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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벽세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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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워킹맘(working-mom)이라 쓰고 워킹맘( war_king-mom)으로 읽는 사십대의 모퇴계(직장/살림/육아 등 모든것을 퇴근 한 후 자기계발)이야기, 그리고 '나를 찾아서</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21 Apr 2026 03:47:46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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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워킹맘(working-mom)이라 쓰고 워킹맘( war_king-mom)으로 읽는 사십대의 모퇴계(직장/살림/육아 등 모든것을 퇴근 한 후 자기계발)이야기, 그리고 '나를 찾아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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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갑자기 글자를 - 210329, 오늘 막 38개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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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난 욕구가 생기면 알려주자 주의인데, 어제 갑자기 아이가 글자를 맞추기 시작했다.  생각해보면 코로나로 집콕만 하는 날이 많다 보니  자연스레 늘어난 영상 시청이 가져온 결과인 것 같다.  정말 쓸데없기만 할까?  설마.. 뭐라도 배우긴 하겠지. 라는 불안과 미안함을 감추는 자위였는데 정말 아이는 뭐라도 배웠나 보다.  최근에 차를 타기 전에 주차장에 늘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Kl%2Fimage%2FVuu4zrxEGRur9uIyXzIzSasUuz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9 Mar 2021 13:24:33 GMT</pubDate>
      <author>새벽세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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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갖추자의 주방마감 - 210329</title>
      <link>https://brunch.co.kr/@@sKl/76</link>
      <description>나는 미니멀리스트가 아니고 절제된 소유를 추구하는 사람도 아니다.  난 '다갖춤'을 추구하는 '다갖추자'이기 때문에 항상 살림살이가 너저분하다.  한때는 미니멀을 동경하던 때가 있었다. 그러나 동경일 뿐. 나는 그 무엇도 버리지 못했다.  그래서 내가 택한 작은 만족이 주방마감이다.  미니멀리스트들의 주방은 늘 아무것도 없다. 나는 아니다. 마감을 해도 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Kl%2Fimage%2Fn-cCojo0GDaZPLcKXV6o05N7BoQ"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9 Mar 2021 12:11:08 GMT</pubDate>
      <author>새벽세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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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싹 - 봄은 상처를 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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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텅터엉터더엉.비가 짖는다.바싹 마른 피부로따갑도록 짖어댄다.글쎄언제 보았다고이토록 반가워 하는지  반가움이 사무치게 쓰라려마냥 기쁨으로 참을수가 없다.짖는 소리가 퍼지면쓰라림도 젖젖이 번지고온몸은 축축히 재워진다.글쎄언제부터 알았다고이다지도 톡톡 얼싸안는지껍질이 벗겨지는 비명으로사납게 짖는 소리를가만히 들을 수 밖에 없다.시뻘건 속이 보일까살갗이 스르렁 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Kl%2Fimage%2FdKc6hllj0u1T92f0ZI2zQgzuL4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8 Mar 2021 11:02:06 GMT</pubDate>
      <author>새벽세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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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의 민들레 - 210313</title>
      <link>https://brunch.co.kr/@@sKl/74</link>
      <description>내가 잘 준비를 하는 동안, 아이는 스케치북을 꺼내 그림을 그렸다.  두개의 붉은 눈 무한한 회전 &amp;quot;이건 뭐야?&amp;quot; 하고 묻자  민들레 라고 대답한다.  내가 생각한 민들레는 노랗고 꽃잎이 무수한데 네가 그린 것은 형형색에 둥그럼이 무한하구나. &amp;quot;와~ 정말 민들레구나. 아주 화려한걸.&amp;quot; 하고 이야기해주자 아이는 스케치북을 넘겨 다시 하나 그렸다.  네가 그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Kl%2Fimage%2FsF3FIxKp6gVrDp2B7dAeiQlRXko.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4 Mar 2021 23:41:37 GMT</pubDate>
