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론 열심히 일하는 사람만 손해 보는 것 같습니다.
어떤 조직이든 편한 자리만 찾아 무임승차하는 사람은
책임질 일도 없고, 욕먹을 일도 없는데
조직의 발전을 위해 새로운 시도를 하는 사람은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잘못되면 그 책임까지 뒤집어써게 되는
억울한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남들은 힘 들어 하기 싫어하는 일을 열심히 하고도
그 책임까지 감당하는 모습을 볼 때면 참 안쓰럽기만 합니다.
모른 척하고 쉽게 살수도 있겠지만
그건 정답이 아니기에
남모르는 수고를 아끼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착한 농부는 자신의 밭이 상하는 것을
가만히 두고만 보지 않습니다.
다른 이유는 없습니다.
단지 자신의 밭을 사랑하는 농부이기에 그렇습니다.
모두가 ‘편안한 삶’을 원하지만
땀 흘림이 없는 ‘편안한 삶’으로는
‘행복한 삶’을 얻을 수 없습니다.
잘 자라 가는 밭의 곡식을 바라보는 기쁨은
땀 흘린 농부만이 누리는 특권이기에
행복한 삶은
‘편안한 삶’이 아닌 ‘보람된 삶’이 선물합니다.
남과 비교하여 불평하지 않고
내게 주어진 소중한 일터를
생명 가득한 밭으로 가꾸어 가는
착한 농부로 살아가길 다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