비'를 만났다. 장비는 두 평 남짓한 좁은 방에서 살다 내게 왔다. 녀석은 자신이 어디론가 보내진다는 걸 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re%2Fimage%2FrOr4B9wMrhpsNvCCR411TcrAikw"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2 Apr 2026 11:00:16 GMT</pubDate>
      <author>유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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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루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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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너무 힘들어하던 내게 의사는 강아지를 키워볼 것을 권유했다. 생전 반려동물을 키워본 적이 없었지만, 나는 몰티즈 강아지 '루비'를 가족으로 맞이했다. 루비는 나와 살면서 참 고생을 많이 했다. 내가 갈 곳이 없어 동물병원에 맡겨지기도 했고, 나와 함께 모텔이나 친구 집을 전전하며 잠을 자기도 했다. 루비를 너무 고생시키는 것 같아 마음이 아팠고, 좋은 곳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re%2Fimage%2F0BLQ6ES0Qd0NEtThxSM3XdXT6hw.jpg" width="320" /&gt;</description>
      <pubDate>Sat, 11 Apr 2026 10:00:07 GMT</pubDate>
      <author>유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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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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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가 14살 여름 방학 때였다. 아버지와 구로동에 있는 단칸방에 살며 제대로 먹지도, 씻지도, 자지도 못하던 시절이었다. 그런 내게 아버지는 자주 가는 식당이 있으니 거기 가서 일하고 반찬을 얻어오라고 명령했다. 수줍음이 많은 소녀였지만, 명령을 따르지 않았을 때 어떤 결과가 올지 너무나 잘 알고 있었기에 나는 식당에 가서 일을 시작했다.  식당 주인아주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re%2Fimage%2FgSnxOmEV3c_xI_9RpGujOJWZqS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0 Apr 2026 08:00:07 GMT</pubDate>
      <author>유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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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들은 왜 나를 항상 다르게 봤을까 - 고정관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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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어릴 때부터 생각이 많은 아이였다. 열 살 무렵에는 고개를 숙이고 걷다가 전봇대에 부딪힐 뻔한 적도 있다. 그만큼 늘 내 생각 속에 빠져 있었다. 생각이 많고 책임감도 강했지만, 정작 내 감정에는 무심했다. 내 마음이 어떤 상태인지 돌아볼 여유조차 없었다. 그런데 사람들은 나를 전혀 다르게 봤다. 내 웃음을 두고 &amp;lsquo;여우 같다&amp;rsquo;, &amp;lsquo;여시 같다&amp;rsquo;,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re%2Fimage%2FsoxcJnnlsxo2Nyit3lNoKSx3KME"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9 Apr 2026 08:00:10 GMT</pubDate>
      <author>유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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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자연인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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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자연인이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amp;lsquo;나는 자연인이다&amp;rsquo;라는 프로그램을 보는 사람들을 이해하기 어려웠다. 온갖 편리함이 갖춰진 시설을 떠나 홀로 자연을 벗 삼아 사는 이들, 불편함을 감수하며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는 그들의 이야기는 나와는 아주 먼 나라의 이야기였다. 평생을 결핍과 불편함 속에 살아와서인지, 남들이 즐기는 캠핑이나 펜션 여행조차 내게는 매력적이</description>
      <pubDate>Wed, 08 Apr 2026 08:00:09 GMT</pubDate>
      <author>유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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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도 후에 신경안정제를 먹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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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기도 후에 신경안정제를 먹었다 울지 않을 것 같다가도 기도를 시작하면 무시했던 감정들이 터져 나오며 눈물이 흐른다. 그 속에는 용서를 구하는 간구와 원망, 그리고 아이를 위한 기도들이 뒤섞여 있다. 본래 기도 후에는 시원함과 평안, 기쁨이 찾아오는 것이 제대로 된 기도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기도 후에 아버지의 목소리가 밀려들기 시작했다. 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re%2Fimage%2FGVeTOdk3pRLci1nN9n4RaD-r7r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7 Apr 2026 08:00:09 GMT</pubDate>
