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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임혜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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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소설 쓰는 사람. 이야기가 주는 힘과 위로를 믿고 있는 사람.</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4 Apr 2026 08:23:08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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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 쓰는 사람. 이야기가 주는 힘과 위로를 믿고 있는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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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금이 제일 행복해 - 감사하는 마음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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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힘든 일은 한꺼번에 온다. 역경에 부딪히면 처음엔 허둥지둥 갈 길을 잃었다가, 하나씩 포기하며 비로소 갈 길을 찾게 된다. 소중하다고 생각했던 것을 하나둘 내려놓는 연습은 늘 나를 성숙하게 만든다. 때로는 물건이었고, 사람이었으며 상처이기도 했다. 물건을 버릴 때는 그 속에 배어있는 시간을 함께 정리하는 느낌이 들어 특히나 더 망설이게 됐다. &amp;lsquo;아. 이 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la%2Fimage%2F4PB6cDhuJa8xlusFG4sliMbZ_XY.png" width="280" /&gt;</description>
      <pubDate>Thu, 18 Nov 2021 00:27:59 GMT</pubDate>
      <author>임혜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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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족인가요? 가족입니다. - 가족이라는 건</title>
      <link>https://brunch.co.kr/@@tla/27</link>
      <description>달콤한 세상   대가족이 식탁에 둘러앉아 식사한다. 서로 웃으며, 짧은 대화도 나누고 음식을 맛있게 나눠 먹는다. &amp;ldquo;요즘 힘든 일은 없니?&amp;rdquo; 아버지의 물음에 고등학생 딸이 미소로 화답한다. &amp;quot;없어요.&amp;quot; &amp;ldquo;어려운 일이 생기면 언제든지 우리에게 말하렴.&amp;rdquo; 어머니의 따뜻한 한 마디. 딸은 고개를 끄덕이며 숟가락으로 국물을 떠먹는다. 흔히 보는 일일드라마의 단골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la%2Fimage%2FkcevEf1uRVBrpZMruwubVoVeKe0.png" width="350" /&gt;</description>
      <pubDate>Thu, 18 Nov 2021 00:21:45 GMT</pubDate>
      <author>임혜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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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끝없는 대화 - 소곤소곤 몽글몽글</title>
      <link>https://brunch.co.kr/@@tla/26</link>
      <description>아이를 키우면서 가장 어려운 것을 꼽자면 나는 &amp;lsquo;대화&amp;rsquo;라고 말하고 싶다. 나는 아들이 배 속에 있을 때도 대화를 시도했고, 누워서 버둥거릴 때도 대화했고 옹알이를 시작할 때도 대화했다. 그런데 아들은 아기 땐 막무가내로 떼를 부렸고, 유아기 시절엔 바닥에 누워서 우는 부끄러운 행동을 했다. 그때마다 대화를 시도했지만, 속 시원한 대화를 한 번도 나누지 못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la%2Fimage%2FuT97vIZHSNe1wtiExB2DjKCRv8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6 Nov 2021 06:22:26 GMT</pubDate>
      <author>임혜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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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냥 좋아요 - 좋아하는 데 이유는 없으니까</title>
      <link>https://brunch.co.kr/@@tla/25</link>
      <description>강아지와 정이 제대로 들고 나니, 같이 어디든 다니고 싶어졌다. 푸른 잔디밭에 체크 패턴의 천을 깔고 피크닉 바구니에 과일을 가득, 그리고 강아지를 예쁘게 그림같이 놓아두고 싶었다. 밥을 다 먹으면 누워서 낮잠을 자야지. 그러면 강아지는 내 머리맡에 누워서 같이 사랑스럽게 잠드는 건가. 상상만으로도 달콤했다. 그러나 강아지와 함께 갈 수 있는 곳은 예상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la%2Fimage%2FMIkS-juJfR9iaBkM2goOYrFIu4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6 Nov 2021 06:15:50 GMT</pubDate>
      <author>임혜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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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려 생활 - 함께 가는 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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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식물에서 뿜어져 나오는 초록의 빛깔에 집중하게 된 게 언제부터인지 알지 못한다. 어느 날 갑자기 로즈메리의 찰랑찰랑하는 머릿결과 몬스테라의 넓은 이파리가 예쁘게 느껴졌다. 그저 평범했던 어느 날, 나는 조금 변했다. 20대 시절, 중년의 아주머니들이 화려한 옷을 맞춰 입고 더 화려한 꽃 앞에서 사진을 찍는 모습을 보며 웃었다. 비웃었다기보다는 정말 웃겨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la%2Fimage%2FbtudsD0V5jklp3ksSwbOlWm9Po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6 Nov 2021 06:08:35 GMT</pubDate>
