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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우naw Mar 19. 2024

통장 속의 저금통, 나눠모으기

토스뱅크 자동 이자 복리 나눠모으기 통장 UX 리뷰


내 통장은 다 계획이 있다

한 통장 안에서 자산을 어디까지 관리할 수 있을까?

토스 체크카드만 쓰는 짠테크 장인인 제가

매일 2%씩 이자가 쌓이는 '토스뱅크 나눠모으기 통장'을 직접 사용해보고

UX적 관점에서 짧게 리뷰해보았습니다.






어떤 기능일까?

토스뱅크 통장에 연결된 입출금 통장이에요

용도에 따라 무제한 생성할 수 있어요

매일 세전 2% 이자가 축적돼요

금액이나 기간 제약이 없어요



어떤 사람이 사용할까?

비상금을 킵해두고 일정 금액만 쓰고 싶어요!

여행비, 공과금, 고정지출을 킵해두고 싶어요!

기간 상관 없이 언제든 뺄 수 있어야 해요!

자산을 계획적으로 나눠 쓰고 싶어요!

이자를 자동으로 받고 싶어요!


이미지는 이해를 돕기 위해 작성자가 그린 것입니다.



직접 써보니 좋았던 점

모을 금액과 내가 쓸 금액이 나누어져

구체적인 자산 계획이 가능하다

저는 평소에 토스뱅크 통장에 모든 금액을 다 넣고 사용했는데 그랬을 때 내가 얼마를 썼는지, 얼마를 저금했는지 일일이 계산해야 되어서 불편을 느꼈는데요,


그래서 줄곧 내가 쓸 금액만 따로 관리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나눠모으기를 사용하면 토스뱅크 통장에는 남은 금액만 표시되기 때문에 내가 사용할 금액만 확인하기 유용했어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내가 실질적으로 지출할 수 있는 금액이 얼마인지, 또 얼마를 사용했는지 더 직관적으로 볼 수 있었고, 또 계획적으로 관리할 수 있었어요.







사용성 리뷰



첫번째, 

나눠모으기 통장 만들기

통장이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상당히 간단한 과정이라고 느껴졌어요.

보통의 통장은 조금은 긴 절차때문에 선뜻 만들기도, 없애기도 부담이었는데 생성, 삭제가 1분도 안걸려서 라이트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10초 정도면 만들 수 있어요)


조금 아쉬웠던 부분이라고 하면 생성 과정에서 이름을 설정하고 싶었는데, 다 만들고 나서 따로 이름을 변경해야 된다는 점이 번거롭게 느껴졌어요.





두번째, 

용도에 맞게 이름 변경

생성 과정에서 이름을 설정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관리로 들어가서 바꿔야 합니다.

이름을 내 마음대로 정하는 것도 하나의 재미로 느껴졌어요.

좀 더 내 돈에 애정을 갖게 되는..




세번째, 

금액 채우기

나눠모으기 통장은 입금, 출금이 아닌 꺼내기,채우기로 원래의 통장 입출금 용도와 다르다는 것을 라이팅으로 명시하려고 한게 아닐까 했어요.

'채우기'라는 라이팅은 옮긴다, 잠시 채워둔다는 개념으로 가다왔고, 때문에 저금통처럼 킵한다는 늬앙스로 받아드려졌어요.

채우는 과정에서도 '토스뱅크 통장에서'라는 언급으로 또다시 옮긴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꺼내고 채우는 과정이 30초 내외로 빠르고, 무엇보다 완료되었을 때 모션이 상당히 귀여웠습니다.













통장 안에서도 계획적으로


올해 초, 신용카드를 전부 없애고 체크카드만 사용하고 있었는데요, 이유는 내 자산과 지출을 정확히 인지하고 싶었기 때문이에요.

이렇게 한 달에 일정 금액을 정해두고 사용하는 저에게 너무 반가운 기능이었습니다.

내 자산을 명확하게 나누어 관리하고 싶으시다면 사용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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