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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장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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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책에 대한 지극히 개인적이고 또, 다른 생각</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12 Apr 2026 22:47:56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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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에 대한 지극히 개인적이고 또, 다른 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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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패전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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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선발투수의 피칭이 화려할 수록 마운드에 설 기회는 줄어들었다. 적어도 경기가 어려워지고 추격할 가치도 사라졌을 때 그토록 바라던 마운드에, 그러니까 무대로 말하자면 핀조명이 집중되는 중앙무대에 올라설 수 있었다.  오늘 경기도 말아먹긴 글렀구나 싶어 마음을 놓고 있었는데 경기를 지켜보던 코치가 불러세웠다. 그리곤 불펜에서 몸을 풀라는 지시를 내렸다. 아직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b1%2Fimage%2FAP8hXvEVLrb1WORRdQJwGZ7jZ7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6 Apr 2016 10:03:20 GMT</pubDate>
      <author>이장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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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순수한 신뢰의 기록 - 『선생님, 요즘은 어떠하십니까』_이오덕 권정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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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신뢰는 무겁다. 깨지면 다시는 보지 않을 사이로 만들 만큼, 신뢰는 조심스러울 정도로 무거운 단어이다. 이러한 &amp;lsquo;신뢰&amp;rsquo;의 범주 안에서 &amp;lsquo;순수&amp;rsquo;는어수룩한 단어다. 자신이 지닌 신뢰가 깨어지지는 않을지 혹은 상대방의 신뢰가 변색되지는 않는지에 대해 신경을 곤두세워야 할 때, &amp;lsquo;순수&amp;rsquo;는 너무나도 가벼운 의미가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선생님, 요즘은 어떠하십니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b1%2Fimage%2FnSRdYycXM8ebqaIn_90el5BKbfg.jpg" width="450" /&gt;</description>
      <pubDate>Mon, 23 Nov 2015 13:32:02 GMT</pubDate>
      <author>이장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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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길에서 서편제를 만나다 - 소설 &amp;amp;영화 _서편제 / 이청준, 임권택</title>
      <link>https://brunch.co.kr/@@ob1/14</link>
      <description>시작이 좋다. 10월임에도, 5월이라고 해도 충분히 수긍할 만한 그런 날씨였다. 완만한 능선은 길사람들이 만들어낸 흙길은 샐 수 없이 밟히고 눌려 잔잔했다.그 옆으로 펼쳐지는 허리 높이의 갈대와 낮게 깔린 잔디는 선한 바람을 맞으며 흔들렸다. 그야말로 좋은 시작이다.&amp;nbsp;그렇게 한두 걸음을 걷다가 정면을 바라보니 문득 지난 겨울에 다녀왔던 남도 여행이 떠올랐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b1%2Fimage%2FdF9H6ZHzLjj_EbH4uM0wdNOzjK8"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7 Oct 2015 02:24:47 GMT</pubDate>
      <author>이장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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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삶 찾기 - 리얼_이노우에 다케히코</title>
      <link>https://brunch.co.kr/@@ob1/13</link>
      <description>+ 리얼_이노우에 다케히코슬램덩크의 작가 '이노우에 다케히코'는 2010년 '리얼'을 내놓으면서 정말 리얼한 삶에 대한 열정적인 픽션을 선보인다. '휠체어 농구'라는 소재만 보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b1%2Fimage%2FVGLoc4qjI-5vBe0aDAbIbcEHI2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4 Sep 2015 10:29:14 GMT</pubDate>
