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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애리</title>
    <link>https://brunch.co.kr/@@wlT</link>
    <description>큐레이터의 탈을 쓴 몽상가. 소소한 시골 생활자.</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hu, 16 Apr 2026 05:33:49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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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큐레이터의 탈을 쓴 몽상가. 소소한 시골 생활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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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번 전시는 망한 것 같아 - 전시 시작 전, 10년차 큐레이터의 망상과 불안의 싸이클</title>
      <link>https://brunch.co.kr/@@wlT/133</link>
      <description>세상 모든 일이란 것이 하기 전에는 지레 두려워이기 마련이지만, 전시 기획자에게 전시 전의 불안감은 정말로 상상을 초월한다.  몇 달 전 전시를 준비하기 전에 작가 섭외를 하고 전시 구성안을 만들 때 가졌던 하늘을 찌르는 패기는 서서히 쪼그라들고, 전시일이 다가올 수록 내가 했던 모든 일에 의심을 품기 시작한다. 전시 운송 업체에게 날짜를 제대로 전달하지</description>
      <pubDate>Tue, 07 Feb 2023 22:38:36 GMT</pubDate>
      <author>남애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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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만의 '비밀의 화원'으로 되돌아왔다 - 나의 뒷산 답사기 : 뒷산 걷기에 대한 인문학적 사유</title>
      <link>https://brunch.co.kr/@@wlT/131</link>
      <description>주말마다 뒷산에 가기 시작한 지 몇 개월이 지났다.  오랜 만에 등산을 다니기 시작하면서 배낭 안의 물건도 점점 불어나기 시작했다. 멀리까지 걸을 생각에 도시락이 추가되었고 겨울이라 보온병이 추가되었다. 등산을 할 때 면 티셔츠를 입으면 안된다는 것을 깨달았던 나는 등산복 티셔츠를 샀고, 귀마개와 등산용 넥워머, 장갑도 장만했다. 조금씩 조금씩 더 깊은 산</description>
      <pubDate>Thu, 25 Aug 2022 13:26:53 GMT</pubDate>
      <author>남애리</author>
      <guid>https://brunch.co.kr/@@wlT/131</guid>
    </item>
    <item>
      <title>가지 않은 길을 가지 말아야 할 이유 - 나의 뒷산 답사기 : 뒷산 걷기에 대한 인문학적 사유</title>
      <link>https://brunch.co.kr/@@wlT/130</link>
      <description>고백하자면 나는 길을 잘 못 찾는 편이다.  내 인생의 길 잃기 흑역사를 말하자면 끝도 없을 것이다. 나는 새로 이사한 집 근처 도서관에 갔다가 수 차례 길을 잃기 일쑤였고, 코 앞의 건물을 찾지 못해서 반대로 걸어가서 택시를 타려던 적도 있으며, 새로 입사한 회사에서 화장실에 갔다가 사무실 가는 길을 찾지 못한 적도 있다.  나 같은 사람들에게는 뒷산도</description>
      <pubDate>Sun, 21 Aug 2022 00:23:05 GMT</pubDate>
      <author>남애리</author>
      <guid>https://brunch.co.kr/@@wlT/130</guid>
    </item>
    <item>
      <title>뒷산에서 쿠-스틱 치기 - 나의 뒷산 답사기 : 뒷산 걷기에 대한 인문학적 사유</title>
      <link>https://brunch.co.kr/@@wlT/129</link>
      <description>10년 만에 등산, 정확히 표현하자면 뒷산 언저리 걷기를 한 뒤로 나는 갑자기 산에 가고 싶다는 마음이 불타오르기 시작했다.   생각해보면 나는 언제나 산을 좋아했다. 가족과 함께 산행을 할 때면 힘들다고 칭얼대는 동생과는 달리 나는 매 순간 감탄사를 내뱉으며 걷곤 했고, 대학교 때는 친구와 거의 매주 일요일 등산을 하곤 했다. 그랬던 내가 한동안 왜 그렇</description>
