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타니파타 명상 22 : 잠이 웬 말인가

2-10. 정진

by 김경윤

331.

일어나 앉으라. 잠을 자서 그대들에게 무슨 이익이 있겠는가. 화살에 맞아 고통받는 이에게 잠이 웬 말인가.

332.

일어나 앉으라. 평안을 얻기 위해 열심히 배우라. 그대들이 게으르면 ‘죽음의 왕’이 그대들을 힘으로 굴복시키고, 그대들을 헤메게 만들 것이다.

333.

신과 인간은 집착에 얽매여 무엇인가를 갖고자 한다. 이 집착에서 벗어나라. 짧은 세월을 헛되이 보내지 말라. 짧은 세월을 헛되이 보낸 자는 지옥에 떨어져 한탄한다,

334.

게으름은 때와 같은 것. 때는 게으름 때문에 생긴다. 애써 닦음으로써, 또한 밝은 지혜로써 그대의 영혼에 박힌 화살을 뽑으라.


<작은 명상>


수행이든 공부이든 잠이야말로 가장 큰 걸림돌이다. 공자도 졸고있는 제자를 혼냈으며, 예수도 졸고있는 제자들을 보며 탄식했다. 부처라고 다를쏘냐.

졸고 있는 제자에게 던지는 부처의 말이 삼엄하다. “화살에 맞아 고통받고 있는데 잠이 오냐? 곧 죽을 텐데 잠이 오냐? 지옥에 떨어질 텐데 잠이 오냐?”

기립(起立)하라! 좌정(坐定)하라! 정진(精進)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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