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얼마 전 전 신사임당 주언규씨가
40살 넘어서 후회하는 3가지를
말씀해 주신 영상을 보았습니다.
주언규씨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40대라면
공감할 내용들이었습니다.
첫 번째 후회, 허언증
맨날 꿈은 다큐멘터리 감독이라고
말하고 다니면서
실제로는 그렇게 안 살았다.
말하는 대로 실제로 삶을 계획하고
그렇게 살았어야 했는데
그렇게 안 살았다.
두 번째 후회, 주인 공병
남자애지만 동화' 신데렐라'를 좋아했다.
그러다 보니 어릴 때부터 일종의 피해의식
같은 것을 가지고 살았다.
시련병, 주인공병 습관 때문에
모든 것들에 대해서서 안되는 이유를 찾고 있었다.
직장이 만약 별로라면
그 직장을 들어가기로 한 내가 문제였는데
감사한 마음은 갖지 않고
나한테 힘든 부분만 생각했던 것이다.
세 번째 후회, 의존병
내 삶에 답을 줄 수 있는
누군가가 있다고 생각했다.
쓰레기 같은 인간관계도 '혹시나 싶어서
버리지 못하고 마음속에 차곡차곡 쌓아두면서 살았다.
그러다 보면 정작 내가 사랑해야 할 가족,
내 사람들과 관계를 유지하는 시간이 점점 줄어든다.
2.
아래 세 가지 중 가장 공감되는 게 있으신가요?
허언증, 주인공병, 의존병
저는 부끄럽게도 의존병이 있습니다.
다른 누군가가 제 고민을
해결해 줄 거라고 믿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돌아보니 그런 것 없었습니다.
결국 나의 문제를 해결해 줄 사람은
나뿐이더라고요.
결국 내가 차곡차곡 쌓은 시간이
내가 고민한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일부러
많은 사람들과 연락을 하지는 않습니다.
혹시나 제가 의존하게 될 가봐요.
제가 스스로 설 수 있을 때가
다른 사람과 교류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이라도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존재만으로도 빛나는 당신을 응원합니다.
오늘도 한 걸음 또 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