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는 친절한 곳인가

by 죽지않는개복치

튼튼한 마음은 배터리가 100%.

뭐든 쉽다.

지옥 마음은 배터리가 1%.

휴지 한 장도 바위마냥 무겁다.

사람들은 그걸 이해 못 해.


게으른 게 아니.

매일매일 머리는 쉬지 않는다.

하루 종일 과거와 싸워.

스스로를 비난하고 싸우느라 완전히 지쳤.

싸우냐고? 잘해보려다 망해서.


애썼기 때문에 지쳤지.

그러니 친절하게 대해주세요.

폰만 보는 것 같지만.

폰만 보기도 합니다만. 그게 왜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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