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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 추천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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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고나이모 일러스트레이터 촌스럽지만 따뜻한 그림을 그려요
매일 그리는 달고나이모입니다♡ -
최송목 출간작가 칼럼니스트, CEO PI전략 어드바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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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O
일러스트레이터
고독한 마음에 위로를 / <판다 베어> <그래도 좋은 날> <좋아서 웃는 건 아니에요> <오늘도 집사는 마감 중> xmenjun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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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철 대진대학교건축공학부 일러스트레이터 펜으로 그리고 수채로 색을 입히는 작가입니다. 세계의 아름다운 건축과 도시 풍경을 글과 함께 그려나가고 있습니다. 여행드로잉 강좌를 통해 수강생들의 그림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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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풀잎 일러스트레이터 Illustrator 김풀잎(더파리디자인)입니다. 따뜻한 일상을 주로 그립니다.
goldpe21@naver.com -
Jessie 서호주오퍼레이터 프리랜서 126,400km의 호주, 700km의 스페인 산티아고를 여행하고 돌아와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립니다. 손으로 써내려 가는 모든 것들은 따스함을 가지고 있다고 믿으며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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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별
출간작가
글쓰기는 내가 몰입할 수 있는 가장 의미 있고 흥미 있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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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원 르노코리아 기획자 새로운 변화의 파도를 타고 먼저 공부하고 고민해서 사람들과 나누는 기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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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비스 박혜형
밸류비스 강연자
지식큐레이터의 삶을 살고 있는 가치와 성장을 이끌어 주는 가치성장연구가 & HRD 퍼실리테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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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산 교수 인문학 교수. 스토리와 미디어 , 문화원형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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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원이
출간작가
저술가. 시민 저술 문화의 확산을 가정하고 다양한 기법을 제안하기 위해, 되도록 이야기를 단순화하고 짧은 토막들을 조립하거나 여러 요소를 혼종적으로 구성하는 방법을 연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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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가이드 안병민 대표
열린비즈랩 출간작가
[열린비즈랩] 대표 / 서울대 언론정보학과+헬싱키경제대 MBA(졸) / *저서 [마케팅 리스타트] + [경영일탈] + [그래서 캐주얼] + [숨은혁신찾기] + [사장을 위한 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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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꼬르륵 라디오피디 출간작가 흔들리는 들풀 같으나 은근히 강한 사람,
연년생 남매를 키우며 대화를 배우는 사람,
라디오와 음악으로 기쁨과 위로를 주고 싶은 사람
입니다. -
라봇
강사
어릴 때는 군인인 아버지를 따라 타의적으로, 현재는 자의적으로 외국인 남편과 함께 이곳저곳을 떠돌며 살고 있습니다. 평범함 속 특별한 에피소드를 공유하는 걸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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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민 작가지망생 글의 힘을 믿는 쓰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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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누나
크리에이터
잘 먹는게 인생의 화두, 승무원 6년 비행 동안 소소한 집밥 차려 먹이기 좋아하던 누나는 사직 후 프랑스 파리에서 요리학교 수료 후 현재 출산 준비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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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아리
교사
초등교사 엄마 사람. 재수도 해봤고 임용고시도 봤고 석사 논문도 써봤지만 육아가 제일 어렵다. 흔들리며 매일 커가는 엄마와 연년생 남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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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래 시인 2022년에 퇴직했습니다. 퇴직 후 모든 일상이 글감이 되어 글로 반짝입니다. 시와 에세이를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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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엔 줘도 안 먹었는데
'커피에 찍어먹는' 것으로 유명한 오래된 크래커 제품이 있다. 나는 이 제품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일단 달지도 짜지도 맵지도 않은 그 맛이 퍽 밍숭밍숭하게 느껴졌기 때문이기도 하고, 커피에 찍어먹으면 맛있다지만 커피에 덜 담그면 커피가 덜 배어 찍으나마나한 맛이 나고 너무 오래 담그면 눅눅해진 크래커가 커피 속으로 퐁당 빠져 남은 커피 맛을 다 망쳐놓는
by 문득 -
전날밤 만들어 놓는 건강한 아침밥
아들아~ 사회생활 하느라 힘들지? 엄마가 해주는 밥 먹고 학교 다닐 때와는 차원이 다를 거다. 누구도 너희가 무얼 먹었는지, 피곤한지 신경 안 쓰는 환경에서 각자 알아서 살아남아야 하는 게 세상이란다. 그럴 때 대충 먹거나 아무거나 먹는 건 어리석은 일이야. 단기간이면 모르지만 긴 인생에서 젊은 날 자신을 잘 관리하지 않으면 가장 중요한 건강을 잃
by 윤병옥 -
미국 욕실을 보고 생긴 은밀한 의문점
미국 생활을 시작했을 때, 모든 것이 이해 안 되고 적응 안 되는 것 투성이었다. 그중 미국 욕실 사용법도 내게는 굉장히 어려운 것 중에 하나였다. 한국에서 평생을 욕실용 슬리퍼를 신고, 청소할 때는 사방팔방 시원하게 샤워기를 뿌려대며 쓸 수 있는 습식 욕실을 쓰다가, 갑자기 물 한 방울 밖으로 튈까 조심해야 하는 건식 욕실을 쓰면서 말이다. 한국처럼 욕
by 라봇 -
1. 저는 20년차 명퇴 교사입니다.
