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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 추천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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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키베이비 일러스트레이터 말랑하지만 뼈 있는 이야기를 그리고,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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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기 회사원 방송국 근무 중. 3년 차 신혼부부이자 사내 부부에서 아내를 맡고 있습니다. 지극히 평범하지만, 행복한 보통의 날들을 살고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을 놓치지 않으려 기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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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 상담사 심리학의 시선으로 일상과 문화를 바라봅니다. 사람은 물론, 모든 생명을 가진 존재들이 '있는 그대로 존중받기'를 소망하며 평등과 생명존중을 담은 글을 쓰고 소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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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꿍 학생 인스타계정sally07065에서 일상툰을 올리며, 블로그운영(밑 url 주소), 책 ‘내향적인 사람 중 가장 외향적인 사람’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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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라 노후준비교육웰다잉 강연자 노후준비교육(건강,여가,대인관계,재무), 웰다잉 전문강사 입니다. 저의 버킷리스트는 친정어머니의 자서전 출판입니다. 열두 남매를 낳고 키우신 엄마의 흔적을 이야기로 기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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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챔버 블루챔버 소띠 아빠, 호랑이띠 엄마, 원숭이띠 딸, 돼지띠 아들. 소소한 육아와 일상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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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다홍 출간작가 싱글벙글 고용노동부 공무원의 하루 및 생각
<일단 태어났으니 산다> 외 1권을 그리고 썼습니다 -
도서출판 마누스 편집장 도서출판 마누스는 개성있고 진솔한 이야기를 책으로 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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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몬리 회사원 산책을 좋아하고 산과 책은 더욱 좋아합니다. 글을 쓰는 일상을 지속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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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웅 의사 제주의 한 조각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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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 프리랜서 40세에 결혼 6세,8세 두 여아를 키우고 있는 육아맘입니다. O사에서 북큐레이터로 일을 했었고, 우리 아이들이 책을 좋아하고 즐겨읽기까지의 나만의 이야기를 공유해 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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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크는 나무 출간작가 <저서 ’90년생이 팀장의 성과를 만든다’, '나는 삼성보다 작은 회사가 좋다'> 기획자, 마케터, 작가, 시인이며, 평소 글쓰기와 책 읽기, 공상을 좋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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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희 만화가 조금 느리지만 사각사각 긋는 느낌이 좋아 연필로 만화를 그립니다. <그녀들의 방>, <오늘도 잘 살았습니다>, 어린이만화 <나리나리고나리>, <검정마녀 미루>를 출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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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amb 에세이스트 '사월의 양'입니다. 샌프란시스코에 거주하면서 여행기 보다는 생존기에 가까운 글을 쓰다가, 다시 서울로 돌아와서 일상다반사 슬로우라이프를 끄적끄적 쓰고..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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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옷 만화가 백수 김시옷의 소소한 일상과 생각, 그리고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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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테일 출간작가 만화를 그리고 사진을 찍고 글을 씁니다.12권의 책을 쓰고 그렸습니다.#귀여운거그려서20년살아남았습니다 열세번째 책을 준비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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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건우 작가회의 소설가 창작/만화평론/글쓰기/여행/영화/음식/취중진담/생활명품/시골생활/집짓기/집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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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시레인 출간작가 별난엄마의 아들을 키우는 만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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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 옆집이 이사를 떠났다 우리가 이곳으로 이사 온지 정확히 1년되었으니 이웃으로는 1년여간 지내온사이. 오늘 이사를 떠나는지 몰랐는데 이삿짐트럭을 보고서야 알았다. 그때부터 내 마음이 불편해오기 시작했다. 실은 한 두어달전 옆집 아주머니와 주차문제로 언성이 높아졌던때가 있었는데 나이가 어린 내가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고 어른에게 너무 함부로 대했
by 하트마마 -
1만 4천 세대 대단지에서 사는 것을 깔끔하게 접었다. 대안으로, 주상복합에 대해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 땅끝까지 파고들어 공부했다. 충분히 학습을 했다는 판단이 생겼을 때, 주상복합의 장단점은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었다. # 장점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물론 동네별 케바케, 인근 단지가 재건축일 때 기준) 가격 대비 넉넉한 평수를 얻을 수
by 김지수 -
결혼 전 나이만 먹었지 아무것도 모르고 떠들었던 나를 반성하는 글을 써보려고 한다. 1. 양말 때문에 싸울 줄 몰랐다 결혼하면 치약 때문에 싸우네, 양말 때문에 싸우네 그런 얘기를 많이 들었다. 솔직히 너무 유치하단 생각이 들어 그들의 수준을 의심했다. 양말 까짓것 어디다 벗어두면 거슬리는 사람이 주워서 빨래통에 넣으면 되고 뒤집어 놓으면 그냥 그대
by 장정윤 -
나는 대학입시시험, 즉 수능시험을 3번 도전했다. 삼수로 대학에 진학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이렇게까지 대학에 갔어야 했나... 대학에 가지 않았더라면 또는 욕심을 버리고 점수에 맞는 대학에 들어갔더라면 내 인생은 얼마나 달라졌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첫 번째 수능 고등학교 2학년부터 성적이 뚝뚝 떨어졌다. 공부 자체가 넘을 수 없는 벽처럼 느껴졌다. 막막
by 트래블메이커 -
겨울의 끝자락부터 막 봄이 시작되는 2월과 3월, 회사를 휴직하고 동생과 제주도에서 한 달을 보냈다. 대부분의 시간을 회사 일로 빼곡하게 채웠던 일상을 멈추고, 도보 5분이면 바다에 닿을 수 있는 곳에서 생활한 덕분일까. 일상에 틈이 생길 때면 고마운 사람들이 자주 생각났다. 그럴 때면 제주 한 달 살기를 마치고 이들과 육지에서 만날 날을 생각하며 작고 귀
by 스리 -
괜찮아. 혼자 놀면 돼.
