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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은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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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자라나는 아이들을 키우던 기억을 더듬어서 낯설지만 천천히 작은 시 하나씩 그려냅니다. 와줘서 고마워요</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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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01 May 2026 18:19:19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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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라나는 아이들을 키우던 기억을 더듬어서 낯설지만 천천히 작은 시 하나씩 그려냅니다. 와줘서 고마워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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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턱에 꽃을 괴면 - 이래 보아도 나는 제법 상냥하단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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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턱에 꽃을 괴면졸음이 내리고 입이 열어지면내 이를 보고 놀라지 그리 날카롭지 않은데도 말이야이래 보아도 나는 제법 상냥하단다   이 시는 무섭게 보이는 외형 때문에 오해받는 존재의 온순하고 다정한 자기소개 같은 작품입니다.&amp;ldquo;턱에 꽃을 괴면 졸음이 내리고&amp;rdquo; 턱에 꽃을 살며시 괴며 모든 것이 평화롭고 느긋합니다. 부드러운 꽃에 퍽, 잘 어울리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lR%2Fimage%2FCyabXH8S_i6jPhUr_RVumACoPDE"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30 Apr 2026 23:39:27 GMT</pubDate>
      <author>오은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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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디로 갔는지  - 기억도 잠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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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저 멀리서 날아오는 꽃 벌은화가 났어꿀이 없어져서 말이야어디로 갔는지 기억도 잠시벌은 잊어버리고꿀을 모으러 갔어 이 시는 감정에 휘둘리다가, 결국 다시 자신의 본능적인 행동으로 돌아가는 순간을 표현한 작품입니다.&amp;ldquo;저 멀리서 날아오는 꽃 벌은 화가 났어&amp;rdquo;벌은 열심히 꿀을 모으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벌은 화가 났어요.&amp;ldquo;꿀이 없어져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lR%2Fimage%2Fs3Tkn6_IbaUgXxS2JtORfDb7Pn8"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8 Apr 2026 13:14:21 GMT</pubDate>
      <author>오은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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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나 가져갔을 뿐이야 - 그러니 아무도 모르겠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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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작은 주머니 하나가져갔을 뿐이야그러니 아무도 모르겠지번지는 입모양 사이로자신도 모르게 말해버린 생각이제 어떡하지?  이 시는 숨기고 싶은 부끄러운 행동을 의식하다 자신도 모르게 새어 나온 말 때문에 드러날 위기에 놓인 순간의 감정을 표현한 작품입니다. &amp;ldquo;작은 주머니 하나 가져갔을 뿐이야 그러니 아무도 모르겠지&amp;rdquo;화자는 자신의 행동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lR%2Fimage%2Fh5Rogo8KmrgNN1jPLXj6GcjJwzo"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5 Apr 2026 13:04:35 GMT</pubDate>
      <author>오은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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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팽이와 친구가 되고 싶어 - 다가오고 있어서 긴장하고 있어</title>
      <link>https://brunch.co.kr/@@olR/106</link>
      <description>높은 하늘에서내려온 빗자루아직 집이 완성되지 않은달팽이와 친구가 되고 싶어높은 하늘을올려다보는 달팽이수상하게 생긴 무언가가다가오고 있어서 긴장하고 있어  이 시는 한 존재의 순수한 의도와, 그것을 전혀 다르게 받아들이는 다른 존재의 긴장감을 표현한 작품입니다.&amp;ldquo;높은 하늘에서 내려온 빗자루&amp;rdquo;현실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물건입니다.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lR%2Fimage%2F4d_fS0QYn7Q1UqHhqNSd7B-g5ak"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2 Apr 2026 12:59:26 GMT</pubDate>
