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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 추천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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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치도치상
에세이스트
2008년에서 2018년 뉴욕, 2018년에서 지금까지 서울. 겉은 까칠하고 뾰족하지만 내면은 연약하고 말랑말랑한 고슴도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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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삭금
소설가
웹소설 작가. 번역가. 책, 영어, 글쓰기를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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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ce
공무원
만년필로 글쓰기를 즐겨하고 영어를 잘하고 싶어하는 30년차 시골 공무원. 시골공무원의 애환과 나이 50에 미국 조지아대학교에서 한달간 연수한 이야기 연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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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ah
아티스트
아무것도 걸림이 없는 레알 자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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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숙진
번역가
영국에서 번역가, 여자, 엄마, 아내, 주부로 삽니다. 생소한 영국의 문화와 그 속에서의 제 경험을 쉽고 재미있는 글로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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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투안
출간작가
<나는 프랑스어로 행복한 인생을 배웠다>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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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초툰
소설가 크리에이터
10년 넘게 특급호텔에서 일하면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그 사람들의 이야기를 글 속에 담아 여러분께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인스타그램@야초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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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고로호
에세이스트
글과 그림이 같이 있는 세계를 좋아합니다. 진지함과 웃음이 함께 하는 이야기를 만듭니다. 진고로호는 키우는 고양이의 이름을 조합한 필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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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샘
만화가
일상의 따뜻한 이야기를 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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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약사 유약
병원약사 약사
병원약사로 근무하고 있는 유약입니다. 병원약사 일상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인스타그램 [병약해도 괜찮아] 연재중 @yu._.y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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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컷한상
만화가
네 컷의 만화를 정갈하게 조리해 한 상 차려냅니다.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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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건우
작가회의 소설가
창작/만화평론/글쓰기/여행/영화/음식/취중진담/생활명품/시골생활/집짓기/집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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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세우스
