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다시 만난다면
그 사람은 나를 기억할까요
그때의 나를 기억할 수 있을까요.
나는 아직 거기 갇혀있어요
지나간 계절에 갇혀 아직 겨울이네요.
그 사람은 날 지웠을 까요.
불안해서 핸드폰을 수 백번 열어봐요.
나를 비웃겠죠.
내가 처음부터 이런 건 아니었답니다.
제발 나를
그 사람이 꼭 기억해 주면 좋겠어요.
나를 망가뜨려도
내가 아는 사랑은 이게 전부랍니다.
사랑이 없는 삶은 더 끔찍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