      <author>임혜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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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와 함께 사계절을 - 우리 다같이 빙글빙글</title>
      <link>https://brunch.co.kr/@@tla/23</link>
      <description>아들은 여름을 싫어한다. 더위를 타는 체질 탓에 땀도 많이 흘리고, 끈적거리는 느낌도 불쾌하고 윙윙 벌레도 많아서 싫단다. 벌레는 나도 싫어하지만, 나는 더위를 많이 타지 않고 무엇보다 청량한 여름 밤바람에 행복감을 느낀다. 벌레는 무서울 수 있지만 너를 해치지 않고, 땀이 흐르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며, 여름엔 바다에서 수영도 할 수 있지 않으냐고 장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la%2Fimage%2FcRygIEcvZM19NmrWqdqh_T994eM.png" width="280" /&gt;</description>
      <pubDate>Tue, 16 Nov 2021 05:56:45 GMT</pubDate>
      <author>임혜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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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배려라는 이름으로 - 말이 가진 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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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squo;배려&amp;rsquo;라고 말하면 입속이 따뜻해진다. &amp;lsquo;상대방에게 마음을 쓰다.&amp;rsquo;라는 뜻이 몸속에 퍼지며, 나를 조금 더 좋은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느낌이 상쾌하게 흘러들어온다. 이왕 반려견을 맞이했으니 나는 강아지와의 동거를 토대로, 아이에게 약자에 대한 &amp;lsquo;배려&amp;rsquo;를 가르치고 싶었다. 아이는 내가 예상했던 것보다 빠른 속도로 강아지 공포를 극복했고, 그 이후엔 오히려 말</description>
      <pubDate>Mon, 15 Nov 2021 08:53:20 GMT</pubDate>
      <author>임혜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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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일파티 -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해</title>
      <link>https://brunch.co.kr/@@tla/21</link>
      <description>강아지의 생일은 8월 28일. 혈통서에 그렇게 쓰여 있었다. 그 날짜를 곧이곧대로 믿어야 하는지에 관해서, 남편과 나는 침묵하기로 했다. 혈통서에 쓰인 대로, 8월 28일이 녀석의 생일이다. 아들은&amp;nbsp;생일 파티를 어떻게 할 것이냐에 관해 자주 물었다. 강아지는 친구가 없으니 친구를 부를 필요도 없고, 사료와 강아지용 간식만 먹으니 거하게 한 상 차릴 것도 없&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la%2Fimage%2F83oInwm58y8CWoV9YXow2fdmGwc.png" width="280" /&gt;</description>
      <pubDate>Mon, 15 Nov 2021 01:32:29 GMT</pubDate>
      <author>임혜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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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로운 세상 - 내가 아는 것이 다가 아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tla/19</link>
      <description>케미스트리  키즈 카페라는 신세계가 있다. 적어도 내가 아기를 키우던 때는 진정 신세계가 맞았다. 집에 콕 들어앉아 아기를 먹이고 씻기고 재우는 과정을 무한 반복하다 보면, 계절이 바뀌는 것도 모르는 채 머리를 풀어 헤친 좀비가 되기 일쑤였다. 물론 그 시간은 분명 지나가고 다시 돌아오지도 않기 때문에 너무나 소중한 시간이긴 하지만 그만큼 매우 힘들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la%2Fimage%2FQqSJKT8krp6cYrj0KCyDrEbWxVE.png" width="280" /&gt;</description>
      <pubDate>Mon, 15 Nov 2021 01:01:42 GMT</pubDate>
      <author>임혜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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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모두 달라 - 당연하지만 무거운 진실</title>
      <link>https://brunch.co.kr/@@tla/18</link>
      <description>향기나는 것   사람의 의견은 각기 다르기 마련이다. 취향이나 식성도 마찬가지. 하지만, 우리는 자꾸 그 사실을 잊고 다른 사람의 삶에 발을 쓱 넣곤 한다. &amp;ldquo;네가 몰라서 그렇지, 원래는 내 방식이 맞는 거야.&amp;rdquo;라면서.  집에서 기르던 강아지를 예전에는 &amp;lsquo;애완견&amp;rsquo;이라 불렀다. &amp;lsquo;좋아하여 귀여워하며 곁에 두고 기르는 개&amp;rsquo;, 애완견의 의미이다. 여기서 중요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la%2Fimage%2F7l1PBzocumUEnCWAFYeEPMzFc-E.png" width="350" /&gt;</description>
