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하는 영혁이의 감성 글밭
우당탕!
무언가 큰 물건이 떨어진게다
밤사이 고요하더니
자고 일어나니 난리도 아니다
몰아치는 비바람에
세상이 다 쓰러질 듯 하다
홀로 고요한가...
다시금 잠을 청해본다
몇번의 풍랑, 거대한 태풍 한번 맞고 나니
이젠 유별날 일도 없다
언제부터인지
마음이 동요할 일이 생기면
밖에다 내던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그런가
내던져진 마음의 진동이 공명이 되어 커진 탓인지
정작 내 맘은 고요한데 오히려 세상이 요동친다
다시 맑은 날이 올테지
이 몸 들려 올려질 때가 아니라면...
그저 따듯한 차 한잔 마시게 해줄
전기 주전자 못쓸까봐 그거 하나 걱정일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