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2kg의 거구로 세상을 등지고, 자신의 모습을 감춘 채 원격으로 대학 작문수업을 맡고 있는 찰리(브랜드 프레이저 분). 그는 죽음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고 자신이 버린, 지금은 17살이 된 딸 엘리를 초대하여 매일 자신에게 에세이 한 편을 써주면 자신의 전재산을 엘리에게 주겠다고 말한다. (더 말하면 스포니까. 줄거리는 여기서 멈추고)
작문교수 찰리가 딸과 자신의 제자들에게 요구하는 것은 단 하나다. "무엇보다 정직하라.(Be honest)" 점수를 잘 받으려고 마음에 없는 말 쓰지 말고, 자신이 느낀 그대로 꾸밈없이 정직하게 쓰라. 그러면 놀라운 글이 탄생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