      <author>새벽세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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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형태 - 21020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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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세 돌바기, 36개월 아이의 그림이다. 이것이 무엇인지 묻자, 작은 물고기를 가리켜 &amp;quot;엄마물고기 아기 물고기&amp;quot; 라고 하길래, 왼쪽의 큰 것을 보고 이건 무어냐고 물으니 &amp;quot;이건 고래야&amp;quot;라고 한다.  그러더니 주변을 휘젓듯이 그으며 말하길 &amp;quot;여긴 바닷속이야. 이건 파도가 휘휘 움직이는 거야.&amp;quot; 라고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아주 작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Kl%2Fimage%2FlfzX1t2exxDfSyCfZ7ZNWb7_X7M.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5 Feb 2021 06:49:51 GMT</pubDate>
      <author>새벽세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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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험금 청구 기한 - 보험사가 알려주지 않는 변동사항</title>
      <link>https://brunch.co.kr/@@sKl/72</link>
      <description>18년 초에 보험금 청구 기한이 변경된 것에 대한 글을 쓴 적이 있다.  그때도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있었는데,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있어 놀랍다.  보험금 청구 기한이 바뀌기 전 보험을 가입한 사람들은 안내를 2년으로 받은 게 대부분이라 따로 알려주지 않으면 바뀐 기한을 알기 쉽지 않다.  보험금 청구 기한은 2년(24개월)에서 3년(36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Kl%2Fimage%2FZi21Y-_Pm_kU6OVVDkil4xDBPO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8 Feb 2021 04:45:38 GMT</pubDate>
      <author>새벽세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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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크리스마스트리 - 201217</title>
      <link>https://brunch.co.kr/@@sKl/70</link>
      <description>생애 처음으로 제대로 된 크리스마스트리를 장식했다. 장식하는 내내 우리 부부가 가장 즐거웠던 것 같다.  가성비에 놀라고 배우자도 나도 처음 꾸미는 것에 즐겁고 완성된 그림이 제법 괜찮아서 뿌듯했던 순간.    종교가 관련이 있어도 내 손으로 트리를 장식한 것은 아이 때 뿐이었다. 어른이 되어서는 선뜻 꾸미게되질 않았다. 손이 많이 가는 일이었기 때문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Kl%2Fimage%2FldW7CqmtoQr32US_ZSy41mMifLs.jpeg" width="470" /&gt;</description>
      <pubDate>Thu, 24 Dec 2020 10:14:41 GMT</pubDate>
      <author>새벽세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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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책 - 20121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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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코로나로 닷새 중 사흘은 재택을 한다. 재택하는 내내 집밖 출입을 안하니 두통에 몸도 매우 찌뿌둥한 것이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느낌이다.  주말을 맞자마자 나는 사람이 없는 아침 일찍 저수지 한바퀴 돌고 들어왔다. 모자도 없이 가서 매우 춥고, 마스크는 숨결과 다른 찬 공기때문에 습기가 가득차 물이 줄줄 흘렀지만 그렇게 상쾌할 수가 없다.  한동안 이런 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Kl%2Fimage%2FmKnKUCRBjzQQqwW3kP_HOgvnDmA.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7 Dec 2020 23:12:49 GMT</pubDate>
      <author>새벽세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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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 아침 - 20120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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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벌써 2020년의 12월이라니 믿기지가 않는다.  2020년은 연도 이름부터 특별할 것만 같았던 해인데 코로나19로 특별하긴 했던 해인 것 같다.   어제 감기로 하루 휴가를 냈는데, 나는 무슨 생각이었는지, 11월의 하루가 더 남았다고 생각했다. 이제 12월이 오는 것도 하루밖에 남지 않았다고 생각되어 올해를 정리하고 잘 마무리하고자 이런저런 일정들을 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Kl%2Fimage%2F2YT1R2ifh5zJHIBPdqRUUMPVQoU.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30 Nov 2020 23:07:32 GMT</pubDate>
      <author>새벽세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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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랜만에 등산 - 20110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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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래간만에 등산을 했다. 원래는 수리산을 가기로 했지만&amp;nbsp;동행의 일정이 늦어져 야트막한 산에 올랐다.  전날 밤, 잘 자리에 누웠는데 친구가 가을이 끝나간다고 아쉬워했다.  올 가을은 산에 한번 못 가고 끝나나 보다.  그러고 보니 나도 올해는 가을을 만끽할 기회가 없었다. 아파트 단지 산책만 해도, 사무실 앞만 나가도 가을을 알 수야 있지만, 일상을 벗어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Kl%2Fimage%2Ftopr0LA_LS2vOKNukkUGAOeIxP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9 Nov 2020 23:11:27 GMT</pubDate>
