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운동을 꾸준히 하셨으면 했는데, 헬스장이나 수영장 등록비가 부담스럽다고 하실 때마다 딱히 해드릴 수 있는 게 없었다.
그러다 지자체에서 어르신 대상으로 스포츠 상품권을 지원하는 사업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 처음엔 반신반의했다. 어떤 복잡한 조건이 붙어 있을 것 같았고, 해당이 되더라도 신청 절차가 번거로울 것 같았다.
직접 찾아보니 기본 대상은 만 65세 이상이고, 거주지 주민센터에서 신청하거나 복지로를 통해 접수할 수 있는 구조였다. 연간 지원 금액은 지역마다 다르지만 10만 원에서 최대 20만 원 수준이다.
어르신 스포츠 상품권 신청 절차를 정리한 글을 참고하면서 부모님 거주지 기준에 맞는 조건을 함께 확인했다.
소득 기준이 적용되는 지역도 있고 아닌 지역도 있어서, 이 부분은 주민센터에 문의하는 게 가장 정확하다는 것도 알게 됐다.
사용처는 지자체 등록 스포츠 가맹점이다. 동네 수영장, 헬스장, 탁구장, 요가 스튜디오처럼 일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대부분이라 실용성이 높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매년 새로 신청해야 하고 유효기간 내에 쓰지 않으면 소멸된다는 것이다. 몰라서 못 받는 혜택이 생각보다 많다. 이 정보가 필요한 분께 조금이라도 빨리 닿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