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칙은 적을 수록 좋다
얼마 살지도 않았고 직장 생활이 얼마 되지도 않지만 여기 저기서 지혜를 끌어모아 나름 정리해 봤습니다.
권한 없이 책임 없고, 책임 없이 평가 없고, 평가 없이 보상 없다
주의 해야 할 것은 '알맞은' 평가 없이 '알맞은' 보상 없다 입니다. 즉 알맞은 평가가 아니면 알맞은 보상도 불가능 하다는 거죠. 문장을 기억하기 쉽게 구성하다 보니 수식어가 빠졌습니다.
요소는 총 네 가지입니다. 권한, 책임, 평가, 보상. 각각의 인과 관계와 연결성을 나타내고 싶었습니다.
콩 심은데 콩나고 팥 심은데 팥난다
심은게 콩인데 팥이 나오기를 기대하면 안됩니다.
심는게 무엇인지 모르면(unknown) 나오는 것도 무엇일지 알 수 없습니다(unknown).
내가 심는게 무엇인지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균형이 중요하다
어느 관점에서든 균형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면 제품개발과 당장의 매출의 균형을 생각해야 합니다. 혹은 투자를 하면서도 헷지를 해야하죠.
조직내 분위기도 한쪽으로 쏠린다면 조직의 단결력이 높다고 좋아할 게 아니라 오히려 경계해야 합니다. 모두 같은 방향으로 보면 어디서 위험이 다가오는지 알 수 없습니다. '작전에 실패하는 군인은 용서할 수 있어도 경계에 실패하는 군인은 용서할 수 없다'입니다. 모두가 작전을 하면 안됩니다. 경계하는 사람도 있어야 하죠.
이렇게 세 가지 입니다. 너무 많은 원칙은 원칙으로 작동할 수 없기 때문에 항목을 줄이려고 하고 있습니다. 혹시 살다가 저 셋 보다 더 나은 구절이 생기면 교체 할 수 있겠죠. 하지만 지금까지는 이렇게 세 가지를 리스트 업하고 있습니다.
이상 극도록 개인적인 생각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