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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현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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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비범하게 살고 싶었지만 요즘은 좀 평범한 것도 좋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at, 02 May 2026 12:44:2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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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범하게 살고 싶었지만 요즘은 좀 평범한 것도 좋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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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레옹과 마틸다 델마와 루이스</title>
      <link>https://brunch.co.kr/@@vKH/147</link>
      <description>나는 늘 엉망인 사람들의 이야기를 좋아했다. 이를테면 레옹과 마틸다, 델마와 루이스. 그들은 온전히 서로의 위안이 되어주는 듯 하다가 결국 파국으로 치닫으며 이야기의 막 뒤로 사라진다. 내가 생각하기에 나는 늘 엉망이었다. 언젠가 이런 문장을 읽은 적이 있다. &amp;lsquo;나는 늘 나쁜 패만 뒤집어.&amp;rsquo; 때로는 나도 그런 기분이었다. 세상엔 아무 패도 뒤집지 않고 아무</description>
      <pubDate>Sat, 31 Jan 2026 06:33:00 GMT</pubDate>
      <author>이현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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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백수의 발견 - 내가 회사를 때려치우고 싶다고 말했던 것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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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가 회사를 때려치우고 싶다고 말했던 것은 충분한 불로소득의 방편이 완비된 상태에서 먹고 살 걱정이 티끌만큼도 없이 회사를 떠나게 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뜻이었다. 기약 없는 요양에다 들어오는 돈은 없는데 나갈 돈은 태산인 이런 상황은 당연히 아니었다. 더구나 주말이 주말이 신나는 건 주중에 출근을 했기 때문이었다. 끝없는 주말은 딱히 신나지 않는다.  그</description>
      <pubDate>Wed, 21 Jan 2026 13:59:14 GMT</pubDate>
      <author>이현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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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버 엔딩 1회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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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병원 생활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온 뒤에, 180도 바뀐 게 있다. 뭐냐면- 침대에 거꾸로 누워서 잔다. 180도, 거꾸로. 침대가 오른쪽에 벽에 붙어 있기 때문이다. 원래는 왼쪽을 바라보고 누워서 벽에 등을 붙이고 자는 게 습관이었다. 하지만 수술한 왼쪽 머리가 바닥에 닿지 않게 하려면 오른쪽으로 돌아 누워 자야 한다. 오른쪽으로 돌아누운 상태로 등을 붙이</description>
      <pubDate>Fri, 09 Jan 2026 05:58:09 GMT</pubDate>
      <author>이현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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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래도 해는 뜬다</title>
      <link>https://brunch.co.kr/@@vKH/143</link>
      <description>집 안에 유폐된 채로 새 해가 떴습니다.  라디오에서는 새해 첫 곡 탑 100-을 틀어주고 있습니다. 지금은 김동률의 &amp;lsquo;출발&amp;rsquo;이 흘러나옵니다. 훌쩍 떠나고 싶어집니다. 하지만 당분간은 여행도 내 일이 아닙니다.   일단 장시간 이동을 위해 차량 등의 좌석에 오래 앉아있는 일 자체가 혈전을 유발할 수 있어 자제하는 것이 좋다네요. 그래도 선곡은 오늘 아침 고</description>
      <pubDate>Sun, 04 Jan 2026 10:51:42 GMT</pubDate>
      <author>이현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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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달째 요양 중</title>
      <link>https://brunch.co.kr/@@vKH/142</link>
      <description>수술 후 한 달 정도가 지났습니다.  그 말은 뇌경색 진단으로부터도 한 달 정도  지났다는 말이고, 병원에서 2주, 재활병원으로 옮겨 또 일주일. 그리고 퇴원해서 다시 일주일이 지났다는 겁니다.   오늘은 처음으로 혼자 외출했습니다. 카페에 가서 커피를 마시고 도서관에도 다녀왔습니다. 도합 두 시간의 외출. 이것만으로도 조금 힘듭니다.  시간을 보낼 방법을</description>
      <pubDate>Thu, 01 Jan 2026 11:09:31 GMT</pubDate>
