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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 추천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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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권 JTBC 카피라이터 JTBC Creative Director & Copywriter. Author. 『도로시 사전』, 『광고회사를 떠나며』, 『저녁이 없는 삶』 등을 썼다. 2018 신춘문예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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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안 작가 에세이스트 에세이 <제 코가 석자입니다만>, 월라 오디오북 <칵테일 마시고 갈래요?> 발간.
내돈내산한 공연 감상, 역시 내돈내발 여행지 이야기 그리고...... -
Kino DAY 크리에이터 영화와 드라마를 읽는 기자 지망생. 서울대학교에서 종교학과 정치경제철학을 공부했고, 지금은 저널리즘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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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양연화 프리랜서 주요 일간지에 사연 있는 클래식과 명랑한 중년을 연재 했습니다. 다락방 미술관과 다락방 클래식을 썼구요. 2021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한 가극 "아파트" 전곡 가사도 썼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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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토아부지 기자 영화랑 클래식. 방구석 전문가. 대외적 기고가 애호가 직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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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또비됴 에디터 영화를 통해 사회를 보려 노력하는 또또비됴 브런치 입니다. 극장, VHS, DVD, VOD, OTT 가리지 않고 모든 영화를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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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고나이모 일러스트레이터 촌스럽지만 따뜻한 그림을 그려요
매일 그리는 달고나이모입니다♡ -
채식좌 미엘라 크리에이터 그리고 글쓰는 고양이 애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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꿘녜 에디터 무색무취 인간이 쏘아올린 작은 취향기록, 에세이 <취향의 기쁨> 출간(21.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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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작가 류작가작업공방 크리에이터 이야기를 컨텐츠로 만들어가는 류작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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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공룡 일러스트레이터 특별한 순간을 그리고, 특별하지 않은 일상을 그려요. 일러스트와 그림일기를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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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천 일러스트레이터 생각을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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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채 엔지니어 소식과 채식을 실천하며 독서와 글쓰기를 통해서 정신근육을 강화하고 새로운 삶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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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동소행성 쌔비 기획자 여든 해 넘은 한옥을 리모델링하여 ‘성북동소행성’이라 이름 짓고 책쓰기 워크숍, 독서 모임 등 작고 따듯한 모임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출판 기획자이며 식사 기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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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궁 회사원 블로그 아빠의 부엌을 운영합니다. 요리와 음식에 관한 재미난 글을 쓰고 싶어합니다. 