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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홍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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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출간작가. 두 아이의 아빠, 소중한 오늘을 사는 에세이를 씁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Mon, 04 May 2026 09:28:43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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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출간작가. 두 아이의 아빠, 소중한 오늘을 사는 에세이를 씁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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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백수에서 꽃집 배달원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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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백수가 된 지 4개월만에 꽃집 배달원이라는 직업을 얻었다. 사연은 길다. 나의 사장님이 장인어른이라는 것. 나와 아내는 장인어른 옆 상가에 작은 점포를 냈다는 것. 오십을 앞둔 두 아이를 키워야 하는 가장으로서 그런 선택을 했다는 것. 아직도 아침 알람이 울리면 예전 직장에서 하던 회의 생각이 불현듯 떠오르기도 한다.  이 모든 사실이 아직 낯설기만 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vph%2Fimage%2FVAf7KoSBtA5tG4CCxMFqwlhcHE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9 Sep 2025 22:27:44 GMT</pubDate>
      <author>홍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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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백수된 날</title>
      <link>https://brunch.co.kr/@@vph/96</link>
      <description>이제 실업자다. 사직서를 냈더니 아침이 달라졌다. 자동적으로 일어나 갈 곳이 없어진 거다. 팀장 회의와 또 그 회의 준비, 인간 관계를 떠올리며 머리를 흔들었던 불면의 밤도 없다. 그런데 왜 이렇게 공허한 걸까. 고딩, 초딩 아들도 눈치챘다. 아내에게 물어보니 벌써 애들한테 얘기했다고. 내가 분위기 잡고 (아빠가 백수된 사건)을 알려주려 했는데. 쩝 입맛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vph%2Fimage%2FzQN0j9otqHI_iyvyTx3IKAlx-mE"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0 May 2025 23:18:54 GMT</pubDate>
      <author>홍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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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귤&amp;nbsp;</title>
      <link>https://brunch.co.kr/@@vph/95</link>
      <description>둘째가, 귤을 사오자마자 앉은자리에서 맹렬히 까먹기 시작한다. 형이 학원 간 틈을 타 더 열심인 듯하다. 방학이 되자 형제들은 엄마한테 수시로 이거 없어? 저거 없어? 곳간에 떨어진 간식과 과일 이름을 외친다. 아마 첫째는 집에 돌아오면 귤을 봉지째 자기 방으로 가져갈 것이다. 과일 사러 갈 때마다 가격이 한 뼘씩 오르는 것 빼곤 다 좋은 풍경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vph%2Fimage%2FRV1a0Vj9yLWUY94yzExstyBwbw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2 Jan 2025 07:44:12 GMT</pubDate>
      <author>홍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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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튼, 노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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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심리 상담 시간에 배운 게 하나 있습니다. 우리는 &amp;lsquo;부정적 자동 사고&amp;rsquo;라는 것을 자주 한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의 행동이나 말투가 내 안에 들어와 생각을 일으키는데, 그것이 부정적인 방향으로 한순간에 이뤄질 수 있다는 말입니다. 그때 노트에 부정적 자동 사고를 한 가지씩 적어보길 전문가는 추천합니다. 그렇게 적다 보면 어떤 경우에 내가 현상을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vph%2Fimage%2FswlGC1YryxBVW3Etk_xJGFE0X0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30 Sep 2024 06:49:07 GMT</pubDate>
