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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은 찻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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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는 말만 믿고 신촌에서 훌쩍 유럽으로 떠났다. 주먹구구 연구소를 퇴사한 후 사실 자유가 나를 진리케 한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21 Apr 2026 02:43:33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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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는 말만 믿고 신촌에서 훌쩍 유럽으로 떠났다. 주먹구구 연구소를 퇴사한 후 사실 자유가 나를 진리케 한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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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서른 - 홍차씨, 이제는 행복하신가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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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안녕하세요, 홍차입니다.  홍차로는 브런치에&amp;nbsp;다시 돌아오지 않으려고 했는데, 지금 행복한 홍차를 기록해두어야 슬프고 힘든 일을 또 겪더라도 회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할 거 같아서 짧게 글을 남기려고 합니다.&amp;nbsp;29살의 홍차씨처럼 하루하루가 불안한 사람들에게도 힘이 될 수 있다면&amp;nbsp;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내년부터 만 나이로 나이를 센다고 하는데, 그럼 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hM%2Fimage%2FN-xK0oEP9z0jI8LDcdfkE7sngN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8 Dec 2022 12:16:30 GMT</pubDate>
      <author>작은 찻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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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피노자의 이름으로 - 우리 모두 감응(affect)케 하겠다!</title>
      <link>https://brunch.co.kr/@@shM/25</link>
      <description>현대인은 감정에 압도되어 살아간다. 허영심과 무기력함, 행복, 사랑, 정의감... 그리고 이를 느끼기 위해, 혹은 느끼지 않기 위해 여러 가지 (불)필요한 것을 소비한다.   나 또한 요즘 활자와 육식, 필라테스 레깅스, 밈(meme), 동물의 숲을 끊임없이, 그리고 강박적으로 소비하고 있는데, 내게 다가온 분노라는 감정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혼란스러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hM%2Fimage%2FqhjP-_28Bd8vsqBsKM7pdLWZlq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6 Mar 2022 07:58:59 GMT</pubDate>
      <author>작은 찻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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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여봐요 소로의 숲 - 월든에서도, 디지털 무인도에서도 찾을 수 없는 현대인의 구원</title>
      <link>https://brunch.co.kr/@@shM/24</link>
      <description>코로나로 지쳐가던 많은 이들은 2020년 발매된 닌텐도 사의 &amp;lt;모여봐요 동물의 숲 (이하 동숲)&amp;gt;에 열광했다. 나 또한 미친 듯이 빠져들었는데, 내가 이 게임을 시작한 건 작년 추석 즈음, 전 직장 상사와의 말도 안 되는 갈등이 서서히 표면화되던 시기였다.  당시 내 꿈은 제프 베이조스 같은 억만장자가 되는 것도, 하정우와 결혼하는 것도 아니었다. 슬프게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hM%2Fimage%2FOoGNCRaSHE7sQRYmJA-FAbu-NS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6 Feb 2022 12:00:30 GMT</pubDate>
      <author>작은 찻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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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amp;quot;이런 십-자수!&amp;quot; - 과연 실과 바늘이 포스트-퇴사 인간에게 평화를 주는 가</title>
      <link>https://brunch.co.kr/@@shM/22</link>
      <description>다소 파란만장했던 퇴사 과정은 알게 모르게 내게 수 백개의 잔상처를 남겼고, 이는 대부분 분노로 표출되었다. 내 분노는 크게 두 갈래로 나뉘었는데, 직장이라고 부르기도 민망한 곳에서 내 소중한 시간을 버렸다는 것과 수개월 동안 상식이 없는 사람들과 대화를 해야만 하는 상황에 노출되어 누적된 피로에서 나오는 분노였다.  분노는 너무나도 쉽게 불안함으로 바뀌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hM%2Fimage%2FqJyABU5qytryMkSsqPD52zk6m3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4 Feb 2022 09:14:11 GMT</pubDate>