"선생님, 공무원증 반납하셔야 합니다. 2월 말까지 행정실로 보내 주세요!" 제 20년 교직의 끝을 알리는 전화는 공무원증 반납 전화였습니다. "네? 공무원증 반, 반납이라고요?왜요?" "아, 선생님! 모르셨어요? 퇴직자 명단에 있습니다." 지난 8월, 저는 명예퇴직을 신청했습니다. 교직에 남아 있어야 하는 이유도 열 가지가 넘었지만 교직을 떠나
by 책꿈샘 -
아이가 배고파도 밥 차려주지 않는 엄마
"엄마, 배고파요." 우리 집 아이들은 매일 밤 9시가 되면 불을 끄고 30분 안에 잠이 든다. 일찍 잠드는 편이지만 잠이 많아서 학기 중에는 7시 30분, 피곤한 날은 8시에 일어난다. 하지만 방학이 되자 새벽기상을 하기 시작했다. 올해 초1, 초2 그녀들의 평균 기상시간은 새벽 6시. 일찍 일어나면 5시 30분인 경우도 많아서 30분만 더 자고
by 지금여기 -
아직 25평에 삽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서울 아파트는 20년이 넘은 오래된 25평 아파트이다. 당시 사람들의 수요를 반영한, 방 3개에 화장실 2개가 구성된 실용적인 아파트이다. 친정 부모님이 이 아파트를 분양받아 지금껏 살고 계신 터라, 결혼하고 나서 의심의 여지없이 같은 아파트 다른 동으로 들어와 살았다. 워낙에 인테리어에 문외한이라 신혼 가구를 정할 때에는, 한 치의
by 세상에 -
아 이래서 산부인과 오기가 싫구나
'아~ 이래서 산부인과 오기가 싫다니까~' 질 초음파나 질 쪽으로 검사가 필요하다고 말씀드리면 자주 듣게 되는 애교 섞인, 그러나 100% 순도의 진심을 듣게 된다. 몇 년째 듣다 보니 '아유~ 그래도 병 키우지 말고 확인해 봐야죠~ 안 아프게 해 드릴게~'라고 너스레를 떨며 환자분을 검진의자에 앉히곤 한다. 난임 시술을 시작하기 전, 호르몬 수치를
by 간절의 -
딸이 1억을 달라고 했다
< 사진 임자 = 글임자 > "엄마, 1억 준비는 됐겠지?" 다짜고짜 딸이 실실 웃으면서 내게 말했다. 준비라니 무슨 준비? 얘가 또 갑자기 무슨 느닷없는 소리람? "엄마, 1억 있어?" 이건 또 무슨 소리란 말이냐. 1원이면 모를까, 1억이라니! 1억씩이나? 없다, 없어. 있어도 없고 없으니까 없다, 진심으로 없다. "엄마, 오늘 잊지 않았겠죠? 1
by 글임자 -
시어머니가 내 엄마였다면
내가 쌍둥이를 임신해 고생할 때, 안쓰럽다며 눈물을 흘린 사람은 다른 누구도 아닌 ‘시어머니’였다. 지금도 내가 아기 둘을 동시에 키운다며 늘 걱정하는 사람은 나의 시어머니다. 아직도 어머니는 내가 힘들 때나 아플 때 통화하면 목소리에 물기가 어린다. 여장부처럼 씩씩하고 강한 분이기에, 어머니가 그럴 때면 나는 당황해서 어머니 저 괜찮아요, 괜찮아요.
