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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찾는 마음 Aug 21. 2022

일본 대중음악 전성기의 노래들

vol. 5 - 비주얼 록



루나씨


록 음악은 뭐니 뭐니 해도 질주감이 있는 노래가 좋다. 운전을 할 때도 신나는 록 음악을 들으면 어딘가 즐거운 여행지로 떠나는 기분이 들기도 한다. 전성기 일본 대중음악은 필자가 좋아하는 록 음악이 득세하던 시대였고 그에 따라 록의 명곡이 많이 탄생했다. 어디로든 떠날 때마다 듣고 있으면 가는 여정이 경쾌한 즐거움으로 채색되고 운동을 할 때도 듣고 있으면 나도 모르던 힘이 솟아오르는 것이 느껴진다. 그래서 오늘은 비주얼 록그룹들의 신나게 달려주는 록 음악 중심으로 곡을 선정했다. (비주얼 록이라고 해서 멤버들의 외모가 빼어나다기 보다 화장을 진하게 하고 연주하는 모습을 지칭한다고 보시면 된다)


오늘 첫 밴드는 글레이, 라르크앙시엘과 더불어 일본 3대 비주얼 록그룹으로 꼽히는 루나씨(Luna sea). 우리나라에서는 그리 인지도가 높지 않은 밴드이다. 그리고 일본에서도 음반 판매량이 대중적으로 엄청났다고 하기는 어려운 밴드이지만 후배 밴드들에게 미친 영향은 지대하다. 특히 보컬인 카와무라 류이치는 솔로 앨범을 내서 380만 장이라는 놀라운 판매고를 올렸다. 이는 일본 남자 솔로 가수로서 최다 음반 판매량의 기록이고 아직도 깨지지 않고 있다. 요즘 음반 시장의 상황을 생각하며 영원히 깨지지 않을지도.


그들의 신나는 록 음악 'Rosier'


https://youtu.be/DRLkiX-NZzE



'Storm(폭풍)'


https://youtu.be/uTqkiNkmY-Y



이 전에도 소개했던 밴드 글레이(Glay). 역시 일본의 국민 밴드 중 하나이고 1999년 마쿠하리 멧세 주차장에서 특별 무대를 설치한 라이브 공연에 20만 명의 유료 관객을 동원하여 그 당시 라이브 공연 최다 유료 관중으로 세계 기록을 세웠다. 


'유혹' - 강렬한 록 음악

https://youtu.be/fGlDHwlq5SQ


'글로리어스(Glorious - 영광스러운)'

https://youtu.be/6ewGwJ63Nr4


'Bleeze'

https://youtu.be/ic1MBUwcTKc


'Pure Soul(순수한 영혼)'

https://youtu.be/YRzn7J-OdDs



역시 이전에 소개한 적이 있는 라르크 앙 시엘의 '여름의 우울 - time to say good bye'


'여름의 우울에 안겨 잠을 잊은 나는  출렁이는 파도에 눈을 빼앗긴 채 턱을 고은 다


그대가 웃어주는 산들바람에 휩쓸려   그렇게 지난날의 환상을 쫓고 있었다


나를 비춰주는 태양이 너무나 눈부셔   여름의 우울은 그대를 잃어버린 나에게 내려온다'


다소 몽환적이면서 쓸쓸한 가사가 신나는 듯하면서도 우수에 찬 멜로디에 실려 온다. 


https://youtu.be/u_9iwL8UBec


'Driver's high(운전자의 황홀경)' - 제목 그대로 질주하는 노래다.

https://youtu.be/1K3965wBBDc


'winter fall'  -  라이브 중 가사를 잘 까먹기로 유명한 하이도가 여기에서도 처음 부분에 살짝 가사를 잊어버렸지만 그럼에도 유려한 멜로디에 질주감이 좋은 음악을 들려준다.

https://youtu.be/wGPRd52yv4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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