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명상 37 : 향유

마가복음 14:3~9. 예수의 머리에 향유를 부은 여인

by 김경윤

이 여자는 내 장례를 위하여 미리 내 몸에 향유를 부은 것이니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을 다 한 것이다.

나는 분명히 말한다. 온 세상 어디든지 복음이 전해지는 곳마다 이 여자가 한 일도 알려져서 사람들이 기억하게 될 것이다. (마가복음 14:8,9)


She has done all she could by pouring perfume on my body to prepare it for burial.

You may be sure that wherever the good news is told all over the world, people will remember what she has done. And they will tell others.




3 예수께서 베다니아에 있는 나병환자 시몬의 집에 계실 때의 일이다. 마침 예수께서 음식을 잡수시고 계셨는데 어떤 여자가 매우 값진 순 나르드 향유가 든 옥합을 가지고 와서 그것을 깨뜨리고 향유를 예수의 머리에 부었다.

4 그러자 거기 같이 있던 몇 사람이 매우 분개하여 "왜 향유를 이렇게 낭비하는가?

5 이것을 팔면 삼백 데나리온도 더 받을 것이고 그 돈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줄 수 있을 터인데!" 하고 투덜거리면서 그 여자를 나무랐다.

6 그러자 예수께서는 "참견하지 마라. 이 여자는 나에게 갸륵한 일을 했는데 왜 괴롭히느냐?

7 가난한 사람들은 언제나 너희 곁에 있으니 도우려고만 하면 언제든지 도울 수가 있다. 그러나 나는 언제까지나 너희와 함께 있지는 않을 것이다.

8 이 여자는 내 장례를 위하여 미리 내 몸에 향유를 부은 것이니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을 다 한 것이다.

9 나는 분명히 말한다. 온 세상 어디든지 복음이 전해지는 곳마다 이 여자가 한 일도 알려져서 사람들이 기억하게 될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삼백 데나리온, 한 데나리온이 노동자 하루 품삯이라면, 삼백 데나리온은 1년치에 해당한다.

이 옥합에 든 향유는 분명 여인에게는 가장 귀한 것이었으리라. 혼수품은 아니었을까?

그런데 이 여인 예수에게 다가와 그녀의 전부를 깨어 머리에 붇는다.

이를 지켜본 주위사람은 그 여인을 비난하며 그것을 팔아 가난한 사람에게 나누어주는 것이 낫다고 말한다.

과연 그러한가?


사랑은 비교가능한가?

사랑은 측량가능한가?

사랑에 낭비가 있는가?

과연 사랑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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