      <pubDate>Sun, 14 Nov 2021 05:35:15 GMT</pubDate>
      <author>임혜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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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결정해도 될까? - 그래도 너의 삶인데 말이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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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반려동물의 중성화는 이미 사회적 화두가 되었다. 기르던 동물을 유기하는 행태도 엄중히 금해야 하지만, 소위 마당 개(농촌 지역에서 보통 주인은 있으나 특별히 관리하지 않고 마당에 풀어놓거나 묶어놓고 키우는 개)의 관리가 시급하다는 언론 보도를 본 기억이 난다. 마당 개의 반복적인 임신 출산으로 개체 수가 급증하고, 강아지들이 유기되는 악순환을 막기 위해 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la%2Fimage%2F_T3Ec9hluKtj4Jt4-vYRtk__DNw.png" width="350" /&gt;</description>
      <pubDate>Sun, 14 Nov 2021 04:28:53 GMT</pubDate>
      <author>임혜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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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로 인해 알게 되는 것들 - 새로운 세계</title>
      <link>https://brunch.co.kr/@@tla/16</link>
      <description>하나.  강아지를 가족으로 맞이하는 방법이 여러 가지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예전에는 가정 분양이 대부분,아니 다른 방법이 크게 존재하지 않았다. 집 밖에는 도로며 골목을 헤매고 다니는 버려진 개들도 많았다. 초등학교 시절, 나도 자꾸 따라오는 동네 개가 무서워 혼비백산해서 집으로 돌아온 적이 있다. &amp;quot;개&amp;quot;에게 주어진 권리 같은 건 기대하기 어려운 현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la%2Fimage%2FTUk2cVXrqDF3DoV04X-CBKv3LS8.png" width="350" /&gt;</description>
      <pubDate>Sun, 14 Nov 2021 04:21:29 GMT</pubDate>
      <author>임혜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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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기요, 외로우신가요? - 참견 민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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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밤 산책  새끼 강아지는 산책을 무서워했다. 태어나서 줄곧 실내에만 있었으니 그럴 법도 했다. 모든 강아지는 산책을 좋아한다고 했는데, 우리 집 강아지는 달랐다. 줄을 매고 밖으로 나가면 낑낑거리며 제 자리를 맴돌거나 안아달라며 구슬피 울었다. 남편은 습관이 되면 좋아할 거라고 했지만, 나는 그런 날이 올까 싶었다. 처음 집에 왔을 때는 워낙 작아서 목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la%2Fimage%2FU7QCxKh-pOZGVA7mqQdk6heUZXY.png" width="350" /&gt;</description>
      <pubDate>Sun, 14 Nov 2021 04:07:32 GMT</pubDate>
      <author>임혜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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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걱정 나무 - 님아 그 나무를 키우지 마오.</title>
      <link>https://brunch.co.kr/@@tla/14</link>
      <description>강아지는 아무거나 먹어댔다. 어린아이가 있는 우리 집에는 레고나 수수깡 조각 같은 자잘한 물건들이 많았는데, 그래서 늘 불안했다. 만들기를 좋아하는 아들 방에 찰흙, 지우개 조각, 색연필 가루 등이 흘러넘쳤고, 강아지는 아들 방 앞에서 자주 서성였다. 종이나 휴지는 무조건 씹어 먹고, 산책길에는 길가에 자라난 잡풀들을 와작와작 뜯어 먹었다. 몸에 닿는 부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la%2Fimage%2FRIorVM5Jh_jqHqHPbm5VmFfJK9I.png" width="350" /&gt;</description>
      <pubDate>Fri, 12 Nov 2021 08:43:48 GMT</pubDate>
      <author>임혜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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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는 중입니다 - 기다리는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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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들은 말이 늦었다. 만 세 돌이 다 되도록 알아들을 수 없는 외계어를 쏟아냈다. 발달 검사를 받아야 하는 걸까 심각하게 고민하던 시절이 있었다. 그나마 마음을 놓았던 부분은 손가락질이나 눈빛 또는 동작만으로도 충분히 의사소통된다는 거였는데, 그러므로 괜찮다며 아무리 위로를 받아도 난 계속 조바심이 났다. 임신 기간에 사람들이 어떤 아이를 원하는지 물으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la%2Fimage%2F2WsFsNGPF4KM1z4JMNbBGu9VY1U.png" width="280" /&gt;</description>
      <pubDate>Fri, 12 Nov 2021 02:13:51 GMT</pubDate>
