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머리의 작은 기적
#2주1책
밥상머리의 작은 기적
표지만 봐도 내용은 뻔했지만, 내 경험도 뻔하니까 어떻게 풀어가는지 한참 고민하면서 읽었다.
뻔한 줄거리 : 하루 20분이상 같이 식사하는 가정의 자녀들이 성적이 낫다
뻔한 내경험 : 밥상에서는 이야기하면 안된다, 공부는 혼자 하는거 아닌가
차츰 설득이 되었고, 내가 부족한 부분을 알았고, 굳이 ‘밥상머리’가 아니어도 매일 일정한 시간 일정한 세션이 중요하다는 결론이 생겼다. 한 아버지는 열아들을 키울순 있어도 열아들은 한 아버지를 봉양하지 못한다는 독일속담이 있다.
재능은 꾸준함을 이기지 못한다. 다재다능한 여우는 한가지밖에 못하는 고슴도치를 이기지 못한다.
제법 열심히 읽었더니 반성을 하게 된다. 책이 주는 즐거움에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