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너무도 짧았던 어느 날의 싱그러운 환희
어두운 빗줄기가 덮어버린 초록
조약돌을 던지자 파란 하늘은 작게 일렁이고
눈사람은 잿빛이 되어 녹아버리지만
시간은 중요하지 않은 거야
시간이 흘러서 계절이 변해도
우리가 변하지 않는다면 시간은
우리의 영화를 다채롭게 만들어주는 조연일 뿐이야
그 시간 속에
있는 우리가
시간을
넘어서는 거지
유학생, 로준생, 파트타임 영어강사이고 취미로는 필름메이커, 에세이스트, 바이올리니스트, 스키어, 밴드 보컬 등입니다. 뉴질랜드와 일본을 거쳐 서울에서 살아남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