      <author>작은 찻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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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양이와  프랑스 SF영화를 보지 마세요 - 이해할 수 없는 존재를 사랑하게 된 이들의 운명에 대하여</title>
      <link>https://brunch.co.kr/@@shM/21</link>
      <description>우리 집 고양이 토토는 충청북도 출신이다. 산골 마을의 날씨가 점점 견디기 힘들 정도로 추워지던 2019년 겨울 어느 날, 우린 토토를 구조했다. 긴 자동차 여행 끝에 토토는 도시의 아파트에 도착했고 그때부터 인간 가족의 구성원으로 살아가게 되었다.  다른 종과의&amp;nbsp;동거라는 현실을 받아들이고자 우린 고양이를 맞이하는 기념으로 오래된 프랑스 애니메이션 판타스틱&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hM%2Fimage%2FXzMNfPiKduEXNwHICN7aYDXRNj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8 Jan 2022 14:28:10 GMT</pubDate>
      <author>작은 찻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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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홍차의 선택 - [에필로그] 직장 내 괴롭힘 신고 후 합의, 그리고 퇴사에 도달하기까지</title>
      <link>https://brunch.co.kr/@@shM/20</link>
      <description>내가 홍차를 다시 만난 건 불과 며칠 전 H 백화점에서였다. 양손 가득 쇼핑백을 들고 있는 그녀는 굉장히 행복해 보였다. 직장 내 괴롭힘을 신고하겠다는 선택을 한 이후 그녀의 삶엔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아마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을 홍차의 근황을 전하고자 한다.   1. 어떻게 지내고 있는가?  결국 주먹구구 연구소를 떠났다. 연구소에 오래 남아 무능한 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hM%2Fimage%2Fj47Ohft5qK1D7g_TpzZRcbqOIfY.gif"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5 Jan 2022 07:38:16 GMT</pubDate>
      <author>작은 찻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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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홍차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 그럼에도 살아갈 수밖에 없는 불운, 혹은 행운에 관하여</title>
      <link>https://brunch.co.kr/@@shM/12</link>
      <description>권고사직 협박으로 시작된 박졸렬과 홍차의&amp;nbsp;졸렬한 눈치게임이 세 달이 다 되어서야 박졸렬은 사태가 자신이 원하는 대로 흘러가고 있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는 며칠만 괴롭히면 홍차가 순순히 주먹구구 연구소를 떠날 거라 생각하며 이 일에 대하여 까맣게 잊어버린 것이다. 그의 조막만 한 두개골에 홍차가 있을 자리는 없었다. 뭐, 홍차도 딱히 그의 머릿속에 있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hM%2Fimage%2F8CHAGcOWJ0srmx_b8mP8CjYZams.PNG" width="480" /&gt;</description>
      <pubDate>Sun, 24 Oct 2021 14:20:53 GMT</pubDate>
      <author>작은 찻잔</author>
      <guid>https://brunch.co.kr/@@shM/12</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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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잃어버린 존엄을 찾아서 - 졸렬한 상사 앞에서 훼손된 직장인의 존엄에 관하여</title>
      <link>https://brunch.co.kr/@@shM/18</link>
      <description>화를 참고 참고 또 참다 보면, 더 이상 화가 나지 않는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다. 너무 빡이 쳐서 정신이 잠깐 나가게 된 것이다. 홍차가 바로 그런 상태였다. 방사능 수치가 너무 높아 측정이 불가능했던 체르노빌의 원자력 발전소 폭발처럼, 홍차의 분노는 측정계를 부숴버릴 정도로 매섭게 달아올랐다. 그녀의 혈관에는 피가 아니라 뜨거운 용암이 흐르고 있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hM%2Fimage%2F0boF_MkgnQADQakId5lyt7uD92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5 Oct 2021 08:04:07 GMT</pubDate>
      <author>작은 찻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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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분노의 홍차 - '권고'사직을 '강요'당한 직장인의 패러독스에 관하여</title>
      <link>https://brunch.co.kr/@@shM/17</link>
      <description>홍차는 숨을 깊이 들이마시고 회의실 문을 열었다. 육중한 회의용 타원형 원탁 위 낡은 노트북 화면 속 주먹구구 연구소의 소장인 박졸렬이 담겨 있었다. 그렇게 보니 박졸렬이 너무 작고 납작하고 하찮아 보였다. 저런 사람을 미워하며 저주할 생각까지 한 자신이 조금 우습게 느껴질 정도였다. 홍차가 회의실 안을 가득 채운 싸구려 사장님 의자 중 그나마 엉덩이가 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hM%2Fimage%2FbDm6SEzecLUZ5dRhzUXWH30LxT8.gif" width="404" /&gt;</description>
      <pubDate>Fri, 10 Sep 2021 08:30:30 GMT</pubDate>
