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자리

by 정예은

오늘의 자리


정예은


멀리 가지 않아도

오늘은 열린다


흩어졌던 마음을

가만히 모아 두면


떠돌던 시간들이

다시 돌아와


내가 서 있는 자리에도

조용히


길 하나를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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