      <pubDate>Thu, 18 Aug 2022 13:07:41 GMT</pubDate>
      <author>남애리</author>
      <guid>https://brunch.co.kr/@@wlT/129</guid>
    </item>
    <item>
      <title>탐험도 등산도 레저도 아닌, 산책 - 나의 뒷산 답사기 : 뒷산 걷기에 대한 인문학적 사유</title>
      <link>https://brunch.co.kr/@@wlT/132</link>
      <description>지질시대에 비하면 거의 찰나에 불과한 인류사에서 보면, 산은 늘 그 자리에 머물러 있었다.   건물이나 도로를 짓기 위해 기슭이 깎이고, 석재 채취를 위해서 모양이 변하기도 했지만 그것은 꽤나 최근의 일이고 어쨌거나 산은 오랫동안 변하지 않고 제자리에 있어왔다.   인류사에서 사람들은 다양한 이유로 산에 갔다. 물론 실용적인 이유였다.   사냥을 위해, 채</description>
      <pubDate>Tue, 16 Aug 2022 23:28:13 GMT</pubDate>
      <author>남애리</author>
      <guid>https://brunch.co.kr/@@wlT/132</guid>
    </item>
    <item>
      <title>어느 날, 뒷산에 갔다 - 나의 뒷산 답사기 : 뒷산 걷기에 대한 인문학적 사유</title>
      <link>https://brunch.co.kr/@@wlT/128</link>
      <description>(이전 글 읽기)  몇 년 전의 1월 1일의 일이다.  어쩐 일인지 나는 그 날 새벽 6시에 일어났다. 어떤 사람에게는 새벽 6시가 평소같은 기상시간일 수도 있겠지만, 직장까지 차로 15분 정도 걸리는 곳에 살고 있어서 종종 8시가 넘어서 겨우 일어나는 나에게는 까마득한 새벽이었다.  새해이니 일찍 일어났다, 라고 이야기하고 싶지만 사실은 그냥 잠을 설친</description>
      <pubDate>Tue, 16 Aug 2022 03:01:51 GMT</pubDate>
      <author>남애리</author>
      <guid>https://brunch.co.kr/@@wlT/128</guid>
    </item>
    <item>
      <title>한국인에게는 늘 뒷산이 있었다 - 나의 뒷산 답사기 : 뒷산 걷기에 대한 인문학적 사유</title>
      <link>https://brunch.co.kr/@@wlT/127</link>
      <description>어릴 적 교과서에는 동네 뒷산의 약수터를 배경으로 한 짧은 일화가 실려 있었다.  지금은 뒷산 체육공원 정도는 될 법한 공간인 이 약수터는 이른 아침 동네 사람들이 약수를 길러 오거나 운동을 하러오는 장소다. 교과서에 실린 내용이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어린이들은 지나가는 이웃들에게 인사를 잘 해야 한다는 훈훈한 내용으로 마무리 되었던 것 같다.   그러</description>
      <pubDate>Tue, 16 Aug 2022 02:29:56 GMT</pubDate>
      <author>남애리</author>
      <guid>https://brunch.co.kr/@@wlT/127</guid>
    </item>
    <item>
      <title>또 한 권의 책이 나왔다 - 아무도 알아주지 않지만, 그래도 씁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wlT/125</link>
      <description>아주 예전에, 첫 소설이 출간되었을 때가 생각난다.   대학 강의를 마친 어느 오후, 나는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서점으로 달려가서 내 책을 찾아보았다.   잘 보이는 매대에 내 책이 여러 권이 쌓여있고 작가에 대한 소개가 나와있으리라는 터무니없는 예상을 하면서. 하지만 예상과는 달리 나의 소중한 첫 책은 딱 한 권, 찾기도 힘들 정도로 다른 책과 함께 섞여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lT%2Fimage%2FoGDJpRm1crJuO5IM4Xum19qQwv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5 Jul 2022 13:24:02 GMT</pubDate>
      <author>남애리</author>
      <guid>https://brunch.co.kr/@@wlT/125</guid>
    </item>
    <item>
      <title>전시라는 스토리 만들기 (2) - 재미없어서 책에는 담지 않았습니다만</title>
      <link>https://brunch.co.kr/@@wlT/124</link>
