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등불

by 정예은

사랑의 등불/정예은


하나둘

켜지는 불빛을 따라

임의 향기를 찾아가는 노을


불어오는 바람에

움츠린 어깨가 내려앉기 전

보온의 노을이 되고 싶어라


웃음 주는 구름이 되어

지쳐 쓰러질지라도

태산의 든든한 바위가 되어


밝아오는 아침

따스한 햇살 향기로

웃을 수 있는 소박한 꿈을 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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