      <author>이현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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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다 하다 뇌경색</title>
      <link>https://brunch.co.kr/@@vKH/139</link>
      <description>2차 수술이 끝나고 재활 겸 쓰고 있습니다. 수술 후 발생한 뇌경색(진단서에는 그렇게 쓰여있었습니다. 선후 관계는 제가 알 길이 없습니다) 으로 인한 언어 장애 그리고 오른손의 정밀한 동작에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살려고 한 수술인데 되려 문제가 되다니. 하지만 지난 1차 수술 때 &amp;ldquo;수술하다 괜히 죽을 수도 있으니까요-잘 생각하세요.&amp;ldquo; 하는 말을 들었던</description>
      <pubDate>Thu, 01 Jan 2026 04:27:17 GMT</pubDate>
      <author>이현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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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체로 고통스러웠으나 충분히 행복했다고</title>
      <link>https://brunch.co.kr/@@vKH/128</link>
      <description>누구에게도 폐를 끼치지 않고 살아가고 싶다.  그러나 한 사람의 부재는 제법 큰 민폐다. 가정에서, 직장에서, 사람들 속에서. 그냥 그 모든 소속과 관계 사이에서 한 사람이 사라질 때 그 한 사람만큼의 역할, 존재,  모든 의미들.  사람이 죽을 때는 대체로 돈도 많이 든다. 장정일 선생도 그의 시 &amp;lsquo;구매자&amp;rsquo;에서 '살아생전 온갖 상품의 구매자였던 당신 /</description>
      <pubDate>Wed, 31 Dec 2025 06:16:06 GMT</pubDate>
      <author>이현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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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치앙마이로 갑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vKH/140</link>
      <description>1. 추운 게 싫어요  또 추운 겨울을 다 나지 못하고 더운 곳으로 도망할 궁리를 하고 말았다. 그래놓고 어제는 추운 밖에서 톱질을 했다. 이 계절이 나무를 전지하는 데 적기라고 해서다.  밑동에서 제멋대로 가지가 돋아 물구나무 선 눈사람 모양이 된 향나무의 아래쪽 가지를 모두 정리해 예쁜 막대사탕 모양으로 만들고 나니 몸이 더워지고 손가락 마디가 쓸려 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vKH%2Fimage%2F4lHPeVqyCGXHRMnpLdD0XlFjkC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1 Dec 2025 04:34:12 GMT</pubDate>
      <author>이현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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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떤 글을 써야 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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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브런치 작가 신청 후 단박에 합격은 했는데 몇 년이 지나 돌아보니 일기장으로 쓰고 있다. 누가 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좀 다듬어 내놓게 되는 그냥 일기.   덕분에 생각을 다듬다가 좀 더 마음이 단정한 사람이 되었다.    누군가에게 읽히는 글의 생명에 대해 고민도 하긴 했었다. 읽고 싶은 글이란 어떤 글인지 알 수 없었다.   정보를 주는 글은 나도 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vKH%2Fimage%2FsHaBvV3RAE_oP5m0Ad5fYXXU8K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1 Jan 2025 05:26:52 GMT</pubDate>
      <author>이현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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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럼에도. 행복하게 살아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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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행복'이라는 말을 종종 화두에 올린다.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 행복하기 위한 방법. 그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가. 항상 담아두고 있는 이 말이 어느 날 큰 고민으로 부풀어오르는 때에는 종종 주변에 이런 질문을 던진다.   &amp;quot;요즘 사는 낙이 뭐야?&amp;quot;  그러니까  &amp;quot;요즘 널 행복하게 만드는 게 뭐야?&amp;quot;   이 질문에 단박에 답할 수 있는 사람은 나의 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vKH%2Fimage%2Fz1z0AWMYyu3JWLttievI1PcAas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0 Jan 2025 11:09:38 GMT</pubDate>