      <description>그런데 전시 기획을 하면서, 나는 전시를 통해서도 &amp;lsquo;이야기 만들기&amp;rsquo;를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이것은 신세계였다. 글쓰기와 차이가 있다면 전시는 3D라는 것이다.   (앞의 글에서 이어집니다)    2. 작가 초대전  소장품 전시가 정형화된 캐릭터들을 고르고 조합해서 하나의 새로운 스토리를 만들어내는 작업이라면, 한 작가의 초대전은 캐릭터와 이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lT%2Fimage%2FHJcG9-Ei-v6SD0dI787KuAzljQ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3 Jul 2022 14:07:14 GMT</pubDate>
      <author>남애리</author>
      <guid>https://brunch.co.kr/@@wlT/124</guid>
    </item>
    <item>
      <title>전시라는 스토리 만들기 (1) - 재미없어서 책에는 담지 않았습니다만</title>
      <link>https://brunch.co.kr/@@wlT/121</link>
      <description>사람들은 내가 전시 기획 때문에 바쁘다고 하면 열에 다섯은 아마도 이렇게 말할 것이다.   그냥 진열장에다 유물 놓고, 벽에다가 그림 걸면 되는 것 아냐?  그러면 나는 펄쩍 뛰면서 그런 것이 아니라고 전시를 만드는 일은 그것보다는 더 복잡하고 힘든 일이라고 설명한다. 전시 기획이 얼마나 창의적인 일이며 그래서 아이디어를 짜낸다고 가끔씩은 머리카락이 다 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lT%2Fimage%2FZEFjbnznlcVsDTCz99q7NJWDCE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3 Jul 2022 14:04:55 GMT</pubDate>
      <author>남애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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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김밥이 더 맛있는 국수집 - 재미없어서 책에는 담지 않았습니다만</title>
      <link>https://brunch.co.kr/@@wlT/122</link>
      <description>내가 자주 가는 동네 김밥집이 있다.   사실은 국수 전문점인데, 김밥이 맛있어서 나는 김밥집이라고 부르곤 한다. 사장님이 김밥을 종류별로 어찌나 맛깔나게 잘 만드시는지 평일 오후 5시가 되면 문을 닫는 그 가게의 김밥을 먹기 위해서 가끔씩 반차를 쓴 적도 있다. 동네 가게지만 내가 주문을 하러 갈 때마다 거의 1분에 한 명씩 김밥을 사러 올 정도로 동네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lT%2Fimage%2F6MhX0lE4QthbgZKBYeI9bcwtRJ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1 Jul 2022 13:16:34 GMT</pubDate>
      <author>남애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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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큐레이터의 슬기로운 휴가법 (2) - 재미없어서 책에는 담지 않았습니다만</title>
      <link>https://brunch.co.kr/@@wlT/123</link>
      <description>(이전 글에서 이어집니다)    스키 선수 출신인 내 친구 한 명은 겨울 스포츠를 하기 위해서 여행을 한다.  하루 종일 다른 나라의 스키장에서 하루를 보낸 뒤에 밤에는 맥주 한 잔을 하는 지극히 모범적인 스키광의 여행을 실천한다. 내가 매일매일 박물관 탐방을 하는 것처럼, 그도 마치 회사원처럼 스키장으로 출근을 하고 저녁에는 지쳐서 맥주 한 잔 하고 바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lT%2Fimage%2FMkqM_QdQrlc2w-3-8PQxfn4aX9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30 Jun 2022 13:12:49 GMT</pubDate>
      <author>남애리</author>
      <guid>https://brunch.co.kr/@@wlT/123</guid>
    </item>
    <item>
      <title>큐레이터의 슬기로운 휴가법 (1) - 재미없어서 책에는 담지 않았습니다만</title>
      <link>https://brunch.co.kr/@@wlT/120</link>
