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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온기영</title>
    <link>https://brunch.co.kr/@@izwB</link>
    <description>집 안에서 오래 살았습니다. 아이를 기다리며, 나를 다시 찾으며 살아가는 시간들을 씁니다. 평범한 하루 속에서 건져 올린 작은 온기를 기록합니다. 온기를 전하는 사람, 온기영.</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4 Apr 2026 17:54:35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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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집 안에서 오래 살았습니다. 아이를 기다리며, 나를 다시 찾으며 살아가는 시간들을 씁니다. 평범한 하루 속에서 건져 올린 작은 온기를 기록합니다. 온기를 전하는 사람, 온기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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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4화. 우리는 그날, 조금 덜 멀어졌다. - 말 없던 부자, 제주도 카페에서 처음으로 마주 앉다.</title>
      <link>https://brunch.co.kr/@@izwB/11</link>
      <description>제주도 여행은 계획에 없던 일정이었다. 동생네 가족끼리 가기로 했던 여행이었는데, 친정에서 다 같이 식사하던 자리에서 &amp;quot;같이 가실래요?&amp;quot;라는 말이 나왔다. 그 한마디에 남편이 선뜻 좋다고 했다.  당시 중3 아들의 등교 문제로 집안 분위기는 오래전부터 가라앉아 있었고, 어쩌면 잠깐이라도 그 숨 막힘에서 벗어나고 싶었던 건지도 모르겠다. 그렇게 우리는 친정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zwB%2Fimage%2F1E7JQnVTAg0RZRJ7d8I1B9YtHFk"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3 Apr 2026 23:00:30 GMT</pubDate>
      <author>온기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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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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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3화. 장미꽃다발을 사 오던 아이가 있었다. - 그 아이는, 아직 사라지지 않았다.</title>
      <link>https://brunch.co.kr/@@izwB/17</link>
      <description>문을 닫고 들어간 아이는, 한동안 나오지 않는다. 게임 속에 들어가 있는 시간만큼 현실의 우리는 멀어진다. 그런데도 가끔, 예전의 네가 떠오른다.  예전의 너는 밖에 나가는 걸 좋아하던 아이였다. 아빠와 자전거를 타고 동네를 벗어나 맛집과 카페를 찾아다니고, 나는 딸과 차를 타고 가서 중간쯤에서 만나 함께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돌아갈 때면 너와 아빠는 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zwB%2Fimage%2FCPPpmIHV6HRy_Ysj1R6I5fYyXJ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2 Apr 2026 01:00:07 GMT</pubDate>
      <author>온기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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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12화. 남편은 말없이 새벽 고속도로를 달렸다. - 벽 같던 사람과, 그날의 육백마지기</title>
      <link>https://brunch.co.kr/@@izwB/12</link>
      <description>작년 여름의 일이다. 아이들은 집에 있는 게 좋다고 해서, 남편과 단둘이 차박을 가기로 했다. 저녁을 먹고 갑자기 출발한 터라 목적지는 정하지 못한 채였다.   운전하는 남편 옆에서 나는 차박 카페를 뒤적이며 이곳저곳 의견을 냈다. 남편은 자주 가던 양양을, 나는 한 번도 가보지 않은 평창 육백마지기를 얘기했다. 차박의 성지라고 불리는 곳. 꼭 한번 가보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zwB%2Fimage%2FLL3tAjqfooTYgsN7Mi28PvkRWnU"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8 Apr 2026 23:00:33 GMT</pubDate>
      <author>온기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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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11화. 도망치듯 찾아가던 그곳에서 나는 버텼다. - 무너지던 나를 붙잡아 준 작은 산책로</title>
      <link>https://brunch.co.kr/@@izwB/16</link>
      <description>작년, 나는 많이 무너져 있었다. 그때는 정말 살기 위해 버티고 있었다.  돌이켜보면 혼자 이겨내려고 꽤 오랫동안 애를 썼다. 아이의 변화를 사춘기라고만 생각했고, 그렇게 믿고 싶어서 애써 모른 척하기도 했다.  지금 생각하면 후회가 크다. 왜 더 빨리 알아채지 못했을까. 왜 그렇게 오래 혼자 버티게 두었을까.  나 자신을 원망하기도 했고, 아이의 변화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zwB%2Fimage%2Fvn0IKVlU7t7ORVrTBYD3eIiPUYM"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6 Apr 2026 23:00:17 GMT</pubDate>