      <author>새벽세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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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괜찮아요, 혼자 먹을게요 - 사내식당에서 혼밥이 그렇게 어렵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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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60분. 이것은 황금 같은 점심시간, 한국 직장인들 대부분의 식사시간이다. 직장인들은 이 시간을 매우 기다린다. 배가 고파서이기도 하겠지만, 회사에서 완전한 해방감을 느낄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이기 때문이다. 이 시간에는 식사가 끝나면 산책을 하는 사람도 있고, 차를 마시며 수다를 하는 사람도 있고, 업무시간에는 자리에서 할 수 없는 일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Kl%2Fimage%2F6Vz3fxG8i8qCeqwpjisnOInOnB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0 Nov 2020 03:52:55 GMT</pubDate>
      <author>새벽세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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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낙엽의 밤</title>
      <link>https://brunch.co.kr/@@sKl/62</link>
      <description>밤사이 세찬 비가 왔다. 이른아침 세상이 온통 젖어있다  나무에서 떨어져 나온 낙엽이 볼에 붙었다. 차갑고, 축축하고, 거칠다.  떼어낸 자리가 얼얼하여 자꾸만 쓰다듬고 쓰다듬어 낸다.  수북한 낙엽들이 소리를 잃고 오갈 수 없이 바짝 엎드려 있다.  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  함께 할 것처럼, 나무 밑에서  날씨예보를 보았다. 내일 아침 첫 얼음 관측, 맑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Kl%2Fimage%2FagquJg8wQ9kv9KYTvt_droFt7EU.jpg" width="320" /&gt;</description>
      <pubDate>Thu, 05 Nov 2020 13:17:51 GMT</pubDate>
      <author>새벽세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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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을은 비가 와야 낭만지지 - 201101 15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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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심리상담 센터를 다녀오는 길, 비가 내려 단풍잎들이 제법 많이 떨어졌다.  아, 가을이네. 역시 가을엔 비가 와야해 그래야 더 멋진 가을이 되지.  배우자에게 이렇게 말을 건네자 배우자가 말하기를  더 추워지겠다.   그래, 가을비는 추위를 가져오지 그대신 우리는 더 가깝게 있을 수 있어 이렇게 손도 잡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Kl%2Fimage%2FO7CE7cqYOT2PkzMVSIjW7JYHRH0.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4 Nov 2020 22:32:02 GMT</pubDate>
      <author>새벽세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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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추무침 - 단순 건강 요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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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부추를 매우 좋아한다.  특유의 향과 약간의 알싸한 맛이 내 구미를 당긴다. 그래서 부추 속을 넣은 오이소박이도 좋아하고, 부추 죽도 좋아한다. 부추 전도 좋아하고, 부추김치도 좋아한다.  부추는 몸에도 참 좋은데, 맛과 향도 좋다. 그래서 '가을 전어'처럼 부추에도 따라다니는 말들이 있는데, 초여름의 부드럽고 향긋한 부추를 두고 '오뉴월 부추는 첩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Kl%2Fimage%2F-AlAq1f6LmKo3IV25dLOaWWS8g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3 Nov 2020 23:20:20 GMT</pubDate>
      <author>새벽세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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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혼기념일 - 20102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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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느지막한 결혼이라 그런 것일까 아니면, 주변의 말처럼 '아직은 신혼'이라 그런 것일까 우리는 아직도 많이 싸우고  서로를 많이 사랑한다.  너와 결혼 한 건, 내 인생에서 두 번째로 잘한 일이야. 아직은, 그렇게 생각해.  사랑해 여보!  내 인생에서 첫 번째로 잘한 일은,  태어난 것.  뭐, 나의 의지였든 아니었든 간에.  그래서 지금의 멋진 너를 만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Kl%2Fimage%2Fz878RRZwec7BV26pKop3JCI0RJg.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9 Oct 2020 23:08:18 GMT</pubDate>