      <description>10년도 훨씬 전의 일이다.    한겨울, 나는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흘간 휴가를 보내고 있었다.   1월의 겨울밤은 춥고 길었다. 저녁이 되면 하루 종일 돌아다녀서 지친 여행자들이 호스텔의 로비에 삼삼오오 모여서 다음 여행 계획을 세우기도 하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서 수다를 떨기도 했다. 그럴 때면 호스텔 스텝은 우리에게 따뜻한 터키식 커피를 만들어주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lT%2Fimage%2FA7qsYiOeexSkZsRyGVIEyWGekn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30 Jun 2022 12:05:56 GMT</pubDate>
      <author>남애리</author>
      <guid>https://brunch.co.kr/@@wlT/120</guid>
    </item>
    <item>
      <title>퀸스갬빗:중독의 본질은 무엇인가 - 원작소설과 같으면서도 다른 이 매력적인 드라마가 이야기하는 것</title>
      <link>https://brunch.co.kr/@@wlT/117</link>
      <description>소련과 미국이라는 두 중심축 사이의 냉전이 한참이던 1960년대였다. 보육원에서는 아이들을 얌전하게 만들기 위해 신경안정제를 줬고, 소녀는 그 파란 알약에 중독되었다. 소녀가 입양된 집에서 양어머니는 결혼생활의 권태로움을 이기지 못하고 술과 약으로 버티고 있었고, 소녀는 자신의 날카로운 신경을 진정시키기 위해 술을 마시고 파란 알약을 다시 먹기 시작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lT%2Fimage%2FdavUUnY6A8JChv4rAHm2Pfe00o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1 Feb 2021 03:34:17 GMT</pubDate>
      <author>남애리</author>
      <guid>https://brunch.co.kr/@@wlT/117</guid>
    </item>
    <item>
      <title>빅토르 최는 과연 소련에 저항했는가 - 모든 것은 영원했다, 사라지기 전까지는 : 소비에트의 마지막 세대</title>
      <link>https://brunch.co.kr/@@wlT/116</link>
      <description>2017년 러시아 혁명 100주년을 전후해서 최근 몇 년 간 소련에 관한 좋은 책들이 번역이 되어나와서 소련을 주제로 읽기를 시작했다.   소련의 붕괴 이후 저술되거나 서방의 시선으로 쓰여진 책엔, 소련시대 사람들의 삶을 이야기할 때 항상 체제에 대한 저항을 읽는 경향이 있다. 의례화된 정치모임이나 시스템을 적당히 무시하며 살아가는 소련인들의 삶의 방식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lT%2Fimage%2FgbvjXqLyt8f_tUpQMk8dq9-p0q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4 Nov 2020 07:07:18 GMT</pubDate>
      <author>남애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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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코로나19로 전시가 중단된 후에... - 어느 시골 큐레이터가 팬데믹 시대에 대처하는 방법</title>
      <link>https://brunch.co.kr/@@wlT/115</link>
      <description>전시가 문을 닫게 된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을 때, 나는 휴가 중이었다.  각자 5일씩 의무적으로 연차를 소모하라는 지침에 나는 새로운 전시가 오픈하고 제대로 굴러가게 되자 이틀간 휴가를 냈고, 바로 그 휴가 둘째 날이었다.  8월 중하순의 어느 금요일, 나는&amp;nbsp;코로나 지역감염 확산으로 인한 회사 전체 휴관&amp;nbsp;소식을 전화로 전해 듣고 1초 동안 머리가 멍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lT%2Fimage%2F6TJ8MI4XtOKOxcLaw9yQ9TbZNW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3 Sep 2020 11:31:22 GMT</pubDate>
      <author>남애리</author>
      <guid>https://brunch.co.kr/@@wlT/115</guid>
    </item>
    <item>
      <title>큐레이터? 학예사? 도슨트? 갤러리스트? - 지금부터 싹 정리해 드립니다(이 악물고)</title>
      <link>https://brunch.co.kr/@@wlT/109</link>