      <author>홍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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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큰 나무야</title>
      <link>https://brunch.co.kr/@@vph/93</link>
      <description>효준이가 그린 그림을 아내가 보여줍니다. 올리브 나무처럼 순이 싱싱하고 사과 같은 열매를 풍성히 맺은 탐스러운 나무였습니다. 그림이 썩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효준이는 그랬답니다. 저는 천천히 그림을 살펴보았습니다. 나무 줄기가  건강히 뻗어나가 있고 그 줄기마다 이파리가 무성했습니다. 작은 줄기 하나도 빠지지 않고 열매가 달린 나무는 보는 것만으로도 충만함</description>
      <pubDate>Thu, 08 Aug 2024 10:35:59 GMT</pubDate>
      <author>홍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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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말에</title>
      <link>https://brunch.co.kr/@@vph/89</link>
      <description>주말에 아이들과 지내다 보면 멍해질 때가 있다. 이때 멍해지는 건 흔히 '멍때리기 대회'에서 하는 그 멍때림이 아니다. 그 멍때림 나도 간절히 원하는 바이다. &amp;quot;아무것도 관심이 없어. 책은 왜 읽으라는 거야?&amp;quot; 중3 남자아이가 비뚤어질 테다 하는 눈빛으로 아빠를 흘깃 흘깃 쳐다보며 툭 던지는 말들. 이런 말의 조각들은 아빠 가슴에 퍽 퍽 와서 박힌다. 사교</description>
      <pubDate>Mon, 20 May 2024 01:06:37 GMT</pubDate>
      <author>홍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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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 힘내!</title>
      <link>https://brunch.co.kr/@@vph/87</link>
      <description>&amp;ldquo;아빠 힘내.&amp;rdquo; 카카오톡에 짧은 글이 하나 떴습니다. 둘째 효준이가 아빠가 야근하는 시간에 맞춰 보낸 메시지입니다. 아프고 지친 마음이 걷히고 생기가 돕니다. 그리고 얼마 전 식탁에서 했던 아이의 혼잣말이 떠오릅니다. &amp;ldquo;아빠, 나 친구가 생길까?&amp;rdquo; 이사 와서 새 학교에 적응해야 하는 열 살의 초조함, 그때는 대수롭지 않게 &amp;ldquo;그럼, 친구는 어디든 있어.&amp;rdquo;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vph%2Fimage%2FP4UFtC-NG4p4rqGwBEMPzm7cFtE.jpg" width="300" /&gt;</description>
      <pubDate>Wed, 10 Jan 2024 03:08:57 GMT</pubDate>
      <author>홍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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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가 친구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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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리는 우정도 너무 어렵게 생각하는 건 아닐까.  어느 작가는 말한다. 신뢰하지 않지만  우정은 쌓을 수 있다고!   하이킹을  좋아하는 친구 한 명이 작가에게 있다. 그와 같이 하이킹을 하는 '멋진 일을같이 할 만한' 재미있는 동성 친구말이다.   하지만 그 친구는 거짓말을 강박적으로 한다. 작가는 그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친구도 그가 안다는 걸 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vph%2Fimage%2F6UEDOY6gSaskcEDwyrKkVP_LT6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4 Jul 2023 14:56:01 GMT</pubDate>
      <author>홍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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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물총 싸움</title>
      <link>https://brunch.co.kr/@@vph/85</link>
      <description>비가 퍼붓다 잠시 숨을 고르던 날이었다. 잔뜩 찌푸린 구름은 언제든 물을 뿌린다 해도 이상하지 않았다. 현관문이 열리고 물에 빠진 생쥐 마냥 머리가 달라붙은 효준이가 들어섰다. 얼굴이 흠뻑 젖었지만 눈가에 흐르는 건 빗물이 아니었다.   &amp;ldquo;무슨 일이야?&amp;rdquo; 조심스레 물었다. 아이는 아빠의 말에 대답하기는 하는데 무슨 말인지 잘 알아듣기가 힘들었다. 들썩이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vph%2Fimage%2F0Jq6CJv7MhTEBJ8HUb6mK27e6Ik" width="300" /&gt;</description>
      <pubDate>Mon, 24 Jul 2023 02:50:23 GMT</pubDate>
      <author>홍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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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치지 않고 사랑해</title>
      <link>https://brunch.co.kr/@@vph/82</link>
