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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 추천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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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두미 에세이스트 소소한 귀감이 되는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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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순 크리에이터 미국 거주 / 퇴사가 꿈이었던 평범한 여자 / 취미가 너무 많아서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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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na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
@hotcat_lu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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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봄
아틀리에봄 CEO
이번 생, '잘' 살고 싶은 사람.
매일매일 읽고 쓰고 그립니다. -
공인식 개발자 Everything is a t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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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리
마케터
재미&유익한 콘텐츠로 세상을 바꿔 보고 싶은 그림쟁이 & 9년 차 마케터입니다. 일상의 경험과 생각을 바탕으로 많은 분들과 소통하고 싶습니다.구독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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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수
착한브라질이야기 칼럼니스트
브라질에 35년 살며 보고 배운 것을 재미있게 쓰는 '착한 브라질 이야기'. 브라질 한식 홍보 운동 '반찬닷컴 브라질' 대표입니다. 이번에 드디어 책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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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발전소 이야기발전소 기획자 사람사는 이야기를 나눕니다. 역사와 여행, 농사와 교육, IT와 미래, ... 우리들의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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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공장장
출간작가
외국계 대기업, 벤처기업 등 에서 10년 버틴 생존자. 일단은 MBA졸업자인데, 영어보단 일본어 중국어가 편하다. 교육, 여행 컨설팅 업체 대표. 다음뷰 경제/경영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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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늑대
출간작가
먼 조상들의 삶과, 우리의 삶, 미래 후손들의 삶은 크게 다를까요? 글쎄요, 개인의 삶에 도구가 달라지는 것 이외에 무슨 차이가 있을까요. 그래서 흥미롭게 그걸 보는 것을 즐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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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작가 역사트레킹
역사트레킹 강사
역사트레킹 서울학개론 / 역사트레킹 한국학개론 / 역사트레킹 강의 문의(성인, 청소년) kwakmast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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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머그
KMUG 편집장