      <description>몇 달 전, 공연이 한참 많을 시기, 공연장에 온 어떤 어린이가&amp;nbsp;나를 보고 &amp;quot;어, 그림 선생님이다!&amp;quot;라고 외쳤다.  평소에 전시실에 온 학생들을 위해서 전시해설을 하다 보면 학생들과 심지어 선생님들까지 &amp;quot;큐레이터는 전시실에서 설명해주는 분이야&amp;quot;라고 하는 경우가 있는 데다가, 진짜 큰&amp;nbsp;문제는 일부 문화계 인사들조차도 이따금씩 큐레이터와 심지어 화가와 도슨트</description>
      <pubDate>Mon, 27 Apr 2020 11:49:53 GMT</pubDate>
      <author>남애리</author>
      <guid>https://brunch.co.kr/@@wlT/109</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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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다이어트를 둘러싼 어느 저녁의 서스펜스 - 오트밀과 간짜장 사이에서 가짜 욕망을 발견하다</title>
      <link>https://brunch.co.kr/@@wlT/113</link>
      <description>오후 5시 35분. 중국음식을 시키고 싶은 어마어마한 충동과 싸워 이겨낸다. 저녁식사로 먹으려고 가져온 오트밀과 요거트가 회사 냉장고에 들어있지만, 당직자에게 회사에서 주는 공짜 중국 배달음식이 계속 눈앞에 어른거린다.   나는 평생 다이어트를 해 본 적이 없다, 라고 하면 거짓말이고, 살이 잘 안 찌는 편이었다. 동작이 빠르고 걸어 다니기를 좋아하는 성격</description>
      <pubDate>Thu, 02 Apr 2020 10:40:33 GMT</pubDate>
      <author>남애리</author>
      <guid>https://brunch.co.kr/@@wlT/113</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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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 아웃브레이크와 '90년대 감성 - 바이러스는 중립적이지만, 우리는 중립적일 수 없다</title>
      <link>https://brunch.co.kr/@@wlT/111</link>
      <description>며칠 전부터 신종코로나바이러스-19와 관련해서 무지막지하게 많은 기사가 쏟아져나오기 시작했다. 우한폐렴과 신종코로나 명칭에 대한 논의부터, 국경 봉쇄에 대한 양자의 의견들, 종교단체에 대한 비난과 당국의 대처에 대한 불만까지 정말이지 수만가지 이야기들이 한꺼번에 터져나왔다.  나는 감염자가 다수 나온 지역과는 조금 떨어진 곳에 살고 있어서 거의 실감을 하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lT%2Fimage%2FyQFj__2ox5HXjxoEOkCkKjfB9R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5 Feb 2020 10:21:22 GMT</pubDate>
      <author>남애리</author>
      <guid>https://brunch.co.kr/@@wlT/111</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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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학예사 경력, 아직 10년 - 아, 그냥 그렇다고요. 별로 중요하진 않아요.</title>
      <link>https://brunch.co.kr/@@wlT/110</link>
      <description>문득 달력을 보다가 깨달았다. 내가 나 자신을 큐레이터-학예사로 지칭한지가 햇수로 10년이 되었다는 사실을 말이다.   그 전에도 박물관 일을 하긴 했지만 스스로를 학예사 혹은 큐레이터라고 불러온 것은 10년 전부터였다.   나는 그동안 전시 기획을 하고, 전시 연계 프로그램 기획하고, 지원사업 진행하면서 학술대회가서 유물에 대해 발표했고, 박물관 이전 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lT%2Fimage%2FOM0-UC16SK4p0OPSsyROvdzN9So"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3 Feb 2020 03:41:46 GMT</pubDate>
      <author>남애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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