      <author>온기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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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10화. 등교가 문제가 아니었다. - 수십 통의 전화 끝에, 겨우 잡은 첫 진료</title>
      <link>https://brunch.co.kr/@@izwB/22</link>
      <description>아이가 울면서 말했다.자기가 조울증 같다고. 마음이 힘들어서 검색을 하다가 조울증 테스트를 해봤다고 했다.나는 아이를 달래며 말했다. 사춘기에는 전두엽이 아직 다 자라지 않아 감정 조절이 어려운 거라고. 조울증은 아니니까 그런 걱정은 하지 말라고. 그렇게 넘겼다. 몇 달이 지나고, 아이의 일상이 조금씩 무너지기 시작했다. 게임에 빠져들고, 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zwB%2Fimage%2FyiJ2yF-6sjxUR2V15KbXmjOUgvI"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5 Apr 2026 01:00:19 GMT</pubDate>
      <author>온기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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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화. 엄마는 아플 수 없는 자리였다. - 세 사람을 버티던 시간</title>
      <link>https://brunch.co.kr/@@izwB/13</link>
      <description>그때, 우리 집은 순서대로 쓰러졌다. 그리고 나만 멀쩡했다.  남편부터 시작이었다. 기침이 심해지기 시작했다. 나는 몇 번이나 물었다. &amp;quot;설마 독감 아니야?&amp;quot; 남편은 아니라며 넘겼다.  결국 우리는 예정대로 친정에 가서 김장을 하고 왔다. 돌아온 뒤, 남편의 기침은 더 심해졌다. 나는 말했다. &amp;quot;내일 회사에서 잠깐 병원 가봐. 독감 검사도 해보고.&amp;quot; 남편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zwB%2Fimage%2F4Pflmfy4T2QdW2sNXLcEcfkKFD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2 Apr 2026 01:03:11 GMT</pubDate>
      <author>온기영</author>
      <guid>https://brunch.co.kr/@@izwB/13</gui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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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화.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우리는 버티고 있다. - 보이지 않는 곳에서 버티는 우리의 하루</title>
      <link>https://brunch.co.kr/@@izwB/15</link>
      <description>우리는, 아니 아들은 다시 입을 다물었다.나에게는 한마디 말도 건네지 않는다.이런 침묵은 이미 수없이 겪어온 일이다.하지만 나는 여전히 적응되지 않는다.도무지 이해할 수 없고, 매번 지독하게 지치고 힘들다.발단은 사소했다.밤늦게까지 시끄럽게 게임을 하길래,소리를 조금만 줄이고 일찍 자면 좋겠다고 한마디 했을 뿐이었다.아이는 자기가 알아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zwB%2Fimage%2F68_1FKbDekGdZvJqv07fvgbPf60"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31 Mar 2026 00:00:41 GMT</pubDate>
      <author>온기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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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7화. 절망의 아침에서, 기적의 오후까지... - 오늘은 온순했던 살찐 고양이와 걷는, 어느 봄날의 기적</title>
      <link>https://brunch.co.kr/@@izwB/10</link>
      <description>지난주의 어느 날이었다. 어제, 아이는 학생증 사진을 찍으러 갔다.  학교 문턱은 여전히 높고 단단하기만 한데, 사진을 찍으러 가자는 말에 아이가 순순히 교복을 입고 따라나섰다.  카메라 셔터 소리에 맞춰 어색하게 입꼬리를 올리는 아이를 보며 나도 함께 입꼬리가 올라갔다.  그 모습을 보며 생각했다.  '우리 아들이 학교만 잘 다녀줘도 참 좋겠다. 더 이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zwB%2Fimage%2FHBjcochbn60kJhQM5G8cFhnAbTY"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9 Mar 2026 01:01:13 GMT</pubDate>
      <author>온기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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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화. 두 명의 가장이 사는 집, 그리고 무너지는 나 - 버티는 엄마에서, 무너지는 사람으로</title>
      <link>https://brunch.co.kr/@@izwB/9</link>
      <description>우리 집에는 두 명의 가장이 산다. 밖에서 생계를 책임지는 남편,  그리고 이 집의 '정신적 가장'인 나. 남편조차 내게 기대어 숨을 고르는 집에서,  나는 결코 금이 가서는 안 되는 단단한 기둥이어야 했다.  내 사주에는 흙(土), 토가 많다고 했다.  책임강이 강하고, 끝까지 버티는 사람이라고. 그래서 나는 믿었다.  아이의 아픔도, 이 집의 균열도 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zwB%2Fimage%2FMo74OXt8EmQ-TOlOdR_BXh4KjGI"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5 Mar 2026 23:59:48 GMT</pubDate>