에어비앤비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식 쿠킹 클래스를 합니다. 어정쩡한 유튜버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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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짜기 혜원 에디터 기타 치며 노래 부르기를 좋아해요. 삶의 전환점에서 나를 찾아 떠난 여행 에세이 <살짜쿵 휴양림>과 산골 혜원 작은 행복 이야기 <이렇게 웃고 살아도 되나>를 펴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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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머니 출간작가 주식하는 아주머니. 주로 읽고 쓰는 아주머니. 책에 미쳐 살다가 책에 빚졌다는 마음으로 산다. 경단녀였지만 영어 강사, 주식 투자자, 서평가, 대학생, 출간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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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돌보 주부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하며 관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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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 엄마 어릴 때는 집에서 소풍 갈 때만 김밥을 만들었었어. 외할머니는 온 가족 먹을 것을 싸느라 새벽부터 고생을 하셨어도 형제가 여럿이니 각자 소풍 갈 때마다 먹을 수 있으니 좋았고, 나머지 형제들도 덕분에 김밥 도시락을 싸갈 수 있었지. 집집마다 재료도 다르고 추억도 달라서 김밥을 주제로 쓴 글들은 끝이 없어. 그래서 어떤글이 또다시 김밥이
by 윤병옥 -
하이브 방시혁 의장과 JYP 박진영 프로듀서의 ‘유퀴즈 온 더 블럭’ 출연이 화제가 되었다. BTS, 세븐틴, 뉴진스 등 걸출한 케이팝 아티스트들이 소속된 엔터테인먼트의 의장이기에, 케이팝에 대한 의견과 하이브와 관련한 이야기를 전할 것이라 예상했다. 그리고 많은 이들의 기대에 부응하듯, 방시혁 의장은 케이팝 산업에 대한 의견을 전했다. 그는 케이팝의 둔화
by 고멘트 -
매주 토요일 아침. 중딩 아들과 남편은 세트로 집을 나섭니다. 앗싸! 가 절로 나오는 아침이지요. 중딩이 움직이겠다는 건 흔치 않은 일입니다. 아들의 자발적 발언에 어미는 옳다구나! 하며 배드민턴 레슨 10회를 등록해 드렸지요. 이참에 남편 등도 떠밀었습니다. 그렇게 둘은 정확히 토요일 아침 8시 30분. 집을 나섭니다. 남편과 중딩 아들은
by 피어라 -
중국 친구가 "슈거"라면서 빨간색 사탕처럼 생긴 몇 개를 주고 갔다. 그래서 내가 캔디냐고 물어보니까 초콜릿인데 먹어보라고 한다. 내가 중국을 싫어하는 것은 아니지만 한국과 다르게 영양성분이 제대로 안 쓰여있는 제품들이 있다 보니 가끔 이렇게 아무 정보가 나와있지 않는 제품을 보면 손이 잘 안 간다. 성분도 성분이지만 솔직히 그동안 내가 먹은 미세 플라스틱
by 닥터후 -
자꾸 팀장이 골프를 배우라고 한다. 처음에는 좋은 취미라서 권유하는 건가 싶었는데, 점점 듣다 보니 그게 다가 아니었다. 만약 내가 골프를 배우면 자신이 머리를 올려주겠다(첫 라운딩을 뜻하는 골프 관용어인데 성차별적 표현이라 한다)는 둥 이런 날씨에 같이 휴가 내고 치러 가면 좋겠다는 둥 거래처랑 관계에도 골프가 좋다는 둥 결국 자기와 함께 골프를 치러 다
by 미닝리 -
퇴사한 뒤 집에서 혼자 밥을 먹게 되면서 유난히 식단 사진을 많이 찍게 된다. 스마트폰의 사진 갤러리가 점점 내가 먹은 것들로 채워지는 걸 보면, 아무래도 혼자서 식사를 준비하고 먹는 그 시간이 나에게 주는 기쁨이 있는 것 같다. 얼마 전에 산 고구마 10kg로 인해 아침식단은 <고구마나 빵 + 약간의 과일 + 라떼믹스> 조합으로 완성이 되었다. 매일 잘
by 나로 -
"아가, 이거 맛 좀 봐라. 산다고 샀는데 나는 맛을 볼 줄 모르니 네가 한 번 봐라." 시댁에 가면 어머니께선 항상 수제만두와 더불어 집밥을 해주시는데 집밥에 함께 내놓으시는 게 있으니, 바로 김치다(나의 시댁은 중국이다). 우리가 중국에 갈 때마다 어머니께서는 김치를 준비해두신다. 혹시 며느리가 중국 음식이 입에 안 맞을까 봐 가까운 가게에 들러 사신
by 을하 -
지난 토요일에는 한국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속에 나오는 장면들을 이용해 프랑스인들에게 한국 문화에 대해 알려주는 아뜰리에를 진행했다. 이를 위해, 이태원 클라쓰에 나오는 단밤 포차의 대표메뉴인 순두부찌개와 돼지고기숙주볶음을 준비해야 했다. 순두부찌개를 만들겠다고 했지만, 사실 집에서 순두부찌개를 만들어 본 적이 그다지 많지 않았다. 그래서 유튜브를 이것
by 이확위 -
고양이는 냐옹냐옹하고 운다. 자기 이름을 불러주면, 냐옹하고 대답하는 고양이들의 영상을 보는 것만으로도 흐뭇한 미소를 짓게 된다. 유난히 수다스러운 고양이는 집사에게 어찌나 끊임없이 말을 거는지 그 모습이 사실 부럽다. 힝구는 냥냥거리는 고양이는 아니다. 그래도 자기를 부르는 소리를 듣고 언제나 쪼르르 달려온다. 말수는 적지만 힝구의 행동 언어만큼은 그
by 모아 moi -
‘이혼 도장 찍고 왔다! 제2 인생 시작 :’ 카톡이 왔습니다. 친구들 중 제일 먼저 결혼한 녀석입니다. 일찍 결혼한 친구의 아이들은 이제 모두 성인이 되었습니다. 대부분 그렇겠지만 제게도 인생을 함께하는 친구입니다. 저간의 사정이야 어떻든, 아이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부부가 묵묵히 기다린 모양입니다. 서울로 올라와 직장을 다니고 결혼을 하고
by BOX 자유인 -
엄마 말 안 듣게 생긴 아깽이.