by 이용한 -
‘사랑의 불시착’을 보는데 흥미로운 장면이 나왔다. 윤세리와 리정혁은 평양행 기차를 타고 가는 중이었다. 그런데 가는 도중, 정전으로 인하여 기차는 불가피하게 최소 12시간을 정차해야 한다. 그 말을 듣고 남한에서 온 세리는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짓는다. 이때 드넓은 들판을 헤치고 기차 쪽으로 달려오는 상인들이 보인다. ‘메뚜기 상인’들로 꼼짝없이 기차에
by 빛나리 -
'또도 도독 똑똑 조로로로' 처음에는 집에 벌레가 들어온 줄 알았다. 남자 친구의 공연에 가기 위해선 지금 당장 나가야 하는데, 집에 벌레가 있다고 생각하니 발이 쉽사리 떨어지지 않았다. 책상 아래, 서랍장 뒤 등 구석구석을 찾았지만 벌레 같은 건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 않았다. 대신, 고개를 들자 창틀 아래 물 웅덩이가 보였다. 벌레의 날갯짓이 내는 소리인
by 김지희 -
저 멀리 일본인 동료가 "Las Vegas"라고 쓰여있는 검은색 티셔츠를 입고 로비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전날 저녁을 먹고 각자 호텔방으로 들어간 후, 나는 그대로 쓰러져 잤다. 아침에 일어나서 샤워만 하고 입고 온 옷을 그대로 입고 호텔 1층으로 내려갔다. 그런데 일본인 동료는 전날 호텔 기념품샵에서 지금 입고 있는 티셔츠를 샀다고 했다. 나는
by 마리 -
Intro 거장이라는 수식어는 한두 번의 성공으로 부여되지 않는다. 나는 6년 동안 박찬욱이라는 이름을 잊었던 것 같다. 그리고 <헤어질 결심>을 본 순간 내가 한국영화에서 그토록 찾아 헤매던 것들을 모두 찾았다. 마침내. 마침내 미장센 이 분야에 있어서 박찬욱의 능력은 진작에 한반도의 수준을 벗어났다. 꽤 괜찮은 영화미술은 디테일이 살아있다. 하지만 정
by 맑은구름 -
마당에 아무것도 없던 시절, 엄마가 그랬다. "유실수를 심어. 그게 은근히 따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난 꽃 좋아. 예쁜 꽃이 얼마나 많은데, 얼마나 따먹겠다고 그런 걸 심어. 사 먹는 게 훨씬 맛있어!" 어른 말을 잘 들으면 자다가도 떡을 얻어먹는다더니, 엄마 말이 맞았다. 사 먹는 게 훨씬 맛있을지는 몰라도 내 손으로 키워 결실을 맺은 열매를 딴다는
by 박대노 -
- 이직한 회사는 3년을 근속하면 한 달을 쉴 수 있는 유급 안식월을 준다. 지금은 2022년이고 나는 이 회사에 2019 입사했으니 만 3년을 다 채운 셈이다. 회사 인트라넷에 ‘장기근속 안식월 사용 가능’이 뜨자마자 제주행 티켓을 끊었다. -한 달 숙소는 어디로 구하지. 서쪽이 좋을까, 동쪽이 좋을까, 사람이 없는 곳이었으면 좋겠는데. 마침내 고른 숙
by 이시은 -
Intro 한 편의 영화를 잘 만들기도 대단히 어렵지만 한 시대를 대표하는 영화의 속편을, 그것도 35년 만에 만든다는 건 도박에 가까운 일이다. 하지만 뱀파이어인게 거의 확실한 톰 크루즈에게 이 정도 도박은 식은 죽 먹기인 것 같다. 이야기의 완벽한 계승 많은 속편들이 빠지는 함정은 항상 이야기에 있다. 완벽하게 마무리된 서사일수록 무슨 얘기를 해도 억
by 맑은구름 -
탕웨이는 도대체 뭘 먹었길래 이토록 멋지고 유들유들하고 카리스마까지 넘치는가. 박해일은 어쩌자고 이렇게 선하고 심란하고 속 깊은 형사 역에 딱 맞는 걸까. 박정민은 딱 한 장면 나오면서 저토록 멋있을 일인가. 그러나 정작 박찬욱을 가장 정확하게 파악하는 배우는 고경표 아닐까. 그가 "굿모닝."이라고 인사라는 박해일에게 "아, 불안하게 왜 아침부터 인사를 하
by 편성준 -