KMUG 애플에 대한 모든 것. 케이머그 김영권의 Apple 관련 글. 知識記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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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란도란프로젝트 에세이스트 나이도 다르고, 관심사도 다르고, 하는 일도 다르고, 성격도 다르고, 성별도 다르고, 생김새도 다른 네 사람이 모여 같은 주제로 글을 쓰는 프로젝트입니다. (매주 일요일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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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아서 병난 여자
프리랜서
극도로 소심하지만 그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극소수다. 그 가면을, 글을 통해 벗고 있다. 글쓰기를 통해 용감해져 가고 있다고 믿는다. (하필)18년째 방송작가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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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개미 회사원 광화문으로 출 퇴근하는 평범한 회사원이자 작가. 일상에서 경험하는 의미 있는 순간을 기억하고자 퇴근 후 그림을 그리고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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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자 혜운 박지선
상담자혜운 출간작가
울고, 웃고, 분노하고, 즐기는 일상의 경험을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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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박사 레오 마인드크리닉 CEO KPAC/마인드클리닉 대표 임상심리학자 노주선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내적인 아픔과 상처를 이겨내고 스스로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며 나에게 맞는 성공과 행복을 만들어 가도록 돕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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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령
출간작가
작가, 상담심리사 <내 마음을 돌보는 시간>, <불안이라는 위안> , <이게, 행복이 아니면 무엇이지> 를 썼습니다. 원고청탁, 강연 ,협업 문의 maumku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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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는 왜 '귀칼'에 열광하는가
끝없는 암흑이 계속되고 있다. 달콤한 팝콘 냄새와 시끌벅쩍한 사람들의 소리로 가득하던 극장은, 어느새 전광판 소리만이 외롭게 흐르는 적막한 공간이 되어버렸다. 천만 영화가 5편이나 나오며 영화 산업계의 새로운 흐름을 기대하고 있던 찰나였다. 그러나 코로나의 직격탄을 맞은 지금, 백만 영화조차 귀해져 버린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누구나 쉽게 문화를 즐길
by Judy WOO -
부모님 생활비를 얼마나 보태줘야 할까
엄마가 퇴직을 한다. 칠순이 넘은 엄마는 최근까지 일을 하셨다. 요양병원 주방 조리사다. 새벽 6시 출근, 오후 2시 퇴근으로 20년째 다녔다. 엄마가 주방 식구들 중에 제일 먼저 출근해서 조식 준비를 하는 거다. 부모님은 내가 초등학교 6학년 될 때 좋은 학군으로 입성해야 한다며 방배동으로 어렵사리 이사했다. 그리고 방배동에서 고생고생하며 엉덩이를 붙
by injury time -
병에 잘 안 걸리는 나라, 그런데 걸리면 죽는 나라
병에 잘 안 걸리는 나라, 그런데 걸리면 죽는 나라. 우선 영국 병원 시스템에 대해 간단히 설명을 하면, 영국은 한국의 병원 시스템과 많이 다르다. 모든 병원에서 국민 보험률을 적용해서 치료받는 것과 달리 영국은 국가에서 운영을 하는 NHS 의료 시스템으로 완전 무료이다. 더구나 북아일랜드는 아주 예전에는 노인과 아이들 그리고 산모들만 약값이 무
by ziniO -
철거 시작, 구옥의 민낯
