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rss version="2.0">
  <channel>
    <title>STAYTRUE</title>
    <link>https://brunch.co.kr/@@sa8</link>
    <description>영화의 이해, 진심의 탐닉instagram.com/____stay.true</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03 May 2026 10:47:34 GMT</pubDate>
    <generator>Kakao Brunch</generator>
    <image>
      <title>영화의 이해, 진심의 탐닉instagram.com/____stay.true</title>
      <url>//img1.kakao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6aM2BombKrrHaWYR2D2l6GARN2I</url>
      <link>https://brunch.co.kr/@@sa8</link>
      <width>100</width>
      <height>100</height>
    </image>
    <item>
      <title>무제</title>
      <link>https://brunch.co.kr/@@sa8/257</link>
      <description>감정을 숨기는 일은 내게 너무도 어려운 일이면서도 매우 익숙한 일이고, 그에 따른 표정 또한 蕪와 같이 만드는 날들을 보내고 있다. 그 속에서 수많은 오해가 생겨 말도 안 되는 여지를 만들기도 하고, 귀한 여지를 없애기도 한다. 이런 일들이 반복되고 나면 우린 결국 맞닿지 못할 거라는 걸 안다. 다시금 곁을 비워내는 일이 얼마나 힘든지 알면서도 반복하는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D9-9SpZZzIDWenu2Ft9fUD_rgI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1 Apr 2020 09:11:26 GMT</pubDate>
      <author>STAYTRUE</author>
      <guid>https://brunch.co.kr/@@sa8/257</guid>
    </item>
    <item>
      <title>.</title>
      <link>https://brunch.co.kr/@@sa8/256</link>
      <description>불순한 것들이 다른 것에 마음을 빼앗기면,겁을 먹고 이전의 것을 더 사랑하게 되는 때습관이 된 말 한마디 툭 내뱉고 떠난 이에게는그림자가 없다그림자를 벗은 후에야우리는 서로를 사랑지워진 문장을 쓰다듬다가다시 피어나는 설움떠난 자리에 남은그 섧은 눈빛 하나로다시금 사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WBzyTUMg0OxSGtNZsWAKrXQyQN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6 Mar 2020 02:03:21 GMT</pubDate>
      <author>STAYTRUE</author>
      <guid>https://brunch.co.kr/@@sa8/256</guid>
    </item>
    <item>
      <title>.</title>
      <link>https://brunch.co.kr/@@sa8/255</link>
      <description>이를테면 타인의 불행을 보고 안심했던 일에 대한 부끄러움으로, 이를테면 순간적인 사건들에 감정이 휘둘렸던 날들에 대한 미안함으로.찰나의 기쁨, 찰나의 분노, 또는 찰나의 슬픔은 대개 매우 주관적이어서 대상을 편협한 시각으로 보기 쉬워진다. 그렇기에 순간적인 감정을 다시금 살펴보는 일이 필요했다.  '그럴 수 있지'를 반복하다 보니 객관적인 관점이 흐려지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a-FrxylJRDipyJDeKlFoCPChcy8.JPG" width="420" /&gt;</description>
      <pubDate>Wed, 28 Aug 2019 11:06:03 GMT</pubDate>
      <author>STAYTRUE</author>
      <guid>https://brunch.co.kr/@@sa8/255</guid>
    </item>
    <item>
      <title>.</title>
      <link>https://brunch.co.kr/@@sa8/254</link>
      <description>확실한 증거를 갖고도 입증하지 못한 것들, 분명히 내 것임에도 오롯이 품지 못한 마음들, 뒤돌아서야 웃음 짓던 미련한 시간들, 차마 내밀지 못한 차가운 손, 차마 잡지 못한 따뜻했던 손, 건네는 미소엔 여전히 망설임으로, 가지고도 내어주지 못하는 감정들, 밝을 때는 애틋함으로, 어두울 때는 그리움으로 시간을 채우는 미련함, 잃어버린 것을 슬퍼하기보다 남아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diOpCSQmFCPMPNoBTK1lAtPfrE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8 Jul 2019 11:01:03 GMT</pubDate>
      <author>STAYTRUE</author>
      <guid>https://brunch.co.kr/@@sa8/254</guid>
    </item>
    <item>
      <title>기억</title>
      <link>https://brunch.co.kr/@@sa8/253</link>