      <author>임혜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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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프지마, 울지마. - 괜찮아. 다 괜찮을 거야.</title>
      <link>https://brunch.co.kr/@@tla/12</link>
      <description>아들은 6살 여름에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았다. HS 자반증이라는 면역성 질환 중 하나였는데, 아들의 경우는 관절이 붓고 다리에 붉은 반점이 생기는 증상을 동반했다. 처음에는 그저 발이 조금 아프다고 했다. 아프다는 꼬마가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며, 잠시 지나가는 통증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다음날 오후엔 걷지 못하겠다며 앉은 채로 울음을 터뜨렸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la%2Fimage%2Fhn3OGpGUFKNkH_GmpFGxK_3XTxs.png" width="350" /&gt;</description>
      <pubDate>Fri, 12 Nov 2021 01:52:07 GMT</pubDate>
      <author>임혜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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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제나 처음 - 돌이켜보면 모든 게 처음이었지.</title>
      <link>https://brunch.co.kr/@@tla/11</link>
      <description>모든 게 처음이더라  어느덧 나는 마흔 고개를 넘었다. 이제 막 들어섰지만, 한편으로 혹독하고 다른 한편으론 배짱이 두둑해지는 오묘한 나이인 듯하다. 십 대 때는 스무 살이 되고 대학에 입학하면 모든 것이 해결되는 줄 알았다. 공부하느라 궁둥이에 잔뜩 붙은 살도 저절로 빠질 것이고, 즐겁고 신나는 일들만 가득할 것이며 마음대로 결정하고 즐길 일도 곱절은 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la%2Fimage%2FHSWF_-WIZQlbfdSsYugY0VBEJ70.png" width="350" /&gt;</description>
      <pubDate>Fri, 12 Nov 2021 01:46:16 GMT</pubDate>
      <author>임혜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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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너를 위해 준비했어 - 너를 위한 A to Z</title>
      <link>https://brunch.co.kr/@@tla/10</link>
      <description>가족 준비물  출산을 앞둔 예비 엄마들은 예정일이 다가오면 미리 출산 가방을 싸둔다. 물론 나도 예외는 아니었다. 게다가 나는 중국에서 아이를 낳았기 때문에 리스트에 꽤 신경을 썼던 기억이 있다. 예정일이 되어서도 나올 생각이 없던 아들은, 타들어 가는 엄마 속도 모른 채 빙글빙글 뱃속에서 잘도 놀았다. 출산 가방 속 준비물이 이론에 의한 거라면, 출산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la%2Fimage%2FSjb4C1m0qyH0kJ_Zkc1r-MaP0Bg.png" width="280" /&gt;</description>
      <pubDate>Thu, 11 Nov 2021 02:40:31 GMT</pubDate>
      <author>임혜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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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천천히 걸어서 멀리까지 함께 - 속도는 중요치 않으니까.</title>
      <link>https://brunch.co.kr/@@tla/9</link>
      <description>천천히 친해져요  두 달이 갓 넘은 강아지에겐 울타리가 필요했다. 기본 접종이 끝날 때까지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이 보호자의 의무였다. 울타리 안에 배변 패드를 잔뜩 깔고 물통과 몇 가지 장난감을 넣은 후에 강아지를 울타리 안쪽에 넣었다. 손바닥만 한 강아지는 부산스럽게 배변 패드를 뒤집기도 했고 울타리에 매달려 낑낑거리며 하루를 보냈다. 아들은 강아지가 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la%2Fimage%2FTbLY3d0ilUjAJA1Bq9roVx8Rzrk.png" width="350" /&gt;</description>
      <pubDate>Thu, 11 Nov 2021 02:27:56 GMT</pubDate>
      <author>임혜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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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추억 자판기 - 각자의 삶 속에서 추억에게 물어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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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당신의 추억 속 강아지 이름은 무엇인가요?    강아지를 키우기로 했다는 말에 엄마로부터 처음 돌아오는 대답은 &amp;ldquo;너 더 힘들어서 어쩌니.&amp;rdquo;였다. 엄마는 알고 있다. 아무래도 엄마인 내가 가족 중 제일 고생일 거라는 것을. 그리고 또 하나, 결국 내가 강아지에게 가장 깊게 빠져들 거란 사실 역시 알고 있었을 것이다. 절대적 시간의 양이 만들어내는 감정의 깊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la%2Fimage%2FbUFDHs8JXoFu0A6N2I5vhRqdpgk.png" width="350" /&gt;</description>
      <pubDate>Thu, 11 Nov 2021 02:18:29 GMT</pubDate>
      <author>임혜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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