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TI로도 몰랐던 나, SBTI로 다시 들여다보다

by 라이프is

MBTI 결과를 처음 받았을 때 그 느낌을 기억한다. '이게 나를 이렇게 잘 아네'라는 묘한 감각.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MBTI만으로는 설명이 안 되는 부분이 생겼다.


행동 방식, 관계에서 반응하는 패턴, 스트레스 상황에서 내가 취하는 방식. SBTI를 접한 건 그런 궁금증이 쌓일 무렵이었다.


SBTI는 동물 캐릭터에 빗대어 성격을 분류하는 검사다. 사자·독수리·돌고래처럼 각 동물이 가진 본능적 행동 방식이 유형의 핵심 기준이 된다.


MBTI가 인지 기능 중심이라면, SBTI는 행동 반응과 사회적 역할에 초점을 맞춘다. 측정하는 차원이 다르기 때문에 두 검사가 서로 다른 결과를 줄 수 있고, 그 차이에서 오히려 더 많은 것을 발견하게 된다.


SBTI 성격테스트 뜻과 MBTI와의 비교를 정리한 글을 읽으면서, 두 검사가 어떻게 서로를 보완하는지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


검사는 20~40문항으로 구성되고 5~10분이면 충분하며, 대부분 무료로 바로 시작할 수 있다.


결과에서 강점보다 약점 부분을 먼저 들여다보는 게 의외로 도움이 됐다. 불편하게 읽히는 문장일수록 정확한 경우가 많았다.


MBTI를 이미 알고 있다면, 이번엔 같은 나를 다른 시각으로 다시 만나볼 차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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