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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민콰이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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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마흔에 뇌졸중을 겪고 마흔 한 살부터 글을 씁니다. 아들 둘 키우는 평범한 40대 주부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at, 11 Apr 2026 22:31:04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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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흔에 뇌졸중을 겪고 마흔 한 살부터 글을 씁니다. 아들 둘 키우는 평범한 40대 주부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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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편 사용 설명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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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 사용 설명서는 INTP을 고치기 위한 문서가 아니라 INTP을 오해하지 않기 위한 안내서입니다.   모델명: INTP  주요 기능: 분석, 구조화, 문제 해결  부가기능: 깊은 애정, 강한 책임감, 묵직한 헌신   배우자가 INTP입니까? 축하드립니다. INTP은 한 사람을 선택하면 그 선택을 번복하지 않습니다. 배우자는 영원히 당신만을 사랑할 것입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fL%2Fimage%2FtKS5qF4MUyRQulq-OpvMFMSD74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9 Apr 2026 22:00:06 GMT</pubDate>
      <author>민콰이엉</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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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계 지키기 연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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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다른 사람들에게 엄마 이야기를 꺼내려고 하면 입이 잘 안 떨어졌다. 이야기를 해 봤자 돌아오는 건 &amp;quot;와, 그런 것까지 신경 써 주다니 어머니 대단하시다.&amp;quot; &amp;quot;나중에 엄마한테 잘해야겠다&amp;quot; 이런 반응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남편마저도 내가 엄마에 대한 불만을 토로할 때면 잘 이해하지 못했다. 물론 과하신 부분도 있긴 하지만 엄마한테 받은 게 이렇게 많은데 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fL%2Fimage%2F5IE9hn3rza-MDSeuQj0F15ubAwY"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5 Apr 2026 22:00:41 GMT</pubDate>
      <author>민콰이엉</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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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건강염려증의 계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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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늦은 밤, 어린아이인 나는 침대에서 뒤척뒤척하다가 참았던 기침을 컥컥 몇 차례 한다. 멀리서 다가오는 쿵쿵거리는 발소리에 흠칫 놀라 이불을 파고든다.   &amp;quot;웬 기침이니?&amp;quot;  다그치는 것 같은 엄마의 한마디에 자는 척하지만 마음속은 잘못한 것처럼 주눅이 든다.   시간이 흘러 감기보다 훨씬 심각한 병이 많다는 걸 아는 어른이 되었다. 그러나 엄마는 지금도 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fL%2Fimage%2F5idMHCa4Y2UfHrEU9joCbm0PZaI"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2 Apr 2026 22:00:29 GMT</pubDate>
      <author>민콰이엉</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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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상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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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모든 부모가 언젠가는 아이를 실망시키고, 그 실망은 도둑맞은 신발 같은 사소한 사건 때문에도 비롯된다는 것, 누구도 그걸 피할 수 없고 나처럼 어떤 아이는 오랜 세월이 지나서도 그 사소한 에피소드를 기억하고, 기억하면서도 충분히 이해하고, 이해하면서도 아쉬워한다.                                         김영하, &amp;lt;단 한 번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fL%2Fimage%2FdYB5q11Rk5ljoVZGHPcGCFgtRTU"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1 Apr 2026 05:06:17 GMT</pubDate>
      <author>민콰이엉</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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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신은 몸으로부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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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릴 때는 정신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실제로 정신력으로 뭐든지 해낼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술자리에 있을 때도 정신력으로 버티다 보면 술이 깨고 멀쩡해졌다. 기분이 우울할 때는 스스로 그 우울을 파고 들어가 밤을 새웠다. 새벽 공기를 마시면 정신이 은화같이 맑아지고 내가 새로운 사람으로 리셋되는 느낌마저 받았다.   나이가 드니 '정신력'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fL%2Fimage%2FbCj9txMARMspM3-ztVfKRsc-Ydw"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9 Mar 2026 22:00:31 GMT</pubDate>
      <author>민콰이엉</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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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흔의 불안, 나의 불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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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뇌졸중이 온 지 3개월이 지났을 때, 친한 친구의 결혼식에 축사를 하러 가게 되었다. 몇 개월 만에 신은 구두는 불편하고 아팠다. 그래도 오랜만에 화장을 하고 정장을 입으니 설레었다. 잠시나마 아픈 사람이라는 걸 잊을 수 있었다.  이제 직장을 그만둔 지 3년, 9살과 4살의 남자아이를 키우는 일에 매진하는 주부로 살고 있다. 두 남자아이를 키우는 것은 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fL%2Fimage%2Fh9BtvMuyKSRvp6IQKyNJYx56FPs"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6 Mar 2026 22:00:28 GMT</pubDate>