      <author>이장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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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망각에 저항하기 - 눈 먼자들의 국가_박민규 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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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망각에 저항하기&amp;nbsp;시간이 한 바퀴를 돌아 다시 이곳까지 왔다.끊임없는 아젠다와 그로 인해 나뉘어지는 생각들,언젠가 울다가도 또 다른 생각을 하고 어느새 일상으로 돌아오곤 했다.그리고다시 한 바퀴를 돌아, 망각에 저항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가라앉은 곳에 아직 남아있어, 식지 않았을 것만 같은 온기를&amp;nbsp;살아있는 이곳에서 조금씩 모아 보내야 겠다.+눈먼 자들의 국가_</description>
      <pubDate>Mon, 14 Sep 2015 09:49:54 GMT</pubDate>
      <author>이장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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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도림역에서 - 좀머 씨 이야기_파트리크 쥐스킨트</title>
      <link>https://brunch.co.kr/@@ob1/11</link>
      <description>신도림역에서악다구니를 힘겹게 이고 있는 듯한 인상의 중년 남자가 거칠게 물어왔다.&amp;quot;아저씨 급행 어디서 타야합니까?&amp;quot;방금 담배를 태운 듯, 그에게서 연한 타르냄새가 났다.&amp;nbsp;&amp;quot;저쪽 건너에서 타야하는데요.&amp;quot;&amp;quot;건너에서요?&amp;quot;&amp;nbsp;&amp;quot;네.&amp;quot;고맙다는 말도 없이, 중년의 남자는 나를 향한 시선을 거둔채 담담히 걸어갔다.&amp;nbsp;그리곤 벤치에 앉아 있던 노모의 손을 꼭 쥐며, 조심스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b1%2Fimage%2FR17okwB4o9-xQYJDve-grXdfoVg" width="388" /&gt;</description>
      <pubDate>Fri, 11 Sep 2015 10:12:06 GMT</pubDate>
      <author>이장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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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밥 그리고 초밥이었다. - 오사카_하루코마스시 &amp;amp; 쿄우바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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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난 오사카 여행에서의 최고를 꼽자면 초밥 그리고 초밥이었다. 도착해서 처음 맛보았던 오코노미야끼, 둘째날 저녁에 뜨끈하게 먹었던 '시오라멘시'의 라멘도 맛있었지만 역시다 초밥은 초밥이었다.텐진바시 로쿠쵸우메에 있는 '하루코마'는 적당한 초밥집 분위기에 무지막지하게 맛있는 초밥을 파는 곳이었다. 연어든 장어든 계란말이든 뭐든 두툼하게 썰려 나왔고 말려나온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b1%2Fimage%2FMhjaFhFwNA-Zwkvp2uviHvENc5g" width="400" /&gt;</description>
      <pubDate>Fri, 11 Sep 2015 09:50:43 GMT</pubDate>
      <author>이장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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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육회 - 백제정육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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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보통 검붉은 색에, 생고기 마냥(물론 생고기지만) 힘 없이 축축 쳐지는 여타 육회와는 다르게 이 곳의 육회는 서걱서걱할 정도로 적당히 냉동이 된 육회를 내놓는다. 이런 육회를 입에 넣고 조금씩 씹다보면, 육회의 묘한 찰기와 특유의 시원함이 식감을 자극한다.&amp;nbsp;치아와 치아 사이의 묘한 식감이 반복되다 보면, 으깨지는 고기에서 참기름과 계란 노른자의 고소한 맛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b1%2Fimage%2FLNKYo7_4DcxhEKIKOPTzCXo5D5c" width="461" /&gt;</description>
      <pubDate>Fri, 11 Sep 2015 09:42:58 GMT</pubDate>
      <author>이장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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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굴 튀김 - 이씨네 술집</title>
      <link>https://brunch.co.kr/@@ob1/8</link>
      <description>단지 정종이 생각났다고 하기에 '이씨네 술집'의 굴튀김은 너무 맛있다.입 천장이 데일 것 같지만 전혀 데이지 않는, 아주 적당하게 튀겨진 굴은 모든 육즙을 머금고 바삭한 튀김옷에 싸여 있다.&amp;nbsp;한 입 크기이지만 한 입에 모두 넣기 싫은 한 조각을 집어 들고 베어 물었을 때, 뭉근하게 스며나오는 굴 특유의 맛과 혀 언저리를 타고 들어가는&amp;nbsp;유연한 식감은 이게 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b1%2Fimage%2FFI9uELkW-iXuCrchJl4mltnB8jY"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1 Sep 2015 09:40:36 GMT</pubDate>