      <author>온기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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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5화. 금요일 밤, 나는 차에서 잤다 - 무너지지 않기 위해 떠났던 밤들</title>
      <link>https://brunch.co.kr/@@izwB/8</link>
      <description>나는 겁이 많은 사람이다. 운전도 늘 다니던 길만 다니고, 낯선 길 앞에 서면 여전히 주저한다. 그런 내가 한동안 금요일마다 차박을 다녔다.  매주 나갈 수 있는 처지는 아니었다. 가족과 주말 시간을 보내는 것이 우선이었기에 별다른 일정이 없는 금요일 밤이 되어서야 조심스레 짐을 챙길 수 있었다. 아이들을 챙겨야 하는 엄마의 본분을 다하고 나면 금요일 밤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zwB%2Fimage%2FIkBpzLRbY5Rb-vKz3Qy0u1C1lX0"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4 Mar 2026 00:01:54 GMT</pubDate>
      <author>온기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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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화. 남편은 벽이었고, 딸은 빛이었다 - 공감은 없어도 자리를 지키는 로봇과 스스로 빛나며 나를 살리는 공주</title>
      <link>https://brunch.co.kr/@@izwB/7</link>
      <description>​우리 집에는 20년째 적응 안 되는 거대한 벽이 하나 서 있다. 나쁜 사람은 아닌데 도무지 소통이 안 되는 사람,  바로 나의 남편이다.   그는 철저히 데이터로만 구동되는 로봇 같다.  내가 몸이 아프거나 마음이 힘들다고 호소하면, 그는 &amp;quot;병원 가봐&amp;quot;라는 짧은 진단명을 내놓는다.  잠시 후엔 &amp;quot;진료비 영수증 챙겨 와. 보험 청구해야 해&amp;quot;라는 실무적인 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zwB%2Fimage%2FeqJq_htEFy7m0wwrz71juURIOPI"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2 Mar 2026 01:00:10 GMT</pubDate>
      <author>온기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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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화.17년 차 전업주부, 생존을 위해 알바를 시작하다 - 집이 감옥처럼 느껴지던 날, 나는 일을 시작했다</title>
      <link>https://brunch.co.kr/@@izwB/6</link>
      <description>아이가 게임 속으로 자신을 가둘 때, 나는 밖으로 나가야만 했다. 17년 동안 내 세상의 전부였던 집이 어느 순간 세상에서 가장 숨 막히는 감옥처럼 느껴졌기 때문이다.  우리 집은 남편의 외벌이로도 먹고사는 데 큰 지장은 없다. 내가 굳이 밖에서 돈을 벌어야 하는 형편은 아니었다. 하지만 집 안에만 있으면 아이의 무거운 침묵이 나를 집어삼킬 것 같았다. 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zwB%2Fimage%2F6pFNp71YV7wqMfy7UUi1RX8ujro"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9 Mar 2026 23:00:21 GMT</pubDate>
      <author>온기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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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화. 첫사랑이 낯선 이방인이 된 순간 - 변해버린 우리 사이, 그 틈 속에서</title>
      <link>https://brunch.co.kr/@@izwB/5</link>
      <description>​언제부터였을까.  아이가 내 곁에 있으면서도 점점 낯설게 느껴지기 시작한 것은.  ​중학교 2학년 무렵이었다.  나는 그저 독한 사춘기가 찾아온 줄만 알았다.  아이는 예민해졌고, 내 말을 거부하며 반항했다.  가끔은 속마음을 숨기며 거짓말이나 변명을 늘어놓기도 했지만, 나는 그저 전두엽이 미완성된 시기라 생기는 자연스러운 행동이라 생각했다.   &amp;quot;그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zwB%2Fimage%2F9HvzvmcvpvYQ9rm3l6lUHQHOwo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8 Mar 2026 22:57:47 GMT</pubDate>
      <author>온기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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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화. 살기 위해, 집 밖으로 출근합니다 - ​등교 거부 아들을 둔 엄마의 생존 외출</title>
      <link>https://brunch.co.kr/@@izwB/3</link>
      <description>오늘도 살기 위해 집을 나섰다. 그제도, 어제도, 오늘도.  피곤해서 조금 더 누워 있고 싶지만 그래도 나는 집을 나선다. 오늘은 또 어디로 갈까 생각하며 가방에 텀블러와 다이어리, 필통을 넣는다.도서관에서 빌린 책 몇 권과 블루투스 이어폰까지 가방 속에 욱여넣고 일단 집 밖으로 나온다. 어디로 갈지 정하지 못한 채 차 안에서 잠시 몸을 기대고 생각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zwB%2Fimage%2F0rxzWvMWoFha2TRD2SWOTDFt6J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8 Mar 2026 02:26:56 GMT</pubDate>
      <author>온기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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