      <author>이현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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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말에 찾아주는 건 감기 밖에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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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또 연말에 감기에 걸리고 말았다. 연례행사 같은 거다. 언젠가 몇 년 전에는 감기가 심해 땀을 뻘뻘 흘리며 자고 일어났더니 물 한 모금조차 넘어가지 않아 근 일주일 간을 식음을 전폐한 적도 있었다.   여름에 몽골 여행을 갔던 해에는 아이락이 그렇게 맛있어서 벌컥벌컥 마셨는데 유목민 집 언니가 &amp;lsquo;여름에 아이락을 많이 먹어야 겨울에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amp;rsquo;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vKH%2Fimage%2FLvsGl6KQhVkf4yf3Ym1eOgyEMV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5 Jan 2025 17:07:14 GMT</pubDate>
      <author>이현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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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9년의 봄 어느 날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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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99년의 봄 어느 날에 서린동 영풍문고에서 책을 사가신 김 선생님께  선생님께선 그 책이 너무 어렵다고도 하셨지만요 그래도 하루 종일 책만 읽는 날이 행복하다 하셨잖아요 그래서 저도 같이 낡은 책장을 넘기는 일이 행복해졌습니다  책장 사이에 끼워두신 서점 영수증의 글씨는 반도 넘게 바래었으나 그날 오후 세시가 되기 몇 분 전, 그 시간에 영풍문고 서가 사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vKH%2Fimage%2FUdmaGH4c5lgMKKIaJlNmWytwJN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5 Dec 2024 16:21:45 GMT</pubDate>
      <author>이현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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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떠나야만 하는 일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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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거의 정신적인 문제라고 부를만한 상태였다. 질병의 수준까지는 아닌 것 같았지만, 적어도 어떤 &amp;lsquo;문제&amp;rsquo;는 되었다. 사람들은 나를 걱정했고, 때때로 괜찮냐고 물어왔다. 이건 아닌 것 같다. 그럼에도 나는 내 마음 하나 갈피를 잡지 못했다.   도서관에 갔다. 최근 이사 온 집 근처에는 작은 도서관이 있다. 중앙도서관의 장서도 미리 신청해 두면 이쪽으로 보내주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vKH%2Fimage%2FOaXAhOGuhefEh7lY9EqtUw426G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4 Dec 2024 04:31:43 GMT</pubDate>
      <author>이현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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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다 죽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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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일전에 바퀴 달린 침대에 누운 채로 실려 검사실로 가는데 이송 직원이 내 몸 위에 얇고 빳빳한 흰색 이불을 덮어줬다. 이런 걸 덮기엔 좀 이르지 않나요? 아직은 살아있는데...... 심지어 검사실 앞에 도착했더니 대기 장소에 나랑 똑같은 상태로 운송된 환자들이 쪼로록 나열되어 있는 거다. 어라... 이거 나란히 있으니까 좀 더 그렇지 않나. 게다가 딱히 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vKH%2Fimage%2F0on83Uk0KVhfkKNE8wFHEiDTiD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6 Nov 2024 11:18:23 GMT</pubDate>
      <author>이현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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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권 발급신청이 정상적으로 접수되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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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여권 발급 신청을 마치고 시청 현관을 나서기도 전에 카카오톡에 알림이 도착했다. 10년 전에 첫 여권을 만들 때도 이런 걸 보내줬었나 기억도 나지 않는다. 10년 동안 나와 열심히 쏘다닌 여권. 처음에 시청에서 끼워 준 시 로고와 슬로건이 인쇄된 여권 케이스 그대로 이제는 내 서랍 속에 들어있다. 세계여행을 다니는 대학생이나 퇴사하고 해외 한달살기를 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vKH%2Fimage%2Fgtq2CNE3PWBqMZDBAfN2aiwr7Y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5 Nov 2024 07:52:10 GMT</pubDate>