by 스완 -
엄마한테서 배웠어요
[ 오늘의 반찬 ] [사람]한테서 간장닭조림을 엄마한테서 배웠습니다. 생일에 동생한테서 선물을 받았어요. 선물은 예쁜 그릇이에요. 저는 한국 사람이에요. 하지만 외국인 학생들한테서 한국어를 배워요. 결혼식을 올린 지도 벌써 이 년을 꼬박 채우고 사 개월이 더 흘렀다. 그동안 남편과 함께 수백 번의 밥상을 차려 먹었다. 거
by 요리하는 김선생님 -
한국에선 힘들고 파리라서 가능한 제니 실물 영접
며칠 전 인스타로 본인을 브랜딩 하고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는 아이 친구 일본인 엄마가 연락이 왔다. 혹시 생각 있으면 샤넬 패션쇼에 들어가는 셀럽들 구경가지 않겠냐고... 파리에 살면서, 패션쇼의 화려한 패션 피플들과 연예인들을 보지 못했던 나는 OK를 외치고, 아이를 등교시킨 뒤 운동화 끈을 질끈 묶고 샤넬 패션쇼 장 앞으로 갔다. 쇼 시작 한 시간
by 빨리지앵 -
미국에서 유행하는 운동이라 길래 한번 해봤습니다만,
내가 미국에 와서 이 질문을 던졌을 때 반응으로, 한국인과 외국인의 가장 큰 차이를 느꼈다. 바로 "저 골프 안 해요."란 말이었다. 한국인들은 대부분 왜 이 좋은 기회를 놓치고 있지? 하는 안타까운 눈빛을 발사한다. 마치 미국에서 영어 쓰는 게 자연스러운 것처럼 미국에선 골프가 당연한 개념이었나 보다. 반면 여기 미국에 사는 현지인들 역시 골프가 대중
by 나다움 -
이런 친구 하나쯤
이런 친구 하나쯤 다들 있으시잖아요!
by 이용한 -
2. 소위 애 딸린 이혼녀의 연애란
퇴근을 하고 집으로 출근을 하였다. 이 말이 서글프기도 하지만 나를 살아가게 하는 힘이다. 든 자리는 몰라도 난자리는 난다고 사람이던 사물이던 이별의 경험을 하게 되면 그 쓸쓸함은 남겨진 자의 몫이 된다. 그런데 떠난 자는 누구이며 남겨진 자는 누구일까. 때론 그 경계가 모호하다. 우리는 이렇게 나고 들며 나중엔 영원히 떠나나 보다. 내가 결혼을 할 때
by 정글북 -
해운대와 광안리를 기억하게 하는 공간 5
‘부산’ 하면 여전히 해운대와 광안리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몇 번을 다시 찾아도 이 두 곳을 빠트리면 허전하다.계속해서 찾아가는 이유는 지역을 채우는 매력적인 가게들 덕분.새로운 공간을 찾으면서 지역과의 유대감도 더 커지는 기분이다.해운대와 광안리를 기억하게 만드는 공간들을 모았다. 해운대 반 광안리 반MIX 마린시티 해안가(부산영화의거리)를 걸으면서 동
by 트래비 매거진 -
60대 노후준비 방법으로 반드시 알아야 할 3가지
젊은 사람은 '이 나이에 벌써 노후 준비를 하는가? 당장 쓸 돈도 없다.'라며 노후 준비를 미룬다. 나이 든 사람은 '이 나이에 준비해서 무엇 하는가?'라며 준비하지 않는다. 평균수명은 갈수록 길어지고 있다. 그만큼 노후 준비의 중요성은 커지고 있지만, 실제 행동하는 사람은 갈수록 적어진다. 60대도 결코 늦지 않았다. 90세까지 산다고 가정하
by 안상현 -
세상에서 제일 쉬운 오이 무침
내게 필요한 오이는 딱 하나다. 하지만 마트에도 온라인에서도 낱개로 판매하는 오이가 없다. 적어도 두세 개를 묶어서 판매한다. 하나의 오이를 사용하고 남은 하나의 오이는 냉장고에서 하루 이틀 머물다 시들해지기 쉽상이다. 아차! 잊었던 오이를 꺼냈을 때, 오이가 누런색을 띠고 있다면 빨리 오이를 먹지 못한 자책감이 든다. 혹시 먹을 수
by 내손내밥 -
일주일치 떠먹는 샐러드팟을 미리 만들어봅니다.