      <description>허벅지를 북북 긁어대는 것이 당신만의 언어였다면 더 믿기 쉬웠을까나뭇가지에 걸려 있는 미소만큼이나 아름다웠던 하늘엔그 어떤 믿음도 자리하지 못했던 때믿기 어려운 일이라고 해서 사랑이 더 깊어지는 것도 아니었으면서곤란은 그 후의 일인데꺼내고 싶은 말을 왜 그렇게 아껴뒀는지애통함과 곤란함 사이에서 우리는 무엇을 절감해야 했을까들키지 말아야 할 일들과 들키고 싶&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ut4jEH0H6IMrW8MxHrfib98Y0ZE.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0 Jun 2019 07:10:18 GMT</pubDate>
      <author>STAYTRUE</author>
      <guid>https://brunch.co.kr/@@sa8/253</guid>
    </item>
    <item>
      <title>사유</title>
      <link>https://brunch.co.kr/@@sa8/252</link>
      <description>언제부터인가 내 생각을 피력해도 바뀌지 못할 것들에 있어서 마음을 놓게 된다. 소용이 없는 일에 대해 희망을 갖는 일이 싫다.침묵 속에서 도태되고 비약하는 것들에 대해 가만히 마음 담아보면, 시간 사이사이가 아프다는 말은 절대 하지 못할 거다. 그것조차 버겁게 느껴진다면 어쩔 수 없고.남 탓하기 전에 나부터 돌아보면 모든 실타래가 풀리기도 한다. 그러니 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GV2QPJG_AhAl12kps_TWmGG9U5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7 Apr 2019 14:42:02 GMT</pubDate>
      <author>STAYTRUE</author>
      <guid>https://brunch.co.kr/@@sa8/252</guid>
    </item>
    <item>
      <title>이유</title>
      <link>https://brunch.co.kr/@@sa8/251</link>
      <description>내 곁을 지나가는 검고 흰 것들이 아는 체하며 서성이면 그 끌림을 거부하지 못하고 기어코 붙잡으려 하던 때. 끝내 잡히지 않던 것들 앞에 가만히 쪼그려 앉아 두 손을 모으면, 보이는 것은 잠깐이고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한 것만 같았다. 힘들었던 여름의 마음을 가을에 기대기에 그 계절은 꽤 초라했다. 내가 그토록 보고 싶어 했던 이를 만났던 그 가을의 끝자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fbRYbjKWIf8_rEXWlWjXhjLcKiA.JPG" width="480" /&gt;</description>
      <pubDate>Mon, 11 Feb 2019 16:22:15 GMT</pubDate>
      <author>STAYTRUE</author>
      <guid>https://brunch.co.kr/@@sa8/251</guid>
    </item>
    <item>
      <title>블랙스완</title>
      <link>https://brunch.co.kr/@@sa8/250</link>
      <description>야망을 이루기 위해 니나는 변해야만 했다. 그 변화하는 과정에서 수면 위로 드러나는 것들은, 여리게만 보이던 그녀 속에서 고군분투하던 그녀 자신이었다.   영화 속에서 혼동되는 실재와 환각의 모호한 경계처럼, 그녀에게 있는 백조와 흑조의 모습도 다른 듯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니나의 심리를 괴롭히는 것은, 다름 아닌 그녀 자신이다. 진짜를 가짜로 가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XG4ruYDaLC9g_p7W6B2N8ZNM3q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2 Jan 2019 15:06:13 GMT</pubDate>
      <author>STAYTRUE</author>
      <guid>https://brunch.co.kr/@@sa8/250</guid>
    </item>
    <item>
      <title>일상 속 생각들</title>
      <link>https://brunch.co.kr/@@sa8/249</link>
      <description>꼭 지우고 싶은 기억들이 있다. 자꾸만 떠올라서 나를 초라하게 만드는. 우리가 또 다른 우리로 변모된 것을 깨닫던 때, 내가 그전의 우리를 안쓰러워해도 될까?-무엇이 들어있는 줄 알면서도, 차마 열어보지 못하는 상자가 있었다. 알고 있었으면서도, 열고 나서 보게 된 것들에 의해 상처 받은 맘은 좀처럼 회복되지 않았다. 안정과 불안정 그 찰나의 순간, 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WjJmhbM-Uq0Ym6daf4R0pNWTky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6 Nov 2018 13:12:36 GMT</pubDate>
      <author>STAYTRUE</author>
      <guid>https://brunch.co.kr/@@sa8/249</guid>
    </item>
    <item>
      <title>무제</title>
      <link>https://brunch.co.kr/@@sa8/248</link>
      <description>자신을 돌아볼 생각은 못 하고, 남의 험담을 주워 담아 그것으로 자위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은 얼마나 안쓰러운지.-바로 본 것들도 때로는 오류를 범하곤 한다. 내 눈을 너무 맹신해서는 안 된다. 내가 나를 가장 잘 아는 것 같고, 시시로 내가 바라보고 있는 타인에 대해 잘 알고 있다 확신하게 되지만, 그건 100프로 잘못된 자만일 수 있다. 때로는 타인이 나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gLhOzZDEEQ-lA07dZcs7WPlFKo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6 Nov 2018 13:00:49 GMT</pubDate>