      <author>이현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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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번, 두 번, 그 이상을 살려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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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검사를 위해 입원한 2박 3일간을 내리 책을 읽었다. 요즘은 핸드폰으로도 볼 수 있는 이북이 있지만 종이책도 두 권이나 챙겼다. 덕분에 식탁 위에 쌓아두었던 책들의 산이 제법 줄어들었다.  그러나 그렇게 활자가 파도처럼 휩쓰는 시야에도 수액이 들어간 만큼 부어버린 손목에 감긴 띠가 돼지나 소의 인식표처럼 보여서 기분은 처참했다.    그 사흘간 나는 티베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vKH%2Fimage%2FJKpYoCpLcoj0Ptpuz06tKAMdoM0.JPG" width="400" /&gt;</description>
      <pubDate>Mon, 25 Nov 2024 05:04:03 GMT</pubDate>
      <author>이현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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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후인. 동백꽃 아래로 혼자 걸을 때</title>
      <link>https://brunch.co.kr/@@vKH/110</link>
      <description>유후인은 전형적인 관광지였다. 유명한 온천 휴양지니 예상은 했지만 생각보다 한국인으로 가득했다. 긴린코 호수를 한 바퀴 도는 동안에도 혼자 온 사람은 나뿐이었다. 유명 관광지일수록 혼자 온 사람은 쭈뼛해진다.   내가 어디 서 있기만 하면 지나가던 한국인 가족들이 &amp;lsquo;저기 봐, 일본 사람들은 저기서 저렇게 기도를 한다고.&amp;rsquo; 하는 식으로 소곤거렸다.  &amp;lsquo;저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vKH%2Fimage%2FX7KWxnNRZGfuKUyfsMUmjphfqZ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1 Nov 2024 07:55:24 GMT</pubDate>
      <author>이현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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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월. 적멸보궁 소나무 숲에 바람이 불고</title>
      <link>https://brunch.co.kr/@@vKH/129</link>
      <description>명상을 하면 좋다는데 어떻게 해도 마음은 비워지지 않는다. 비우려 하지 말고 받아들이고 흘려보내라는데 나는 생각의 한 꼭지마다 멈춰 그물에 걸린 듯 빠져나가지 못한다. 그러면 내 몸에 집중해 보라기에 해보면......, 이번엔 코에 걸린 안경의 위치가 마음에 들지 않는 것 같아 견딜 수 없다.   새벽 예불을 준비하는 이른 시간, 법당에서 부처님 앞에 놓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vKH%2Fimage%2FNV5gKn-DJyzHnukUaUyZTllwfy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0 Nov 2024 00:37:47 GMT</pubDate>
      <author>이현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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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강릉. 어떤 땅에는 힘이 있다.</title>
      <link>https://brunch.co.kr/@@vKH/126</link>
      <description>종종 ktx를 타고 강릉에 간다. 내륙에서 나고 자란 터라 바다는 언제 봐도 신나고 바닷가 동네에는 친구나 가족과 함께 했던 즐거운 기억들이 가득하다. 내 머릿속에는 바다를 보기만 해도 들뜨고 마는 스위치 같은 것이 생긴 게 분명하다.    그래서일까. 유난히 고된 날들이 찾아올 때도 나는 정신을 차려보면 강릉역 대합실에 내리고 있다.   어떤 땅에는 어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vKH%2Fimage%2FIC_d0nbFCkLLCW2Ry3RqJWRzJn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9 Nov 2024 04:05:13 GMT</pubDate>
      <author>이현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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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카타. 카레도 포크로 먹나요?</title>
      <link>https://brunch.co.kr/@@vKH/107</link>
      <description>하카타역에 도착해 먹은 첫 끼는 카레였다. 누가 가보라고 추천해 줬기 때문이다. 근데 지나고서 생각해 보니 왜 프랜차이즈 카레 집을 추천해 줬는지는 모르겠다. 심지어 그는 일본은 도쿄 밖에 안 가본 사람이었다. 후쿠오카에 가는 나한테 도쿄에서 먹어 본 프랜차이즈 카레를 추천해 줬다. 그게 바로 프랜차이즈의 장점이군.    메뉴가 많길래 고민 끝에 로스까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vKH%2Fimage%2F5L2AVGa-r3GGM4RH2FGrtbh_t0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0 Nov 2024 10:18:07 GMT</pubDate>
      <author>이현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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