내부 철거 시작 누군가 살던 흔적이 남았던 집이 철거되고 새롭게 바뀌는 것은 분명 예사로운 일은 아니다. 가족이었던 사람들의 모든 것이 들어있었을 집, 식탁을 차리던 부엌의 냄새, 얼굴을 가까이 대고 사계절이 오는 바깥을 응시했을 유리문. 거실에 앉아서 함께 나누었을 대화들, 그 모든 모습들을 바라보던 조명들의 따스한 불빛. 그 모든 흔적들이 일시에
by 이지현 -
님아, 그 선을 넘지 마오
3월이 되고 제법 공기가 따뜻해졌다. 겨우내 캠핑을 가지 못해 답답하기만 했는데 이제는 슬슬 밖에 나가도 될 것 같다. 잠을 자고 오기에는 아직 쌀쌀하니 간단하게 당일치기 캠프닉을 갔다 오자. 차 안에 이불을 깔고 바다를 바라보며 쉬고 싶었다. 해변에 주차할 수 있는 곳이 어딜까 폭풍 검색을 하고 영종도에 있는 왕산해수욕장으로 출발했다. 아침 일찍
by 수호 -
남편이 시댁에 혼자 가면 생기는 일
지난 금요일 3박 4일 일정으로 남편이 혼자 시댁에 갔다. 이전에는 남편 혼자 시댁에 가는 일은 상상도 할 수 없었는데 그날 이후 남편은 종종 시댁에 혼자 가곤 한다. 물론 일부러 함께 가지 않는 것은 아니다. 첫째는 연차, 월차 등을 사용할 수 있는 정규직 남편과 달리 나는 일을 쉬려면 대타를 구해야 하는 비정규직이기 때문이고 둘째는 고등학생 딸의 학원
by 꾸미 -
나를 반기는 카페 주인, 그래서 가기 싫어졌다
요즘 친구들은 카페 주인이 자신을 알아보면 그 카페를 다시 안 간다는 글을 봤어요. 주인은 친밀감을 표시하는데, 요즘 친구들에겐 부담으로 느껴진다는 거죠. 특이한 세대야. 처음엔 이렇게 생각했는데, 제가 사실은 그러고 있더라고요. 우리 동네에서 너무 좋아하는 카페가 있어요. 카페 이름은 반홈낀다오 뜻은 별의 향기가 머무는 집. 캬아아. 제목 학원 장원급
by 박민우 -
채식을 하면서 발견한 나에게는 놀라운 사실들
엄격한 채식을 하는 건 아니에요. 생선이나 해산물은 먹어요. 가끔 달걀도 먹고요. 안 먹는 건 닭고기, 돼지고기, 소고기 정도겠네요. 이전의 삶과 비교하면, 혁명적으로 달라진 건 맞죠. 한국인이 삼겹살을 안 먹고, 양념 치킨을 안 먹는 거니까요. 사 먹는 것보다, 요리해서 먹는 게 편해졌어요. 뭘 넣은 건지도 모르는 음식보다는, 내가 확인한 재료로 해 먹는
by 박민우 -
새벽 세 시, 편의점 사장님과 가짜 딸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노는 걸 좋아한다. 일찍 일어난다고 특별히 중요한 일이나 노동을 하는 것은 아니다. 스마트폰을 켜고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을 한 번 점검하고 난 뒤엔 책을 읽거나 글을 쓰며 논다. 놀다가 졸리면 다시 자면 된다. 회사 다닐 땐 엄두도 못 내던 일인데 이제는 전날 술을 엄청 마시지만 않으면 언제나 누릴 수 있는 사치가 되었다. 새벽엔 전
by 편성준 -
하늘로 떠난 아이 졸업장 만들어 놓은 선생님 UP
경희 씨의 아이는 초등학교 1학년인 여덟 살에 세상을 떠났다. 네 살부터 4년 간 투병해온 소아암을 결국 이겨내지 못했다. 아이는 교실 문턱도 밟아보지 못하고 출석부에 이름만 남긴 채 차디찬 병실에서 숨을 거뒀다. 그로부터 6년이 지난 2월의 어느 날. 경희 씨는 모르는 번호로 문자 한 통을 받았다. 글은 '준수 어머님'으로 시작하고 있었다. 너무나 오
by 안테바신 -
[예고] 윌라X브런치, 브런치북 오디오북 출판 프로젝트
귀깔나게 즐기다! 200만 명이 선택한 대한민국 NO.1 오디오북 '윌라'에서 직접 기획・제작하는 오리지널 오디오북의 주인공이 될 작품을 기다립니다. 윌라 오디오북은 전문 성우의 낭독으로 실감 나고 몰입감 넘치는 독서 경험을 제공합니다. 문장 하나, 단어 하나 놓치지 않고 콘텐츠 전문을 100% 완독본으로 읽어줍니다. 고퀄리티의 시그니처 오디오북, 윌라
by 브런치팀 -
공무원체 말고 휴먼공무원체
인터넷을 통한 민원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공식적인 용어로 민원 상담 신청이라고 부르지만 보통은 이미 거절당한 건에 대하여 불만을 토로하는 내용이 많다. 전화로 문의하면 5초 만에 답변이 끝날 수 있는 간단한 질문이 올라오기도 하지만 그것도 이해가 되기도 한다. 언제부턴가 전화로 음식을 시키는 것보다 ‘배달의 민족’ 같은 앱을 이용하는 것이 편하고, 인터
by ming -
38주 임산부가 눈물을 글썽였다. UP
운전대를 잡은 남자의 두 손이 덜덜덜 떨렸다. 차가 디젤이거나 오래되어 진동이 심해 그런 것은 아니었다. 방금 아내에게서 걸려온 전화 때문이었다. "여보, 나 태동이 줄어서 산부인과 병원에 왔어." 그녀는 38주였다. 이번이 두 번째 출산이었기에 배 속에 들어있는 사내아이가 언제라도 세상을 향해 나올 수 있는 시기였다. 어제만 해도 아이가 엄마의 배를 빵
by 꿈꾸는 현자 -
지갑을 뒤지는 아내
나는 현금을 안 갖고 다닌다. 주로 카드를 쓰고 발렛 비용으로 딱 만 원짜리 한 장을 넣고 다닌다. 그래서 발렛 서비스 한번 하고 나면 잔돈은 다른 곳에 놔두고 다시 만 원짜리로 채워놓는다. 출근하면서 만 원짜리가 없어 아내한테 한 장만 달라고 했다. 방에 들어와 보니 아내가 침대 위에 두 장을 놓고 나갔다. 내 아내는 38년 동안 늘 그랬다. 내가 달라
by 가정행복코치 이수경 -
독립을 해야겠어!