제목: 헤어질 결심(decision to leave) 감독: 박찬욱, 출연: 탕웨이(서래), 박해일(해준), 이정현(정안), 박용우(임호신), 고경표(수완), 김신영(연수) 줄거리: 산 정상에서 추락한 한 남자의 변사 사건. 담당 형사 '해준'(박해일)은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와 마주하게 된다. "산에 가서 안 오면 걱정했어요, 마침내 죽을까 봐.
by 종종 -
<헤어질 결심>은 칸의 총아로 주목받았던 박찬욱 감독이 봉준호 감독에게 가하는 일종의 반격으로 볼 수 있다. <올드보이>로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린 박찬욱에게 <기생충>으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봉준호의 모습은 자극제였을 것이다. <헤어질 결심>은 박찬욱 특유의 미장센과 섬세하게 배치한 복선을 바탕으로 극적인 쾌감을 자
by 가려진 시간 -
식재료에 대한 글을 쓰면서 우리 집 냉장고에 관한 내용도 썼었다. 한국에 있을 때보다 훨씬 작아진 냉장고를 보고 참담했던 내 마음과 달리, 오히려 더 잘 먹고 잘 지내는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이곳에서도 냉동실을 따로 구매해서 쓰는 집들도 있지만, 나는 여기서 지내는 동안에 그렇게 하지 않고 잘 지내볼 것이다. 그런 다짐을 할 수 있게 된 것은 미니멀 장보
by 꿈을꾸다 -
지금 사는 곳으로 이사 온 지 햇수로 6년 차. 남편도 나도 연고가 전혀 없는 이곳으로 오게 된 이유를 찾자면 살던 동네의 집값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었지만 내가 살던 아파트는 한 동짜리의 정서향으로 동네 집값의 상승세에 맞춰 올라갈 거리가 전혀 없는 상태였고, 자녀의 학군을 걱정해 굳이 서울을 붙잡고 있을 이유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남편의 직장이나 업
by 이여사 -
결혼한 지 3년이 넘어갈 무렵이었다. 우리는 맞벌이 부부였고 둘 다 동물을 좋아했기에 결혼하기 전부터 언젠가는 강아지와 함께 살자는 막연한 생각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그 욕심보다 아이가 우선이었다. 우선은 아이를 낳고 아이가 어느 정도 자라서 강아지에 대한 인식이 있을 때 강아지를 데려오고 싶었다. 그래야 강아지도 아이도 우리도 행복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by ㅂㅅㅎ -
주부가 된 지 십 년이 넘었지만 나는 아직도 요리하기가 싫다. 요리에는 소질도 없고 흥미도 없다. 요리를 하기 위해 쓰이는 시간은 아깝게 느껴지고, 장을 보고 재료를 손질하는 과정은 귀찮다. 내가 먹는 것에 관심이 없어서 일지도 모르겠다. 나에게 식사란 생존을 위해 한 끼를 때우는 행위일 뿐이다. 무엇을 먹는지는 크게 중요하지 않고 허기를 달래기만 하면 된
by 나는 여름 -
성질급한 여름이 눈치를 보며 슬쩍 나왔다가 사라진 어느 봄 날이었다. 아버지로부터 한 통의 충격적인 전화가 걸려왔다. “딸, 내가 SNS에 올린 사진을 봤는데 말이야.. 너가 아들도 아니고 딸한테 이런 말 하는 게 좀 그렇긴 한데.. 좀.. 옷 좀 사 입어라. 넌 내가 봐도.. 좀 그래.” '..세상에 아부지에게 패션을 지적받다니...' 아버지는 흰색
by 공익허브 -
요즘 약과가 힙하다. 검색어 순위를 살펴보니 어느새 상위 순위다. 허니 버터칩같은 신드롬(?) 바람이 세상에 부는 듯도 싶다. 그 옛날 고릿적 시대의 약과가 갑자기 왜? 예전의 '라테의 약과'는 제사 때나 볼 수 있는 귀한 음식이었다. 제사가 끝나면 제상을 치우고 제사에 올렸던 음식을 나눠 먹는 음복의 시간 있는데, 약과가 아이들에게 최고의 음복이었다.