      <author>오은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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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은 별들, 끔뻑 졸다가 - 소란에 크게 놀라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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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작은 주사기를 타고흐르는 소리와 비명들작은 별들, 끔뻑 졸다가소란에 크게 놀라고아직 잠이 깨지 않은 지금작은 바늘, 오늘도 손끝에찔러야 끝나는 거야  이 시는 아직 완전히 깨어나지 않은 상태에서 반복적으로 겪어야 하는 고통과 긴장을 담은 작품입니다.&amp;ldquo;작은 주사기를 타고 흐르는 소리와 비명들&amp;rdquo;주사기라는 도구를 통해 비명이 흐릅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lR%2Fimage%2F9uVNSXjXt9aVYvz6Qy1RKJi5qR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0 Apr 2026 14:21:18 GMT</pubDate>
      <author>오은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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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다렸었어 - 여기서 피어날 거니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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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따뜻해질 때까지기다렸었어비가 그칠 때까지기다렸었어여기에 나올 거거든여기서 피어날 거니까그동안 참오래 기다렸어  이 시는 기다리던 존재와 만나는 순간을 오랫동안 기다리며, 그 기다림 자체가 의미가 된 마음을 표현한 작품입니다.&amp;ldquo;따뜻해질 때까지 기다렸었어&amp;rdquo; 아직 오지 않은 상태에서 화자는 무언가를 기다립니다. 따뜻해져야 만날 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lR%2Fimage%2F5D_7_VRKsNU6U93h016idv8wD3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6 Apr 2026 23:48:01 GMT</pubDate>
      <author>오은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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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실 날아다니고 있지요 - 조심히 다가가서만 져 볼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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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누워 있는 듯 보이지만사실 날아다니고 있지요날았더니 구름이기다랗게 보여요조심히 다가가서만져볼래요 이 시는 정지해 있는 것처럼 보이는 평온한 세상이 다르게 보이는 순간을 표현한 작품입니다. &amp;ldquo;누워 있는 듯 보이지만 사실 날아다니고 있지요&amp;rdquo;시 속의 주인공은 너무나도 가볍고 평화롭게 누비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지한 것처럼 보이지요.&amp;ldquo;날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lR%2Fimage%2FP_ykCf9XWdyiv6xXD8hQrcera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5 Apr 2026 10:07:06 GMT</pubDate>
      <author>오은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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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빛이 찾아온 건처음이야 - 예쁘장한 장미,말없이 색을 붉힌단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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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불빛이 찾아온 건처음이야예쁘장한 장미가고개를 떨구며온기가 필요하니?그래서 온 거야예쁘장한 장미,말없이 색을 붉힌단다 이 시는 외롭고 차가웠던 존재와 그에게 따뜻함을 주러 오는 만남, 그 속에서 포근하게 변화하는 순간을 표현한 작품입니다.&amp;ldquo;불빛이 찾아온 건 처음이야&amp;rdquo;변화가 일어나려는 분위기로 시작됩니다. 지금까지 따스함은 찾아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lR%2Fimage%2FBQdEkz61szCW_7fa-ka50KoZ5Do"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3 Apr 2026 11:44:05 GMT</pubDate>
      <author>오은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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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머리 위로 오더니 - 숨을 쉬기 시작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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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두 손 모으고같이 모아진 망토슬며시 눌리는기다란 그림자머리 위로 오더니숨을 쉬기 시작해차오르는 공기방울어지러운 나의 머리이 시는 주변의 형태가 살아 움직이듯 변화를 통해 화자의 호흡과 감각마저 뒤흔드는 순간을 담은 시다.&amp;ldquo;두 손 모으고 같이 모아진 망토&amp;rdquo;시작은 정리된 자세입니다. 손은 가지런히 그리고 차분히 정리된 망토가 함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lR%2Fimage%2FJLRt3Vv3dnQUG_usnssCUgW-75M"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0 Apr 2026 13:47:42 GMT</pubDate>
      <author>오은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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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름이 무너져도  - 나는 울지 않아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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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구름이 무너져도 나는 울지 않아요  내 몸보다 작은 우산이 내 눈 위에 있으니까요  저기 언덕에 올라서 무너지고 있는 구름들을  두 눈을 반짝이며 보고 있는 내 모습이 신기해요   이 시는 눈앞의 큰 변화나 붕괴를 마주하고도 그것을 담담히 바라보는 작은 존재의 용감한 시선을 담은 작품입니다.   &amp;ldquo;구름이 무너져도 나는 울지 않아요&amp;rdquo;  하늘에 껴 있는 커다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lR%2Fimage%2FZLorr13yR3qvR9dmgfESaUxjoN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8 Apr 2026 07:51:44 GMT</pubDate>