아침에 입맛이 없다가도 회사에서 일하다 보면 배가 고파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집에서 가사활동을 하다 보면 또 금방 출출해지고요. 그런 때, 에너지바나 간단한 스낵을 먹어도 되지만, 뭔가 건강하게 먹고 싶어서 만든 샐러드팟입니다. 수저로 요거트처럼 떠먹을 수 있어서 간편하답니다. 게다가 채소는 역시나 열을 가해야 조금 더 흡수율이 올라가므로 열을 가
by 남배추 -
부자처럼 여행하기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남편의 지인이 있다. 그분은 자수성가하셔서 큰 부를 이루신 분인데 일 년에 몇 번씩 만나 식사를 같이 해 오곤 했다. 지난겨울 그분이 삿포로에 있는 료칸을 가신다는 얘기를 듣고 우리 부부가 부러워했더니 같이 부부동반 여행 가자는 제안을 해 오셨다. 물론 비용은 각자 부담. 그런데 워낙 부유하신 분이라 그런지 그곳 료칸의 1박 가격이
by 센척하는 겁쟁이 -
야채를 싫어하는 어른들에게, 습관을 처방합니다
" 야채를 싫어하는 어른들도 있어요?" 아이가 물었다. " 그럼, 물론이지. 아주 많지." 야채를 싫어하는 편식쟁이 우리 집 아이가 어른들도 야채를 싫어하는지 묻는다. 나는 진료실에서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만성 질환을 가진 환자를 주로 만난다. 환자들의 야채 먹는 습관을 점검한다. 야채를 자주 먹는지, 무엇을, 얼마나, 어떻게, 언제 먹는지 묻는
by 닥터 키드니 -
어머니, 아이가 없어졌어요!
어제 있었던 일이다. 월요일은 오전부터 시사에 회의에 합본까지 보통 오전부터 자정까지 일이 끊이지 않는 날이다. 한참 회의를 하고 있던 오후 시간, 아이 학교이름으로 전화가 왔다. 학교 이름으로 발신인이 뜨면 마음이 철렁한다. 밝은 생각을 하려고 해도 본능적인 공포감이 든다. 내가 너무 민감한 것일 수도 있지만, 좋은 일로 전화를 받은 적은 거의 없
by 편은지 피디 -
영화 <파묘>에 숨겨진 코드, 관객들의 토론을 부른다
최고의 오컬트 영화를 만드는 감독 중의 한 사람인 장재현 감독이 새로운 작품을 내놓았다. 영화 <파묘>다. <검은 사제들>과 <사바하>를 연출한 감독이다. 오컬트(occult)는 '신비스러운' 혹은 '초자연적인'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오컬트 영화는 공포영화의 한 장르로, 초자연적인 사건이나 귀신과 악령 등을 소재로 다룬 영화다. <파묘>는 대물림되는 불
by 두류산 -
주먹밥은 시끄럽게
엄마가 되어 가장 많이 만든 음식은, 바로 주먹밥이다. 이유식이 끝나자마자 시도했고, 외출 도시락으로 애용했으며, 간단히 먹는 아침 식단이나 특별식(면류나 떡볶이, 치킨 혹은 피자 등)의 보충 메뉴로 지금도 빠지지 않는다. 일단 '밥'이 기본이라 나의 마음도, 아이의 속도 편하다. 주먹밥용 가루만 구비해놓으면 뚝딱 만들 수 있다. 다양한 부재료로 변용 가
by 모도 헤도헨 -
04 할머니들이 뽀글 머리를 하는 이유
할머니는 셀프 염색을 한다. 뒷머리는 혼자 염색약을 바르기 어렵기 때문에 항상 내가 도와준다. 할머니의 머리를 만지작 거리며 물었다. “근데 할머니는 왜 맨날 파마하고 염색해?” “안 하면 없어 보여~ 이상하고 나이 들어 보이잖아” 80대가 되어도 흰머리는 절대 싫단다. 백금발로 탈색한 아이돌을 볼 때마다 나이 들면 저절로 하얗게 될 텐데 왜
by 정아 -
27화. 스타벅스에서 퇴사
27화. 스타벅스에서 퇴사 2023년 4월 중순 스타벅스 바리스타를 시작했지만 오래 다니지 못했다. 2달을 넘기지 못한 채 나는 점장님에게 퇴사하겠다고 말했다. 퇴사를 결심한 이유는 적성에 안 맞았다. 주어진 시간 내의 음료 제조를 빠르고 정확하게 만들지 못했다. 음료 만드는 데 실수도 잦았고 점장과 슈퍼바이저에게 혼나는 게 심적으로 매우 힘들었다.