      <author>민콰이엉</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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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면의 터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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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이들을 데리고 장거리 운전을 할 때, 길고 어두운 터널을 지날 때가 있다. 특히 서울에서 속초로 갈 때 타는 서울양양고속도로는 산악지형에 도로를 만들었기 때문에 터널이 많다. 그중에 약 11km라는 국내 최장 육상터널인 인제터널도 있다. 터널이 무서운 4살 둘째 아이가 묻는다.  &amp;quot;언제 토놀이 끝나요?&amp;quot;  &amp;quot;이제 곧 끝날 거야&amp;quot;   터널은 끝날 듯 끝나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fL%2Fimage%2Faev_mgbLVujVmvesOH5GPc0FLys"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5 Mar 2026 09:34:02 GMT</pubDate>
      <author>민콰이엉</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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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회복은 계단식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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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회복의 과정은 하루아침에 완성되는 것도 완만한 상승곡선을 타고 꾸준히 올라가는 것도 아니었다. 아무 변화가 없는 것 같은 정체기가 지루하게 이어지고, 어느 순간 나도 모르게 한 걸음 씩 올라서 있는 계단식의 긴 과정이었다. 단기적인 열정과 의지보다는 인내심과 희망적인 마음을 지속하는 것이 중요했다.   몸의 재활은 3달 만에 끝났지만 나의 마음은 여전히 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fL%2Fimage%2FtwYldlxorNxVrouhWkaoF2GYmeA"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2 Mar 2026 22:28:24 GMT</pubDate>
      <author>민콰이엉</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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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걸음마를 시작하는 아이처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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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뇌졸중을 회복하는 과정에서 나는 감사하게도 가족들의 지지만큼은 충분히 받았던 것 같다. 내가 입원해 있을 때부터 남편과 양가 가족들은 나의 빈자리를 채워 주고 나의 회복을 위해 물심양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뇌졸중은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는 기회가 되었다.   아이들은 위로하려고 하지 않는데도 가장 큰 위안이 된다. 어떤 면에서는 어른들이 전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fL%2Fimage%2FELHaYUZEDePcmZDDFnjR3INXcWI"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0 Mar 2026 09:00:08 GMT</pubDate>
      <author>민콰이엉</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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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으로 돌아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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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의 경우, 좌뇌와 소뇌 두 군데에 뇌경색이 왔다. 마비 수준은 아니지만 오른쪽 팔과 다리에 힘이 제대로 들어가지 않아 자유로운 보행이 어려웠다. 처음 며칠 동안은 침대에만 있거나 휠체어를 타고 이동해야 했다. 나중에는 폴대를 잡고 절뚝거리며 걸을 수는 있었지만 몸의 균형은 여전히 불완전했다. 그리고 균형과 협응을 담당하는 소뇌에 경색이 왔기 때문에 어지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fL%2Fimage%2F8xrGl4-P-H8m1qK5ivCRAxxI1i8"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5 Mar 2026 23:23:57 GMT</pubDate>
      <author>민콰이엉</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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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뇌졸중이 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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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밤중에 뒤척이다 오른쪽 손에 힘이 빠지는 느낌이 들었다. 손이 바닥으로 툭 힘 없이 떨어지는데 전에 느낀 적 없는 생소한 느낌이었다. 아이들을 등원시키고 친정 엄마와 차 한 잔 마시고 치과에 다녀왔다. 최대한 신경 쓰지 않으려 노력했지만 돌아오는 길에 오른쪽으로 걸음이 쏠리는 나 자신을 발견했다. '잘못 자서 근육이 눌렸나?'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집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fL%2Fimage%2FezRYzTqoZIRXUzZ-aEKtsEDZHzE"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9 Mar 2026 13:00:06 GMT</pubDate>
      <author>민콰이엉</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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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뇌졸중이 오기 1년 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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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리 모두 적응하느라 바빴던 2024년 봄이었다. 2024년 첫째는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둘째는 어린이집에 입소했다. 남편도 1년간의 육아 휴직을 마치고 학교에 복귀했다.   8살, 3살과 함께하는 하루하루는 아무 일이 없어도 정신이 없었다. 아직 1학년이라 혼자 왔다 갔다 할 수 없는 첫째 때문에 둘째는 자신의 의사와 상관없이 유모차에 실려 다녔다. 첫째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fL%2Fimage%2FByBcLfPGZMxkXhoytQdpTY67zXY"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5 Mar 2026 10:06:16 GMT</pubDate>
      <author>민콰이엉</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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