      <description>어느새 조르르 달려가 방문 틈으로 형을 탐색하는 효준이. 이제 3학년에 올라가지만 다섯 살 터울인 형의 키는 도저히 따라잡을 수가 없다. 그저 우러러 볼 뿐이다. 한창 사춘기를 맞이한 형은 말수가 줄었다. 동생은 늘 형과 어울리고 싶지만 도무지 틈을 주지 않았다. 그런데 방학이 되니 사정이 조금 달라졌다. 효준이의 끝없는 구애에 마음이 동한 걸까. 형이 물</description>
      <pubDate>Mon, 06 Feb 2023 02:57:18 GMT</pubDate>
      <author>홍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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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사하기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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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슬럼프가 온 적 없냐는 물음에 배우 이정재는  감사하다는 생각을 끊임없이 해야 하는 건  되게 중요한 것 같아요. 내 동료와 같이 일하면서의 고마움과 감사함. 내 팬들과의 감사함이  없어지면 그때 슬럼프가 오는 거 같아요.</description>
      <pubDate>Wed, 10 Aug 2022 13:21:50 GMT</pubDate>
      <author>홍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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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사하기 - 새겨들을 말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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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감사한 마음을 표현하면 (특히 아이들에게) 세 가지 좋은 점이 있다고 합니다. 첫째, 자기 마음에 민감해지고 말 걸기 능력이 향상됩니다. 상대방이 해준 일을 인지하고 마음이 움직이면서 그 감정을 언어로 다양하게 표현하다 보니 어휘 능력이 좋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둘째, 상대방에게 좋은 일이 생기거나 긍정적인 말을 해줄 장면을 잘 포착하게 됩니다. 누군가의</description>
      <pubDate>Fri, 29 Jul 2022 02:01:32 GMT</pubDate>
      <author>홍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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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기농 교육   - 새겨들을 말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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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이를 자본의 노동력으로 생각하지 말자. 아이를 인격체로 생각한다면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친구가 있는 게 가장 중요하다. 이런 것이 유기농 교육이다. 유기농 교육을 받은 아이는 자본주의가 편성한 사다리 서열에서 높은 곳에는 못 올라가더라도 비바람에 흔들리지 않는다.  설사 쓰러져도 다시 일어난다. 반대로 경쟁 교육은 비료와 농약을 주어 키우는 농작물과 같아</description>
      <pubDate>Wed, 27 Jul 2022 05:10:22 GMT</pubDate>
      <author>홍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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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풀캐롯 파이리와 다짐</title>
      <link>https://brunch.co.kr/@@vph/66</link>
      <description>아들이 다짐을 했다.  파이리(레오파드 게코를 입양해서 붙여준 이름)를 자식같이 키우기로. 자식도 없으면서 자식같이 키운다고 선언하는 걸 보니 픽 웃음이 나온다.  파이리는 온통 당근 색깔이다. 자연이 내는 빛깔이다. 아이 그림에  파이리의 힘과 기운이 잘 담겨 있다. 레게(레오파드 게코)는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이라크에서 건너왔단다. 반려 도마뱀 1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vph%2Fimage%2Fa9joAWVFZtCfMnofqY6IQPe4Bx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5 Jul 2022 04:04:17 GMT</pubDate>
      <author>홍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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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게코 풀캐롯과 만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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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레오파드 게코 블러드 썬글로우 풀캐롯이 우리집 도마뱀의 풀네임입니다. 반지하에서 도마뱀 숍을 운영하는 삼십대 청년이  아홉 살 아이에게 도마뱀을 건네주면서 딱 한 번 말해준 거라 이놈 데리고 온 날 몇 시간을 기억을 더듬느라 혼났습니다. 블러드까지 생각해냈는데 도무지 썬글로우는 가물가물하고 풀캐롯은 또렷한데 캐롯인지캐럿인지 또 약간 헷갈리는... 결국 풀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vph%2Fimage%2F2n3adrrxw5z0MyD0u_xZ4XmbVXU"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6 Jul 2022 17:18:58 GMT</pubDate>