      <author>새벽세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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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즉석밥이라 죄송합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sKl/52</link>
      <description>간혹 즉석밥을 사서 먹는 일이 있다. 여행을 가면 전자레인지에 간편하게 데워 먹을 수 있어 아주 좋다. 밥이 부족할 경우, 급히 편의점에서 사 와 몇 분 안에 해결할 수도 있다.  IMF를 맞은 즈음 처음 즉석밥을 보았을 때는 '와, 세상 좋아졌다.' 이젠 곧 밥솥도 쓸 일이 없어지겠구나 했다. 호기심에 처음 즉석밥을 사서 먹어봤을 때는 '생각보다 괜찮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Kl%2Fimage%2F0Mel57rtBqr0FdfGbpZEjexoDs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9 Oct 2020 01:25:09 GMT</pubDate>
      <author>새벽세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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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실 - 20071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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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하루 시간을 내어  아침 일찍 등산을 하고 맛집에서 점심 먹고 그 길 따라 산책도 하고 오후에 동네 한 바퀴 드라이브도 한 날 그리고 날씨가 다 한 날   서울살이 20년에 어쩌다 교외에 살게 되면서 다시는 서울에 못살겠다고, 그동안 어떻게 살았는지 모르겠다고 시시때때 이야기했다.  새로 생긴 소도시라 주변은 개발되지 않아 뺑 둘러 산이 있고, 앞에는 커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Kl%2Fimage%2F-H6yg7Q1Cs_YSX3iqJclO5bCg-o.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7 Oct 2020 22:50:08 GMT</pubDate>
      <author>새벽세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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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밤 산책 - 20102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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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정말 오래간만에 밤 산책을 나갔다. 드라이브로 지나가며 구경했던 풍경은 산책하며 보니 또 색다르다. 고요한 물빛은 마음에 평안을 가져왔다. 오래 바라보고 싶은데, 미세먼지 때문인지, 건조해서인지, 추워서인지, 눈이 시려 그만 감아버렸다.  사진 촬영에는 영 소질이 없지만 더 추워지면 이런 밤 산책은 한동안 못할 것 같아서 사진도 한 장 담아보았다. 보름달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Kl%2Fimage%2FFP3aFIoBW__92gg3xam6rh2MAb0.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6 Oct 2020 23:17:06 GMT</pubDate>
      <author>새벽세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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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여름 - 20071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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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날씨가 다했다.  오전에 등산하러 걸어가다  어! 여기기 이렇게 이뻤던가. 지나가며 두장 찰칵 찍었을 뿐인데 두장 모두 그림인 줄.  화창하고 쨍한 날이라 몸도 가벼운지 등산도 힘든 줄 모르던 날.  가끔 그런 생각을 한다. 매일 이렇게 화창한 날만 있으면 어떨까? 늘 이렇게 발걸음도 가볍도 눈도 마음도 즐거울까?  하지만 상념에 잠기거나 창밖을 오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Kl%2Fimage%2Fh2sro2nMK6g4i9o_RCA4SlLNESo.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4 Oct 2020 11:32:07 GMT</pubDate>
      <author>새벽세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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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을 나들이 - 201017 갯골 생태공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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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벼르고 별러 2년 만에 갯골에 왔다. 주차장 진입하는 줄이 길게 늘어섰다. 이렇게 많은데 오는 게 옳은 건가 다시 돌아갈까 하는 갈등이 있었지만 잠시 둘러보고라고 가자 싶어 아이와 걸었다. 안쪽으로 깊숙이 들어가니 사람이 드물었다. 따사로운 햇살이 그늘막 아래로 떨어졌다. 아이들 소리가 새 지저귐처럼 귓가를 간지렀다.   정말 청명한 가을 제대로 느낀 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Kl%2Fimage%2FTI-qPIyroidh-uPavDam4BZjasw.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4 Oct 2020 11:27:38 GMT</pubDate>
      <author>새벽세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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