출간작가 칼럼니스트
2011년생 쌍둥이 아들 둘을 키우는 아빠입니다. 브런치를 통해 자녀교육에 대한 내용을 글로 쓰고 있으며 이를 통해 활발한 소통을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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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wooRan
소설가
소설가 김지우_한 손에 소설을 다른 손에 아이를_여러 개의 이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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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빈맘
미니멀 크리에이터
투빈맘ㅣ육아툰/ 엄마표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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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Joon
마케터
하루라도 쓰지 않으면 허전하고 답답하다. 하얀 바탕에 검은 글자를 채우는 새벽을 좋아한다. 고요하지만 굳센 글의 힘을 믿는다. *제안 sukjoonhong967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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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래
시인
2022년에 퇴직했습니다. 퇴직 후 모든 일상이 글감이 되어 글로 반짝입니다. 시와 에세이를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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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이담
회사원
많은 이들을 만나며 이런 저런 생각을 하는 워킹맘입니다. 세상에 하나뿐인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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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생활의 로망을 가지고 땅을 사고 집을 지어 텃밭과 꽃밭 가꾸기에 빠져 지냈다. 그런데 몇 년이 지나자 주위의 이웃들이 하나둘씩 떠나기 시작했다. 봄이면 나물 군락지를 찾아 자루로 캐면서 시골 재미를 한껏 누리다가 5년이 안되어 차차 도시로 돌아가는 이웃들. 앞집 할머니는 나물을 3년 캐고 나면 쳐다도 안 보게 된다는 말을 남기고 떠났다. 나에게도
by 화이트 -
카페에서 느긋하게 책을 읽으며 녹차라테를 홀짝이던 월요일 오후, 띠링, 신랑에게 카톡이 왔다. 퇴근 후 외식이나 하자는 줄 알고 창을 열어보니 웬걸, 후들후들한 메시지가 아닌가. 시누이는 택배를 보낸 적이 없다는데 도대체 누가 시누이 이름으로, 우리 집 주소는 또 어떻게 알고 보낸 걸까. 돌+I일까, 어디서 정보 해킹을 당한 건가, 오만가지 생각들이 머릿
by 벨라 -
시월드(媤 world)가 무엇일까? 시월드는 "시댁" 혹은 "시집살이"를 나타내는 대한민국의 인터넷 신조어이다. -위키백과 팟캐스트를 통해 함께한 짧은 시간은 며느리이자 엄마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며느리이자 엄마들의 행복하고 즐거운 삶의 이야기•사연을 나누는 것도 좋습니다. 그러나 이 순간에도 엄마이고 며느리가 처음이라서
by 키미수 김 -
호러 영화를 본 것처럼 등골이 오싹해지는 광경을 마주하게 되었다. 미루고 미루다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 세탁기 세제함을 꺼내 화장실로 갔다. 세제를 넣을 때마다 반갑게 인사하는 곰팡이들이 눈에 보였지만 애써 무시하고 지낸 지 며칠. 드디어 판도라의 상자를 열었다. 자잔~세제함 뚜껑을 열었을 때 경악을 금치 못했다. 자주 청소하는 편이 아니긴 했지만 간간
by 친절한금금 -
휴대폰이 점점 무거워지는 느낌이다. 딸아이의 사진으로 가득 차 느릴 대로 느려진 휴대폰을 정리하고자 사진첩을 켰다. 사실 휴대폰 사진첩을 한 번 누르면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내려보게 된다. 아이의 성장을 가늠하면서. 딸아이의 사랑스러운 매력 포인트는 바로 볼살이다. 신생아 시절부터 타고난 볼살 덕분에 귀여움을 많이 받았다. 볼살이 흘러내릴 것 같은
by 하리보 -
음식으로 아재력을 판단하는 이미지가 있다. 물론 재미로 하는 거지만(정확히는 편견에 기반한 - 아재들만 좋아하고 먹을 것 같은 음식으로 채워져 있기에) 한 가지 음식만 빼고 다 섭렵했던 것 같다. 입맛도 저렴하고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다 잘 먹기에 혼밥하기 편한 음식을 선호하는데 그 중 하나가 뼈해장국이다. 예전에 일주일 일고기 프로젝트할 때 늘 상위에 랭
by 이문연 -
약국 일은 나의 적성에 안 맞았다. 우선 환자를 상대로 말을 많이 해야 하는 것이 안 맞는다. 말하기 싫어하는 나는, 제발 손님 좀 안 왔으면, 하면서 조제실 뒤 소파에 앉아 있거나 졸기 일쑤였다. 말하는 것도 에너지가 필요한 일인데 육아에 살림에 하루 13시간씩 약국 일을 하다 보니 피곤하고 기가 달리는 것은 당연했다. 아이들과 놀아 줄 시간도 부족하
by 블루랜턴 -