      <author>홍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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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제 좀 알 것 같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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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정확히 8년 전 오늘을, 페이스북은 한 장의 사진으로 재현해준다.   바닷가 해변에 엎드려 꺄악 소리지르던 여섯 살 재원이! 아이의 미소를 타고 햇살이 부서진다. 꽈악 안아주려고 하다 아이가 먼저 풍덩 아빠 품에 안긴다.  품 안의 자식이 이토록 눈물나는 순간인지 요즘 깨달아가고 있다. 사춘기 경계선 그 언저리에 와 있는 아들이 하루가 다르게 달라보인다.</description>
      <pubDate>Mon, 14 Mar 2022 02:47:50 GMT</pubDate>
      <author>홍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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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배가 따듯해야 배가 안 아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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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초딩 2학년 아들이 등교를 앞두고 새 친구를 사귈 수 있을까, 고개를 갸웃거린다. 저 딴에는 심각해보여 넌지시 물었다. 왜?  수줍어서?  그래서 그런 거야? 아이는 잠시 머뭇거리다, 아니 아빠! 선생님이 애들이랑 잡담하지 말라셨어. 밥 먹을 때도, 쉬는 시간에도.  그렇구나. 장난도 치고 뒹굴고, 적어도 이름이라도 서로 불러야 친해질 텐데. 그냥 짠해서</description>
      <pubDate>Tue, 01 Mar 2022 01:30:55 GMT</pubDate>
      <author>홍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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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은 이야기, 소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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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S는 소설이 작은 이야기라고 생각하질 못했었다. 소설은 인물, 사건, 배경의 3요소가 주제, 구성, 문체로 오밀조밀하게 엮여 평론가들이 그 글을 보고 소설 이상의 분량 혹은 그 이상의 이야기를 쏟아낼 수 있어야 소설이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그런데 어느 수도회의 L수사가 쓴 책을 읽다가 그 수사의 휴대폰 배경화면에 왜 한 노인의 사진이 떠 있는지를 설명해준</description>
      <pubDate>Mon, 13 Dec 2021 05:12:12 GMT</pubDate>
      <author>홍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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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와 산책하기</title>
      <link>https://brunch.co.kr/@@vph/59</link>
      <description>저녁 무렵이었다. &amp;ldquo;어서 숙제해야지.&amp;rdquo; 수학 학습지를 몇 장 덜 푼 효준이에게 엄마가 은근히 압박을 가하기 시작하였다. 그런데 아이는 아랑곳하지 않고 책상 위에 시선을 고정시키고 있었다. 곤충 채집통 속 암컷 사마귀와 눈을 맞추며! 며칠 전 산책을 나갔다 효준이 눈에 든 녀석이었다.   기운이 떨어지고, 자꾸만 마음과 다른 말이 나가는 날이 있다. 그럴 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vph%2Fimage%2FTfsx-NFd7Z0enCqn3Amn3sABFP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7 Oct 2021 03:20:45 GMT</pubDate>
      <author>홍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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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슬픔은 시의  것</title>
      <link>https://brunch.co.kr/@@vph/57</link>
      <description>슬픔은 시의 것이라고   박연준이 &amp;lt;쓰는 시간&amp;gt;에서 말했다  아내가 얼마 전부터 가방을 골라달라 한다  뭐 하나 싶으면 모바일숍에서 가방을 본다  자기 전 가장 분주한 시간  카멜, 파프리카 이 색상 어때?  가죽 이만하면 가성비 쩐다   디자인은 복주머니가 실용적이지  이건 마크가 너무 세!  내 머릿속에도 가방이 넘쳐난다  돌고   돌아   구찌!  잠</description>
      <pubDate>Thu, 07 Oct 2021 14:46:44 GMT</pubDate>
      <author>홍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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