by 박창호 -
산책 나가지 못하는 날 강아지가 밖에 있을 때는 움직이는 사람과 사물, 소리, 냄새 등 집 안에서 만나지 못한 익숙하지 않은 많은 자극을 받게 되는데 그것들을 나름의 방법으로 받아들이며 본능을 해소한다. 또 보호자와 달리거나 걸는 운동을 통해 에너지를 건강하게 소모하면서 활력이 생겨 살아있음을 강하게 느끼게 한다. 반려동물 문화가 더 발전되고 정착된 나라
by 김명재 -
"우리(일본인)가 4개월 전에 경험한 것(3.11 동일본 대지진)은, 일본 어느 곳에 사는지에 관계없이, 지금까지 우리가 중요한 것을 외면하고 잊은 척하며 내달려온 문명을 근본부터 되묻는 사건이었다. 그 풍경을 앞에 두고, '미래'나 '안전'보다도 '경제'를 우선시하는 가치관이 경멸스럽다. 사태는 그리 복잡하지 않다. 댐과 도로가 그 지역 사람들의 생활을
by TERU -
아이들 데리고 급식소 찾아온 엄마 고양이. 배불리 먹여서 그런지 집으로 가는 발걸음이 가볍다. 가다가 물 댄 논에서 물도 마시고. 그러거나 말거나 한 녀석은 풀잎 흔들리는 것도 신기하고 나뭇잎에 걸린 구름도 신기하고.... 자꾸만 발걸음이 뒤쳐진다.
by 이용한 -
드디어 장마철이 도래했다. 제주살이를 마음먹었을 때 가장 걱정했던 계절이었다. 두 번째로 두려웠던 계절은 막바로 마주칠 겨울이었고. 어찌어찌 겨울을 넘기고 봄이야, 어디서든 찬란한 시간이니까. 이번 주부터 장마라고 했지만 일기 예보는 계속 바뀌었다. 월요일부터 비가 온다더니 흐리다가 해가 나길 반복했다. 어제 목요일 밤부터 비가 내렸다. 아침에 거실은 흐
by 소율 -
생일 선물로 헬스장 9개월을 끊고 다닌 지 일주일이 되었다. 운동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의 목표치는 상당히 높다. 나는 한 달에 딱 1kg씩만 빼는 것이 목표다. 실현 가능성 있는 숫자라 생각이 들었다. 일주일 안에 1kg을 빼보자 싶어서 공복 유산소에 도전해보았다. 우연히 유튜브에서 공복 유산소 하는 브이로그를 보게 되었는데 그다음부터 공복 유산소 비포 에
by 은성킴 -
엄마 원래 집 잘 꾸미는 사람이야 엄마! 제발 오래된 물건 좀 버려! 부모님은 신혼 때 악착같이 저축해서 비교적 일찍 마련한 자가 아파트에 35년을 사셨다. 나는 그 집에서 나고 자랐다. 지금 부모님이 사시는 곳은 코로나 직전인 2019년 가을쯤에 이사 한 집이다. 이번에 오랜 기간 집에 머물 기 전, 한 두 번 정도밖에 새 집에 가본 적이 없었다
by Kimune -
이 일화는 결혼 전, 시부모님께 인사 갔을 때 있었던 일이다. 내가 시댁에 처음 방문했을 때, 시부모님은 정말 깨어계신 분이라고 느껴졌다. 크리스마스 전 주였던 12월의 어느 날, 결혼 전에 시부모님께 인사드리기 위해 처음으로 뵙는 거였다. 한국 드라마의 케이 시어머니의 위력을 직간접적으로 목격했기에 나는 조금 쫄렸다. 네이트 판이랑 사랑과 전쟁을
by 홍이 -
지난주 쯤인가 UAE 정부에서 공식적인 '여름'이라는 발표를 했다. 아니나 다를까 한낮의 온도는 기냥 40도를 넘기 시작했고 더운 날씨 + 습도까지 더해져서 창문도 열기 싫은 날씨가 되었다. 하지만, 아이들의 방학은 7월 초부터 시작이라서 그 전까지는 이 헛웃음이 나오는 날씨에도 열심히 등교를 시켜야 한다. 나는 매일같이 저런 몰골로 아이들을 등
by 아랍 애미 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