항상 시간에 쫓기며 사는 사람이라 편히 앉아 TV나 유튜브를 볼 시간 적 여유가 없다. 가끔 집안일을 하며 인스타그램 짧은 영상들을 보다 필요한 정보를 얻는데 매일 줄을 서서 먹는 식당이 있다며 다들 극찬을 하는 곳이 있다. 심지어 매일 바뀌는 반찬의 식단을 사진을 찍어 인스타에 올려주시는 센스까지! 사진만 봐도 배가 고파올 정도로 맛있게 찍어둔 사진을 보
by Lou -
날씨가 더워집니다 더워지면 입맛 돌게 하는 음식이 생각납니다. 이번주 일요일 시댁에선 물회를 먹었습니다. 친구들과 속초로 놀러 갔다 온 남편이 포장해 왔거든요. 그러니 평소와 달리 시어머니가 만든 가정식이 아니네요. 5명이 먹는데 맛집이라는 곳에서 사 온 물회는 2인분으로도 충분했습니다. 시어머니가 담을 그릇을 주시는데, 핑크색 바가지는 대체
by 선홍 -
안녕하세요. 따뜻하고 즐거운 살림을 꿈꾸는 '마미비'에요~ 오늘도 여러분 살림에 도움 되는, 제가 너무 애정하는 다이소 주방 추천템 3가지를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그럼 시작해 볼까요? 내가 애정하는 다이소 주방 추천템 3가지! 1. 다이소 실리콘 정사각 아이스 트레이 8구 (품번 : 1020619 / 가격 : 3,000원) 다이소에서 필요했던 실
by 마미비 -
혼자 여행을 할 때, 편하면서도 때론 불편한 일 중에 하나가 음식이다. 동행의 입맛을 신경 쓰지 않아도 되고 대충 한 끼를 때우거나 배가 고파도 귀찮으면 안 먹어도 되는 자유가 있지만 계속 이렇게 지낼 수는 없다. 몸은 그동안의 내 식습관을 기억하고, 새로운 장소에서 기대하는 음식들도 계속 생각나게 만든다. 조금 긴 일정이라 여행 전에 바랐던 건, 숙소
by 윤서 -
학부모 전화상담을 신청했는데... 방문을 하라는 교사
올해도 어김없이 1학기 학부모 상담주간이 돌아왔다. 초등학생인 두 아이의 상담을 차례대로 마치니 막내의 유치원에서도 상담신청서를 보내주셨고, 상담내용을 작성해서 전화상담으로 체크 후 제출했다. 최종 확정된 날짜와 시간을 안내받고 상담을 약 일주일 앞둔 어느 날 갑자기 유치원으로부터 전화를 받게 되었다. 급식시간에 거의 먹지 않았던 아이는 선생님의 권유에도
by 쥐방울 -
생후 18개월을 향해 가는 우리 딸 말이 폭발적으로 느는 것을 보면서 웃음이 마를 일 없는 일상을 보내게 된다. 첫째 아이는 워낙 말이 빨라서 신기했다. 돌 즈음에 이미 짧은 문장을 완성해서 말을 했으니. 그래서 아빠 욕심에 이것, 저것을 알려주고 들려주면서 아이가 더 빠른 속도로 언어 성장을 이루기를 기대했던 것 같다. 둘째 아이는 상대적으로 큰 아
by 글쓴이 -
언젠가 우리 부부에게 아이가 생긴다면 아빠와 친구가 될 수 있는 아이가 태어났으면 했다. 남편을 아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가 외향적이라고 생각하지만 그건 그가 있는 힘껏 자신을 훈련해서 만들어낸 모습이다. 내가 아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모르는 그는 아주 많이 내향적이다. 그런 만큼 그는 자기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에 관심 있는지 등 자기 자신에 대해 아
by YJ Anne -
그 옛날 하루 세 끼 먹고 사는 게 전쟁같던 시절, 어머니들께서는 밥 먹고 돌아서기 바쁘게 콩당콩당 뛰노는 우리 자식놈들을 보며 입버릇처럼 말씀하시곤 했다. "야야, 그래 뛰지 좀 마라. 배 금새 꺼져뿐다잉!" 저 유명한 그룹 지오디 노래에서조차 '어머니는 짜장면이 싫다'고 하시면서 슬그머니 자식들 그릇에 당신 몫을 덜어주시곤 했더랬다. 그렇게 없는 살림
by 글짓는 사진장이 -
새로운 업무에 도전해 보겠다는 부푼 의지와 하면 되지라는 자신감을 가지고 시작했지만, 생각보다 나의 역량은 충분치 않았다. 쓸데없이 사람들과의 관계에 고민하고 비교하느라 해야 할 일을 제대로 못 하고 있었다. 내 옆에 앉은 5년 차 선임보다 보고 장표 하나 뚝딱뚝딱 못 만들고 팀장님 없이 고객 만나는 것도 불안하다. 지난 3개월 동안 공부만 하고 있지 E
by 슈앙 -
※ 어느 익명게시판에 올라온 어느 직장인분의 실제 고민이고, 제가 실제로 달아드린 답글입니다. Q. 저는 가정 형편이 넉넉하지 않아 대학 입학금만 부모님 지원을 받았습니다. 이후 졸업할 때까지 각종 아르바이트와 학자금 대출 등을 제가 직접 벌었습니다. 회사에 입사한 이후, 성실하게 일하면서 월급을 꼬박꼬박 모아서 가난에서 탈출하겠다는 의지도 생겼습니다.
by 최과장의 심플한 상담소 -
애월에서 도끼파 큰형님을 만났다.
by 이용한 -
원래 식단상 어제는 파스타를 해 먹어야 하는 날이었다. 냉장고 속에 딱 한 번 정도 뭔가를 해 먹을 수 있는 생크림이 남아있기 때문에 그걸 해치우는 용도였다. 그러나 도대체 무엇 때문에 그랬는지 잠깐 딴생각을 하다가 정신을 차려보니 내 손이 제멋대로 밥솥에 쌀을 퍼담고 물까지 부어버린 상태였다. 뭐, 할 수 없었다. 파스타는 주말의 별식으로나 먹도록 하고,
by 문득 -
오랜만에 광주에 내려가 지인들과 술 한잔 하다보니, 다음날 해장이 필요했다. 어딜 갈까 고민하다가 검색해서 찾은 곳이 <해남식당>. 메뉴 가운데 '조개해장국'이 확 눈길을 끌었다. 바지락 조개가 산더미다. 건져도 건져도 끝이 없다. 조개 국물이 너무 진해 짜게 느껴질 정도다. 다른 테이블에서는 뼈해장국도 많이 먹고 있었다. 광주에 사는 지인의 애기로는 <해
by 이한기 -
코로나만 끝나봐라. 진짜... 코로나 바이러스가 사라지면 가장 먼저 떠나고 싶은 곳이 있었다. 그곳은 바로 스위스. 여름이든 겨울이든 계절은 상관없었다. 생각보다 그 기회는 빨리 찾아왔다. 2022년 6월의 어느 날, 전년도 회사 실적 덕분에 여름휴가 제도를 시행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성수기 시즌에는 어디로 떠날 염두도 못 내던 여행사 마케터 시절, 여
by 비픽처 -
✓ 그림체는 조금씩 바뀔 수 있습니다.