      <author>오은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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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옆으로 눈을 돌리는 것은 - 관심을 보이는 모습이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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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꽃 옆으로 눈을 흘기는저 귀족을 건들지 마렴가끔 옆으로 눈을 돌리는 것은관심을 보이는 모습이란다하지만 아직도 말을 하지 못하여눈이 자기도 모르게슬그머니 바라보고 있는 거야이 시는 겉으로는 무심하고 차가운 시선이 사실은 관심과 감정의 표현일 수 있음을 보여주는 작품입니다.&amp;ldquo;꽃 옆으로 눈을 흘기는&amp;nbsp;저 귀족을 건들지 마렴&amp;rdquo;귀족이라 불리는 존재는&amp;nbsp;곁눈질을 하고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lR%2Fimage%2F2DdXqR5rx_cLFwuBHFYkmuMQez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6 Apr 2026 12:36:37 GMT</pubDate>
      <author>오은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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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른 내가 되어서 - 나는 아무 일도 없을 거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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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다른 모습으로변하고 있는 중이야천천히 녹으면다른 내가 되어서다 녹고 나면다시 나를 얼려줄래?다시 굳어지면나는 아무 일도 없을 거야이 시는 자신이 변화하는 과정 속에서, 그 변화를 다시 멈추고 나면, 이 변화하는 순간이 지나고 나면 돌아올 원래의 상태에 대한 동경을 표현한 작품입니다. &amp;ldquo;다른 모습으로 변하고 있는 중이야&amp;rdquo;화자의 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lR%2Fimage%2FZ8j5pN70CuDrK-X9pDoG7s7nVqw"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3 Apr 2026 00:00:09 GMT</pubDate>
      <author>오은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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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 먼 곳에서 - 깜짝 놀라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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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저 먼 곳에서 바람을몰고 온 별들에깜짝 놀라서눈에도 별이 생겼어날아갈 것만 같다가도바람만이 가득해눈을 꿈뻑꿈뻑,바람들이 다 지나갔는지 다시 봐볼까?이 시는 외부에서 온 강한 자극(별과 바람)에 의해 흔들리며 받은 충격에 대해 신선함을 느끼고 확인하려는 움직임을 표현한 작품입니다. &amp;ldquo;저 먼 곳에서 바람을 몰고 온 별들에&amp;rdquo;멀고 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lR%2Fimage%2FdDpCA49_tCvAOJkT3kNlE0JJurs"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1 Apr 2026 00:00:16 GMT</pubDate>
      <author>오은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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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손끝을 잘 봐 - 눈동자가 조용히 노려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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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손끝을 잘 봐손끝을 보기 위해자라난 버섯과 줄기들거짓을 품은눈동자가 조용히 노려봐여기서 나를 속이는녀석이 있어조마조마한작은 버섯  이 시는 무언가를 자세히 들여다보는 찰나, 의심이 확신이 되는 순간을 표현한 작품입니다.   &amp;ldquo;손끝을 잘 봐&amp;rdquo;  화자는 당신을 초대합니다. 그리고 당신도 관찰을 시작하지요. 당신의 시선은 아주 작은 손끝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lR%2Fimage%2FFVBG58XpP_8ojTk8rAegwBTcZRo"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9 Mar 2026 23:35:55 GMT</pubDate>
      <author>오은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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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멋지게 입고 - 어째선지 꽃들은 역겨워하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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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멋지게 입고뽐내는 걸음걸이에 별이 따라오고물결이 길을 만들어 주고 그래도 어째선지꽃들은 역겨워하고 함께 있는 것을원하지 않아 보이네요 이 시는 겉으로는 화려하고 모두에게 주목받는 당당한 존재의 모습이 다른 어떤 존재에게는 거부감으로 다가오는 순간, 모두에게 사랑받을 수는 없음을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amp;ldquo;멋지게 입고 뽐내는 걸음걸이에&amp;rdquo; 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lR%2Fimage%2FcIXZ0Olbz-z6lfO5s8pReJ3GpjM"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7 Mar 2026 23:19:06 GMT</pubDate>