      <author>STAYTRUE</author>
      <guid>https://brunch.co.kr/@@sa8/248</guid>
    </item>
    <item>
      <title>무제</title>
      <link>https://brunch.co.kr/@@sa8/247</link>
      <description>어둠 속에서 하얗게 꿈틀대던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없었으나 그것에 사로잡혀 눈을 떼지 못했었다. 지붕 위로 드리워진 그림자가 천장을 짚고 날아다니는 것을 보지 못했다고 거짓말을 해 버리던 때도 있었다. 가슴속에 큰 구멍을 안고 살면서도 나를 바라보던 살구빛 눈동자를 잊지 못했었고, 벽을 타고 뻗어나가던 징그러운 등줄기가 무서워서 차마 아파하지 못했었다. 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bSF6T_-u5hV9MLGqeE2roc7lVS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6 Nov 2018 13:29:03 GMT</pubDate>
      <author>STAYTRUE</author>
      <guid>https://brunch.co.kr/@@sa8/247</guid>
    </item>
    <item>
      <title>사유</title>
      <link>https://brunch.co.kr/@@sa8/246</link>
      <description>누구도 알려줄 수 없는, 알려줄 리 없는, 혼자서 마음을 챙기는 법을 이제 조금 알 것 같다. 우리는 원래 지극히 나 자신 위주라서, 누구에게 상처 주지 않고 살기가 너무 힘들다는 걸 안다. 가시 돋친 어떤 말도 포장하면 그럴싸하게 느껴지는 법. 그러니 그냥 솔직하게, 모든 것이 자신을 위해서라고 말하면 된다.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고 있을 게 아니라, 자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MA0nb5PQiM2DdV241HaUp0Z50c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2 Oct 2018 00:45:27 GMT</pubDate>
      <author>STAYTRUE</author>
      <guid>https://brunch.co.kr/@@sa8/246</guid>
    </item>
    <item>
      <title>무제</title>
      <link>https://brunch.co.kr/@@sa8/245</link>
      <description>너무나 아프고 외롭던 시간 속에서 나는 너무 많은 우리를 만나며 그 시간을 견뎌왔다. 달은 분명히 내 위에 있는데 내 자리까지 빛이 닿지 않을 때, 밤이 너무 선명해서 두려웠다. 마음을 주는 일에 실패하고 나를 많이 미워하게 되던 때, 나의 용기 없음보다 타인의 주저함을 탓하기도 했다. 너무 많은 감정들이 우리 사이를 막고 있기에, 아닌 걸 알면서도 기울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n6WAUimqHrqteKfQjzcF48YF3S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2 Oct 2018 00:44:34 GMT</pubDate>
      <author>STAYTRUE</author>
      <guid>https://brunch.co.kr/@@sa8/245</guid>
    </item>
    <item>
      <title>이창동의 &amp;lt;버닝&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sa8/244</link>
      <description>영화 &amp;lt;버닝&amp;gt;을 보고 난 후 영화 속 그 어떠한 일들에 대해서도 확신하거나 단정 지을 수가 없었다. 고양이, 우물, 남산타워와 해미의 방에 들어오던 한줄기의 빛과 같은 것들이 정확하게 무엇을 이야기하고 있는지도 가늠할 수가 없다. 오랜만에 만나게 된 해미에 대해서도 잘 알지 못하는 종수는 또 다른 인물 벤을 만나게 된다. 세 인물이 함께 시간을 보내게 되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YgOwcCp1cpl4UlPIKDDTAZK2yI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9 Sep 2018 11:57:42 GMT</pubDate>
      <author>STAYTRUE</author>
      <guid>https://brunch.co.kr/@@sa8/244</guid>
    </item>
    <item>
      <title>봄날은 간다</title>
      <link>https://brunch.co.kr/@@sa8/243</link>
      <description>허진호식의 사랑에 대한 화법은 꽤나 흥미롭다. 매년 찾아오는 봄처럼 그저 스쳐가는 사랑이었다고 해도 우리는 그 짧은 시간의 이야기에 오래도록 마음 아파한다. 상우의 봄과 은수의 봄은 닮은 듯 닮아 있지 않다. 멀리 사라져가는 은수가 점점 흐려진 초점으로 담아지고,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길에 남은 건 상우뿐이다. 처음이나 마지막이나 상우는 의도한 것처럼 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VmrtlTRfUPLJT_2tjgzKOnk8WD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2 Aug 2018 15:46:38 GMT</pubDate>
