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는 글
당신의 투자결정에 그 어떤 이권도 없는 사람이 들려주는 사심 없는 투자이야기!!!
가장 진지하게 공부하고 가장 절실하게 고민하며 배우고 익힌 실전 투자이야기!!!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개미들과 함께 고민하는 일반인의 투자이야기!!!
30년 일 해 번 돈으로 50년을 스스로 살아야 하는 내가 반드시 익혀야 할 필수 생존 전략!!!
슈퍼에이지의 삶을 살기 위해 가장 먼저 갖추어야 할 경제적 자유를 얻는 실천적 방법!!!
하루하루 나를 갈아 넣어가며 일을 해서 번 돈으로 살아가던 나날이 있었다.
"필자는 대기업 홍보/광고/뉴미디어/브랜드마케팅 전 분야의 팀장 역할과 100회에 가까운 외부강연을 진행한 기업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의 삶을 살았다“
30년을 그렇게 보내고 나니 엔진을 끄고 살아가야 할 날이 그보다 더 길게 남았다는 사실, 막연하던 그 사실이 막막함과 두려움으로 눈앞에 다가왔다.
“연금을 받으면 되고, 형편에 맞게 씀씀이를 좀 줄이면 되겠지...” 과연 그럴까?
세상에 돈을 버는 방법은 두 가지밖에 없다.
내가 돈을 위해 일하거나
돈이 나를 위해 일하거나
직장생활을 할 때 나의 연봉은 내가 일을 하는 능력으로 결정되었지만, 은퇴 후 나의 연봉은 돈이 일을 하도록 하는 능력에 의해 결정된다.
인생의 1차전을 최선을 다해 마감한 후, 10억 정도의 금융자산을 마련했다고 하자.
대부분의 은퇴생활자들처럼 원금보장형 상품을 통해 연 2~3%의 인컴을 만들어 생활한다면 우리는 그저 최저시급으로 살아가는 삶에 만족해야 한다.
하지만 우리가 합리적인 수준의 위험을 감내하고 다양한 금융자산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적절히 자산을 배분하여 연 10% 수준의 금융소득을 만들어낸다면, 연봉 1억 수준의 삶은 살아갈 수 있다.
어떤 삶을 택할 것인가?
아니, 과연 나에게 선택권이 있는가?
"앞으로 3~40년 너의 인생을 결정하는 일이니 좋은 대학, 좋은 직장에 들어가기 위해 공부 좀 열심해"라는 잔소리를 들은 내 아이가 "뭐 어떻게든 되겠지요? 편의점 알바 해도 먹고는 살 수 있잖아요?"라는 대답을 한다면 우리는 어떤 마음이 들까?
투자와 관련된 거의 모든 서적을 닥치는 대로 읽었다.
어느 정도 확신을 가지고 나선 초심자의 조심스러운 발걸음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실전은 결코 만만치 않았다.
잦은 실수와 작은 성공을 반복했다.
폭락장의 절망과 초심자의 행운도 있었다.
어느덧 5년의 시간이 흘렀고, 투자의 봄, 여름, 가을, 겨울도 지나갔다. 혹독한 겨울도 두 번을 견뎠다.
그동안 배우고 익힌 모든 것이 결코 헛된 것만은 아니었을까? 나만의 투자 원칙과 확신이 쌓여가며 경제적으로 자유로워짐에 대한 제법 큰 확신도 생겼다.
나만 알기는 아까운데?
그동안 얻은 경험과 고민을 내가 애정하는 사람들과 나누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안타까운 마음으로 목청껏 열변을 토해도 귓등으로도 듣지 않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진지한 눈빛으로 나의 말에 귀 기울여 문제의식을 함께하는 지인들도 있었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를 묻는 그들에게 뭔가 제대로된 길라잡이를 찾아주고 싶었다.
남은 평생을 걸어야할 사업이 엉뚱한 방향으로 흐르지 않도록 하기 위해 투자 전 읽어야할 필독서 몇 권과 제법 괜찮은 유투브 채널 몇 개는 떠오른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오늘을 살아가는 나와같은 일반인 투자자에게 꼭맞는 맞춤형 콘텐츠는 찾을 수가 없었다.
대부분 너무 지엽적이거나 너무 현학적이거나 너무 이론적이거나 너무 일반적이거나.
그냥 내가 직접 글을 써보기로 마음 먹는다.
인생 1차전을 지나치리만큼 열심히 살아온 우리네 직장인들이 남은 시간 동안 적어도 돈에 대해서는 구애받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해줄 가장 건전하고 상식적인 투자방법 A to Z.
그 어떤 이권도 개입되지 않은 사람이 들려주는 사심 없는 투자이야기.
나와 똑같은 일반인 투자자가 진지하게 공부하고 절실하게 고민하며 익힌 실전 투자이야기.
따라서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쉽게 함께 실행할 수 있고,
이 나라의 금융제도, 금융상품의 특성 하나하나를 최대한 활용하여 한푼이라도 아끼고 수익률을 극대화할 실질적인 고민들로 가득할 것이다.
내가 쓰는 글들은 모두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글이다.
이제 막 은퇴생활을 시작하는 우리 형을 위한 글이고,
몇년 후 은퇴생활을 시작할 내 친구들을 위한 글이며,
앞으로 20년 후의 은퇴생활을 지금부터 준비해야하는 우리 조카를 위한 글이다.
우리 아이들이 언젠가 꼭 읽어주기를 원하는 글이기도 하며,
사실은 초심을 잃지않고 엉뚱한 길로 빠지지 않도록 나 스스로를 독려하기 위한 글인지도 모른다.
어찌보면 투자의 세계는 아사리살판과도 같은 살벌한 전쟁터이다.
이 전쟁터에
맨 몸으로 나선 신병과도 같은 우리에게
최소한 내 몸 하나 지킬 창과 방패는
선사해줄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