by 이용한 -
한창 좋아하던 글쓰기를 요즘 등한시했다. 한참을 한 풀이하듯 쓰다보니 이제 내 안에 응어리진 것들이 많이 녹아버린 듯 하다. 혼자 보는 일기장에 쓰듯 했던 글을 누군가 보고 더러는 응원을 더러는 안타까움을 표하시기도 하고 가끔 어떤이는 나를 비난하기도 했다. 모두들 내 글에 대한 공감과 충격 탓에 그러한 반응을 보인 것이라 생각하니 그것 마저도 관심이라면
by 가야 -
대학 졸업 후, 새내기 직장인이 되어 일을 하던 어느 날이었다.거래처 분들이 자주 사무실을 방문했는데그날따라 큰 박스를 들고 오셨다.하얀 박스에 빨간 영문으로 적힌 글씨는 '크리스피 크림'이었다. 회사 근처에 대형 백화점이 있어서 크리스피 크림 도넛이 생긴 건 알았는데 실제로 마주한 건 처음이었다.던킨도넛과 비스무리한 맛을 예상했던 나는 크리스
by 윤혜정 -
간장계란밥 레시피 1. 밥을 준비한다. 2. 계란프라이를 한다. 3. 밥 위에 계란프라이를 올리고, 그 위에 간장 세 방울, 참기름 한 방울을 넣는다. - 사랑하는 아들에게 아들아, 엄마가 너에게 주고 싶은 레시피 중 첫 번째는 간장계란밥이야. 이 음식은 재료도 단순하고 만드는 방법도 아주 쉬워. 들이는 공에 비해 맛은 무조건 보장되니 아들이 처음 만들
by 엠마 -
9월의 어느 일요일. 드디어 첫 번째 집들이가 열렸다. 8월 중순 입주 후 한 달간 미친 듯이 텅 빈 집을 채우고 치우고 채우고 치웠다. 제1회 파티의 파티원들은 나의 고등학교 친구들. 그중 한 명이 결혼준비를 하고 있어 그 친구가 비는 날짜에 맞춰 간신히 일정을 잡았다. 이후로 주말마다 나와 L의 가족들과 친구들이 우리 집으로 모였다. 지난 3개월간
by zatin -
고양이가 키우기 쉬운 동물이라고 흔히 생각되는 이유 중 하나는 화장실이 아닐까 싶다. 대표적인 반려동물인 강아지는 배변훈련도 필요하고 실외배변을 하는 경우도 많은 반면, 고양이는 적절한 화장실만 마련해주면 특별한 교육없이도 찾아가서 볼일을 보고 뒤처리도 알아서 하는 편이기 때문이다. 집사는 모래로 덮어놓은 것들을 치워 화장실을 깨끗이 유지해주기만 하면 된다
by 아마로네 -
오늘 식빵은 발효가 잘돼 유난히 빵실빵실합니다.
by 이용한 -
적금을 탔다. 정기 적금에 정기 예금, 자유적립 적금까지 1년 만기가 된 3개의 통장을 가지고 아침 일찍 은행으로 갔다. 은행에 들어서는 나는 대출 받으러 온 사람보다 분명히 당당했을 것이다. 1년 동안 열심히 일하고, 소비를 줄이고, 욕심부리지 않고, 만족하고 감사하며 절제한 덕분에 '만기일'을 맞이하게 되었다. 몇 번의 사인을 하고, 또 몇 번 비밀번호
by 유쾌한 주용씨 -
내가 머무는 곳이 나와 닮아 있다 아침저녁 설거지가 끝나면 청소기를 밀고 이틀에 한 번씩 물걸레질을 한다. 환기에 목숨 거는 나는 날이 화창할 때면 신이 나서 하루 종일 창문을 열어둔다. 먼지가 쌓이기 전에 미리 가볍게 쓸기만 해도 뽀득뽀득 바닥을 유지할 수 있다. 맨발이 바닥에 닿았을 때 밟히는 것 없이 보송한 그 기분이 좋다. 집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by 어거스트 -
어제 큰 돈을 벌었다고 기뻐했던 남편이 하루도 지나지 않아 번 돈의 몇 배를 잃었다고 한다. 허 참. 불길한 예감 때문에 내가 기쁘지 않았던 걸까. 사주를 보면, 횡재수는 남편보다 나에게 더 있다. 편재가 있어서. 그것도 가능성일 뿐이지만. 어쨌거나 남편보다는 내가 낫다는 뜻인데. 남편을 말렸어야 했나. 처음에 남편이 주식을 한다고 했을 때, 내 마음
by 글향기 -
"오빠는 일한다고 가끔 파리 시내에 나간다 치자, 나랑 수수는 그럼 거기서 뭐하고 살아?" 아 그렇습니까. 아내의 말 한 마디에 나는 합죽이가 됐다. 수수는 우리 딸의 아명이다. 연수 3개월 동안 파리 외곽 조용한 동네에서 머물자는 나의 뇌피셜은 그렇게 쓰레기통으로 들어갔다. 그럼 어디서 3개월을 지낼까요. 밤마다 대화가 오갔고, 조건을 다음
by 먼가 프리만 -
지난주 수요일,친구가 나를 위해 밥상을 차려 주었다. 그 밥이 자꾸만 생각난다. 내 친구는 식탁을 닦고 반찬을 준비하면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 아마 내가 읽지 못한 마음이 들어 있었겠지. 우리의 38년 우정이 그 안에 녹아 있었겠지. 누군가 차려준 밥상을 먹는 게 참 오랜만이었다. 그러고 보니 작년 코로나에 걸렸을 때 우리 애들이 밥상을 차려서 문 앞