2020년 설 연휴, 가족들과 시간을 보낸 나의 결심은 독립이었다. 독립을 결심하게 된 이유는 사실 별 게 아니었다. 여느 때와 다름없는 설 전날, 우리 집은 제사 준비에 한창이었다. 할머니가 돌아가신 후 명절에 친척들이 모이지 않은지 오래되었지만 큰집으로서의 의무감인지 습관인지 우리 부모님은 명절에 꼭 제사를 지낸다. 난 엄청난 바깥순이라 평소 집에
by 교니 -
방울토마토 홀릭
플렉시테리언(가끔 육류를 먹는 준채식주의자)이 된 지 두 달째. 고기가 들어간 음식은 일주일에 평균 3끼 정도 먹고 있다. 나머지 18끼는 채식을 한다. 혼자였다면 일주일에 한 끼만 고기를 먹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고기파인 남편과 같이 식사하는 시간도 소중하기 때문에 일주일에 두 끼 정도는 여유를 둔다. 채식이 맛있다는 걸 이제야 알게 된 게 억울
by 햇살바람 -
돌려서 잠금해제
지금은 어떤 모양이든지, 누구나 자동차 키를 하나쯤 지니고 다니지만 자동차 역사가 시작된 1900년경에는 자동차 열쇠라는 것이 아직 개념조차 없었다. 워낙 자동차 시동을 거는 과정이 복잡해서, 숙련된 기술자가 아니고서는 차를 움직이는게 거의 불가능했거니와 당시 자동차는 지붕도 없는 수준이라, 뭘 잠그고 말고 할 것이 없었다. 자동차에 처음 열쇠가 등장한 것
by 수레 -
제발 우리 집 창문 좀 고쳐주오.
사건의 발단 바람이 무섭게 불던 지난 9월, 창문에 모기장을 달고나니 열고 닫힘을 조절하는 고정 틀이 너무 거추장스러워 잠시 분해해 놓은 어느 날, 쨍그랑 소리와 함께 2층에 위치한 큰 방의 유리창이 박살이 나며 아래로 떨어졌다. 당시 창문은 열려 있었고, 때 마침 엄청난 세기의 바람에 창이 닫히며 그 충격으로 유리가 깨진 것이다. 1층에 있던 집사람은
by 지미림 -
레몬 키우기 by 끄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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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코난이신 나의 시어머니
오늘은 제목이 다소 자극스럽다. "명탐정 코난" 이라는 단어를 쓰고 싶지 않았는데.....이 단어 말고는 나의 시어머니를 설명할 방도가 없어, 저 단어를 오늘의 제목으로 선정하게 되었다. 나와 신랑은 모두 시어머니이자 신랑의 어머니께 지쳐있는 상황이었다. 이러한 이유로, 우리는 시어머니로부터 최소 3-6개월은 "방학"의 시간을 갖자고 합의를 본 상황이었다
by June E J -
마무리는 돌나물 비빔국수
비가 잦아 돌나물이 자꾸자꾸 자란다. 몇 차례 훑어 먹었는데 어느새 또 앵두나무 그늘 아래 소복하게 올라와 있다. 돌나물. 이름이 예쁘다. 이름만큼 생긴 모습도 정갈하다. 키가 커진 걸 보면 곧 노란 꽃을 피울 것 같다. 소담히 모여 핀 것에 손을 뻗는다. 에고 미안해라. 몇 년 전 냇가 음지에 있던 돌나물 몇 줄기를 뽑아다 마당 그늘에 꽂아두었
by 구름나무 -
스벅, 왜 성공했을까? 그 세 가지 비결 UP
<1999년 시작부터 새로운 문화 ‘스세권’까지…. 스타벅스 20년> 현재 대한민국은 성인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이 약 350잔을 넘는다. 놀라운 수치다. 1년은 365일, 그 중 주말만 계산했을 경우 약 토요일과 일요일이 각각 50일 정도이니 주말=100일로 계산해보자. 학생, 직장인 등 평균적으로 약 265일은 생업에 종사하는 격인데 이 소비량의 수
by 벨레 매거진 -
셀프 인테리어 고군분투기 - 01
드디어 나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나의 셀프 인테리어 고군분투기를 연재해보려고 한다. 작년부터 지금까지의 기록이며, 아주 방대하고 자잘하기 때문에 아카이빙 광으로써 어딘가에 꼭! 정리해두고 싶었는데, 마침 정보성 글을 올릴만한 폴더를 하나 개설했다. 이야~ 나도 너무 기대된다! 아카이빙광으로써 가슴이 설레서 터져버릴 것 같다. 내가 가진 정보를 알려주고
by 지미 -
국수는 아이들도 웃게 한다.