      <author>이장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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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허지웅을 버티게 한 것들에 대하여 - 버티는 삶에 관하여_허지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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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버티는 삶에 관하여라니, 삶에 대한 조언은 차고 넘치는데 영화도 아니고 사회 담론도 아니고 무려 '버티는 삶'이라니.&amp;nbsp;제목을 보고는 허지웅도 꼰대가 되었나 싶었다. 그저 제목만으로도 거부감을 주는 책이었다. 하지만 실상 '버티는 삶의 관하여'에는 '이렇게 살아야해' 혹은 '늦지 않았으니까 안심해' 식의 '허울 좋은 말씀'은 없었다.&amp;nbsp;'버티는 삶에 관하여'는</description>
      <pubDate>Fri, 11 Sep 2015 09:35:49 GMT</pubDate>
      <author>이장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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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대야 - 잠_무라카미 하루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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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열대야이제 시작인 건가. 도무지 잠을 잘 수가 없다. 바람 하나 불지 않고 온 몸은 끈적거려 여간해선 잠이 오지 않는다. 왜 우리집엔 에어컨이 없는가!선풍기가 최선인가! 이게 사는 건가!하고 신세 한탄하다 겨우 잠이 들면, 그렇게 모기가 찾아와 또 한 번 잠을 방해한다.이쯤 되니 잠을 자지않는 게 낫겠다 싶다. 낮도 밤도 괴로울 바에 잠을 포기하고, 조금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b1%2Fimage%2F2UD9-KTViYhw2MvHGNmbCrIBh1k"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1 Sep 2015 09:11:25 GMT</pubDate>
      <author>이장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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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악에 의해 악이 평범해질 연대기 - 영화_악의 연대기 / 책_예루살렘의 아이히만</title>
      <link>https://brunch.co.kr/@@ob1/5</link>
      <description>악의 평범성독일 나치당 패망 후 아돌프 아이히만은 이스라엘의 재판정에 올랐다. 죄목은 전범이었고, 홀로코스트를 잔혹하리만큼 성실하게 수행한 그의 행위가 문제였다. 하지만 아이히만은 당당했다. 전략적인 뻔뻔함이라고 하기엔 그의 당당함은 당혹스러울 정도였다. 이러한 아이히만의 모습을 보며 한나 아렌트는 &amp;lt;뉴요커&amp;gt;에 아이히만 공판 보고서를 냈고 그의 행위에 대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b1%2Fimage%2FVMkAEBO1gVZ5O0v5uPzQqKzvonk"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1 Sep 2015 08:47:42 GMT</pubDate>
      <author>이장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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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편지 - D에게 보낸 편지_앙드레 고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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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편지편지 쓰는 게 낯설었다. 원인이 무엇인지는 모르겠고, 핑계를 대자면 휴대폰 문자와 인터넷 메일이 익숙했던 터라며 넘겨야 할 듯 싶다.입대한 친구에게 편지 한 통 쓰는 것조차 쉽지 않았다. 정말 쓸데없는 이야기를 붙여가며 겨우 한 장을 채우고 나면 이미 반나절이 지나있었다. 절대 과장이 아니다. 입대한 이 후에도 편지 쓰는 것은 거의 노동에 가까웠다. 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b1%2Fimage%2FZ5l7BpHaUThbITyooI3E2yL1l_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0 Sep 2015 10:52:32 GMT</pubDate>
      <author>이장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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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머니의 손 - 눈길_이청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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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머니의 손어머니의 손은 마를 날이 없었다. 남의 옷을 들통에 붓고 온 힘을 다해 주물렀던 손은 한 겨울에도 뜨거운 여름에도 물에 잠겨있었다. 이 일을 시작한 지도 벌써 30년이 되었고, 세제와 세탁용 기름에 치여 손은 더 까칠해졌다. 한 겨울이 되면 까지고 터지는 것은 일상이었고 바세린과 목장갑은 피부에 없는 수분을 보충해 주는 유일한 해결책이었다. 일과</description>
      <pubDate>Thu, 10 Sep 2015 10:51:23 GMT</pubDate>
      <author>이장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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