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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어누범실라 Oct 25. 2023

대구근교 드라이브 산책 명소 [정양레포츠공원]

낮에는 세차 밤에는 야경과 함께 강 따라 산책

오늘은 종 종 찾는 대구근교 산책 코스를 가져와보았다. 두류공원에서 출발해도 1시간이 걸리지 않는 곳인데 화담반점을 통해 들어올 수도 있고 CU편의점 좌측의 공원 주차장으로 바로 진입이 가능하다.


화담반점으로 들어오면 전기차충전소로 갈 수 있는데 그전에 세차장이 새로 만들어지면서 드라이브와 세차를 동시에 할 수도 있다.

세차를 하다 보면 날이 저무는데 야간 조명이 잘 되어 있어 한번 나오면 세차와 밤산책도 함께 하기 좋다.

고향은 대구이지만 나의 모든 성장 과정을 보낸 곳이라 그런지 낯설지 않기도 하고 편안한 마음에 자주 방문을 하는데 느리게 발전해서인지 나 때는 고향에 일자리가 많지 않아 도시로 나간 친구들이 많아서 고향을 간다 해도 만날 친구는 없지만 지금은 잘 꾸며 놓아서 그런지 나도 아직 다 가보지 못한 곳이 많아서 지금도 처음방문하는 곳이 많을 정도이다.


여름에는 “합천 바캉스축제”하고 해서 매년 행사가 있다.

올해도 역시나 방문해서 여름휴가를 보내다가 왔는데 캠핑장도 함께 보유한 곳이라 물놀이와 캠핑을 함께 할 수 있어 좋다.

오토캠핑장이라 차량을 바로 옆에 주차하여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전 사이트 금연구역이고 어린아이를 동반한 가족단위의 캠퍼들이 많기에 담배는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다. 사이트 당 1개의 텐트만 설치가 가능하며 고용량 전열기구 및 멀티탬은 사용을 금지하지만 나는 휴대폰 충전을 위해 멀티탭을 사용하기는 했는데 문제는 없었다. 입실 시 쓰레기봉투를 주는데 2박 3일까지 사용해도 문제없을 사이즈였다. 차박이나 2개의 사이트를 잡아 큰 캠핑카도 방문했었다.


강뷰는 D라인이 제일 잘 보인다. 난 D라인 바로 앞 라인이었음에도 … 바로 앞 텐트들에 가려 강뷰가 전혀 보이지 않았으므로 강뷰를 보려면 D라인으로 예약하는 것이 좋다.


여름휴가철에 방문하였는데 D라인을 제외하고도 워낙 넓고 많은 사이트를 보유해서 그런지 자리는 많았었다.

입실은 2시부터 가능하며 사이트 바로 앞으로 차량이 통행하므로 어린아이들과 함께 방문 시 주의가 필요하고 차량 속도도 20km 이하로 운행하는 것이 좋다. 오후 7시 이후 차량 이동을 제한하니 필요한 것이 있다면 미리 준비해 두는 것이 좋다.


캠핑장에 대해서는 더 자세하게 다음에 또 한 번 더 글을 적어 볼까 하다 금액이 나름 있는 편이었음에도 여름휴가라 생각하고 예약하고 방문하였을 때는 그렇게 부담되는 금액은 아니라고 생각이 들었다.


여름휴가철이 아니라도 공원은 언제나 조명을 켜두었었다.

여러 번 방문했다 보니 사진을 자세하기 찍지 않았던 게 좀 아쉬웠다.

언제나 올 수 있다는 생각으로 사진을 대충 찍었던 것이 참..


정양레포츠 공원에는 카페가 여러 개 있는데 내가 방문 한 곳만 이야기하자면 토프레소와 그담애 그리고 주차장진입 전 무인카페 세 곳이 있다.

낮 시간대에 방문할 때면 첫 번째로 가는 곳은 토프레소이고 두 번째가 그담애  저녁이나 새벽에 방문할 때는 무인카페 순으로 방문을 하는데 이유는 주차장 때문이다. 일행이 많을 경우 토프레소의 경우 가게 바로 옆에 주차장을 구비하고 있기에 그곳으로 먼저 가고 일행이 없거나 내 차로 한 번에 갈 때는 그담애를 주로 갔다.


합천대로를 타고 오면 레포츠공원 주차장으로 진입 시 세차장 쪽으로 진입을 하는데 평소 이곳에서 세차를 하다가 해가 질 무렵 무인카페에서 커피 한잔 뽑아서 공원으로 들어가 야경도 보고 빛을 반사하는 강가를 구경하며 걷기도 한다.


생긴 지 오래되지 않아 깔끔하고 무인카페임에도 맛이 좋아 다른 카페들보다 더 자주 가는 듯하다 가격도 저렴하다 보니 부담 없이 즐길 수도 있고 세차와 커피가 한 번에 해결되다 보니 좋기도 했다.


대구 근방으로 드라이브 가서 시원하게 뻥 뚫긴 강뷰가 보고 싶다면 여기도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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