by 김소예 -
앙당물은 입매. 끝까지 빳빳이 서 있는 수염. 다리 옆으로 꼭 붙인 꼬리. 일을 하다가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좋아하는 스크래처 위에 자리를 지키고 앉아있는 온이의 자세가 뭔가 비장하다. 겨울이라 베란다 쪽 문을 열어두지 못해서 아쉽다는 표현을 하고 있는 건지, 아니면 흑미가 다가오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인지 아주 단단한 표정을 짓고 있는 온이의 표정이 왠지
by 북 테라피스트 깽이 -
인생은 혼자 살아가는 게 아니다. 혼자 태어나 혼자 죽지만 살아가는 동안에는 가족, 친구, 지인의 도움을 주고받으며 관계 맺는다. 좋은 일만 있으면 좋겠지만 나쁜 일도 있기에 인생은 살아가야만 하고, 살아갈 만하다. 혼자만 잘 살면 될 것 같지만 그것마저도 간단하지 않다. 아무리 힘든 일이 생겨도 그 끈을 놓지 않고 살기 위해서는 주변이 도움이
by 장혜령 -
집밥 챌린지를 시작한 지 벌써 한 달이 되어간다. 11월 16일이면 한 달이 된다. 그동안 배달 음식과 외식을 참기 위해 얼마나 애를 썼는지 모른다. 하루 일과를 바쁘게 끝내고 저녁 식사를 준비하려고 할 때면 피곤해서 배달의 민족을 열었다가 닫았다가 했다. 다행히 딸이 집밥을 훨씬 좋아해서 언제나 내가 해주는 단순한 음식들을 원했기 때문에 유혹을 이기고 음
by 서박하 -
엄마, 인생이 다 똑같은 거 같아요. 대학 가고, 취업하고, 결혼하고, 애 낳고, 늙고... 똑같은 인생을 왜 살아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엄마, 대학을 왜 가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엄마, 수능점수 하나로 인생에 많은 부분이 결정된다는 것이 너무 불합리하지 않아요? 시험제도를 바꿔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으세요? 엄마, 10대 때는 제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친
by 이프로 -
필라테스는 우아한 백조 같은 스포츠라고 생각했다. 왜인지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땀을 흘리는 운동이 아니라 아름다운 스트레칭을 떠올리게 했다. 내게 소도구 필라테스 수업을 권했던 지인은 "몸을 치유하는 시간"을 갖게 될 거라며 '필라테스'를 시작하는 내 마음을 설레게 했다. 두근두근 첫 필라테스 시간. 내가 제일 뚱뚱할까 봐 쭈뼛쭈뼛 다가갔는데 막상
by 김윤 -
2023년의 11월도 며칠 남지 않았다. 한 해가 서서히 마무리되며, 이래저래 고민이 깊어지는 시기다. 11월 끝자락의 아침에 출근하다 일터 근처의 어느 빌라 철제 난간에 주렁주렁 매달린 곶감을 보았다. 철제 난간에 주렁주렁 매달린 감들이 붉은 속살을 드러내고 있다. 순간 나도 모르게 발걸음이 멈췄다. 붉은 속살을 드러낸 감들이 토실토실하고 탱탱하다.
by 김인철 -
새로운 회사에 이직한지 벌써 2주차가 되었다. 출근길부터 회사 건물, 동료들까지 갑작스레 변화한 환경 탓에 낯선 느낌을 떨칠 수는 없지만 그럼에도 현재 이직한 회사가 꽤나 만족스럽다고 느끼는 이유는일을 '잘'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나에게 큰 인상을 준 것은 바로 팀 내의 팀장님이다.매일같이 함께 일을 하고, 또 일과 조직 생활에 대해서 이
by 현지인 -
둘째가 다니는 병설 유치원에 비상이 걸렸다. 올해 3명 이상의 원아를 모집하지 못하면 휴원 결정이 내려지기 때문이다. 현재 7명의 학생이 다니는데 내년에 5명의 유치원생이 초등학교에 입학하므로 유치원에 2명밖에 남지 않는다. 병설 유치원은 5명 이상의 학생이 한 반을 구성해야 유지가 된다고 한다. 3명만 더 오면 되는데 …… 3명만! 둘째가 다니는 병
by 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