      <author>작은 찻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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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참을 수 없는 존재의 졸렬함 - 웃기지도 않은 이유로 권고 사직을 받은 직장인의 황당함</title>
      <link>https://brunch.co.kr/@@shM/15</link>
      <description>주먹구구 연구소의 소장 박졸렬은 언제부터인가 자신이 인사 최고총괄자라 들먹였다. 그리고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시말서를 써야 할 것이라고 직원들을 위협하기 시작했다. 몇 개월 전 홍차에게 시말서를 강요한 후 재미가 붙은 모양이었다. 사실 주먹구구 연구소에는 진짜 인사총괄자인 정준한 팀장이 있기는 했다. 하지만 그는 박졸렬만큼이나 비열하기 짝이 없고 남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hM%2Fimage%2FOkxSIB6XB1lhORtAL-yZCQ00qq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8 Sep 2021 05:21:02 GMT</pubDate>
      <author>작은 찻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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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호밀밭의 미치광이 - 매일 개소리만 해대는 상사와 일하는 고충에 관하여</title>
      <link>https://brunch.co.kr/@@shM/16</link>
      <description>주먹구구 연구소는 마치 다이소에서 파는 소품용 화분 같은 곳이었다. 얼핏 보기엔 진짜 화분들과 다를 바 없지만, 자세히 뜯어보면 까만 스티로폼에 꽂힌 조악한 플라스틱 모형이라는 거다. 그래서 아무리 물을 주고 햇빛을 쬐여도 성장하지 않는다. 반대로, 아무리 여건이 좋지 않아도 짧은 플라스틱 뿌리가 스티로폼에 꽂혀있는 한 식물처럼 보이기도 한다. 주먹구구 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hM%2Fimage%2F_hWG_-0PKEpewmvE5mPFPibwd9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9 Aug 2021 13:44:26 GMT</pubDate>
      <author>작은 찻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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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슈 보바리 - 텔레비전에 내가 나왔으면 정말 좋겠네-</title>
      <link>https://brunch.co.kr/@@shM/14</link>
      <description>주먹구구 연구소의 박졸렬은 평소 세상이 자신을 알아주지 않는다는 것에 큰 불만을 가지고 있었다. 그의 불만을 키운 건 8할이 유명세를 향한 허영심이고,&amp;nbsp;나머지 2할은 그의 타고난 인격적 결함이라 할 수 있겠다. 사실 세상은 그를 알아줄 이유가 전혀 없었다. 그는 대한민국의 흔하고 흔한 꼰대라서 대중에게 큰 신선함을 주지 못했다.  박졸렬은 자신이 고고한 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hM%2Fimage%2FahneE39GzCq_7JuKW0i50RhNJ8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1 Aug 2021 13:02:51 GMT</pubDate>
      <author>작은 찻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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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업무의 수레바퀴 아래서 - 짓눌려 죽지도, 속 터져 죽지도 말지어다</title>
      <link>https://brunch.co.kr/@@shM/11</link>
      <description>어디서 뭔가 또 잘못 보고 배워온 박졸렬이 어느 날 이제부터 일개 직원들과 직접 대화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대신 그리스 신들이 델포이 신전을 통해 신탁을 내리는 것처럼 무려 석대리(!)를 통해 업무 커뮤니케이션을 하겠다고 했다.  문제는 너무나 당연하게도 박졸렬은 신이 아니라는 것이었다. 게다가 어딜 가나 업무가 그렇듯, 그렇게 내려지는 업무 지시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hM%2Fimage%2FTrexCL01tfEysKPC37ezdE3SkC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6 Aug 2021 05:30:39 GMT</pubDate>
      <author>작은 찻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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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위대한 박졸렬 - 산중호걸이라 하는 박졸렬의 생일날이 되어...</title>
      <link>https://brunch.co.kr/@@shM/7</link>
      <description>태초부터 존재해 온 절대 악 같은 박졸렬이지만 놀랍게도 그도 이 세상에 태어나게 된 날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그날은 불행히도 평일이었기 때문에 주먹구구 연구소의 직원 모두 그의 탄생을 기념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여야만 했다. 석대리의 주도하에 직원들은 구색을 맞추기 위한 케이크 하나와 상품권을 준비하여 에어컨 바람을 쐬며 아주 천천히 시들어가고 있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hM%2Fimage%2FyuOVYRMzjmhSx0OKbvggNMVAWC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3 Jul 2021 06:51:50 GMT</pubDate>
      <author>작은 찻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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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첨부파일과 함께 사라지다 - 모오-던이메일 라이팅에티켓을 배우게 된 건에 관하여</title>