“엄마! 라면 먹어도 돼?” 온라인 수업을 하니 라면 소비가 확실히 늘었다. 라면을 좋아하지만 아이들에게 라면을 자주 주는 것은 엄마로서 참 마음 불편한 일이다. 만들기는 간소하지만 담긴 맛이 넘친다. 일단 짠맛이 넘친다. 유탕면이 마음에 걸려 건면을 사기도 하지만 짠 것은 어쩔 도리가 없다. 그렇다고 수프를 줄이면 맛이 없다 하니 라면은 자극적인 맛으
by 오전 열한시 -
<크루엘라> 여자 오이디푸스의 화려하고 안전한 탄생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태어난 순간부터 특별해서 좀처럼 일반적인 삶에 녹아들지 못한 '에스텔라(엠마 스톤)'는 엄마 '캐서린(에밀리 비샴)'과 함께 런던으로 가서 패션 디자이너 교육을 받으려고 한다. 그러나 예상치 못하게 어머니와 이별하는 등 우여곡절 끝에 간신히 런던에 도착한 그녀는 새로 만난 친구 '재스퍼(조엘 프라이)', '호레이스(폴 월터 하우저)
by DAY -
어느 승무원의 호텔 펜에 대한 고찰
나는 기록형 인간이다. 이러한 이유로 기록의 도구인 펜에 대해서도 뚜렷한 취향을 가지고 있다.필기를 업으로 하던 학생 때는 좁은 행간 사이에 설명을 끼워 넣는 게 중요했다. 때문에, 교과서의 텍스트를 방해하지 않으면서 얇고 작게 쓰이는 펜을 선호했다. 그래서 필통에는 날카로운 촉을 가진 잉크펜들이 색깔별로 가득했다. 혹시라도 공간을 잘못 계산하여 여백이
by domi -
믹스커피가 가장 맛있는 시간
휴, 다행히 오늘은 첫째의 유치원 버스도착시간을 놓치지 않았다. 종이배를 더 접고 유치원을 가겠다며 꾸물럭대는 아이에게 원복과 양말을 챙기고, 물통이 가방에 제대로 들어가있는지 확인하다 둘째 내복을 갈아입히는 걸 깜빡했다. 겨우 준비해서 신발신고 나가려는데 꼭 나갈 때 이런게 보이더라. 부랴부랴 겉옷 가디건만 입히고 유모차에 넣는다. 걷고 싶어서 버둥거리
by 믹스커피 -
돌아온 분질 패밀리의 화려한 액션 UP
삶에서 믿을 수 있는 누군가를 만나는 일은 쉽지 않다. 누구나 처음 태어나서 가장 믿어야 하는 존재는 부모다. 대부분의 부모는 아이를 정성껏 보호하고 키워낸다. 그 아이가 조금씩 성장하여 성인이 되는 과정에서 부모 이외에 믿을 수 있는 존재들을 하나둘씩 만나게 된다. 형제자매나 친지부터 시작해서 여러 분야에서 만나는 친구들은 모두 그 신뢰의 대상이 될 수
by Rabbitgumi -
열한 살 아이를 변화시킨 선생님의 한 마디
인생은 배움의 연속이라는 말이 있다. 모든 삶에는 배움이 있기 마련이다. 누군가에게 일을 배울 수도 있고, 공부를 배울 수도 있고, 인격과 인성을 배울 수도 있다. 우리는 살면서 그 배움이라는 말을 가장 많이 접하는 때가 학창 시절일 듯하다. 모든 사람들이 학교에서 자신의 평생 잊지 못할 은사님이나, 잊히지 않는 훌륭한 선생님들을 만나는 것은 아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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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그리고 실패한 유머의 역습 UP
가끔씩은 꼭 알아야 할 일인가 싶은 사실들이 뉴스라는 미명 하에 지나치게 간편하게 전해진다. 요즘은 대체로 생전 처음 들어보는 이름의 유튜버가 어떤 문제를 일으켰는지,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서 주워듣게 되는 연예뉴스들이 그렇다. 그런 뉴스를 접하다 보면 세상 모두가 다 관심 있게 지켜보던 존재를 나 혼자만 모르고 있었던 것인지, 그렇게 시대에 뒤떨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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