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편. 가르치려 들지 마라, 독자는 이미 알고 있다: 빈 배의 항해
"나는 '있는 그대로 두는 것(在宥)'이 천하를 다스리는 방법이라는 말은 들었어도, '다스려서(治)' 천하가 잘되었다는 말은 듣지 못했다. 사람의 본성을 억지로 휘어서 인(仁)을 따르게 하고, 본성을 깎아서 의(義)를 따르게 하는 것은 마치 사람의 다리를 늘리거나 줄이는 것과 같다. (...) 황제(黃帝)가 도를 묻자 광성자(廣成子)는 북쪽으로 머리를 두고 누운 채 말했다. '너는 구름이 모이기도 전에 비를 내리게 하고, 잎이 누렇게 되기도 전에 떨어뜨리려 하는구나. 내가 너에게 무슨 말을 하겠느냐? 물러가라.'"
- 《장자》, 재유(在宥)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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