      <author>오은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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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기서 나를 꺼내 줘 - 그 사이로 비치는 내 모습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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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여기서 나를 꺼내 줘노려보는 게 아니야 휘어진 철장을더 휘어지게 하고 싶지만 그 사이로 비치는내 모습에 울었을 뿐이야여기서 나를 꺼내 줘 이 시는 갇히고 상처받은 존재가 자신의 진짜 감정을 드러내며 벗어나고 싶어 하는 절박함을 표현한 작품입니다. &amp;ldquo;여기서 나를 꺼내 줘 노려보는 게 아니야&amp;rdquo; 어딘가에 가두어져 있는 화자는 당신에게 도움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lR%2Fimage%2FqM5Sgi8Dm_fYH4qV9-kjW4qaB6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7 Mar 2026 11:40:32 GMT</pubDate>
      <author>오은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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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았던 난쟁이 - 어깨를 내어준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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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작았던 난쟁이,하지만 호기심이 많지요 작았던 난쟁이,작고 가녀리고 약한 몸이지만 몸이 커다란 거인,여기에 올라타라며 마음이 넓은 거인,어깨를 내어 준답니다 이 시는 작고 약한 존재가 더 큰 존재의 도움을 통해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가는 설레는 장면을 표현한 작품입니다.  &amp;ldquo;작았던 난쟁이, 하지만 호기심이 많지요 작았던 난쟁이, 작고 가녀리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lR%2Fimage%2Fm3INhwMHRa7uDT36oaR37Yc9Sg8"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2 Mar 2026 23:34:54 GMT</pubDate>
      <author>오은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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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두가 고요할 때  - 조용히 위를 올려다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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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높은 곳에서 번쩍이고 흔들리는  모두가 고요할 때 조용히 위를 올려다봐  자세히 보니 나와 함께 흔들리는 중  옆으로 앞으로 반대로 그리고 앞으로 옆으로  이 시는 멀리서 바라보고 있던, 의미가 없다고 느껴진 움직임의 의미를 발견하고 새로운 생각이 피어나는 찰나의 순간을 표현한 작품입니다. 먼 옛날, 갈릴레오가 흔들리는 샹들리에의 모습을 보고 느낀 모습이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lR%2Fimage%2Fr7lY-_giK5LwriWpA_bw7kaIp4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9 Mar 2026 23:42:00 GMT</pubDate>
      <author>오은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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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의 말이 맞니? - 조금 더 들어보고 올게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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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너의 말이 맞니? 우쭐거리며 광대 모자를 쓴.  너의 말이 맞지 않다고 생각해 모아진 팔과 다리 둥그런 모자를 쓴.  누구의 말이 틀린 지 조금 더 들어보고 올게요   이 시는 서로 다른 주장을 하고 있는 두 대상의 모습을 보고 어느 쪽이 맞는지 판단하기 전에 조금 더 깊게  들어보려는 화자의 모습을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amp;ldquo;너의 말이 맞니?  우쭐거리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lR%2Fimage%2FwePfZLlxp3_2DMEvxhnAKPo9hH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8 Mar 2026 05:36:06 GMT</pubDate>
      <author>오은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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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날개가 모두  - 날개가 아니야</title>
      <link>https://brunch.co.kr/@@olR/89</link>
      <description>날개가 모두 날개가 아니야  손이 되어 집어 보고 흔들어서 춤을 추고 움직여서 날아 보고  날개는 모두가 날지는 않아  이 시는 같은 모양을 가지고 있어도 모두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에 대해 집중합니다. 마치 다윈이 발견한 상동기관처럼, 다리가 날개가 되거나 팔이 되듯이 말이지요. 날기 위해 만들어진 것처럼 보이는 날개라는 이미지에 빗대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lR%2Fimage%2F36feQgi_6-lF9H1KAbJoiuTWqnA"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6 Mar 2026 04:13:32 GMT</pubDate>
      <author>오은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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