      <author>유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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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고리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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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의 알고리즘이 나를 이끄는 곳은 주로 학대당해 도움이 절실한 동물들이나, 절대적 빈곤 속에서 생명의 불꽃이 꺼져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이런 영상들을 마주할 때마다 나는 나의 한계를 실감하며, 내가 당장 해줄 수 있는 일이 없다는 사실에 깊은 무기력함을 느낀다. 나는 몸이 건강하지도, 경제적으로 넉넉한 사람도 아니다. 그럼에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re%2Fimage%2FeW0MHtLw8uZSUs3_deSFN7nbRDo"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6 Apr 2026 07:38:33 GMT</pubDate>
      <author>유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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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을 즐겨 읽지 않지만, 나는 요즘 소설을 쓴다.</title>
      <link>https://brunch.co.kr/@@iyre/14</link>
      <description>나는 소설을 즐겨 읽지 않지만, 역설적이게도 요즘 소설 쓰는 재미에 푹 빠져 있다.&amp;nbsp;평소 기승전결이 분명한 학술지나 에세이를 선호하는 이유는 소설의 전개가 다소 느릿하게 느껴지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되돌아보면 내 삶에 가장 깊은 흔적을 남긴 책들은 모두 소설이었다. 때로는 소설 속 인물들이 실존하는 내 주변 사람처럼 느껴질 만큼 정독하기도 했다. 열세 살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re%2Fimage%2FSwVfurPJ9f3t93fCMSsHanWo_J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4 Apr 2026 02:31:38 GMT</pubDate>
      <author>유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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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이지 않는 창살, 움츠러든 고양이의 기도</title>
      <link>https://brunch.co.kr/@@iyre/13</link>
      <description>보이지 않는 창살, 움츠러든 고양이의 기도 가끔 통제할 수 없는 분노와 불안이 파도처럼 몰려온다. 그럴 때면 신경안정제조차 무용지물이다. 무엇에 취한 사람처럼 비틀거리는 나를 발견한다. 이것은 어린 시절부터 꾹꾹 눌러온 내면의 비명이 터져 나오는 오랜 습관이다. 조금씩 밖으로 흘려보내는 법을 배웠어야 했는데, 나는 오로지 누르는 방법밖에는 알지 못했다. 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re%2Fimage%2Fm45siOxXiZRKGW1dBrcJedOVYb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3 Apr 2026 06:24:35 GMT</pubDate>
      <author>유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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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완성해가는 시간, 자식을 가슴에 묻고..</title>
      <link>https://brunch.co.kr/@@iyre/12</link>
      <description>오늘은 산책길에 마주치고 싶지 않은 사람을 보았다. 처음에는 그가 나를 알아보지 못한 듯했다. 10년이라는 세월이 훌쩍 지났고, 나 역시 모자를 깊게 눌러쓰고 있었기에 안심하며 집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그러나 돌아오는 길, 그가 오토바이를 타고 내 주변을 맴도는 듯 지나갔다. 순간 등 뒤로 차가운 두려움이 엄습했다. 그도 나를 알아본 것 같았다. 다시는 엮&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re%2Fimage%2F20vgbZvHvxMA095Z703Dpo-Rcn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9 Mar 2026 12:00:09 GMT</pubDate>
      <author>유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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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르시시스트 - 그들은 어쩌다 그런 나르시시스트가 되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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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요즘 나는 내 인생에서 함께 했던 세 명의 나르시시스트를 자주 떠올린다. 그들은 어쩌다 그런 나르시시스트가 되었을까? 그들과 얽힌 기억들을 떠올리며 나는 몇 가지 결정적인 공통점을 발견했다.  첫째, 철저한 공감 능력의 결여다. 공감의 결이 깊은 나로서는 그들의 메마른 내면을 도저히 이해하기 어려웠다. 아버지는 자신의 아픔을 말할 때는 세상이 무너질 듯 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re%2Fimage%2FEUBs5KFPZ-i0KnV0auQVYAc_j4M.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8 Mar 2026 10:57:39 GMT</pubDate>
      <author>유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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