      <author>STAYTRUE</author>
      <guid>https://brunch.co.kr/@@sa8/243</guid>
    </item>
    <item>
      <title>기억</title>
      <link>https://brunch.co.kr/@@sa8/242</link>
      <description>함께 밤을 지내고 난 쌀쌀한 가을 아침이었다. 나는 꽤 두툼한 남방의 소매를 걷어올리며 언덕을 내려왔다. 내가 잠시 뒤를 돌아봤을 때, 그는 그 자리에 서서 나를 바라보다 민망해하며 몸의 방향을 틀었다. 집으로 오는 내내 나의 입가엔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어느 날 일을 하다가 잠시 쉬러 밖에 나가려고 일어나며 뒤를 돌아봤다. 그가 또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RjmwjjThW4EUgBdhgxXQSRrsvZ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1 Aug 2018 15:38:19 GMT</pubDate>
      <author>STAYTRUE</author>
      <guid>https://brunch.co.kr/@@sa8/242</guid>
    </item>
    <item>
      <title>킬링 디어</title>
      <link>https://brunch.co.kr/@@sa8/241</link>
      <description>지독한 결과를 탓하기 이전에 우리가 간과하여 놓친 것들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그저 내 시선으로만 보고 만들어진 생각과 이야기를 주장하기 이전에, 그로 인해서 나락으로 떨어져 버린 것들이 있진 않은지 되짚어 봐야 한다. 대화는 계속되지만 소통은 사라진다. 쉴 새 없이 신경을 건드리는 음악에 예민해져 버리고는 그 누구도 이해하고 싶지 않아진다. 실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uY4pzV-S-3xMDNTEdTgBHHFTL0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6 Jul 2018 12:24:01 GMT</pubDate>
      <author>STAYTRUE</author>
      <guid>https://brunch.co.kr/@@sa8/241</guid>
    </item>
    <item>
      <title>가위손</title>
      <link>https://brunch.co.kr/@@sa8/240</link>
      <description>진작에 알았어야 했다. 보이는 대로 보고 들리는 대로 듣는 거, 정말 큰 오류를 범할 수 있다는 거. 내가 끌어안을 수 있다 자만하던 일들이 얼마나 부끄러운 것들이었는지. 타인의 고독을 위로할 수 있다고 확신할 때, 되려 우리는 타인을 안으려는 그 팔에 힘을 풀어야만 한다. 때로는 검증되지 않은 따뜻함이 누군가의 마음을 베이게 할 수 있듯이, 차가움에 손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4aOHDZgVKWiWNhBr2iPLyZFOtX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9 Jul 2018 16:15:18 GMT</pubDate>
      <author>STAYTRUE</author>
      <guid>https://brunch.co.kr/@@sa8/240</guid>
    </item>
    <item>
      <title>노트북</title>
      <link>https://brunch.co.kr/@@sa8/239</link>
      <description>삶에 있어 지겹도록 반복되어 펼쳐지는 여러 갈래의 길들이 있다. 그 길 중에 내 남은 삶을 통째로 바꿔버리는 것이 있다면 선택하기에 앞서 우리는 또 얼마나 아파하고 절망하는가. 그렇기에 모든 길은 나름대로 애틋하고 소중하기 마련이다. 오로지 내가 원하는 것만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것은 왜 이리 어려울까? 선택을 받는 것들과 선택을 받지 못하는 것들, 선택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ysUFzgNxToWbJKCUBQ7YPq_sM-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3 Jul 2018 10:42:06 GMT</pubDate>
      <author>STAYTRUE</author>
      <guid>https://brunch.co.kr/@@sa8/239</guid>
    </item>
    <item>
      <title>기억</title>
      <link>https://brunch.co.kr/@@sa8/238</link>
      <description>다툼 속에 사랑이 피어나지 않도록 내 마음을 어르던 일,구름 사이로 지나가는 설렘을 못본 체해야만 했던 일,사랑 속에 피어나는 강렬한 오기처럼투박한 네 손등을 어루만지고 싶어 하던 가을,누군가의 부음 소식에도 웃고 말던 봄,그리고 차마 마음 놓고 울 수 없던 그 늦가을,내가 낮을 아파할 때 당신이 밤을 사랑할 수 없었던 이유,어두운 밤 하늘이 가장 밝은 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A1YbeqliuFUS0kUvJuX0rQB7LC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8 Jun 2018 04:13:43 GMT</pubDate>
      <author>STAYTRUE</author>
      <guid>https://brunch.co.kr/@@sa8/238</guid>
    </item>
  </channel>
</r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