      <link>https://brunch.co.kr/@@shM/3</link>
      <description>홍차는 그녀의 짧은 인생에서 만난 사람 중 가장 예의가 없는 사람은 단연 주먹구구 연구소의 박졸렬이었노라 말한다. 그는 본인 기분이 나쁘다고 직원들에게 거리낌 없이 소리를 지르는 것은 물론, 앞에 놓인 물건을 뭐든지 물어뜯고, 밥 먹을 때 쩝쩝거리기까지 했다. 이렇게 말하니 개 같은데, 정말 개 같은 노릇이었다. 하지만 놀랍게도 그는 그 누구보다 예의를 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hM%2Fimage%2Ftxq3Onjf_KLi1VYpuzj-qku4es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6 Jul 2021 01:17:43 GMT</pubDate>
      <author>작은 찻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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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던 오디세이아 - 진정한 사랑을 찾아 선을 보다... 선을 넘다...</title>
      <link>https://brunch.co.kr/@@shM/4</link>
      <description>갑자기 여름이 되어버린 토요일.  근면 성실하고 점잖은 집안 어르신들 덕분에 홍차가 선자리에 자주 불려 나가던 때였다. 그녀가 내세울 것이라곤 아직 젊다는 것과 예쁘진 않지만 모난 구석 없이 생겼다는 것뿐이었으므로 그녀는 군소리 없이 자리에 나가곤 했다.  곧 다가올 잔인한 운명을 알지 못한 채 홍차는 에미넴의 Lose Yourself를 들으며 비장한 마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hM%2Fimage%2FC8WKCMUTnh6FDtYsmYO5EXpkgQ4.png" width="320" /&gt;</description>
      <pubDate>Fri, 09 Jul 2021 06:40:12 GMT</pubDate>
      <author>작은 찻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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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권위라는 이름의 난쟁이 - 시말서와 시발서 그 중간의 어떤 것을 쓰게 된 경위</title>
      <link>https://brunch.co.kr/@@shM/5</link>
      <description>도주에 실패한 이들이 남긴듯한 무수한 손바닥 자국으로 더러워진 유리문을 열고 주먹구구 연구소에 들어서는 순간 정체된 공기가 파도처럼 밀려든다. 이 곳 구석에서는 바퀴벌레 시체가 발견되곤 했다. 코끼리 무덤의 전설처럼, 죽음을 직감한 동네 바퀴벌레들이 모두 이 곳을 찾아와 죽음을 맞이하는 듯 했다. 우리의 홍차씨 또한 어떤 본능의 부름으로 매일 아침 그녀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hM%2Fimage%2Fpn9NOS5s0jbjT9O2yot9rhSOiv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3 Jul 2021 07:48:40 GMT</pubDate>
      <author>작은 찻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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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로나와 카페와 방 - 카페가 내 방이고, 내 방이 카페가 된 세상</title>
      <link>https://brunch.co.kr/@@shM/2</link>
      <description>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요즘 집과 방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다. '디지털 노마드' 세대의 자랑스러운 일원으로 여행이 일상이던 많은 이들에게 코로나는 전세계적 팬데믹이기 이 전, 이동의 자유라는 개인 권리의 침해로 먼저 다가오는 듯 하다.  화장지를 사재기하거나 지나가는 행인과 마스크를 쓰네 마네 실랑이를 벌이고 이름부터 한숨이 나오는 '코로나 파티'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hM%2Fimage%2FnCCzU405uC9vweaqWvGRgww5lZ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1 Apr 2021 07:05:50 GMT</pubDate>
      <author>작은 찻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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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갈등과 혐오의 시대, 말랑말랑한 연대를 꿈꾸다 - 우리가 잊고 있던 말랑말랑한 어린 시절 친구들에 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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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믿고 싶지 않지만 여러 면으로 보나 나는 다 큰 어른이다. 운전도 할 줄 알고, 석사 학위도 땄고, 또 혼자 요리도 할 줄 안다. 잠을 자도 계속 피곤하고, 광고 전화가 와도 죄책감 없이 심드렁하게 끊어버릴 수 있는 것도 내가 어른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그럼에도 내 베개 옆에는 어릴 적부터 나와 함께 한 인형 다섯이 아직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한눈에 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hM%2Fimage%2FaMSdYOupQQJhmzETVQj6ex5CcG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6 Mar 2021 08:32:42 GMT</pubDate>
      <author>작은 찻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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