by 삼공 -
조만간 신혼여행지에 대해서 글을 쓰려고 한다. 가장 소중한 추억이고, 너무 즐거운 기억이었기에 개인적으로도 글로 남기고 싶다. 그전에 최근에 다녀온 나리타 여행부터 이야기를 해야겠다. 나와 아내는 극 P의 성향으로 굉장히 즉흥적인 편이다. 단순한 예를 들면, 신혼여행 때 비행기표, 호텔 딱 두 개만 예약하고 갔다. 이번에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 아, 하
by 망고 파일럿 -
미국에서 애 키우다 한국에 잠시 와서 느껴지는 것
곧 지안이 첫 돌이다. 미국에서 태어난 지안이는 1년 중 대부분을 미국에서 지냈다. 지난 주 잠시 한국에 귀국했는데, 귀국 후 느낀 한국의 '아이 보육 범 인프라'는 미국에 비하면 정말 정말 좋다. 우선, 정부에서 지원해주는 어린이집은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있다 (미국에서는 시설도 허름한데 돈은 비싸고, 그마저도 차타고 가야한다) 영유아 까페/키
by 이승훈 Hoon Lee -
안녕하세요, 자녀교육에 진심인 쌍둥이아빠 양원주입니다. 얼마 전 아내가 평일에 쉬는 날이 하루 있었습니다. 그날 저도 휴무였기에 어떻게 시간을 보내면 좋을까 생각했는데 고민 끝에 내린 결론은 바로 '그릇 사러 가기'였습니다. 예전에 한 번 다녀왔던 그릇 할인 매장에 가자고 말을 하니 좋다고 합니다. 여성들에게 접시는 꽤 중요한 아이템이기 때문이죠. 저는
by 페르세우스 -
오랜만에 장을 봐왔다. 내가 장 봐온 건 1380원 1킬로 무, 4500원 세척당근 1킬로, 1500원 세발나물, 1300원 콩나물, 얼갈이 대략 3000원? 그리고 20개 내외로 든 표고버섯을 샀다. (가격이 기억이 안 나서 대충 쓰겠습니다.) 그리고 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냉장고에 3일 정도 묵혀 놨다가 드디어 꺼냈다. 꺼내자마자 콩나물, 버섯나물,
by 임 씨 -
4월. 봄이 되면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연둣빛 새싹도 나고 목련, 벚꽃, 개나리와 진달래, 튤립과 같은 반가운 손님이 찾아온다. 하지만 '황사와 미세먼지'라는 반갑지 않은 불청객도 함께 온다. 날씨 앱에는 빨간색 글씨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가 나쁘다는 신호가 연일 뜬다. 이동성 고기압에 의한 편서풍을 타고 중국발 중금속(카드뮴, 니켈, 납, 크롭 등) 성분에
by 킨스데이 -
삼겹살 1인분에 2만원씩이나 부담해야 하는 고물가 시대, 그나마 그 1인분이 150그램 안팎인 사악한 고깃집들도 한둘이 아닌 세상에 고급진 한우 1인분을 3만원에 모시는 '혜자로운' 고깃집을 하나 발견했다. 그것도 마블링이 살아있는 1등급 채끝살 1인분을 200그램 꽉꽉 채워서 제공하는. 전북 장수군 계남면 지소골길에 자리잡은 <장수한우마을>이 바로 그곳
by 글짓는 사진장이 -
“다음에 해야지.” 엄마가 보내준 것을 나중에 먹어야겠다는 의미다. 집에서 보낸 택배 상자를 열어 정리하다 그렇게 마음먹었다. 적당히 습기를 먹은 터라 미나리와 부추, 붉은 치커리와 돌나물을 새 종이로 바꿔놓고 김치냉장고 야채칸에 두었다. 여기서 다음이란 언제를 말했던 걸까? 내가 그렸던 계획이지만 선명하지 않다. 그러니 주말을 보내고 나서 월요일까지 생
by 오진미 -
<범죄도시>는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로 발령 난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광수대와 사이버팀이 공조하며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두 번의 천만 관객을 모았던 액션 프랜차이즈로 네 번
by 장혜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