by 느티나무 -
고양이도 타이밍을 봅니다.
모든 것은 타이밍이다. 나는 도도와 매일 타이밍 싸움을 한다. 훔치려는 자와 뺏기지 않으려는 자. 기어코 하려는 자와 기필코 방해하려는 자. 서열이 없는 우리 관계는 좀 더 영리하게 기회를 잡는 자에게 승리가 돌아간다. 반려인과 반려동물과의 관계가 일방적일 것이라 생각하겠지만 유일하게 통하지 않는 동물이 '고양이'가 아닐까 싶다. 나는 도도와
by 슬로 -
장바구니 고물가 시대, 우리 집 3종 밑반찬
가끔 좋은 선물을 받을 때가 있다. 예상하지 못했는데 갑자기 받게 되면 더 고맙다. 이번 주에 가까이 사는 시누이가 방문했다. 요즘 바빠서 통 들르지 않더니 전화로 집에 있는 것을 확인하고 왔다. 시누이는 늘 과일도 가져다주고 내가 좋아한다고 빵도 사다 준다. 대신 가끔 우리 집에서 같이 식사한다.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만났는데 요즘 바빠서 만난 지 한
by 유미래 -
뉴질랜드 슈퍼마켓에서 마주한 K-푸드의 실상
9년 전, 워싱턴 DC에서 근무하고 있던 시절이다. 교회 언니의 차를 얻어 타고 미국 버지니아주에 있는 한인 마트인 H마트에 처음 갔었다. 이마트보다 더 큰 규모였는데 한국에서도 보지 못했던 온갖 한식 재료와 각종 냉동, 냉장, 상온식품들을 판매하고 있었다. 그저 생존해야겠다는 굳은 의지로 쇼핑 카트를 가득 채웠던 기억이 난다. 그만큼 현지 슈퍼마켓에서는
by 킨스데이 -
복숭아나무는 집에 안 심는대요
나는 복숭아를 좋아하고 복숭아꽃은 더 예뻐서 아버님께 나무를 심자고 했다. 우린 약을 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했기 때문에 복숭아는 거의 못 먹는다. 아마도 과일 중에 가장 단 맛을 내는 것 같다. 자두나 살구는 약을 안쳐도 먹을 수 있는데 복숭아나 사과는 아예 못 먹을 정도다. 삼국지에서 유비, 관우, 장비가 복숭아나무 숲에서 의형제가 되기로 결심하고
by 김미희건이나비 -
시어머니는 장점이 많은 사람이다.
나의 시어머니, 그러니까 남편의 엄마는 장점이 많은 사람이다. 이건 나의 진심이다. 그리고 내가 장점이 많다고 말한 사람은 나와 사이가 무척이나 안 좋은 시어머니, 그분이다. 시어머니는 아름다우시다. 처음에 시어머니를 봤을 때 조금 놀라기까지 했는데 남편(시아버지)이 15년전에 죽고 혼자 지낸 분의 모습이라고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고왔다
by 리빙스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